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하면 저에게 먼저 떠오르는 곳은 연천-전곡이지만 파주-임진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꽤나 오래 전에(아마도 결혼 전에) 그녀와 다녀온 후로 참으로 오랜 만에 다시 찾은 곳. '안보와 분단'이 상업화되는 곳이란 느낌이 없지 않지만 '공원'(평화누리)으로 기억되는 남한의 북단. 민간인 접근이 가능한, 북한이 바로 보이는 휴전선 지역. 가장 최근에 다녀온 게 벌써 2년 전이군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방문 후기는 '그녀의 눈에 비친 모습'과 '제 눈에 비친 모습'으로 나누어 포스팅해 봅니다. 그녀의 눈에 비친 임진강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모습은 앞서 올린 바 있습니다( http://befreepark.tistory.com/1435 ). 그녀의 눈에 비친 평화누리 공원 포스트와 얼추 비슷한 구성으로 제 눈에 비친 공원의 모습을 재배열해 봅니다. 수고스럽게 창을 두개 띄워 놓고 alt-tab으로 비교하며 보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 참고로, 그녀 목에는 canon 50D + canon 17-85mm is usm 이 걸려 있었고 제 손에는 삼성 케녹스 v4 가 들려 있었습니다. ^^;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618-13로 주소가 확인됩니다(전화번호는 031-953-4854). 홈페이지가 있군요(→ http://peace.ggtour.or.kr 임진각 평화누리 ). 방문 전에 둘러보고 가시는 것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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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눈에 비친 임진강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경기도 파주. (2009 0716)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일어서는 사람
 


하나만 있으면 '사람'이지만
셋이 모이면 '일어서는 사람'이 됩니다. ^^ 

 


  
2  
  
유심히 보게 되는 조형물. 뭘까.
 



멀리서 봤을 때 뭔가를 형상화한 것 같단 느낌은 들지만
정확히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봐도. ^^;

가까이에서 보면 하나 하나의 벽돌(?)에 소망을 담은 듯 합니다.
 


  
3  
  
삭막한 건물, 레스토랑 속을 지나서.
 




겉으론 삭막하거나 밋밋한 이 레스토랑에서 내놓는 음식 메뉴는
다분히 모던 혹은 포스트 모던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나 그녀나 이런 식당에 들어가진 않는.

 


  
4  
  
뜨거울수록 더 잘 자라는 수련(?)
 




그녀가 50D로 찍은 녹색이 더 곱습니다.
어느 쪽이 더 사실적인지는 기억만으로 판별되지 않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위에 링크한 포스트를 열어보시는 것도.
 


  
5  
  
바람으로 기운 것인가, 원래 기운 것인가. (^^)
 


수련이 떠 있는 연못의 한 켠으로 늘어선 수초들입니다.
사진을 보는 제 귀에는 바람 소리가 들리지만
진짜 바람이 불었는지는 잘 모르겠.

 


  
6  
  
평화누리공원하면 떠오르는 바람개비
 


 


  
7  
  
하늘과 구름과 잠자리
 


잘 찾아보시면 잠자리가 나올 겁니다.
컴팩트 디카(케녹스 v4)로 잠자리 잡기 어려웠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관한 포스트는 이로써 마감하고요. 추후에 한두 편 정도 풍경 혹은 전망대에서 본 모습을 담아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그때는 '그녀 vs 저'로 나누지 않고 섞어서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매번 그렇게 하면 재미 없잖아요. ^^

포스트 올리고 나니 한번 더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지난 번과 같군요. ^^;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으면 추천버튼을 쿡! ^^


  
2011 0916 금 09:20 ... 10:1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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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보기다 2011.09.16 11: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같은 장소, 같은 시간임에도 담긴 사진들은 다른 느낌을 주네요.
    이래서 같은 장소라도 여러번 다니게 되면 매번 다른 사진을 담아올 수 있는가봅니다.
    (옆지기님께서 사진을 더 잘 찍으시는 듯~^^)

    2번 조형물은 왼쪽은 십자가가 손 잡고 있는 듯 한데,
    오른쪽을 보면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형태로 보이네요.
    아마 그 둘의 의미도 연상되게끔 만든게 아닐까요?

    비교포스팅~ 재미난 포스팅이긴 한데 이게 참 어렵더라구요.
    저도 오래전에 한번 우음도의 우울한 모습과 즐거운 모습을 나눠서 글을 써보려고 했는데,
    우울함을 쓰고 나니 즐거움을 쓰기가 참 힘들더라는...

    주말 비소식이 살짝 있긴 하던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9.17 07: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같은 장소, 같은 시간 방문에서도
      같은 사진을 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당연한.
      어떤 분은 같은 장소, 같은 시간, 같은 장비로도 같은 사진을 찍진 않을 거다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같은 곳에 같은 삼각대에 얹어놓은 카메라로도. 훗.
      사진이 그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누구는 당기고 누구는 밀고
      누구는 세우고 누구는 뉘고 ...
      모두의 각기 다른 개성이 묻어나는. ^^

      그녀와 저의 사진도 그런 맥락에서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거겠지요.
      물론, 말씀처럼 옆의 그녀 사진이 더 좋습니다.
      주로 그녀가 dslr을 들고 제가 compact를 들어서라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
      무식하게 분류하자면 그녀는 가슴으로, 저는 머리로 찍는 건 아닐지.

      2번 조형물은, 말씀 듣고 보니, 손 잡고 있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역시 보기다님 상상력은! ^^

      우음도의 즐거움을 담은 포스트.
      아직 안 올리셨나요? 기대가 됩니다.

  2. 2011.09.16 11:5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9.17 07: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바람개비와 어울리는 바람은 솔솔 부는 산들바람 같습니다.
      바람개비와 태풍 혹은 폭풍은 어울리지가 않는.

      그런데 쥐닮은 자와 그의 똘마니들은
      바람개비에 태풍을 불게 하고픈 모양입니다.

      평화도 전쟁이나 분단처럼 예고 없이 찾아오겠죠?

  3. BlogIcon 이츠하크 2011.09.16 12: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휴전선 근처라고 하면 왠지 가슴이 뜁니다. 제가 휴전선에서 직접 근무를 해 보았고, 지금도 휴전선 근처의 마믈에서 살고 있으니 괜히 민감해 집니다. 평화누리공원....기억해 두었다가 아이들과 한번 가 봐야 겠습니다. 선생님도 잘 다녀 오셨지요? 전 부치기 담당하셨다고 하던데.^^

    • BlogIcon 비프리박 2011.09.17 07: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마도 대한민국 대부분의 예비역들이 휴전선에 깊은(?) 추억(응?)을 갖고 있겠지요.
      후방 근무자도 적진 않겠지만요.

      게다가 이츠하크님은 사시는 곳에서 거리상으로도 좀 그런 면이 있겠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따지자면 집이 휴전선에서 100km 안쪽이긴 합니다만.

      기회 되시면 한번 평화누리공원 방문하시는 것도.
      전망대에서 보면 저쪽 땅과 사람들이 보입니다. 흐으.

  4. BlogIcon DAOL 2011.09.16 15:3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진사님들의 출사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중의 하나가 평화누리공원인 것 같아요..
    이웃님의 블로그에서 많이 접하는 사진들이라죠..

    2번은 보기다님의 의견처럼
    제생각도 사람과 사람의 모습인 듯 합니다..
    제목을 '함께'라고 하고 싶다연;;ㅎ

    우우^^ 눈이 보배;;
    다정스런 연인의 모습이 보입니당..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1.09.17 07: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진사님들이 이곳으로 출사를 많이 가시나 봅니다.
      저희는 걍 나들이 삼아 두번(세번?) 갔더랬습니다.

      날씨탓도 있지만 컴팩트 디카 탓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사진이 많이 부옇게 나왔네요.
      리사이징 한다고 포토웍스 돌릴 때
      브라이트가 +1로 되어 있었는지도. -.-;

      2번 조형물은 다올님과 보기다님의 의견이 맞는 듯 합니다.
      말씀 듣고 보니 딱 그렇습니다.
      역시 꽃이든 뭐든 이렇게 여쭙는 게. ^^

  5.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1.09.16 17: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많은분들이 이곳에 다녀오시던데, 저는 아직 못가보았습니다.
    나중에 가게 되면, 저 바람개비 돌아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꼭 담아보고 싶네요.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9.17 07: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 주변 지인들이 이곳 사진 올린 분은 한 분 계셨는데
      그래서 많이들 가시는 곳이라 생각하진 못했는데
      이렇게 포스트 올리니 답글에서 많이들 가는 곳임을 알게 됩니다.
      스카이파크님이 가시면 어떤 사진을 담아오실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6. BlogIcon 해우기 2011.09.17 09: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ㅎㅎ 이곳으로 몇번 다녀오려다가..올해도 그렇고...
    계속 실패하는것을 보니...참...

    아마 올해는 더이상 어려울듯 하고...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할듯 하네요...

    왜 이곳을 가기가 이리 어려운지...참...

    • BlogIcon 비프리박 2011.09.18 01: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못 가게 되는 곳은 계속 못 가게 되는 그런 곳이 있어요.
      저희에게는 경상북도 쪽이 그렇고요. 흙흙.

      기회 될 때 휙~ 가시게 될 거예요.
      저희도 휙~ 언제 그랬냐는 듯 경북을 가게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