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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뷰 추천을 하고 싶다면 클릭 하신 후에 해주세요. ^^; 포스트 하단 daum view 추천 버튼은 왜 안 보이는건지. -.-a 아. 이제 보이는군요. 0625 낮 16시 현재. ^^a 1년이 365일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요. 퇴근길에 갑자기, 매일매일 하는 일에 365를 곱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곱하기 365의 마술이란 말이 떠오르더군요. 취미생활이든 직업적인 일이든 1년 365일 하루도 빠짐 없이 하긴 어렵겠지요. 의도적으로 쉬어야 하기도 하고 제도적으로 쉴 수 밖에 없기도 하니까요. ^^ 곱하기 300의 힘이라는 조금은 타협적인^^ 말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걷기와 독서. 이 둘을 가져다가 365의 마술이나 300의 힘에 노출시켜보고 싶었습니다. 걷기에 관해선 최근의 포스트에서 살짝 언급된 적이 있기도 하고, 독서에 관해선 수일 내로 3개월간(? 상반기?) 독서결산 포스트가 올라오긴 하겠습니다만, 그건 그거고^^ 일단 해보고 싶은 것은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 |
▩ 곱하기 365의 마술 혹은 곱하기 300의 힘 - 운동과 걷기, 독서와 책읽기. ▩
봄을 알린 꽃이 매달렸던 나뭇가지는, 이제 무더운 여름을 맞고 있겠죠. - 2009 0430 목. 포천 광릉수목원.
1. 러닝머신(treadmill) 위에서 걷고 달리기 최근 들어 시간을 좀 줄여서 하루에 25분 정도 헬스클럽 트레드밀 위에 머무릅니다. 하루에 보통 2.5km를 걷거나 달립니다. (무릎이 최근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죠.) 곱하기 300의 힘을 발휘해 봅니다. 선수의 경우에도 1년 365일을 하지는 못할 겁니다. 2.5km × 300일 = 750km → 서울-부산 왕복 1회 정도 됩니다. (정확히 0.98회 왕복) (기준 경로 = 동서울TG~여주IC~경주IC~부산노포TG, 편도 384km.) 서울에서 부산을 걸어서 왕복한다는 느낌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입니다. 2. 일상속 걷기 하루에 일상 속 걷기로 약 50분을 걷습니다. 출퇴근시의 걷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빠른 걷기와 보통으로 걷기, 중간속도를 5.5km/h로 잡으면 하루에 4.5km를 걷는 셈입니다. 곱하기 365의 마술과 300의 힘을 둘다 적용해 봅니다. (휴일과 휴무도 있으므로 300. ^^) 4.5km × 365일 = 1642.5km → 서울-부산 2회 왕복하고 남습니다. (정확히 2.14회 왕복) 4.5km × 300일 = 1350km → 서울-부산 대략 2회 왕복 쫌 안 되네요. (정확히 1.76회 왕복) (기준 경로 = 동서울TG~여주IC~경주IC~부산노포TG, 편도 384km.) 출근시간 걷기만으로도, 연간 대략 서울에서 부산을 2회 왕복하다뉘... ㅎㄷㄷ 3. 지하철 책읽기 하루에 평균 57쪽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엑셀로 독서일지를 쓰고 있다죠. ^^) 주중 휴무가 있으므로 못 읽는 날도 있지만 읽은 총 페이지수를 날짜수로 나누면 57쪽입니다. 어려운 책, 쉬운 책 그리고 지루한 책, 채미있는 책 편차가 있긴 하지만 평균값이 그렇습니다. 곱하기 365의 마술을 발휘해 봅니다. (못 읽은 날까지 계산했으니 300의 힘은 잠시 꺼둡니다.) 57쪽 x 365일 = 20805쪽 → 약 70권의 책이 됩니다. (1권당 300쪽으로 계산. 정확히 69.4권.) 어찌 보면 적고 어찌보면 많습니다. 연간 그게 전부냐? 라는 물음 앞에서 70권이란 숫자는 한없이 작아집니다만,하루 80분 정도의 지하철 독서임을 감안하면 70은 사뭇 커집니다. 곱하기 365 혹은 곱하기 300의 힘은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마술같기도 하고요. 그냥 매일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걷기의 경우엔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고 독서의 경우엔 몇십 권, 몇만 페이지를 읽게 된다는 사실 앞에서 그 위력을 실감합니다. 뭘 하든 매일 꾸준히...! 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를 알고 싶으면 곱하기 365 또는 곱하기 300을 해...! 2009 0625 목 00:25 ... 01:25 비프리박 |
p.s. 1
다음 뷰 추천을 하고 싶다면 클릭 하신 후에 해주세요. ^^
간혹 다음 뷰 추천 버튼이 포스트 하단에 안 보이더군요. 이번이 두번째. ㅜ..ㅜ
아. 이제 보이는군요. 0625 낮 16시 현재. ^^a
p.s. 2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떠오른 관련글들이 좀 있군요.
- ▩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걷습니까? - 일상 속의 걷기편 ▩
- ▩ 헬스클럽 1년의 결산, 체중-체성분 변화와 운동량. ▩
- ▩ 지하철 독서 3개월 해보니... (지하철에서 책읽기 3개월의 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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