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월에서 3월로 넘어가기가 참 힘들군요. 아팠습니다. 그리고 바빴습니다. -.-; 해서, 적어보는, 기억을 넘어 기록의 의미를 갖는, 2월말의 소소한 일상입니다. |
▩ 소소한 일상:운동, 몸살, 3월, 변화, 1박2일, 동해안, 티스토리 1년, ... ▩
1. 운동을 다시 나가기 시작합니다. 2월23일부터 운동을 나갈 작정이었으나, 본격적으로는(!) 3월2일부터 나가게 될 거 같습니다. 그녀의 수술 일정과 함께 중단된 헬스클럽 출석^^이었습니다. 2월 23일 월요일은, 월요일인지라 나가기가 참 힘들더군요. 2월 24일엔 운동을 다녀왔으나 심한 몸살로 돌입합니다. -.-; 25일(수)과 26일(목) 양일간은 결국 병원에 다녀오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금, 토요일은 그래도 독한(응?) 맘 먹고 운동을 다시 나갔습니다. 이 정도의 워밍업은 해놔야 3월부터 나가는 데에 차질이 없겠지요. 2. 몸살이 좀 심했습니다. 아직도 몸이 완전 정상화된 것은 아닙니다. 대략 90% 정도 정상화 되었을 뿐입니다. 운동을 좀 쉬었다가 재개할 때... 제가 늘 주의하는 것이, 몸살입니다. 운동 새로 시작하면서 주의한다고 주의했는데 몸살이 틈을 파고 들어왔습니다. 제가 그간 한 2주 정도 운동을 안 해서 몸의 기능과 성능(?)이 저하되어 있었나 봅니다. 그냥 가벼운 몸살인 것으로 판단하고서 가벼운 몸살에 애용(?)해온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그 정도로는 감당하기가 힘든 몸살이었습니다. 가래로 막을 걸 호미로 막을 순 없는 것이지요. 결국, 급기야,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았고... 그제서야 몸살은 잠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완전정상은 아니고요. 조금 느낌이 올 때 타이레놀을 먹어주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 3. 일과 관련한 생활패턴의 변화가 3월에 옵니다. 3월이 되면 사무실에서의 생활패턴이 변하게 됩니다. 변화의 하나는 낮 수업이 사라진다는 것이겠고... (휴우~ 그간 힘들었죠.) 변화의 다른 하나는 주말 휴무가 없어진다는 것이겠지요. 대신에 주중 휴무가 생기긴 합니다. 3월 개강과 함께 주말반 토-일요일 수업의 강행군^^이 시작됩니다. 주중 수업만큼을 주말에 하거든요. ^^;;; (먹고 사는 것이 다 그렇다는 생각... 합니다. -.-;) 4.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올 작정입니다. 그녀가 아직 환자이긴 하지만 어디 좀 가자고... 좀이 쑤셔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그렇고요. 살금살금 움직이는 데에는 그녀가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28일(토) 밤에 떠나서 3월 2일(월) 새벽 쯤 돌아오는 예정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려구요. 새 학기 시작되면 밤에 떠나는 여행은 하기 쉽지 않거든요. 제 생활패턴이요. 어쩌면 1박 2일 정도의 여행도 지금처럼 맘 편하게 가기는, 여름휴가 때까지 힘들 수도 있구요. 해서, 이것저것 잊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기분으로 가까운 곳으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그녀를 위해서^^ 떠나는 여행의 측면이 큰데요. 그녀는 동해안을 이야기하는군요. 자주 가는, 주문진을 비롯한 강릉 위쪽 동네는 아니고요. 동해시를 비롯한 아래 동네를 갑니다. 어시장에 들를 것을 감안하여 아이스박스도 챙겨야겠군요. 무사히, 안전하게, 잘 다녀와야지요. 5. 티스토리 1년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든 것이 2008년 2월 29일이었습니다. 첫 글을 올린 것이 3월 1일이었고요. 시간에 밀려 심야에서야 글 올린 기억 납니다. ^^; 어느덧 1년이군요. 1년간 440개의 글을 올렸군요. 이글까지 합치면 441개가 되는군요. 예전 물파스 시절의 포스트 양(4년 3개월, 384 posts)과 비교할 때, 훨씬 많이 썼군요. ^^;;; 한편으로 여러분들의 눈만 어지럽힌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듭니다. 댓글수와 1일 방문자수도, 1년 전에 블로그 오픈할 때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수준이고... 누적 방문자수는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질 숫자이고...! 나름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자축합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멈추자는 생각은 없구요. ^^) 혼자 어쩐다고 되는 블로깅 아니지요. 그래저래, 모두,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이라는 생각, 늘 합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 2009 0228 토 11:40 ... 12:40 비프리박 p.s. 이 글은 |
반응형
'소통1: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단비가 온답니다. 광양매화축제를 못 가도 기뻐해야겠죠? ▩ (28) | 2009.03.12 |
---|---|
▩ 사무실에 머그컵을 가져다 놓으시는 것은 어떨는지요? ▩ (56) | 2009.03.06 |
▩ 지인님이 보내온 고마운 야콘 앞에서 먹는 법을 고민하다 ^^ ▩ (28) | 2009.03.05 |
▩ 노래듣기, 요즘 어떤 노래를 어디서 어떻게 들으시는지요? ▩ (28) | 2009.02.26 |
▩ 화초들에게 봄맞이 화분갈이(분갈이)를 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 (14) | 2009.02.25 |
▩ 커피 선물, 콜롬비아 모틸론,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from 노다메님) ▩ (30) | 2009.02.21 |
▩ 그녀가, 입원 후 9일만에 예정대로 퇴원했습니다. ^^ ▩ (16) | 2009.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