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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준법운전입니다. 경찰관과의 일화. ^^v
 

앞의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었다. 나는 차를 멈춘다. 그리고는 룸미러를 본다.
경찰차가 바로 뒤쪽에 붙고 있고, 경찰관이 외부 스피커를 이용해서 뭐라고 방송(?)을 하고 있다.
나와는 무관한 듯 하다. 다시 전방을 주시한다.
속으로 생각한다. 아무래도 내 좌측에 선 각그랜져^^가 무슨 문제가 있나 보다.
신호가 파란불로 바뀐다. 기어를 중립에서 1단으로 넣고 출발한다.

그런데 경찰관 차에서 더 큰 소리의 방송이 들리는 것 같다.
일단,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의의 볼륨을 낮춰 본다.
"5*5* 차량~! 우측으로 차 대시라니까요~!"
경찰관의 고함소리가 아주 선명하게 잘 들린다.
"5*5* 차량이면 난데? 뭐가 잘못 됐지?" 뜨끔...!


일단... 비상등을 켜고 차를 맨 바깥 차로로 꺾어서 갓길에 댄다.
경찰관이 내 뒤에 정차를 했고, 모자를 고쳐쓰며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이드 미러로 보인다.
나는 창문을 내린다.
 
   비프리박 : (뭐가 잘못된 걸까?) 제가 스피커로 하는 말씀을 못 들었습니다.
   경찰아저씨 : 선생님은 도로교통법 x조 y항을 위반하셨습니다.

   비프리박 : (멀뚱멀뚱 @.@) 무슨 말씀이신지?
   경찰아저씨 : 방금 선생님은 불법유턴을 하셨습니다.

   비프리박 : (불법유턴?) 보행자 신호 시에 점선에서 돌았는데요 ^^a
   경찰아저씨 : (멀뚱멀뚱 @.@) 거기가 유턴이 되는 곳이던가요?

   비프리박 : 네. 거기 중앙선에 흰 점선 찍혀 있는데요. (뿌듯~!)
  
경찰아저씨 : (긁적긁적) 죄송합니다~! 가십시오.
 
아, 얼마나 다행인가? 혹시라도 뭔가 하나 걸렸으면 어쩔 뻔 했는가? 경제 빙하기에... -.-;;;;;
정속주행을 모토로 삼고 있지만^^ 이젠 준법운전도 많이(!)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크핫!)
준법운전하면 큰 소리칠 수 있다! 경찰관에게도 말이다. (음하하핫!)
내 유턴 순서 오기 전에, 신호가 끊겨 점선 못가서 서게 되면, 다음 신호를 기다리고... 그래야겠다. ^^;


그 와중에 경찰관이 이야기한 x조 y항을 흘려들었는데, 찾아보니 16조 1항이라고 한다. -.-;;
근데, 그 경찰관은 왜 그리 난리법석을 부린 것인가? 참 멋적기도 하겠다. -.-;;
 


운전하시는 지인님들~
안전운전 방어운전에, 준법운전도 하시기 바랍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광택이 좀 먹어주는^^ 4년 넘긴 저희 집 차. 세차만 하고, 광택은 아직 내기도 전이었던 것 같은데. ^^)



2009 0107 수 17:50 ... 18:15  비프리박
2005 0907 수 14:40 ... 15:00  원글작성


p.s.1
요즘 이러저러한 일로 참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군요.
평소처럼 답답글, 바로바로 드리지 못해 맘이 많이 무겁단 말씀 드리고 싶고요.
아마도 오늘 밤이면 밀린 답답글 러시에 돌입^^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p.s.2 [ 2008 0108 목 06:20 ]
8일 새벽 0시 30분부터 1시간 반 & 자다가 깨서 1시간여... 꼬박 2시간 반 넘게 답답글 러시 했습니다. ^^
답답글 러시를 하면서 든 기분은 뭐랄까 즐거움^^ 복에 겨움^^ 그런 쪽입니다. 상쾌한 달리기를 하는 느낌?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지인들이나 새로운 인연으로 들러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꾸벅 (_._)입니다. ^^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요. 저는 이제 술슬 운동을 좀 다녀올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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