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딘-티스토리 서평단 선정후 첫 미션으로 받은 책, <청바지, 세상을 점령하다> )


4월 3일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책을 받았습니다. <청바지, 세상을 점령하다>...!
티스토리와 제휴(?)하여 서평단을 모집한 이벤트에 선정되어 받은, 첫 책이었습니다.

2009년 3월 11일 티스토리 측에서 공지를 올렸었죠. (http://notice.tistory.com/1286)
저는 뒤늦게 마감시한을 꼭꼭 채우고 마지막날 트랙백으로 신청을 했었죠.
3월 25일에 서평단 선정자 발표가 있었고 (
http://notice.tistory.com/1296)
공짜로(아니, 서평 쓰는 조건으로!) 책읽기^^에 얻어걸리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
당첨(?)되었음을 저는 어떤 포스트에 적었더랬지요. (
http://befreepark.tistory.com/509)

그렇게 해서 첫 미션(?)으로 책을 받은 것이 4월 3일이었습니다.
읽고 있던, 홍세화의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한겨레신문사)를 마저 읽고서... ^^
4월 6일, 4월 7일 양일간 읽었으니까, 나름 우선권을 부여한 책읽기였습니다.
동시에 평소의 독서 속도에 비해 상당히(!) 빨리 읽은 케이스였습니다.

알라딘 서평단, 리뷰 미션 1탄으로 참여하게 된 <청바지, 세상을 점령하다>라는 책은
'알마'라고 하는 알듯말듯한 출판사에서 내놓은 책이더군요. .
'문학동네'라고 하는 유명한 출판그룹(?)의 계열사 또는 자회사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역시 알듯말듯한 'TBWA Korea'라는 저자에 관해선 본문에서 적도록 하지요.)


어쨌든, 내가 산 책은 아니지만(아니어서 더더욱!) 즐거운 독서 산책을 할 수 있었던 책...
그야말로 세상을 점령한 청바지에 관한 깊고 얕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바지, 세상을 점령하다>의 서평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



        그야말로 「청바지가 세상을 점령하다」(TBWA Korea, 알마)


( 질감마저 느껴질 것 같은 청바지를 표지로 한 <청바지, 세상을 점령하다> )


 

1. 호기심을 자극하는 저자명 TBWA Korea

TBWA Korea...? (뭥미? ^^)
광고회사라는군요. 책날개에 실린 소개로는 "방송관련 광고업계 2위" "경쟁프레젠테이션 성공률 1위"의 광고회사. <현대생활백서>라든가 <생각이 에너지다>라는 광고카피를 만들어낸 광고회사.

그 회사의 7인이 한 장(章)씩 나누어 맡아 '세상을 점령한 청바지'에 관해서 글을 썼더군요. 차애리 허진웅 윤혜진 김현우 이상민 조주연 양희선 이라는 이름의 7인이었습니다. 7인은 따로 놀지 않고 하나로 어우러져 하모니를 만들어내면서 한권의 책 <청바지, 세상을 점령하다>를 창조하게 됩니다. (이에서 기인한 측면이 큰, 2% 부족함에 관해서는 아래 5항 참조. -.-a)

 
 

 
2. 텍스트에서 비주얼로...! 참신한 페이지 구성


본문 마지막 쪽수 233쪽.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책을 다 읽은 후의 느낌은, 어느 한 페이지도 같은 페이지 구성은 없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위 이미지는 그런 페이지들 가운데 한 페이지인데요. 이같은 구성을 한 다른 페이지는 아마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의 흐름이 텍스트에서 비주얼로 진화(?)하고, 사람의 뇌리에 각인되기로는 텍스트보다 비주얼이 강렬한 면이 있어서, 시도한 참신한 시도라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필진(筆陣)부터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인데다 책의 출판에 관여한 디자이너와 출간의 총감독을 맡은 사람까지 모두 광고쟁이들^^이기 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이같은 상큼 발랄 도발적인 페이지 구성을 한 것에서, 독자는 무엇보다 지루해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 책장을 넘길 수가 있을 거 같습니다. 사실 책의 내용이란 것이 그다지 심각하거나 진지한 것이 아니기에 책을 넘기는 속도는 빛의 속도까지는 아니어도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저같은 '느리게 읽기의 달인'에게 있어서도 말이죠.

 
 

 
3. 세상을 점령한 청바지 이야기

1880년, 청바지는 6달러 천 조각에 불과했지만
130년이 지난 청바지는 스스로 역사가 되었다.
청바지, 그 자체로 역사가 되었다.
(30-31쪽에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청바지는 과연 얼마나 될까.
청바지를 보고 있는 여성들이 청바지를 고르는 것일까.
청바지가 이 여성들을 고르는 것일까?
(232-233쪽에서)

과연 청바지는 세상을 점령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 누구, 청바지 한벌 안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고, 누구라도 바람쐬러 나갈 때 청바지부터 챙기게 되었으니까요. 지하철에서 앉아 눈높이에 위치한 타인들의 바지를 보고 있노라면 과연 청바지는 세상을 점령했군!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죠.

몸에 맞는 옷을 고르는 세상이 아니라 옷에 몸을 맞추는 세상이 되었지요. 어느 옷이든 입는 사람이 멋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고 있을 겁니다. 저부터도 '아, 저 옷을 입으려면 살을 빼야 하는데.'하는 생각을 하니까 말입니다. 가장 많은 이들에 의해 선택받는 청바지이고 보면 그 지배력(?)에 있어선 가히 타 의복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인용한 저 독백은 과장이 있을지언정 정곡을 찌른 것임을 부인하기 힘듭니다.

정말이지, '내가 청바지를 선택하고 있는 걸까요? 청바지가 나를 선택하고 있는 것일까요.'

 
 

 
4. 리바이스는 무엇이며 501진은 또 무엇인가, 청바지에 관한 사실(史實)들

1829년 2월 26일 ... 가난한 유대 행상인 히르슈 슈트라우스와 레베카 사이에 룁이 태어났다. ... 뉴욕에 첫 발을 디딘 그에게 미국은 리바이(Levi) 스트라우스라는 이름을 주었다.
                                                                                                                (32쪽에서)

1853년, 리바이는 매형인 데이비드 스턴과 함께 ... <Levi Strauss Firm>을 설립하고 범포로 만든 작업복을 계속해서 생산했다. 범포는 천막용 천으로 ... 매우 튼튼한 반면 무겁고 거칠어서 옷을 만들기에 적당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 이때 조나스와 루이스가 뉴욕에서 새로운 면직물을 보내왔다. ... 제노바의 선원들이 몇 년 전부터 ... 푸른색 천에 흰 실로 대충 박아서 만든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제노바라는 도시의 이름 때문에 진(Jean)이라고 불렸다. ... 천막 천으로 만든 작업복이 드디어 살아 있는 블루진으로 진화했다.
                                                                                                                (38쪽에서)

1873년 5월, 리바이는 마침내 특허를 따냈으며 독점 판매권을 얻었다. 특허번호 #139121이었다.
                                                                                                                (42쪽에서)


리바이는 XX원단이 보관된 창고 번호 501의 이름을 따서 청바지에 501-0000이라는 일련 번호(Lot Number)를 부여했고 이는 곧 501진으로 불리게 되었다. ... 501진만이 지닌 스타일은 리바이스를 대표했고 그 자체가 브랜드가 되었다.
                                                                                                           (44-45쪽에서)

머리가 좀 채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될 때 느끼는 바로 그 느낌이었습니다. <청바지, 세상을 점령하다>라는 책을 읽는 동안, 상당히 많은 시간이, 청바지에 관해 몰랐던 사실을 줄줄이 알아가게 되는 즐거운 경험이었거든요. 아주 무겁지도 않고 아주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와 깊이를 유지하면서 독자에게 청바지에 관한 사실(史實)들을 속사포처럼 쏟아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그러지는 못하지만^^; 책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서 청바지에 관한 제가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리바이스가 청바지 역사에 있어서 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는지, 청바지는 어떻게 해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청바지와 관련된 온갖 상징과 기호들은 어떤 의미인지, ... 책을 읽기 전엔 몰랐으나 책을 읽고 난 후엔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이겠지요. ^^

 

 
5. 읽는 내내 느꼈던 2% 부족함

앞서 적은 상큼 발랄 도발 ... 이런 말로 대변될 수 있는 '가벼움'이 책의 전체를 관통하고 있지만, 그것은 글쓴이들의 의도라고 제쳐두더라도, 책의 '무게'와는 무관한 또다른 2%의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2% = 두가지? ^^)

먼저, 장별로 느껴지는 묘한 핀트의 어긋남을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앞서 나온 이야기가 뒤에서 중복되어 간간이 또 눈에 띄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글의 완급이라든지, 한걸음 더 나아가서 책 전체와 관련된 글의 초점이 다소 어긋나거나 불일치하거나 한 것이 읽는 이에게 불편함으로 다가옵니다.
7인의 저자가 공동집필한 책이기에 어쩔 수 없는 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출간진행-출간총감독- ... 과 같은 다소 생소한 시스템까지 가동했음을 감안할 때 장별 핀트의 어긋남은 좀더 해소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 책이 7인의 공동집필 '공저'가 아니라 TBWA Korea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단행본임을 생각할 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다른 하나는 서론격인 <INTRO>에, 본문격인 7개의 글로 구성된 이 책이 마치 두 부분으로 나누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이지요. 대략 3장 <팍스아메리카나>까지는 잘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4장 <이념>에서 조금 헛발질을 하나 싶더니, 급기야 5장 <보보스>에서는 자꾸 "뭥미?"라는 말을 머리속에 떠오르게 하는 데까지 이른 것으로 기억합니다.
5장 <보보스>는 그것을 한 chapter로 끼워 넣은 것부터가 과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르주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s)의 결합이라는 미국적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사회학적 개념으로서의 '보보스'임은 충분히 알겠지만, 한국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간격도 꽤나 크고, 5장 전체가 마치 데이비드 브룩스의 <보보스,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를 요약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과욕이 앞선 끼워넣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같은 2%를 제외하면 책은 98%(?) 읽을만한 볼만한 느낌입니다. 
나머지 98%를 건질 수 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가볍게 쭉쭉 읽을 만합니다. >..<
책에 소개되는 몇몇 역사적 사실들에서 쏠쏠함을 챙기는 맛도 적지 않구요.

 



이 책은, 어지간히 느리게 읽는 저로서도 세시간이면 독파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조금 속독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두시간이면 너끈히 읽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떻습니까. 두시간이면 좀 긴 영화 한편 볼 시간인데,
청바지의 역사와 사회사에 관해 궁금하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청바지, 세상을 점령하다> 속으로 산책을 한번 떠나보시는 것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 0414 화 11:00 ... 12:00  드문드문 작성
12:30 ... 13:30 & 16:00 ... 16:40 비프리박

 

청바지 세상을 점령하다 - 8점
TBWA KOREA 지음/알마

p.s.
"본 도서 리뷰는 Tistory와 알라딘이 제공하는 서평단 리뷰 포스트입니다."
 하지만 리뷰의 내용과 방향은 Tistory나 알라딘과는 무관합니다.
 한명의 독자가 어떤 책을 읽은 후 작성하는 독립적인(!) 서평, 리뷰임은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
 오독이 대세(?)인지라, '호의적인 서평'으로 착각하는 분이 계실까 해서 덧붙이는 첨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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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로속의루나 2009.04.14 17: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우흣- 따끈따끈한 글이네요.

    저도 청바지를 매우 매우 즐겨입는 편인데, 좋은 서평을 읽고 가네요.
    아무래도 집필진이 7명씩이나 되었으니, 통일성 면에서는 좀 떨어질 수도 있겠단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청바지에 관한 책이라니... ㅎㅎ 확실히 청바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매력적인 책일 듯 하네요. ^^

    참고로 전 청바지가 몇 벌이 있는데,
    그 중에 한 벌은 대략 1년 가까이 빨지 않고 있어요.
    누가 청바지는 빠는 게 아니라는... 혹은 자주 빨면 안된다는... (물이 안 예쁘게 빠져서 말이죠)
    그런 말을 들어서요. ㅋㅋ 그래서 그 청바지에선 뭔가 퀘퀘한 중독성 강한 냄새가 난다죠.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말 따끈한 답글입니다. ^^ 올린 직후에 올라오는 답글은 더더욱 반갑지 뭡니까.

      위에서 적은 2%를 제외하면 그냥 가벼운 독서꺼리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것도 우리의 필수(?) 아이템 청바지에 관한 것임에랴,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흠흠. 근데 대략 1만원을 넘는 책값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크흐.

      청바지는 자주 빠는 것 보다는 때가 끼어도 입어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요.
      물론, 더러우면 안 되겠지요. 비위생적이어도 안 되겠구요. ^^
      아마도 그 한벌의 청바지는 명품 아니십니까.
      리바이스 501 진 같은 거? ^^

    • BlogIcon 미로속의루나 2009.04.15 19: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 맞아요. ㅋㅋㅋ
      그거 하난 안 빨고 있어요.
      인터넷으로 사면 싼데, 매장 가서 비싼 돈 주고 샀더랬죠.
      그래서 고이고이 아끼며 빨지 않고 있어요. ㅋㅋㅋ

      안 그래도 포스트에 501이 언급되어 있어서 반가웠어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6 11: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 짐작이 맞았군요. 눈치 때렸는데. 하하.
      돈 좀 들어간 청바지군요. 리바이스에 501이라면 많이 주셨을텐데. 크.
      살살 다루더라도 그래도 옷은 입어야 맛입니다. 그쵸?
      빨지 않더라도 아까운 옷 입어야 값을 하는 걸테지요. 잘 아실 듯.

      아. 501이란 것이 반가운 진이었겠군. ^^

  2. BlogIcon 희수 2009.04.14 17:0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저번에 서평단에 선정되셨다는 글을 봤는대요...아..드뎌 책을 받으셨내요?
    제가 잠시 대님만드는 회사에 몸담았던 적도 있어요...청바지 원단이죠...적성에 안맞아 한달만에 때려첬지만요.
    직업에 왠 적정이냐 하시겠지만 진짜 몸에 안맞는 직장도 있더라구요..^^;;
    이런책은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이군요..호기심을 풀어주는 책들이요...^^
    그나저나 카메라는 주문하신겝니까?...
    사진의 퀄리티가 훨씬 좋아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효.....ㅎ
    서평단에 당첨됐을때도 축하드렸지만 또 축하드립니다..많은 독서활동 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희수 2009.04.14 17:01 | Address | Modify/Delete

      간발의 차이로 1등을 놓쳤내요..정말 간발의 차이로....ㅎㅎ

    • BlogIcon 미로속의루나 2009.04.14 19:31 | Address | Modify/Delete

      앗~ 정말 간발의 차이네요.
      희수님께 죄송한 마음... ㅎ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희수님. 맞습니다. 드뎌 책을 받고 드뎌 서평을 올렸습니다. 책은 진작에 읽었건만. 크흐.

      아. 희수님이 데님 만드는 회사에 다닌 적이 있으시군요.
      한달이래도 다닌 건 다닌 거죠. ^^
      그리고 직업에는 적성이 중요한 측면이 분명히 있으니까 적성 들먹인다고 욕할 사람은 없을 거예요.

      호기심을 풀어주는 딱 그런 책입니다. ^^
      그 이상은 기대하면 실망합니다. ^^

      카메라는 아직 주문 전이고요. ^^
      퀄리티는 아마도 저 펼친 책 때문에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건 스캔 뜬 겁니다. 크흐.

      축하 감사하고요.
      책이 좀 제 구미에 맞는 책들이 왔으면 좋겠지 말입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희수님.
      아마도 1등과는 초 단위로 다투시다가 밀리신 듯 해요.
      같은 17:00을 찍고 있으니. ㅎㄷㄷ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루나님. 죄송해하지 마시길. ^^
      어차피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것이니. 크하하.

  3. BlogIcon 아련_ 2009.04.14 19: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책 구성이나 표지는 매력적으로 되어있네요. 가끔은 이렇게 가벼운 책을 손에 쥐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확실히 면바지나 다른것들따위보다 청바지를 많이 입게 되더군요. 자주입어도 금방질리지 않고 뭣보다 편하구요.

    집필진이 7명이라니 역시 사공이 많으니 배가 산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 엇나갔나보네요.

    98퍼센트 만족감을 주는 독서라니. 한번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서평 읽고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책 구성과 표지는 정말 비주얼로 승부한단 생각이 들었어요.
      책 표지는 촉감으로 승부해도 좋을 듯. 청바지 질감을 살려서요. 하하핫.

      맞아요. 아련님.
      가끔은 이렇게 가벼운 책을 읽는 것도 좋아요.
      걷다가 가끔 자전거 타며 강변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아련님, 포스가 대단하신 게, '가벼운 책'임을 간파하시는 것에서 느껴집니다.

      저도 언젠가부터 편한 외출이나 여행이나 ... 일상적인 집밖에 나갈 일이 있을 때는
      청바지를 입게 되더군요. 아련님처럼 질리지도 않고 말이죠. ^^ 좋습니다.

      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속담을 적어주시니,
      그거, 역시, 딱이란 생각이 듭니다.
      전체를 총괄하는 사람이 좀더 신경을 썼어야 할 부분이고
      각각의 집필진은 공통의 지향점을 확인하며 글을 썼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요.

      큰 기대 걸지 않고 읽는다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
      뭔가 좀 기대를 걸게 되면 실망하실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시길. ^^

  4. BlogIcon 별바람 2009.04.14 19: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책 제목을 보니..이런 제목의 책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명박, 세상을 점령하다"

    리명박 아키히로 각하 수령님이 어제 MBC의 좌빨앵커 신경민을 몰아내는데 성공하셨지요. 저는 신경민이 클로징멘트를 하는것을 보고 역시 좌빨은 쫓겨나면서도 궁색한 변명을 대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각하 수령님이 하나하나 좌빨들을 처단하고 계시니 추후에는 꼭 경제도 살려주실거라 믿습니다.

    자, 모두 함께 리명박 아키히로 각하 수령님을 향해 외칩시다. 각하 수령님 만세이!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제가 예전에 했던 2mb의 서적들 제목 뽑기가 기억나는군요.

      별바람님의 '리명박, 세상을 점령하다'라는 제목은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실제로도 점령을 한 상태잖아요. 크으.

      스기야마상은 참 많은 것들을 좌빨로 단정짓고 참 많은 사람을 몰아내기에 여념이 없으시군요.
      경제를 살리시느라 참 고생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만수무강하시면서 종신집권을...!
      그럼 경제는 확 살아나느 거겠죠? -.-a

  5.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09.04.14 20: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98%를 건진책이라면..가치가 있겠네요..
    저도 패션을 좀 취급해서 평소 청바지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알기도 하고 또 궁금하기도 했었는데..책흐름을 보니 마케팅의 진화론적인 부분도 엿보여서 사고 싶어지네요...
    고맙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98%는 수사적 표현임을 감안해주시길요. ^^
      부족한 2%라고 해놓고 보니, 그렇게 적게 되었어요. 크흐.

      머니야님이 패션도 취급하시는군요.
      이 책은 어떤 힌트를 드릴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라면요.

      고맙긴요. 우리 사이에. ^^

  6. BlogIcon G_Gatsby 2009.04.14 22: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좋은글 잘봤습니다. 배바지가 세상을 점령하는 그날을 기다려야 겠네요. ^^

    PS. 요즘 해충은 웬만한 약으로 죽지 않더군요. 워낙 번식력이 좋고 면역력이 좋아서요. 그렇다고 집에 불을 지를수도 없고 말이죠. 강력한 살충제가 곧 나오겠죠.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개츠비님이 배바지를 입으시는 겝니까. ^^
      저에게는 날렵한 분으로만 다가오는데 말입니다. 크흐.

      p.s.
      요즘 해충은 웬만해선 죽지 않죠.
      해충약을 뿌려도 되살아나고 또 날아든다는 점도 있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집을 불태울 수도 없고...
      그쵸. 뭔가 수가 나겠죠? 0.0a

  7. BlogIcon mingsss.net 2009.04.14 22:1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앗. 한번 보고 싶은 책이네요. ㅎㅎ
    읽어보고 싶다기보단 보고싶은 'ㅂ'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밍스라면, 한번 보는(읽는x) 것도,
      공부하는 것에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적고 보니, 밍스는,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

  8. BlogIcon 맥거핀. 2009.04.14 23: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저도 서평단이라 방금 서평쓰고 알라딘 가보았더니 비프리박님의 서평이 있길래 달려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웠던 책인데, 비프리박님은 괜찮으셨나 보네요.^^
    음..저보다는 사진도 그렇고, 훨씬 노력이 많이 들어간 서평이네요. 서평 잘 읽고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좋은 글들이 많네요. 블로그도 둘러보고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도 실망스러움을 2%로 표현했습니다.
      사실 '2%'라는 말은 이제 부족함의 대명사가 되어서...
      수사적인 표현으로 적어본 것이고요.
      아마도 fab님과 비슷한 느낌이었을 수도 있어요.
      어제 밤에 fab님의 리뷰도 봤거든요. 공감하는 바가 적지 않았아요.

      사진만 좀 들어갔지, 노력은요. ^^
      리뷰는 어떤 식으로 쓰든 다들 하는 고생은 비슷하겠지요.
      트랙백 잘 받았구요. 답 트랙백 날립니다. ^^

      그리고 포스트와 블로그에 관한 칭찬은 언제나 넙죽입니다. ^^

  9. BlogIcon juanshpark 2009.04.15 11: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청바지를 즐기지 않는 사람인데도 책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전 결혼 초기에 (13년전에) 집사람에게 선물받은 청바지도 아직 어느 한군데 헤지지 않고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 6, 7년전에 친구가 선물한 청바지 두 개가 아직도 색이 푸르게 남아있습니다.
    전, 청바지가 그다지 끌리지 않네요. 그렇지만, 저 책은 비주얼한 광고와 상식으로 가득차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5 12: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juan님은 청바지를 즐기지 않으시는군요.
      헤지지 않고 잘 간직한 13살 먹은 청바지가 있을 정도군요. ^^

      제 경우 어떤 청바지는 참 손이 가는데, 자꾸 입고, 세월이 지날수록 헤지고 그렇습니다.
      다시 구입할 때는 그 바지를 사고 싶은데 대부분의 경우 그 바지를 살 수는 없지요. OTL

      청바지가 끌리지 않더라도 비주얼한 책을 한번 느껴본다는 시도라든가
      청바지에 관한 상식들을 궁금해했다든가 한다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큰 기대는 걸지 말구요. 크흐.

  10. BlogIcon 찬늘봄 2009.04.16 08: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드뎌 책을 받으셨군요..
    가속도가 붙고 계시는 베풀어님 독서모드에 불을 질러버리는 이벤트 인데요.. ㅎ~

    그러고보니 청바지가 없는 사람이 없어요.. 어딜가던 기냥 입고 갈 수있고.. 그런데로 무난한 바지..

    요 책 한권만 읽으면 청바지 박사가 될듯 싶어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4.16 09: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드뎌 책을 받았고 즐겁게 읽고 힘들게(!)^^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리뷰 작성하기가 참 힘들지 말입니다, 가벼운 책은요. ^^

      이 서평단 참여해서 독서에 가속도가 붙었음 하는데요.
      현재까진 찬늘봄님 바람처럼^^ 잘 흘러가고 있습니다. 쿄호.

      청바지는 그쵸, 우리들 중에 없는 사람이 없죠. 가히 점령이란 말을 쓸 수도 있을 듯 해요.

      청바지와 관련된 잡다한 상식은 적당히 많은 책이죠. ^^

  11. BlogIcon 넷테나 2010.01.18 20:3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엮인글 따라 왔습니다. 제가 블로깅을 시작하기도 전에 작성하신 포스트이네요^^
    같은 청바지 관련 포스트이지만 저와다르게 책 리뷰를 쓰시고 글을 엮어 주시다니. 비프리박님다우신데요
    트랙백 쏘아주신 덕분에 저도 이렇게 기분좋이 엮인글 한번 쏘아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1 05: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트랙백 쏘길 잘 했군요. ^^
      서로의 다른 글, 예상 못한 글, ...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트랙백이라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흠흠. 이 포스트가 넷테나님 블로깅을 시작하기도 전에 쓴 글이라구요?
      넷테나님은 정말 초고속 성장에 빛나는 파워블로거신 듯. ^^

  12. 아이젠 2012.01.24 15:4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책과는 관계 없는 이야기 이지만, 청바지가 튼튼한 소재 때문에 작업복으로 등장해서 젊음과 자유의 아이콘이 되었다...는 사실에 반해서 요즘의 스키니 문화는 그에 역행 하는 것 같아요 T_T 오히려 외모지상주의의 감옥을 견고하게 만드는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래저래 일반적으로 면바지보다 선호되고 있긴하지만, 저는 여자라서 그런지 청바지도 함부로 못입겠더라구요 ^^; 예전처럼 통이 넓은 바지는 사실상 주위에서 찾기 힘들고 다리의 선을 드러내는 스키니한 청바지들 밖에 없는데,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꽉 조이는 느낌이 불편해서 이제 제게 청바지는 편하게 입는 일상생활의 옷이 아니라 마음먹고 입어야 하는 옷이 되어버렸어요. 그건 그렇고 방금 초대장이 왔네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2.01.24 22: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처음 시초의 의미와 역할이
      나중에 가서 바뀌고 변질되는 경우도 있죠.
      청바지의 경우는 노동자의 옷으로 시작된 것인데
      최근으로 오면서 섹슈얼하거나 센슈얼한 컨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키니진도 그렇고 low-rise jean이라는 것도 그렇구요.

      아. 맘 먹고 입어야 하는 옷이 되어 버린 청바지라는 말에 현실의 씁쓸함이 밀려오네요.

      덧) 초대장을 잘 받으신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