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하면 굴이 생각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굴이 먹고 싶어서 통영을 간 측면도 있었습니다. -.-a
통영에서 굴요리를 하는 집을 찾기 위해 웹 검색을 하던 저의 관심을 끈 곳은...
'굴향토집'이란 곳이었습니다. 이름난 곳이란 생각도 들었고요. 한번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런 경우 실제의 경험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역시~!"가 하나겠고 "뭐야~!"가 다른 하나겠지요.
여행을 좀 다닌 축에 속하는 저희가 볼 때, "뭐야~!"도 나쁜 경험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후론 그 곳에 대한 심리적 부채가 없어지니까 마음이 편해지는 면이 있거든요.
왜... 어떤 곳 가보고 싶은데, 계속 못 가보고 그러면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커지잖아요.
그걸 계속 가지고 있지 않게 된다는 측면에서 "뭐야~!"도 의미있는 경험이라고 봅니다. (긍정적 마인드! 큭.)


굴향토집에 관한 저와 그녀의 판단은 대체적으로 "뭐야~!" 쪽에 가깝습니다. ㅜ.ㅜ
아마도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구요. 그날, 다른 손님들의 입을 통해서도 비슷한 평가가 확인되었습니다. -.-;
앞서 올렸던 포스트(▩ 1박2일 통영 관광 결산 및 한줄 평가 ^^ ▩)에서 이런(↓↓↓) 한줄평가를 했던 곳이지요.

   굴향토집, 굴요리 ( ★★☆☆☆ ) : 통영시 무전동 소재, 점심식사
   휴일에는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식당. 손님을 감당할 능력과 의지가 없는 듯. 별 2개는 맛 때문에 줌.

포스트를 작성하면서도 딱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굴향토집에 관한 한, 처음에 한줄 평가 포스트 작성할 때의 생각과 큰 차이 없습니다.


     "식당은 맛만 있으면 되나? 식당이 맛 이외의 서비스적인 측면에는 무신경해도 되나?"
    ''식당'' 굴향토집에서 서비스와 관련하여 느낀 점을 요약하면 이런(↓↓↓) 것이었습니다.

     1) 식당 내에 빈 자리가 있음에도 손님을 밖에 기다리게 하는 것.
     2) 손님을 식당 안으로 들어오게 해서 앉게 했음에도 테이블은 여전히 치워지지 않는 것.
     3) 손님에게 자리 지정씩이나(!) 한 후에도 주문을 꽤나 오래 받지 않는 것.
        - 10분 이상은 족히 된 듯합니다. 두 번이나 주문 안 받냐고 어필했구요. 그냥 나와버릴까 했습니다.
     4) 주문한 요리가 제 테이블에 나오는 것인지 심히 의문이 들게 하는 직원들의 분주함.
     5) 주문한 두가지 요리 가운데 다른 하나를 세 번씩이나 주문확인을 해야 하나.
        - 기본적으로 두 가지 요리를 주문하면 사이에 간격을 덜 주는 것이 기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그 정도까진 기대하기 힘듭니다. 5분만 더 기다려도 음식 안 나오면 그냥 나와버리자고 했을 정도였어요.




아. 휴일에 가시지만 않는다면, '식당' 굴향토집에 대해서 "역시~!" 쪽의 평가를 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음식에 관한 한(!)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봅니다. 괜찮았습니다.
이 식당에서 좋은 느낌을 찾는다면 음식에 관한 느낌, 맛을 꼽을 수는 있으니까요.
그래서 별을 다섯개 모두 깎지는 않았던 것이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라고 보셔도 됩니다.)
음식의 맛만 중요시 하시는 분이라면^^ "역시~!"라는 평가를 하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경상남도 통영 굴향토집 (2008. 1109)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2인 굴요리 B코스의 1번타자 → 굴회.
시장에서 작은 봉지에 한봉투 담아서 2만원인가 했던 생각나서...

적은 양이지만, 시장에서 파는 것과 질적 차이는 있겠지만,
맛있게 먹어줬습니다. 신선한 느낌도 있었구요.
.


 
2  
   

2인 굴요리 B코스의 2번타자 → 굴전.
굴전은 제가 좀 좋아라 하는 음식인데요...
굴향토집 주방장(이 튀겼겠죠?) 요리 솜씨가 괜찮더군요.
통영굴이 좋아서인지 요리 솜씨가 좋아서인지는 모르겠구요. 크.


 
3  
   

2인 굴요리 B코스의 마지막 타자 → 굴밥.
뭐랄까 담백한 맛이 좋았습니다. 잡스런 맛도 없고요.

하지만, 안면도에서 먹었던 굴밥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
굴솥밥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조금은 실망을 했구요.
비교하지 않고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4  
   

비교적 깔끔한 밑반찬.
정갈하게 담겨 나왔습니다. 맛도 나쁘지 않았구요.

하지만 리필을 요청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식사 때에 반찬리필 요청에 주저하지 않는 저희 두 사람의
젓가락이 덜 간 것을 비추어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


 
5  
   

굴요리 A코스란 것도 있습니다.
B코스와 다른 점은 굴찜이 더 나온다는 것이었는데요...

울집 그녀가 굴찜을 푸짐하게 먹자는 제안을 해서,
과감히 B코스를 택하면서 추가로 굴찜을 주문하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아. B코스가 2인에 만원은 아닙니다. 설마요. -..-;;;
2인 2만원 냈구요. 굴찜까지 합쳐서 거금 3장 반이...! 크헉.
그래도 굴 먹는 것이 통영 여행의 주목적(!) 가운데 하나이기도 했으니,
비용이 좀 나가긴 했어도, 목적 하나를 달성하긴 했다고 봐야죠.
만족도, 별점평가와는 별개로 말이죠. ^^;


 
6  
   

따로 주문한 굴찜.
여성분들이 매콤한 찜요리를 좋아하는 편이죠.
아구찜 같은 것도 좋아하고요. 저희집 그녀도 비슷합니다. ^^
그래서 추가로 주문한 굴찜 한접시.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혹시해서 적는데요.
저~ 굴향토집과 경쟁관계(^^)에 있는 식당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 아닙니다.
단순히, 맘먹고 한번 들렀다가 실망감을 안고 나온... 한명의 손님일 뿐입니다.
그리고 서비스와 맛에 관한 한 지극히 주관적인 가치평가가 이뤄지는 영역이므로
저와는 상반된 평가를 내리는 분도 계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 생각을 바꿀 의향은 없습니다만,
이 글이 굴향토집에 대한 악플(?) 비슷한 것으로 치부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는 어떤 소비자의 상품 후기 쯤으로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2008 1213 토 13:30 ... 14:30  비프리박



p.s.
내일은 쉬는 일요일입니다. ^^ 이게 얼마만의 일요일 휴무인지...! 그리고 얼마만의 휴무인지...! ^^
2월말까지는 행복하게도^^ 다행히 일요일이 휴무입니다.
'행복'씩이나 들먹이는 것은 그녀와의 휴무가 겹치기 때문이라는... 큭.
모쪼록 모두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셨으면 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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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ucia 2008.12.13 18:4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래도 음식 맛은 나쁘지 않았다니 다행입니다.
    어디나 그런집은 있는거 같아요. 그 집 음식맛이 좋아도 다시는 찾고 싶지 않은 곳.
    서비스 업종이니...아주 조금만 더 신경쓰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지요. 참 아쉬우셨겠어요.

    여기도 그런집들이 있거든요.
    음식 맛은 전체적으로 너무 좋은데 종업원들이 왕싸가지인 곳.

    우리집 근처에도 한 곳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따금씩 그집 생선 요리가 너무 먹고 싶은데...
    왕싸가지 종업원들 상대하기가 끔찍해서 생각으로만 끝낼때가 대부분입니다.
    아싸리 말이나 통하는 곳에서 종업원들이 왕싸가지이면 머리끄댕이라도 잡고 한바탕 하면 될텐데..
    이건 뭐 말도 안통하니.....-_-; 그런데 문제는 음식맛은 정말 좋다는거. ㅋㅋㅋ

    저도 굴 참 좋아라하는데...
    여기 마켓에 가면 오동통한 굴 포장해서 팔던데... 날잡아서.. 굴밥이나 굴전이라도 좀 해먹어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걸요.

    드디어 내일, 일요일 휴무군요.
    그것도 비프리박님댁의 그녀님과 함께 쉬는...
    으아...느무 좋으시겠습니다. 모처럼만의 함께 맞는
    휴일, 잘 보내시길 바래요.

    그나저나, 아. 굴 먹고 싶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8.12.14 03: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거 아십니까.
      맛이라도 좀 없었으면 욕을 마구할텐데...
      그러지 못하는 입장의 답답함 같은 거요. 카학.
      그래도, 다시 찾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실, 평일에도 다시 찾고 싶지는 않아요. ^^
      본문이라 좀 약하게 쓴 면이 있어요. 하핫.

      루시아님 있는 곳에도 그런 식당이 있겠지요.
      맛은 괜찮은데, 종업원들이 한 싸가지 하는 곳...! 딱 맞네요.
      아. 말이 통하시면 머리끄댕이라도...! 허걱.
      말이 안 통하시는 것이 다행입니다. 하핫.

      루시아님도 굴을 좋아하시는군요. ^^
      한번 날 잡아서(날 잡아잡숴~는 아니고욧. 크흑.)
      굴요리 해드시고 인증샷 올려주삼. ^^

      넴. 드뎌 일요일로 접어들었습니다.
      출근 안하는 일요일이 정말 얼마만인지.
      그게 아니어도, 이게 얼마만의 휴무인지. ㅠ.ㅠ
      그냥 편안한 하루이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

  2. BlogIcon powder FlasK 2008.12.13 22: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굴!! 저도 참 굴 좋아합니다..이맘때 쯤되면 항상 굴 사먹는다는 후훗~
    근데 얼마전에 굴전을 해먹었다가 체해서 3일간 속이 엉망이었다는ㅠㅠ 그래도 사진들을 보니
    굴 또 먹고싶어지네요. 굴전도 맛있게 보이고, 굴밥도!!게다가 굴찜도ㅠㅠㅠ

    굴밥은 드시다가 찍은 걸 보니 정말 맛있었나본데요?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8.12.14 02: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울 파우더님이 굴을 좋아하시넴.
      그 뽀얗던 피부가 굴 때문? 하하. (인증샷의 강렬한 인상이 아직도...! 큭)

      아. 굴전 드시다가 체하기도 하는군요.
      흠. 너무 급히 마구 드신 거 아닙니깟. ^^

      저 식당은 싫어도, 굴전과 굴찜은 입맛이 땡깁니다. -.-;

      맞아요. 굴밥은 먹다가...! 아차! 싶어서, 찍은 건데요...
      호~ 그걸 눈치채시네...!
      눈썰미 짱이신 듯...!

  3. BlogIcon mingsss 2008.12.14 01:0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못먹거나 싫어하는 음식을 거의 찾기 힘든 바람직한 식성을 가졌음에도
    굴과 멍게만큼은...........
    왠지 절대로 손이가지 않아요 ㅋㅋ
    물론 주변엔 온통 굴을 좋아하는 사람들 뿐이라
    억지로 먹어야 할 때가 있긴한데, 안먹거나 못먹거나 하지는 않지만서도
    왜 맛있는건지 절대로 이해할 수가 없어요 ㅋㅋ
    왠지 생김새와 미끌미끌한 느낌과 바다비린내등이 문제일듯 하지만
    왠지 좀 더 근본적으로 한두개정도는 못먹는게 있어야만 하는게 인생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8.12.14 02: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굴과 멍게만큼은 손이 가지 않는구나. 그럴 수 있어.
      내가 아는 사람 중에 회를 못 먹는 사람이 있거든.
      아마 밍스랑 비슷한 이유에서였던 것 같은데...
      이해가 되더라고. ^^;
      물론 나야... 멍게나 회가 없어서 못 먹지. 크.
      굴회에 대해선 약간은 맛있게 먹을 수 있음. 많이는 못 먹음.
      밍스와 비슷한 이유임. 크흣.

      근본적으로 한두개 정도 못 먹는 음식이 있어야만(!) 사람이 비싸 보여...!
      막 이러구. 하하.

  4. BlogIcon please 2008.12.14 01:1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맛은 괜찮았지만 서비스가 엉망인 가게였나 보네요?
    가끔 그런 가게를 만나면 잘 먹고 나서도 기분이 좀 찜찜하죠.
    이왕 맛있게 먹는 건데 좀 더 친절하게 하면 더욱더 좋겠죠?
    그래도 음식 장사는 음식이라는 최고의 무기가 있기 때문에 약간의 친절만으로도 사람들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장사가 아닐까요?

    저 역시 굴을 좋아라 하긴 합니다만 몇 번 잘못 먹고 고생한 적이 있어서...
    선택을 잘 해야 하는 음식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포스트를 보니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어지네요. 냠~

    • BlogIcon 비프리박 2008.12.14 02: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네. 딱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맛은 괜찮지만, 서비스는 개판인 가게...!
      식당은 '맛으로만'(!) 승부해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물론,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식당에 있어서, 맛은 필요조건일 수는 있어도 충분조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맞죠?
      말씀처럼 친절이 가미되었을 때 맛도 빛을 발하는 것이지,
      거꾸로 친절이 없다면 맛도 빛을 잃는다는 생각 합니다.

      아. 굴을 먹고 고생한 적이 있으시군요.
      저는 굴을 많이 먹지는 못합니다. 비위가 강한 편이지만,
      조금은 비릿하고 미끌거려서요.
      아. 많이 먹지는 못하는 이유로, 비싸다는 것도 있겠군요. 하하하.

      맞아요. 음식은 잘 선택을 해야 합니다. ^^
      이 포스트 보고 도전하셨다가... 비프리박 때문에 괜히 고생한다는...
      그런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깟. ^^

  5. BlogIcon HSoo 2008.12.14 06: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통영하면 굴...맞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 통영에서 굴요리를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몇번 가긴 했습니다만 기억에 남는 그런 음식점도 없고요..아..그 이전에 블로그에 흔적을 좀 남기자
    이런 생각조차도 못하고 돌아댕긴적이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물론 사진은 더군다나 안찍었지요.
    같이 다니는 우리집 그녀가 사진찍는걸 참 싫어하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사진찍고 있으면 저만치 혼자 가는경우가 거의 대다수이거든요..전 또 뒤쳐지기 싫어서 쫄래쫄래
    따라다니다 보면 사진은 뒷전이고요..지금까지는 늘 그랬습니다..^^
    굴요리..굴등은 처가인 당진에서 장모님이 직접따신 신선한 굴로 가져다 주실때가 가끔 있습니다.
    앞서 말한 기억이 나는대 굴 그 특유의 이상한 풍미때문에 전 잘 안먹습니다...^^
    신혼초에 장모님께서 굴요리로 한상을 차려주신적이 있는대 제가 젓가락도 대지 않고 내려놓으시니
    그 다음 부터는 장모님께서 굴요리 해주시는걸 안하십니다....ㅎㅎ

    서비스에 무신경인 식당은 저도 다시는 안가지게 되더군요.
    서비스가 엉망인 집이 음식인줄 지것인양 신경써줄까 싶더라구요.
    일전 가족들의 외식지인 고깃집에서 반찬을 식탁에 날리듯이 주는걸 보고 알바생인듯한 분에게
    "반찬을 주기 싫어서 이렇게 날리는거냐?" 했더니 주인장인듯한 젊은 여성이 "바빠서 정성스레 제자리에 놓지
    못하고 쭈욱 밀어주느라 날리듯이 하는거다!"하더라구요.
    돈내고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거 이런대접받자고 돈내고 먹는건 아닌대...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대판 싸울기세로 덤벼들었다가 우리집그녀 참고 먹고 나가자..다음엔 두번다시 오지말자 그래서
    그냥 나오긴 했습니다만 이렇듯 써비스가 엉망인 집에 음식이 재대로일리 있을까 싶었습니다.

    10여분동안 두번이나 어필했는대 주문을 안받았다 하면 저같이 성질급한놈은 벌써 나왔을겁니다...ㅎㅎ
    빈자리가 널렸는대도 빡빡하게 옆자리로 손님을 안내하는 횟집도 있었습니다..좀 널찍하게 앉자고 그래도
    꾸역꾸역 우리들 옆자리로 손님들을 계속 안내하드라고요..그래서 전 그냥 나온적도...^^
    이런글을 보지 않았으면 아마 저도 통영에 가게되면 아마 이 식당을 이용했을지도 모르는 일인대
    좋은정도 정말 감사합니다..아마 저같으면 한바탕 싸우고 나왔을것 같은 예감이....ㅎㅎ
    전 맛보다는 서비스정도가 그 집의 음식맛과 비례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굴도 그렇게 오동통해 보이진 않구요..우리장모님께서 가져다 주신거에 비하면 말입니다..^^
    전 생굴보다는 2번 사진에서처럼 굴전 이런걸 특히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3번사진 밥그릇을 보니 깨작깨작 스타일?...젓가락으로 밥알을 하나씩 샘하면서 드시는?...ㅎㅎ
    전 우리애들 젓가락으로 밥먹으면 "왜..밥먹기 싫어?"이렇게 물어봅니다...
    메인코스가 거나하게 나오면 반찬은 정말 볼품없더라구요..어딜가나 그런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쭈욱 내려온 6번 사진의 굴찜은 정말 맘에 드는 색상이군요...ㅎㅎ 저렇게 얼큰할것같은 음식을 좋아합니다.
    크읔~..저거에 소주한잔 기가막힐것이라 상상하니 입에 침이 한가득 고입니다요..
    식전에 소주한잔을 먹어..막 이러고요....ㅎㅎ

    이 포스트를 보고 경쟁관계에 있는 식당의 관계자구나..하고 읽힐만한 그런 글은 없어보입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엔요..그냥 다녀오신 평가로 보여지는 그런 포스트에 태클을 거는 사람은 저밖에?...ㅎㅎ
    오늘 일요일 쉬시는군요?...뭐하실랍니까?..정말 얼마만에 일요일에 쉬는는겁니까...^^
    님의 그녀께서도 같이 쉬신다니 편안하고 행복한 쉼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8.12.16 02: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희수님의 이 답글에 대한 답답글은 깨서 보자구요. ^^
      답답글 러시 모드가 아직 시작 전입니다.
      포스트 하나 올리고 났더니 눈에 잠이 쏟아지네요.
      그 와중에 루시아님과의 짤막한 실시간 리플놀이도 이어지고 말이죠.

      어제 6000답글 채우느라 답답글을 좀 미뤘었어요. ^^

      좀 있다 보자구요. ^^
      저는 이만 자러 갑니다.

      p.s.
      이런 인사를 이렇게 날리면 희수님이 볼 거라고 예측하는 비프리박의 주도면밀함...!
      놀랍지 않습니까. 냐핫...!

      아침에 이어질 본격 답답글을 기대해주시라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8.12.16 18: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통영하면 굴인데, 애석하게도 통영에서 굴요리를 드신 적이 없으시군요.
      아마도 가시게 되면 굴향토집을 가시게 되었을텐데, 운이 좋으실라고 그랬나 봅니다. ^^

      사진찍기. 찍히는 사람은 싫어하지요. 아마 희수님의 그녀도 그래서일 거 같구요.
      저도 찍히는 것은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군요. 울집 그녀도요.
      결혼 초기에는 삼각대에 타이머 10초 맞춰놓고서 둘만의 컷을 많이 찍기도 했으나
      요즘엔 서로가 원하는 샷만 찍고 있습니다. ^^
      일부러 둘만의 컷을 좀 찍자... 노력중입니다. 나중에 추억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장모님 댁에서 굴을 직접 따시는군요. 당진이 처가시라구요. ^^
      굴을 많이 싫어하시나 봅니다. 장모님이 차려주셨는데 젓가락도 대지 않으셨다니... ㅜ.ㅜ
      저도 굴을 좋아하진 않으나 그래도 좀 먹긴 먹는 편입니다. ^^;
      아마 장모님이 굴을 내어놓으셨다면 좀더 먹는 척을 할 수도 있는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서비스와 맛.
      비례관계에 있지요. 말씀처럼 서비스 신경 안 쓰는 것들이 맛인들 신경 쓸라구요. ^^
      굴향토집은 그래서 더더욱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맛이 없다고까지 해버리고 싶은데, 조금 감정을 배제하고 보면 맛은 괜찮았거든요. 큭.
      이렇듯, 나름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도 광고하냐는 분들이 있어요. 크.)

      반찬 날리는 집들. 손님의 요청에 대답이 없는 집들. 몇번을 불러도 눈 맞추기 힘든 집들.
      어이없게도 꽤 되더군요. 그냥 저희는 참고서 먹고... 다음엔 안 가 줍니다.
      아주 심할 경우에는 물론 희수님이 적으신 것처럼 따지기도 하고요. 좀 드물긴 해도요. ^^

      확 나와버릴까. 네번 정도 고민했습니다.
      주문 받기까지 두번. 별도로 시킨 굴찜 안 나올 때 두번.
      그럼에도 꾹 참고 먹은 것은,
      주변에 아는 집이 없다는 것. 그리고 그냥 나오게 되면 맛에 대한 궁금증이 남게 된다는 것.
      그리고 기다린 시간이 아깝다는 본전 생각. 세가지 때문이었습니다.
      여행 간 것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나왔지요. ^^ 제가 그런 면에선 한 성격합니다. ^^

      좋은 정보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희수님이 통영 가셨을 때, 구덩이에 발 빠지는 것 막아드린 겁니까. ^^

      아. 저 굴. 맞습니다. 오동통하진 않더라구요. 큼직하지도 않구요.
      안면도에서 먹었던 서해산 굴. 큼직하고 오동통하죠.
      기름유출 사건 이후로 이걸 구경 못해서 좀 안습니다. -ㅁ-;
      굴은 싫어하시지만, 굴전을 저처럼 좋아하시넴요?

      아. 깨작깨작 댄 것처럼 보이는 굴밥.
      굴밥은 젓가락으로 비벼야 굴이 깨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라...
      굴밥 먹을 때에는 젓가락으로 비벼서 그렇습니다. 하하.
      제가 음식은 정말 복스럽게(?) 먹는다는 이야기 듣는 1人입니다. 하하.
      아무래도 밥은 복스럽게 맛있게 먹어야죠.
      "왜? 밥 먹기 싫어?" 크하핫. 포스가 느껴집니다.

      굴찜. 그거 좋아하시는군요. 울집 그녀가 정말 좋아라 하더라구요.
      굴을 그닥 좋아하는 편인 아닌 저도 맛이 있다 느껴졌으니까요.
      다음에 뵙게 되면 굴찜 집에나 가서 소주나 한잔 할까요? (진담입니다. ^^)

      경쟁관계의 식당 종사자가 올린 글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고 하시니...
      희수님은 객관적인 눈을 갖고 계시구랴. ^^ 감사합니다.

      일요일 이야긴, 제가 여러 곳에서 해드렸죠? 하핫.

      p.s.
      이 긴 답답글에 희수님이 '잘 읽었다'는 확인 답글 달아주면 저는 왠지 기쁠 것 같다는...! 큭.

    • BlogIcon 비프리박 2008.12.22 01: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 BlogIcon HSoo 2008.12.22 19: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요즈음 다음메인에 등극하시더니 제 댓글에 답글을 소홀히 하시는군여?....네..?.네?...네?......ㅎㅎ
      집에 인터넷이 안된다 그래서 점검차 잠깐 들어와 봤내요
      그러고 보니 오늘은 집에서 웹서핑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월요일입니다....크하하하하...^^

    • BlogIcon 비프리박 2008.12.23 02: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렇게 좀 있다 답답글 드리겠다고 적은 것이 제 불찰이었다는 생각 합니다.
      앞서 다른 답글에서도 적었지만, 소중한 분을 편하게만 대하고 있었으니...!
      친하다는 이유로 말이죠. 제 잘못이 큽니다. ㅜ.ㅜ
      마음 속엔 소중한 분을, 실제로는 소홀히 대한 죄가 큽니다.

      소중한 희수님이 주시는, 언제나 반가운 긴 답글... 제가 소홀히 할 일이 있겠습니까.
      라고 적기에 민망할 정도로 소홀히 한 것이 사실이군요.
      마음 속 소중한 분을... 편하게만 대한 것이지요.
      살포시 양해를 부탁드려 봅니다.
      앞으로도 예전처럼 그냥 편하게 길게^^ 주셨음 하구요.

      p.s.
      집에 인터넷이 안 되었던 모양이군요.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월요일. 어떻게 즐넷 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