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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바쁜 시즌을 보내고 있다지만 벌써 7일을 넘기고 8일이 되었네요.
지난 달 블로그 결산을 10일 넘겨 하는 건 좀 그렇다는 생각을 하는 편인데,
다른 포스트 제쳐두고 날짜 더 가기 전에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블로그 결산을 해 봅니다.
2009년 11월은 또 얼마나 제 느낌과 예상과 기대와는 다른 모습이었을지. ^^a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블로그 결산 (2009년 11월)


   연잎이 온 몸으로 땡볕을 견디던, 뜨거웠던 여름이 언제였던가 싶습니다. - 경기도 포천 봉선사. 2009 0820 목.


  1. 포스트 수 → 35 posts (누적 775 포스트)

한달간 작성한 포스트는 평소와 비슷한 총 35개였습니다. 카테고리 별로 분포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여행(3)  /  일상(9)  /  헬스(0)  /  이슈(3)  /  차車(0)
  §  blog (8)  /  컴터(1)  /  리뷰(10)  /  dslr(0)  /  글귀(1)


상상 외로, 헬스와 자동차 그리고 DSLR 카테고리의 글은 한 편도 쓰지 못했군요. ㅜ.ㅜ 억지로 글을 쓸 수는 없는 것이지만, 그래도 12월엔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일상-리뷰 순으로 글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고 여행과 이슈 쪽의 글은 예상보다 굉장히 적은 3 포스트씩 밖에 못 올렸다는(!) 사실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역시 결산을 하며 되돌아볼 필요성을 느낍니다.


  2. 답글 수 → 877 replies (누적 19619 리플)

11월에 올린 포스트 가운데 최다 답글 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육안 확인합니다. (12월 7일 현재.)

  §  50 답글━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묻혀 버린 당신의 아까운 포스트를 읽고 싶네요! ━
  §  46 답글▩ 한학기 대학등록금 5백만원! 과연 혼자 힘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을까? ▩
  §  37 답글▩ 가르치며 웃다 : 놀라운 연상(?), 황당한 추리 (-.-)a ▩
  §  37 답글▩ 비프리박의 블로그엔 무슨 일이? (공유와 소통의 산들바람, 2009 10) ▩
  §  34 답글▩ 불펌 불허, 재게시 불허에도, 누군가 내 글을 퍼다가 재게시한다면? ▩


나의 묻힌 글이 아깝다면 남의 묻힌 글도 아까와 해야 한다(!)는 대의를 주워섬기며^^ 동병상련하자는 취지로 올렸던 포스트가 가장 많은 답글을 받았군요. 그리고 아무래도 대학등록금에 관한 한, 할 이야기가 많았던 듯 하구요. <가르치며 웃다>는 쪽으로 올리는 글도 반겨주시는 분들이 많았네요. 그리고 다들 이래저래 당하고 계실 불펌에 관한 포스트도 관심이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3. 최다 답글 상위 랭커 열다섯분

한달동안 제 블로그에 가장 많은 답글을 선사해 주신 상위 랭커 열다섯 분의 이름을 불러드립니다.

  § 45 답글 - 유리아빠 님 5 + 유리파더님 38 + ○○ 2   (월초에 벌어둔^^ 것이 주효했습니다. ^^)
  § 34 답글 - BlogIcon sephia 님 (거의 빠짐 없이 답글을 작성하신다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
  § 29
답글 -  BlogIcon 
Slimer 님 (지난번 결산에 비해 조금 저조한 것은 아무래도 바쁘셨던 때문일 듯. ^^)
  § 28 답글 - G_Gatsby 님 (매일 들르다시피 하시는 것이 표가 확 나네요. 정은 더욱 깊어가고. ^^)
  § 20 답글 -
ageratum 님 (미국 프로야구 관전 포스트 정리해서 올리시랴 많이 바쁘실텐데. ^^)

  § 19 답글 - BlogIcon 지구벌레 님 (새 달에는 저부터 더욱더 자주 놀러가야 할 것 같습니다. ^^)
  § 15 답글 - BlogIcon 넷테나 님 (거의 연일 다음뷰에서 트래픽 폭탄을 맞으시느라 바쁘실텐데. ^^)
  § 15 답글 -
별바람 님 (반어법으로 은근히 돌려까기, 지치시지 않는 그 열정에 늘 놀랍니다. ^^)
  § 15
답글 - BlogIcon 키작은나비* 님 10 + 키작은나비 5 (좀 못 뵈었다 싶었는데 그래도 좀 뵈었군요. ^^)
  § 15 답글 - BlogIcon 특파원 님 (여러 계단 치고 올라오신 거 실감하시죠? ^^ 이번달도 부탁 드립니닷. ^^)
  § 15 답글 → yoonzin 님 9 + 해랑 6 (통계 내다 가장 놀란 분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진입 축하해요!)

  §
12 답글 - BlogIcon 라오니스 님 (본인 블로그의 그 엄청난 답글에 답답글 달으시려면 시간도 없을텐데. ^^)
  § 11 답글 → BlogIcon HSoo 님 (실로 반가운 이름입니다. 그야말로 몇달만의 재진입이시란 말입니깟. ^^)
  § 11 답글 → BlogIcon 린이 님 (집계 하다가 놀랐어효. ^^ 뜨문뜨문 뵈었다 했는데 그래도 꽤 뵈었네요. ^^)
  § 10 답글 →
雜學小識 님 (턱걸이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순위권 진입이 쉬운 게 아니더라는! ^^)

  < 뒤늦게 추가합니다. 어익후. ^^; >
  § 13 답글 → BlogIcon 2proo 님 (을 빼먹을 뻔 했군요. 답글보고 아차 했어요. 집계 시스템이 없다 보니. 큭.)


놀라운 것은, 이틀에 한번씩은 제 블로그에 들른 셈이 되는 15 답글의 주인공이 무려 다섯분이나 돠었다는 것이겠네요. ^^ 어쩌다가 보니 열다섯분으로 대상이 늘어났는데요. 은근히 기대하시는 분도 계신 듯. ^^ 특별한 일 없으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가야 될 것 같습니다. 관리자모드의 느린 페이지 전환이 장애물이긴 하지만 그거야 이 분들에 대한 제 감사의 표시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니, 일단 감당해 보도록 하지요. ^^


  4. 받은 트랙백 수 → 25 trackbacks (누적 697 트랙백)

지난달 최다 트랙백 포스트는 다음과 같이 확인됩니다. 육안 확인했습니다. ^^; (12월 7일 현재.)

  §  13 트랙백
━ 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묻혀 버린 당신의 아까운 포스트를 읽고 싶네요! ━
  §  2 트랙백▩ 그녀의 뇌구조? 나에게 그녀의 기억력이란? - 불가사의한 2약 2강! ▩
  §  2 트랙백▩ 더 발칙한 한국학? J. 스콧 버거슨의 책, 제발 좀 발칙하기라도 했으면! ▩
  §  2 트랙백▩ 직장인 도시락 전략, 도시락 싸기를 넘어선 멋진 간편요리-반찬 입문서 ▩
  §  2 트랙백▩ 장기하와 얼굴들 <별 일 없이 산다>(붕가붕가레코드) 듣기 한달반! ▩

아무래도 뜻깊은 포스트는 트랙백으로 묻혀버린 글 읽기를 기획했던 포스트 같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서 보여주신 열화와 같은^^ 참여에 살짝 놀랐다죠. 숨은 보석 같은 글을 읽는 맛이 쏠쏠합니다. ^^ 첫번째 포스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고만고만한 트랙백 수인데요. 아래쪽 세 포스트는 모두 리뷰라고 볼 수 있는 글들이군요. ^^a


  5. 월 방문자 수 → 49124 visitors (누적 114만 673명)

다음은 11월중 최다 방문자를 맞은 상위 3일과 그 기록입니다. (티스토리 통계치를 참고.)

  §  11월 17일 → 7969명
  §  11월  2일 → 2741명
  §  11월 15일 → 2253명

가장 적은 방문자를 기록한 날은 11월 22일(일)이었고 1073명입니다. 역시 일요일이 방문자가 적은 것 같습니다. ^^; 평균 일일 방문자수는 49124명 / 30일 = 1637명. 하루에 평균 1500명은 넘겼던 한달입니다. 최근 몇개월간 월 방문자수는 꾸준히 5만명 이쪽 저쪽을 왔다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2009 1208 화 12:20 ... 01:50  비프리박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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