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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한파겠지... 합니다.
꽃샘 추위겠지... 합니다.


삼한사온이란 것이 대략 들어맞는 착한(?) 겨울이었지요.
그리고 최근에는 날씨가 '좀 따숩다'는 느낌의 날들도 많았구요.
그런데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아래와 같은 기사도 올라올 정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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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경기북부에선, 아마 지난 토요일(14일) 밤부터 추워졌습니다.
퇴근 후 집에 들렀다가, 그녀가 입원한 병원으로 간 것이 밤이었지요.
그런데, 며칠동안 이어져온 날씨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버스와 도보 이동^^을 감안해서,
옷을 하나 더 겹쳐 입을 정도였으니까요.

토요일 밤~일요일 밤까지를 병원에서 보내고 일요일 밤 귀가를 했습니다.
지금 집이고요. ^^
예정대로라면 돌아오는 수요일에 퇴원하는 그녀를 위해...
빨래와 방청소를 좀 미리 해두기 위해서 집에 왔습니다. ^^;;;
아무래도 한주가 시작이 되면 그럴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어쨌든... 귀가하는 길은 참 춥더군요. 바람도 장난 아니고 말이죠.
그래도 어차피 2월도 보름이 지났고 3월도 코앞인 지금...
막판 한파겠지... 합니다.
꽃샘 추위겠지... 합니다.



그런 이상, 지난 1월 초에 동네를 뒤덮었던 것 같은 한겨울의 눈은 또 없겠죠...?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한, 그 두시간동안 쌓인 눈치고는 참 많았던 기억 납니다.
참 이쁘기도 했구요. 그래서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해서 몇 컷 찍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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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한파가 와도, 꽃샘 추위가 들이닥쳐도,
그렇게 겨울은 봄에게 자리를 내어줄 것이라 봅니다.

그만큼, 2mb 치하의 경제빙하기도 좀 수그러들었음 하는데...
그래서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봄이 좀 와주었으면 하는 마음인데...
경제빙하기는 봄이 되어도 더 가혹해지리라는 전망만 나오고 있습니다.


막판 한파와 꽃샘 추위 앞에서...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요. 감기는 멀리 하시길요.

저는 그녀의 퇴원이 예정대로 수요일에 이뤄지도록...
옆에서 잘 챙기겠습니다. 빨리와라~ 수요일...! ^^




 



2009 0216 월 00:10 ... 00:40  비프리박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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