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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 1년.
헬스클럽에 다시 나가기 시작한지 꼭 1년입니다.
작년 2008년 5월 30일부터 다시 나가기 시작했으니까 오늘이 꼭 1년째 되는 날입니다.

헬스클럽에서의 1년을 결산해봅니다.
결산은 계획의 토대이자 밑거름이라고 믿습니다. ^^


         헬스클럽 1년의 결산, 체중-체성분 변화와 운동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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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즐겨 하는 시티드 덤벨 프리쳐 컬(seated dumbbell preacher curl). (사진, 저 아니예요옷. ^^)
이미지출처 -
http://www.sigumch.com/webzine/sport/upload/i_muscle_200605_04.jpg



  1.  일년동안 며칠이나 출석했나

1년 365일 중에 262일을 헬스클럽에 나갔습니다.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
1년이 52주니까 (262/52)하면 매주 5.03일을 나간 것이 됩니다. 매주 하루 정도만 쉬자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이틀을 쉰 것이군요. 올해 2009년 2월에 제 옆의 그녀가 수술을 받고 입원-회복중이던 기간에, 제가 운동을 3주 쉬었던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자평합니다. ^^


  2.  일년동안 몸무게는 얼마나 줄었나

1년전 몸무게에 비해 대략 10kg 줄어든 상태라는 정도로만 적어봅니다.
운동 시작한지 5개월이 되던 2008년 10월에 -10kg이 되었는데 그 후로 체중은 현상유지입니다.
기념삼아, 기록삼아, 체지방과 체단백질 비율을 100일마다 측정하는데요.  체지방이 지속적으로 줄고, 체단백질은 꾸준히 늘고 있음에 주목합니다. 평균적으로 100일에 1근(600g)씩^^ 지방-근육 바꿔치기(!)가 일어나고 있더군요. ^^


  3.  일년동안 얼마나 달렸나

1년간 평균적으로 매일 30분씩은 걷고 달렸으니까 (262*30)하면 총 7860분을 달렸습니다.
이는 131시간 즉, 5.46일이 되는군요. 5와 1/2일...! 날짜로 따지니까 얼마되지 않는 느낌이군요.
달린 거리를 따져보면, 더 달린 날도 있고 덜 달린 날도 있지만 하루에 대략 3km 쯤 되니까, (3km*262일)하면 대략 786km를 달렸네요. 대략 서울~부산을 왕복한 셈이군요! 크헉! (동서울TG~여주IC~경주IC~부산노포TG, 384km.)


  4.  일년동안 얼마나 들어올렸나

1년간 얼마나 들어올렸는지 계산하기 쉽지 않습니다. 저의 대표운동^^인 플랫 벤치 바벨 프레스(가슴운동)와 시티드 프리쳐 컬(이두운동)만 계산해 봅니다.
바벨 프레스 → 평균무게 60kg * 평균 6세트 * 평균 8회 * (262일*0.45) = 339552kg. 약 340톤! 컥.
프리쳐 컬 → 평균무게 13kg * 평균 6세트 * 평균 8회 * (262일*0.45) = 73570kg. 약 73톤! 크헉.
(262*0.45 한 것은, 하루씩 교대로 운동하기 때문에 262*0.5를 해야 하는데, 기구운동을 하지 않은 날도 있기 때문에 0.5의 10%를 핸디캡으로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



앞으로도 꾸준히 해야할 운동입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멀리 보려구요.
매일매일의 어떤 숫자 변화보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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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529 금 06:50 ... 07:50  비프리박


p.s.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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