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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 마지막날 분갈이를 해준 것으로 확인되는군요. 봄맞이 치고는 좀 일렀나요? 입춘(2월 4일)을 앞두고 한 것이니까 봄맞이는 봄맞이였습니다. ^^ 어차피 쉬는 날이기도 하고, 입춘 맞이^^ 겸... 겸사겸사 그녀와 함께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 이제 3월도 코앞이고, 3월이면 공식 봄^^이 시작되므로... 혹시 화초를 키우고 계신다면 3월이 오기 전에 분갈이를 한번 해주시는 것은 어떤지요? 저희가 했던 화분 분갈이 작업 단계를 공유해 봅니다. ^^ |
- 분갈이 준비물 - 준비물이라고 했지만, 사실 별 거 없습니다. ^^ 새 흙을 조금 준비하시고, 필요하다 싶으시면 어떤 형태로든 비료도 좀 챙기실 필요가 있겠군요. 그리고 화초가 무성(?)해졌다면 좀 큰 화분을 미리 구입해두시는 센스를 발휘하셔야 할 듯요. ^^ 그 밖에 작은 삽과 장갑 같은 기본적인 작업 필수품도 빠뜨리시면 안 되겠죠. ^^ |
1.
언젠가 어떤 화원에서 얻어온 흙입니다.
단순한 흙이라기 보다는 뭔가를 잘 섞어놨더군요. ^^
얻어다 놓은 후 몇달이 흘렀는지... -.-;
원래의 화분에서 꺼낸 화초의 뿌리를 털어서 나온 흙과
섞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했구요. ^^
2.
새 화분을 준비했습니다. ^^
저희 집에서 키우는 스파트 필륨이 좀 무성해져서
약간 큰 화분으로 준비했습니다.
바닥에는 한의원에서 얻어온 약초찌꺼기를 깔았습니다.
비료 역할로는 짱^^이라고 들었거든요.
얼기설기 깔면, 물빠짐에도 좋구요. ^^
3.
이제 아까 준비해둔 그 흙을 깔면 되겠지요.
작업 포인트는 뭐 따로 없구요. 너무 많이 흙을 넣지 않으면 됩니다.
옮길 화초가 발 뻗을 자리^^를 확보해주어야 하니까요.
4.
새 화분에 들어갈 분갈이 대상 스파트 필름입니다.
뿌리가 빽빽하더군요.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 뻗을 공간이 참 없었겠다 하는 미안함... ^^;
아. 요 사진은 흙 털기 전 사진입니다. 저 까만 색...! -.-a
너무 빽빽한 경우엔, 일정 정도 흙을 좀 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도 숨을 쉬어야 하니까요. ^^;
턴 흙은 새 흙과 적당히 섞어서 재활용하면 되구요.
5.
스파트 필름을 분갈이 한 후입니다.
세 개의 화분에 스파트 필름을 키우고 있었는데요.
요건 위에서 쭉 작업한 그 화분은 아니고요. 다른 화분입니다.
세 화분을 분갈이 해주었는데요. 분갈이 후에는 화분이 4개가 되었지요.
너무 무성하다 싶으면 좀 나누어 심어주는 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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