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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보이는군요. 0625 낮 16시 현재. ^^a

1년이 365일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요.
퇴근길에 갑자기, 매일매일 하는 일에 365를 곱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곱하기 365의 마술이란 말이 떠오르더군요.

취미생활이든 직업적인 일이든 1년 365일 하루도 빠짐 없이 하긴 어렵겠지요.
의도적으로 쉬어야 하기도 하고 제도적으로 쉴 수 밖에 없기도 하니까요. ^^
곱하기 300의 힘이라는 조금은 타협적인^^ 말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걷기와 독서. 이 둘을 가져다가 365의 마술이나 300의 힘에 노출시켜보고 싶었습니다.
걷기에 관해선 최근의 포스트에서 살짝 언급된 적이 있기도 하고,
독서에 관해선 수일 내로 3개월간(? 상반기?) 독서결산 포스트가 올라오긴 하겠습니다만,
그건 그거고^^ 일단 해보고 싶은 것은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



        곱하기 365의 마술 혹은 곱하기 300의 힘 - 운동과 걷기, 독서와 책읽기.


봄을 알린 꽃이 매달렸던 나뭇가지는, 이제 무더운 여름을 맞고 있겠죠. - 2009 0430 목. 포천 광릉수목원.


 

 
1. 러닝머신(treadmill) 위에서 걷고 달리기

최근 들어 시간을 좀 줄여서 하루에 25분 정도 헬스클럽 트레드밀 위에 머무릅니다.
하루에 보통 2.5km를 걷거나 달립니다. (무릎이 최근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죠.)
곱하기 300의 힘을 발휘해 봅니다. 선수의 경우에도 1년 365일을 하지는 못할 겁니다.

2.5km × 300일 = 750km  → 서울-부산 왕복 1회 정도 됩니다. (정확히 0.98회 왕복)
(기준 경로 = 동서울TG~여주IC~경주IC~부산노포TG, 편도 384km.)


서울에서 부산을 걸어서 왕복한다는 느낌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입니다.
 
 
2.
 일상속 걷기

하루에 일상 속 걷기로 약 50분을 걷습니다. 출퇴근시의 걷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빠른 걷기와 보통으로 걷기, 중간속도를 5.5km/h로 잡으면 하루에 4.5km를 걷는 셈입니다.
곱하기 365의 마술과 300의 힘을 둘다 적용해 봅니다. (휴일과 휴무도 있으므로 300. ^^)

4.5km × 365일 = 1642.5km  → 서울-부산 2회 왕복하고 남습니다. (정확히 2.14회 왕복)
4.5km × 300일 = 1350km    → 서울-부산 대략 2회 왕복 쫌 안 되네요. (정확히 1.76회 왕복)
(기준 경로 = 동서울TG~여주IC~경주IC~부산노포TG, 편도 384km.) 

출근시간 걷기만으로도, 연간 대략 서울에서 부산을 2회 왕복하다뉘... ㅎㄷㄷ
 
 
3. 지하철 책읽기

하루에 평균 57쪽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엑셀로 독서일지를 쓰고 있다죠. ^^)
주중 휴무가 있으므로 못 읽는 날도 있지만 읽은 총 페이지수를 날짜수로 나누면 57쪽입니다.
어려운 책, 쉬운 책 그리고 지루한 책, 채미있는 책 편차가 있긴 하지만 평균값이 그렇습니다.
곱하기 365의 마술을 발휘해 봅니다. (못 읽은 날까지 계산했으니 300의 힘은 잠시 꺼둡니다.)

57쪽 x 365일 = 20805쪽  → 약 70권의 책이 됩니다. (1권당 300쪽으로 계산. 정확히 69.4권.)

어찌 보면 적고 어찌보면 많습니다. 연간 그게 전부냐? 라는 물음 앞에서 70권이란 숫자는 한없이 작아집니다만,하루 80분 정도의 지하철 독서임을 감안하면 70은 사뭇 커집니다.




곱하기 365 혹은 곱하기 300의 힘은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마술같기도 하고요.
그냥 매일 매일 조금씩 하는 것이, 걷기의 경우엔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고
독서의 경우엔 몇십 권, 몇만 페이지를 읽게 된다는 사실 앞에서 그 위력을 실감합니다.
뭘 하든 매일 꾸준히...! 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를 알고 싶으면 곱하기 365 또는 곱하기 300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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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625 목 00:25 ... 01:25  비프리박

p.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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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보이는군요. 0625 낮 16시 현재. ^^a

p.s. 2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떠오른 관련글들이 좀 있군요.
  - ▩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걷습니까? - 일상 속의 걷기편 ▩
  - ▩ 헬스클럽 1년의 결산, 체중-체성분 변화와 운동량. ▩
  - ▩ 지하철 독서 3개월 해보니... (지하철에서 책읽기 3개월의 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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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박희수 2009.06.25 08:0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1뜽...ㅎㅎ

  2. BlogIcon 박희수 2009.06.25 08: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1년 365일을 이렇게 각인시켜주시니...
    솔직히 마흔이 넘으니까 일년이 한 100일쯤 되는것 같더군요..저만 그런건가요?
    최근 몇년동안 쭉 봐왔던 친구가 있는대 그 친구도 마흔이 넘어서더니 여기저기 아프답니다.

    몇개월 전부터 예전에 취미생활로 하던 사진기를 다시 잡았는대..한달 서너번 찍을까 말까
    그럽니다..;; 쭈욱 유지하기가 힘들어요..기름값 아끼라는 마누라의 특명 때문에 멀리 다니지도
    못하고 집근처에서 뱅뱅 돌다보니..그닦 멋진사진도 없구요...맨날 스냅사진만 만들어댑니다.
    밑에있는 꽃사진 정말 잘 잡으셨내요..아웃포커싱이 끝내줍니다...^^;;
    점점 스킬이 늘어나는듯..원래 스킬이 있었겠지만요...^^;;

    최근에 아들에게 강풀 만화를 소개받고서는 요즘 만화보는 재미에 푸욱 빠졌습니다...ㅎㅎ
    한권빌려보는대 천원씩 하는 대출료가 압박입니다...^^;;
    트레드밀이 뭐지?...하다가 예전 기억이 떠올라..아..러닝머신 그랬습니다..;;
    제가 몇달전..아니지 일년전쯤 10km씩 러닝머신에서 뛰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채중을 60몇까지 줄였었는대 운동을 게을리한뒤로 다시 체중이 껑충 널뛰기를 하더군요..
    지금은 뭐..쌀한가마니 무게입니다...;;

    암튼..이런통계를 낸다는 자체가 참 고집스럽고..뭉크스럽다는 생각을....ㅎㅎ기록에 살고 기록에 죽고...
    행복한 365일 되시길 빌어봅니다..^^

    *답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다 읽어보긴 하는대 답글달 여력이 없군요.그저 감사할 따름이군요
    핸드그립은 시간이 나는대로 보내드릴께요..구입하진 마시구요..^^필요하다 싶을때 쓰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나이를 먹으면 날짜와 세월이 가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몸도 여기저기 돈달라고(?) 하고 말이지요.
      저야 물론 아직 짱짱(정말?) 합니다. 크흐.
      피로가 빨리 회복이 안 되는 것은 절감합니다만. 크.

      다시 사진기를 잡으셨군요. 제수씨의 특명이 있으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가까운 곳을 주로 돌아댕기시라요. ^^
      언젠가 했던 희수님 말씀처럼 사진은 어차피 마음으로 담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 배경흐림이야 카메라가 잡아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
      스킬이 좀 늘었으면 하는데 워낙에 바닥인 스킬인지라 늘 줄을 모르네요. ㅠ.ㅠ

      만화책은 저도 좀 보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지 않는군요.
      봤다 하면 좀 몰아서 완결된 걸 골라보는데요. 요게 권수가 수십권씩 되니까
      시간 확보를 좀 해야하는데 그게 어렵더라구요.
      희수님은 요즘 강풀 만화에 빠져계시는군요. 마력이 있는 만화지요.

      이런 통계는 사실 컨셉만 잡으면 계산기와 엑셀 프로그램이 하는 겁니다.
      몽크스럽긴요. 살짝 csi스럽긴 할 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작년에 희수님이 어머님 계신 시골 마당에 널었던 열맞춘 고추가 생각납니다. -.-a

      ** 답답글 말씀이시군요. 부담 갖지 마시길요.
      다 보고 계시리라 믿고 있고요. 답답글이 중요하겠습니까. ^^
      핸드그립도 그냥 시간 봐서 편하실 때 보내주세요. 부담 느끼지 마시고요.

  3. BlogIcon 라오니스 2009.06.25 08: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티끌모아 태산이군요...
    요즘 독서양이 점점 줄어가고 있는데...
    다시한번 짜투리 시간들을 모아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딱, 티끌모아 태산이고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할 수 있겠죠.
      생활 속에서 자투리 시간을 한번 챙겨서
      다시 독서의 열정을 불태우시길. 활활.

  4. BlogIcon 세미예 2009.06.25 09:1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렇군요. 조그씩 조금씩 하시면 댓글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5. BlogIcon Slimer 2009.06.25 10: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1년이 부족한 시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뒤돌아보면 1년이 한없이 짧아져요..ㅜㅜ

  6.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06.25 10: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흥미로운 접근이세요^^
    세월이 무슨 화살과도 같단말..실감많이 들더군요..
    그 속에서 과연 뭘했는지..돌이켜보면..스스로 무안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ㅠㅠ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매일매일 조금씩 쌓는다는 느낌으로 뭔가를 하고는 있습니다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대단하고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미미하고 그렇네요.

  7. BlogIcon G_Gatsby 2009.06.25 10: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 대단하군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작은 시간의 소중함을 말이죠. 저도 좀 걸으려고 차를 없앴는데, 막상 잘 걷게 되지 않는것 같아요.^^ 역시 모든 생활이 게을러서 그렇다죠.
    작은 시간을 아껴써야 겠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루 중에 긴 시간 내기 힘든 상황에서
      자투리 시간, 짧은 시간을 모은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거 밖에 가능한 것도 없구요.
      그래서 매일 매일 뭔가를 하는 것이란 생각이구요.
      계산기를 두드리다 보면 이게 상상보다 엄청 큰 숫자를 보여주더라구요.
      제발 시간이 좀 길게 주어지면 좋으련만...
      또, 긴 시간 주어지면 그게 짧은 시간일 때만큼 밀도가 높진 않을테죠? ^^

  8. BlogIcon 찬늘봄 2009.06.25 10: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못된 DAUM 뷰~ 왜 안보이는거에요..
    찾아서 살짝 눌러버렸어요.. ㅎ~

    이 포스팅을 보니 '어느 분야이건 10,000시간을 투자하면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란 말이 기억나요..
    무슨 일을 하건 꾸준히 한다는거.. 그리고 즐기면서..
    이보다 중요한건 없으리라봐요..
    그리고 아무리 재능이 많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누계의 법칙을 이길수도 없구요.. 그쵸..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후덜.
      만 시간을 투자한다...!
      엄청나겠는걸요. 하루에 24시간씩 올인은 불가능하니
      조금씩 쏟아야 할테고 결국은 세월과의 싸움이 될 거 같네요.
      결국 전문가가 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그 긴 세월을 하면요. ^^

      찬늘봄님 이야기를 들으니, 재능은 노력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흐흠. 다음 view는 오후부터 정상가동 되더군요.
      저만 그런 게 아니었다는... -.-a

  9. BlogIcon 지구벌레 2009.06.25 12: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습관이 쌓이면 인생이 바뀐다고 하더군요...하루하루..작은 조각들이 큰 그림을 맞춰가겠죠.
    그러기 위해선 역시 부지런해야..음...웬지 벌써 자신 없는...ㅡㅡ;.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쌓이는 것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
      그것도 매일이란 조건이 붙으면 뭔가 큰 변화도 생겨나고 그런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큰 그림이 되기도 하구요.
      맞습니다. 역시 그러려면 부지런해야... -.-a
      저도 노력은 하지만 그닥 부지런하다고는. ㅠ.ㅠ

  10.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09.06.25 13: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짜투시간 활용과 한가지라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글이군요.
    독서일지를 꾸준하게 쓰신다니 역시 비프리박님 답습니다.
    전 그 중요한 농사일지도 빼먹는 날이 많은데... 반성해야해, 반성~~~ ㅜ.ㅜ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자투리 시간이 곱하기 365를 하면 엄청난 결과를 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시도해본 통계구요.

      독서일지는 성격상(?) 계속 쓰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선 완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했다죠.
      그전엔 독서가 넘흐 간헐적이어서 독서일지를 쓰기도 좀 그랬구요.

      흠흠. 반성이라뇨옵. 잘 하고 계심서.

  11. BlogIcon 초록장미 2009.06.25 14: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와- 트레드밀 위에서 걷는 것보다 평소 출퇴근시에 걷는 거리가 훨씬 길고 횟수도 많네요. +_+ 서울과 부산을 1회 더 왕복할 수 있다니. 이미 다른 포스트에서 다루신 내용이지만 다시 들어도 놀랍습니닷. 그런데 무릎이 또 약세를 보여서 어째요. 물론 알아서 잘 챙기시겠지만, 무릎에도 신경을 쓰시길. ^^

    저도 엑셀로 독서일지를 쓰려고 했는데 막상 책을 다 읽고 나면 다른 책을 고를 생각에 빠져서 까맣게 잊어버려요. ㅡ,.ㅡ 역시 이런 일은 신경 써서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몇 페이지를 읽었는가는 매일 책갈피를 꽂아 가면서 세어보는데요, 최근에는 읽고 있는 책이 소설이다보니 단어와 은유를 음미하는 시간이 있어서 하루 평균 40페이지 가량 봅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책은 못해도 50페이지 이상 보고, <미래를 말하다>와 같은 사회과학 분야의 저서도 비슷해요. 의외로 소설을 보는 시간이 인문/교양이나 사회과학 저서를 보는 시간보다 길다는. ^^ 역시 '문장의 음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아마 1년에 70권의 책을 읽는다고 말했을 때 '그게 전부냐?'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걸요. 반올림해서 월 6권, 일주일에 한 권에서 많게는 두 권까지 보는 건데 직장 다니면서 책을 그만큼 읽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누가 들어도 두 눈이 휘둥그래질 숫자인데요. ^^ 저는 이번 주말에 책장을 들여다보며 올해 들어 산 책이 몇 권이나 되는가 함 세어봐야겠습니다. 꽤 좋은 주저리 포스팅 주제가 될 것 같아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트레드밀 위에서 걷고 달리는 것이 출퇴근 할 때 걷는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역시 곱하기의 위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무시하지 말아야 할 출퇴근 걷기라는 생각이 들구요.

      무릎은 이게 저주받은 무릎인지, 조금만 무리를 하면 약세를 보여요.
      늘 조심한다고 하는데 살짝 그 경계를 넘기기만 하면 이렇게 힘들어하니...
      항상 주의를 해야합니다. 뛰지 못하고 걷는 게 운동량의 손해가 막심하지요.

      흠흠. 초록장미님도 얼마나 읽는지 매일매일 체크하시는군요. 제가 자극을? ^^
      언젠가부터 제가 책마다 기록지를 끼워놓고서 매일매일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걸 엑셀에 다 옮기지는 않구요.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해서요.)
      시작한 날과 끝난 날은 옮깁니다.
      말씀처럼 책들마다 음미하는 시간이 달라서 소요시일 편차가 좀 큰 것이 느껴집니다.

      1년에 70권이란 숫자에 대해서 저는 솔직히 작년 재작년에 비하면
      가공할 숫자란 생각을 합니다.
      맘 속으론 늘 부족하단 생각을 하지만요.
      한편으론 늘 '통이 큰'(?) 분들이 있어서 태클 들어올까봐서
      '그게 전부냐?'는 말을 제가 알아서 해버렸던 거구요. ^^
      솔직히 하루 출퇴근 시간만 활용해서 1일 70분 정도를 투자하고 그것으로 연간 70권이라면
      적지 않은 숫자란 생각을 합니다.
      최소 1주일에 1권 이상은 읽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역시, 독서를 열심히 하시는 초록장미님은 잘 아십니다. ^^
      그리고 기회와 여건이 되면 한번 결산도 해보세요. 의외로 재미있어요.
      앞으로의 길도 보이고 말이죠. ^^

  12. BlogIcon sephia 2009.06.25 16: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짜투리 시간을 잘 보내란 의미 같군요. ㅠ.ㅠ

  13. BlogIcon 雜學小識 2009.06.25 16: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

    이렇게 보기좋게 정리를 해 주시니,
    별 것 아닌 것 같은, 하루의 걷기와 독서가 큰 의미로 다가오네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글 잘 읽고, 추천도 한방.. 쾅 누르고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블로깅을 좀 한다고 한 게 좀 되다 보니(시간적으로. ^^)
      포스팅할 때 가독성을 신경 쓰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잡학님이 보기 좋게 정리했다고 하시니 사실인 줄 착각을 마구 하겠습니다. ^^

      별 것 아닌 것 같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것일 뿐인데
      운동과 독서가 그 양이 상상이상입니다.

      추천도 감사하고, 잘 읽으셨다니 기쁘고, ... 그렇습니다.

      잡학님, 토-일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요.

  14. BlogIcon 특파원 2009.06.25 17: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암튼지 비프리박님의 소재는 무궁무진 하다니까요...^^*
    그냥 흘릴수도 있는 일상을 잘 읽어 내셨군요..!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내 일생에 걸어온 길이 얼마나 될까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일부러 짜내면 이런 글 못 쓸 거 같은데,
      참 무궁무진하게 생각이 샘솟네요. ^^;;;
      재미까진 없어도, 의미가 있는 포스트였으면 합니다. ^^

      흠흠. 평생 걸은 길은 거리가 얼마나 될까요? 이거 쉽지 않은 계산이 될 거 같습니다. ㅠ.ㅠ

  15. BlogIcon Kay~ 2009.06.25 18: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정말 재미 있고 큰 의미를 주는 글이네요!
    비프리박님의 머리속으로 들어가보고 싶습니다.
    매일 같이 어떤 생각들을 하길래 ..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해결하러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재미와 의미를 드렸다니 이거 기쁨의 눈물이. ㅠ.ㅠ
      흠흠. 제 머리 속에 들어오시면...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역할을 맡으실 건 아니시죠? 크흣.
      포스트 꺼리들을 다 포스트로 작성했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참 없군요.
      nkay님도 그건 마찬가지시겠죠?
      바라는 만큼 포스트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겠죠? -.-a

      고르고 골라서 매일 올리는데요.
      못 올리는 그 소재들이 참 아깝습니다.
      역시 nkay님도 마찬가지실 거라고 봅니다. ^^

  16. BlogIcon ListFive 2009.06.25 21: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하루에 30분은 걷는데 조금 부족한면이 있는듯해요~
    그리고 요즘에 웨이트 하고있는데 ...ㅠ
    유산소운동 할떄보다 훨씬 더 힘이 드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루 30분 걸으시는군요.
      흠흠. 거기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계신다면 대략 하루 1시간은 운동을 하시겠군요.
      좀더 하고픈 욕심이 드는 시간이긴 합니다. ^^
      저는 1시간 운동을 하면 감질이 나서 아주... ㅠ.ㅠ

      로그님, 힘내시고, 의지를 함께 불태우자구요. 아자!

  17. BlogIcon ytzsche 2009.06.26 10: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곱하기 300, 혹은 365의 힘이라..대단하군요^^ 머릿속으로 어슴푸레하게 느껴지던 시간의 힘이란 게 몇 가지 수치로 명료하게 느껴지다니...(어린 왕자의 입을 빌자면) 저도 이제 숫자에 익숙한 어른인 걸까요.ㅜ

    전 출퇴근중 한번을 집까지 걷고 있는데요, 딱 30분 걸리거든요. 그렇게 무리하지도 약소하지도 않은 정도의 운동량인 거 같긴 한데..따로 웨이트는 해야할 거 같아요.ㅎㅎㅎㅎ 아, 저 남자에요~*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27 00: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곱하기도 매력이 있지만 그 숫자가 365 또는 300 이라는 것이 위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출근시간 이런 저런 이동을 위해 걷는 것만으로 서울-부산을 몇번이나 왕복하는 건지. 크흐.

      이제 저도 숫자에 익숙해져버린 어른이랍니다.
      맘 속엔 소년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저도 남자입니다. ^^

      하루에 30분 걷는다면 그래도 나쁘진 않은데요?
      부족하다 느끼신다면 헬스클럽에 등록하시실요.
      운동은,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고 보는 1인입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

    • BlogIcon ytzsche 2009.06.29 15: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ㅋㅋ다소 섬뜩한 주의환기이신 걸요.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니..ㅎ

      맘 속에 소년은 죽지 않는다죠, 다만 사라질 뿐.ㅡ,ㅡ;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30 23: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뭐. 그런 거죠. 말하자면 말입니다.

      그런 말도 있더군요.
      몸한테 뭘 시키지 않으면 나중에 몸이 뭘 시킨다고... OTL

  18.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09.06.27 01: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으쌰.. 내일은 자전거타고 또 어디론가 살포시 떠나봐야겠습니다.. ^^

  19. kolh 2009.06.29 12:2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는 요새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천변을 걷는데, 좋던데요..
    사람들도 "잘살자"는 생각에서 9시가 넘어도 천변은 사람들로 북새통이더라구요..
    그래서, 선선한 기운을 이용해 오전 때보다는 오후에 더 많이 걷고 있습늬다..ㅋㅋ
    걷기가 주는 좋은 점이 많더라구요.. 아무 생각 없이 오로지 걷는 것 하나만을 생각하니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고, 쓸데없는 소음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니 저도 어느새 걷기 예찬논자처럼 말하고 있네요..ㅋㅋ
    심신 모두에 다 좋은 운동이어서 좀 더 거리를 늘려볼까 하는 생각도 조금씩 들고 있습니다..

    걷기는 얼추 좀 하고 있는데, 왜 독서는 그렇게 늘리지 못하고 있는지.. 조금 반성하게 됩니다..
    1년에 70권을 목표~ 와 대.단.하.십.니.다.
    저한테는 말이죠..
    저에게도 필요한 양인데...ㅋㅋ
    반성, 반성 중입니다..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30 23: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오. 그(?) 천변을 걷겠구만. ^^
      잘 생각했어. 잘 하고 있는 거고. 흠흠. 근데 9시가 넘어도 북새통?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열의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운동하는 그만큼 일상에서도 건강을 좀 신경쓰면 좋을텐데. ^^

      달리는 것보다 걷기가 더 나을 거야.
      그게 달릴 때만큼의 거리를 걷기만 한다면 말이야. ^^
      그러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가끔은 무념의 상태가 되기도 하고 ... 좋지.
      걷기 예찬론자가 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되는데? 크흐.

      1년에 70권...
      요거 작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숫자인데
      단순히 지하철 독서만으로 그걸 이뤄내다니, 역시 곱하기 365의 위력은 대단대단! ^^

      흠흠. kolh도 맘 먹고 한번 달려들 거면서, 부러운 척... 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