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준법운전입니다. 경찰관과의 일화. ^^v
 

앞의 신호등이 빨간 불로 바뀌었다. 나는 차를 멈춘다. 그리고는 룸미러를 본다.
경찰차가 바로 뒤쪽에 붙고 있고, 경찰관이 외부 스피커를 이용해서 뭐라고 방송(?)을 하고 있다.
나와는 무관한 듯 하다. 다시 전방을 주시한다.
속으로 생각한다. 아무래도 내 좌측에 선 각그랜져^^가 무슨 문제가 있나 보다.
신호가 파란불로 바뀐다. 기어를 중립에서 1단으로 넣고 출발한다.

그런데 경찰관 차에서 더 큰 소리의 방송이 들리는 것 같다.
일단, 흘러나오는 노래 소리의의 볼륨을 낮춰 본다.
"5*5* 차량~! 우측으로 차 대시라니까요~!"
경찰관의 고함소리가 아주 선명하게 잘 들린다.
"5*5* 차량이면 난데? 뭐가 잘못 됐지?" 뜨끔...!


일단... 비상등을 켜고 차를 맨 바깥 차로로 꺾어서 갓길에 댄다.
경찰관이 내 뒤에 정차를 했고, 모자를 고쳐쓰며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이드 미러로 보인다.
나는 창문을 내린다.
 
   비프리박 : (뭐가 잘못된 걸까?) 제가 스피커로 하는 말씀을 못 들었습니다.
   경찰아저씨 : 선생님은 도로교통법 x조 y항을 위반하셨습니다.

   비프리박 : (멀뚱멀뚱 @.@) 무슨 말씀이신지?
   경찰아저씨 : 방금 선생님은 불법유턴을 하셨습니다.

   비프리박 : (불법유턴?) 보행자 신호 시에 점선에서 돌았는데요 ^^a
   경찰아저씨 : (멀뚱멀뚱 @.@) 거기가 유턴이 되는 곳이던가요?

   비프리박 : 네. 거기 중앙선에 흰 점선 찍혀 있는데요. (뿌듯~!)
  
경찰아저씨 : (긁적긁적) 죄송합니다~! 가십시오.
 
아, 얼마나 다행인가? 혹시라도 뭔가 하나 걸렸으면 어쩔 뻔 했는가? 경제 빙하기에... -.-;;;;;
정속주행을 모토로 삼고 있지만^^ 이젠 준법운전도 많이(!)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크핫!)
준법운전하면 큰 소리칠 수 있다! 경찰관에게도 말이다. (음하하핫!)
내 유턴 순서 오기 전에, 신호가 끊겨 점선 못가서 서게 되면, 다음 신호를 기다리고... 그래야겠다. ^^;


그 와중에 경찰관이 이야기한 x조 y항을 흘려들었는데, 찾아보니 16조 1항이라고 한다. -.-;;
근데, 그 경찰관은 왜 그리 난리법석을 부린 것인가? 참 멋적기도 하겠다. -.-;;
 


운전하시는 지인님들~
안전운전 방어운전에, 준법운전도 하시기 바랍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광택이 좀 먹어주는^^ 4년 넘긴 저희 집 차. 세차만 하고, 광택은 아직 내기도 전이었던 것 같은데. ^^)



2009 0107 수 17:50 ... 18:15  비프리박
2005 0907 수 14:40 ... 15:00  원글작성


p.s.1
요즘 이러저러한 일로 참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군요.
평소처럼 답답글, 바로바로 드리지 못해 맘이 많이 무겁단 말씀 드리고 싶고요.
아마도 오늘 밤이면 밀린 답답글 러시에 돌입^^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p.s.2 [ 2008 0108 목 06:20 ]
8일 새벽 0시 30분부터 1시간 반 & 자다가 깨서 1시간여... 꼬박 2시간 반 넘게 답답글 러시 했습니다. ^^
답답글 러시를 하면서 든 기분은 뭐랄까 즐거움^^ 복에 겨움^^ 그런 쪽입니다. 상쾌한 달리기를 하는 느낌?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지인들이나 새로운 인연으로 들러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꾸벅 (_._)입니다. ^^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요. 저는 이제 술슬 운동을 좀 다녀올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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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명이~♬ 2009.01.07 18: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싸~ 일드으으으으으으으응~

  2. BlogIcon 명이~♬ 2009.01.07 18: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경찰아쟈띠 깜딱 놀래셨겠습니다. 끄응...ㅋㅋ
    뭐 인생 다 그런거지~ 막 이러고..ㅎㅎ
    경제가 빙하기 (ㅠ_ㅠ)인데 하나라도 아껴야지요~ 저도 요즘 택시 안타고 다시 걸어다니기 운동중!!!
    역시, 운동을 좀 하니 가비압고 즐겁다는..헤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08 05: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경찰 아저씨. 정말 뻘쭘해 하더군요. 아직도 그 표정이 눈앞에 선 합니다. 큭.
      그렇죠. 인생 다 그런 거죠. ^^

      아. 어떤 상황에서도 택시 안 타기...! 그런 건가요?
      경제가 빙하기는 빙하기입니다. 그쵸?
      맞아요. 운동도 되고 몸도 가볍고 생각도 할 수 있고...
      좋게 생각하면 좋은 면이 많죠.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 ^^)

  3. BlogIcon powder FlasK 2009.01.07 20: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전 경찰만 보면 은근히 신경쓰여요;;
    법없이도 살 ! 저인데ㅋㅋ

  4. BlogIcon 베이(BAY) 2009.01.07 21: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차 산 후 아직 단 1번도 딱지를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 2년이 다 되어가는... 하핫...
    전 평일에도 차를 타면 아침 일찍 나와서 밤 늦게 들어가고, 주말에 주로 차를 쓰니 경찰을 만날 확률은 다른 분들에 비해서 좀 적은거 같습니다. 가끔 함정단속 하는걸 보면 더욱더 지킬건 지켜가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08 05: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랑 같으시네요. 단 한번도 딱지를 뗀 적이 없군요.
      앞으로도 없어야죠. 경제 빙하기... ^^
      아. 저는 대략 15만km 주행하면서 한번도 없었다는 거 아닙니까. ^^
      이 정도면 모범운전자 맞나요? 하하.
      (근데, 왜... 몰래몰래 신호무시하고, 카메라 피해서 과속한 기억이 뜨끔한지. 큭큭.)

      아침 일찍 나오고 밤 늦게 들어가면 경찰 만날 확률이 확 줄죠.
      저같은 경우는 밤에 운전할 땐 주로 신호는 잘 살펴보고^^ 무시하게 되던데,
      우리 베이님은 어떠신지... ^^

      함정단속...! 이건 정말 아닌데...!!!
      그래도 조심해야지요. 경제 빙하기...! 큭큭.

  5. BlogIcon mingsss.net 2009.01.07 23:2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우!
    마치 영어선생님에게 tuberculosis의 스펠링을 알려줄 때의 뿌듯함과 같은 수준인가요? ㅋㅋ
    근데 교통순경도 힘들군요... 도로교통법을 외우고 다녀야 하는거였구나 ㅜ.ㅜ!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08 05: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 '진폐증' '부의 경시' 그런 거 척척 댔을 때의 그 뿌듯함 정도 되는 듯. 크.
      교통경찰관들은 그런 법규와 조항을 차를 세우면서 기억해내는 것이 아닐까. 하하.

  6. BlogIcon 바리스타家노다메 2009.01.08 00:1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ㅋㅋㅋ 그 경찰 뻘쭘했겠군요
    딱지 끊으면 끊은 날 하루종일 기분 안 좋고
    날아오는 날 하루종일 기분 안 좋고
    벌금 내는 날 하루종일 기분 안 좋죠. ㅡ.ㅡ

    교통범칙금 내는 게 제일 속 따갑더라구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08 06: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말 그 경찰관, 뻘쭘하다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이었어요.

      딱지 끊으면 기분 어떨지 짐작이 됩니다.
      총 15만km 주행하는 동안 한번도 끊은 적이 없고 찍힌 적이 없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거 앞으로도 쭈욱~~~! 이어가야죠.
      그래서 눈치 봐가며 준법운전...! 요건 실천하려구요.

      교통범칙금, 과속카메라 벌금(?), 주차요금(!), ...
      이런 거 너무 싫어요. 그쵸?

  7.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09.01.08 00: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희 남편는 예전에 신호위반으로 걸린적이 있었는데
    남편은 파란신호에서 노란신호로 바뀌는 순간 정지선을 지나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건넛죠.
    그때 건너편에 있던 경찰, 신호위반이라며 딱지를 끊었고, 남편은 항의를 했지만
    받아지지 않아서 결국 벌금을 물었습니다. 항의를 한덕에(?) 벌금을 좀 깎아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억울했어요. ㅡ.ㅡ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08 06: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말씀 하신 상황은 그냥 통과할 수 있는,
      보통은 그냥 통과시켜주는,
      그런 상황인데, 그 경찰관 참 너무했군요.
      물론, 따지고 들자면, 노란불에는 정지가 맞지만...
      억울한 그런 상황이었네요.

      언젠가 동료를 지하철역에 태워다 주고 집에 간다고...
      중앙선 침범(!)해서 유턴하고 지하철역에 내려준 후...
      출발 하려했더니 제 앞에 경찰차가 서더군요.
      으~ 이거 얼마짜릴까 걱정했는데,
      경찰관 아저씨가 "다음부터 그러지 마세요."라는
      한마디만 하고 보내주더군요.
      휴우~!
      다음부턴 정말 안 그럽니다. (가끔을 제외하곤요. 하하.)
      이런 경찰관만 있으면, 사람들이 잘 '계도'될텐데,
      너무한 경찰관 많죠? 그쵸?

  8. BlogIcon braceinfo 2009.01.08 00: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ㅎㅎ 예전에 골목에서 좌회전해서 나와서 횡단보도 신호에서 섰다가
    횡단보도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고 출발했는데 교통경찰에게 잡힌 적이 있죠~

    직진신호 아닌데 왜 가냐고..ㅋㅋㅋ 그러시길래~

    여기선 횡단보도 신호등 보는게 맞는데요?

    했더니 긁적거리다 가시더이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08 06: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 경찰관의 득의양양하지만, 뭔가를 놓친 그런 상황이 있죠.
      이럴 때, 운전자들은 뿌듯해지고 그렇죠.
      정당하면 항변을 하는 것이 맞죠. ^^
      정당할 수 있게 눈치봐가며(!) 준법운전 하는 것이 좋구요. 그쵸?

  9. BlogIcon Lucia 2009.01.08 01:1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 경찰 아저씨 초큼. 아니 많이 뻘쭘하셨겠어요. 크큭.

    비프리박님, 제가 1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동안,
    잠깐 집을 비웁니다. 치앙마이에서 한 7시간쯤(?) 걸리는 '매솟'이라는 곳에 잠깐 다녀올껀데요.
    매솟에 왜 가는지에 대해선 나중에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히힛. (힌트를 초큼 드리자면, 제 꿈이 있는 곳입니다 ^^)

    그래서, 2박 3일 동안 인사드리러 오지 못할 듯 해요.
    물론 짤막하게 제 블로그에서 포스팅을 하고 떠날 예정이지만...
    그래도 인사를 드려야할듯 해서 말이지요. 호호~
    지인분들 대표해서, 비프리박님 댁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
    (희수님! 삐지지마삼!!!!!!!)

    잘 다녀올께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08 06: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아요. 그 경찰관 많이 뻘쭘해 하더라고요.

      오. 집을 잠시 비우는군요. 1월8일이면 오늘인데...
      오늘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이나...! ㅠ.ㅠ
      저는 어쩌라고. (막 이러고. ^^)

      매솟이란 동네요? 7시간이면 먼 곳이군요.
      흠흠. 왜 가는지... 루시아님의 꿈이 있는 곳이라니...
      '남자'가 있는 곳인가요? 하하.
      뭔가 궁금증 유발하는 티저(!) 코멘트로는 짱이신데요? ^^;

      못 뵙는 동안 루시아님 블로그 자주 들락거리면서...
      잘 지키고 있겠습니다. 물론, 희수님도 그럴 거라 보구요. ^^

      이리 인사까정 따로 챙겨 남겨 주시니...
      희수님이...! 생각나는 걸요. 크하핫.
      질투의 화신이신데 말이지요. 활활...!

      잘 다녀오시길요.
      건강하게. 무사하게. 별탈없이.
      See ya, soon.

  10. BlogIcon oddpold 2009.01.08 09: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십수년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죠.
    독일 사람들은 한밤중에 아무도 없을 때라도 신호는 지킨다구요. 사람이건, 차건.
    미쿡과 왜에 갔다 왔을 때, 다들 잘 지키는 편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어쩌면 운 좋게도 그런 착한 사람들만 봤을지도 모르죠.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08 09: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
      독일사람들은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다 그렇다고 보긴 힘들겠지만요. ^^
      음. 미쿡인들과 왜놈들도 잘 지키는 편이던가요?
      흠. 한국인도 잘 지킨다고 생각하십시다. 저를 봐서라도. 하하핫.

      아드폴드님, 1월의 계획 잘 진행중이시죠? ^^

  11. BlogIcon sephia 2009.01.08 10: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어허이..

    그 경찰 분도 잘 못 보신것 같군요.

    안경을 하나 사드려야 하나?? ㅋㅋㅋ

  12. 유리아빠 2009.01.08 15:2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는 좀 밟는 편입니다.
    제낄 때는 여유 있게 제끼는 편이지만, 한번씩 일차선에서 80km/h 정도로 가는 운전자에겐
    제가 보기도 치사하게 제낍니다.

    올해는 안전운전 하렵니다.

    @_@

    • 유리아빠 2009.01.08 15:23 | Address | Modify/Delete

      남들보다 준법 측면에서 잘한다는 거

      야심한 시각에 아무도 없어도 신호와 차선 잘 지킵니다.
      고속도로 저 혼자 달려도 방향지시등은 칼 같이 켭니다.
      저보다 빨리 가려는 사람은 무조건 비껴줍니다.
      저 앞에 끼어 들려고 방향지시등 넣으면 왠만해선 다 넣어줍니다.
      (단 감사의 쌍깜박이 안넣으면 응징 들어갑니다)
      좀 서툰 사람들이 큰 차 뒤에 따라가고 있을 때는 들어가라고
      양보합니다. (근데 대부분 못 들어갑니다...)

      빨리만 안 달리면 정말 베스트 드라이버인데...그죠?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08 16: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유리아빠님 좀 밟으시는군요. ^^
      저는 뻥 뚫린 곳에서만 밟는지라. 하하.

      그쵸. 안전운전해야지요. 안전만한 것이 있을라구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08 16: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하. 한밤중에 아무도 없는 신호등 지키기 힘들던데... 저는요. ^^;
      고속도로에서 혼자 달려도 방향지시등 켜기... 요건 저도 하네요. ^^

      빨리 가려는 사람을 비킬 수만 있으면 비켜주고요. ^^
      고맙단 이야기 안 하면 좀 그렇지만. 응징은 귀찮아서... 하하.

      저는 준법만 늘 하면^^ 베스트 드라이버가 아닐까 싶습니다. 크하핫.

  13. BlogIcon HSoo 2009.01.09 07: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황당했겠군요...^^
    전 최근 몇년간 교통경찰과 마주할일이 없었내요..장거리 출퇴근 길이 아니고 그러다 보니...^^
    며칠전 고정식카메라에 찍힌적이 있어요..17킬로 초과...다행히 3만원 짜리입니다....ㅎㅎ
    알면서도 무심코 밟게되는 그런 곳에 카메라를 설치하더군요...^^

    어느날 갑자기 없어진 곳도 있고요..여기저기 옮겨가며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것 같아요 요즘은...^^

    운전하면서 재일 짜증스러운건 직진차선에 쭈욱 서있는대 우회전차선에서 끼어드는 인간들..정말 짜증나요.
    한가해서 차선 지키고 있는건 아닌대..이렇게 끼어드는 차들은 전 절대 끼워주지 않습니다..
    일부러 끼어들지 못하게 출발도 서서히..브레이크도 한번 밟아주고..뒷차가 바짝 붙게 만들어서.....ㅎㅎ

    아...이 심술 참....암튼..항상 운전 조심하시길 바래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0 00:5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교통경찰을 볼 일도 별로 없는 건 저도 마찬가지인데, 저 때는 좀 웃겼어요.
      어디서 나타난건지. 언제 본 건지. 그래도, 좇아와서 뻘줌해지고. ^^ 웃겼네요.
      희수님은 출퇴근길이 너무 짧으시니(!) 저보다 가능성이 더 적으시겠네요. ^^

      아. 그놈의 고정식카메라. 정말이지 자연가속되거나 무심코 밟게 되는 직선주로 이런 데 걸려있죠.
      말씀처럼 어느날 없어진 곳도 있고, 없어진 곳에 다시 생기는 곳도 있고, ...
      옮겨가며 설치하는 것 같습니다. 운전자는 더욱 힘들구요. 그쵸?

      으으. 그 빌어묵을 자슥들은 참... 다른 사람들은 한가해서 줄 선 거 아닌데...
      우회전 차선에서 직진으로 끼어드는 짓을 서슴지 않죠.
      저도 가능하기만 하다면 끼워주지 않습니다. ^^;
      그 자슥들이 빨리 출발할까봐, 저도 빨리 출발할 준비를 언제나 하고 있지요. ^^
      심술은요. 인간의 기본적 심리이고... 인과응보를 베풀어주는거죠. ^^

      어쨌거나, 안전운전...!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

  14. BlogIcon Conforte 2009.01.10 03: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쿠왕---
    제법 크게 부닺혔습니다.
    화이구! 아무리 중고지만 산지 얼마 안된 도조따인데!
    뒤쪽 옆구리를 받혔습니다. 내가 내려오는 차를 못보았습니다.
    내리자마자 큰소릴 치기 시작합니다.
    무슨 소릴 했는지 모르지만 우선도로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큰소리로 상대방의 잘못을 마구 말했을 것입니다.
    상대편은 40중반의 신사. 그때 난 30중반.
    날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먼저 사람이 무사한지를 물어봐야 되지 않나요?'
    우와! 난 이세상 살다 고렇게 부끄러운 적이 언제 있었을까? 깨갱!
    게다가 내 길이 우선도로인 줄 알았는데, 그 사람이 가르키는 표지에 'PARE'(멈춤)
    오와앙! 부끄러움+낭패
    그러더니 차 안에서 벽돌 무전기를 꺼내더니????
    자기 부하들을 부르는게 아닌가!!! 그 사람은 교통경찰이었어요.
    우와와왕! 부끄러움 + 낭패 + 쫄음
    어찌할 줄 모르고 있는 나를 가만히 보고 있더니
    'Parece muy ocupado?'바쁜가 봐요?'
    'Si, senor.''예, 바쁩니다'
    '그럼, 빨리 가봐요.'
    그리고 정신없이 헤어졌는데 ... 전화번호도 안 적고, 이름도 기억 안나고..
    그후 한번도 만난 적이 없고...
    난 아직도 부끄러울 뿐이고,
    만나고 싶은데 만나도 얼굴을 기억할려나??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1 04: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경찰을 못 알아보면 어쩌나 가끔 염려를 하는데. ^^
      콘포르테님이 딱 그러셨군요. 그 경찰분 정말 어이없군~ 했겠습니다. 그쵸? 하하.

      예전에 저는 앞차가 하도 계속 기어가길래,
      빵빵~ 경적샷을 날린 적이 있었더랬습니다.
      그래도 계속 그렇게 가길래 차선을 바꾸면서 "너, 뭐니?"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옆으로 빠져나와서 추월 중에 보니, 앞에 앞에 경찰차가 가고 있더군요.
      제 앞차는 경찰과 동행하는 차량 같았구요. 크으.
      정말 멋적더군요. 그래서 쓔웅~! 빨리 달아나버렸습니다. 하하.

      오. 근데, 30대 중반에 콘포르테님이 40대 중반의 경찰관과 일화를 빚으셨던,
      그 곳은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 아니면 포르투갈어를 쓰는 나라?
      표기로만 봐서는 어딘지 알 수가 없군요.
      어느나라인지 알려주삼.
      울 콘포르테님, 국제적인 분이셨어...! ^^

  15. BlogIcon please 2009.01.10 20:4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 교통경찰이 혹시 졸음 단속이나 낮술 음주 단속이라도 한 것이 아닐까요?
    경찰이 실수하면 누가 그들을 단속할까요?
    그런데 경찰한테 잡히고 나면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뭔가 찜찜하고 막 그러죠?

    실은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답니다.
    집앞 골목길을 빠져 나오면서 우회전을 했는데, 경찰이 잡더라구요.
    그리고는 다짜고짜 하는 말이 면허증부터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마치 당연한 거니까 더이상 묻지 말라는 그런 투였죠.
    그래서 속으로는 좀 당황했지만 애써 참으며 뭐가 문제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건널목 신호등을 지키지 않았다는 겁니다.
    골목 빠져나오는 좌측편에 건널목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우회전시 저랑 상관없는 건널목인데 무슨 신호를 지키지 않았다는 거죠? 뭐 그런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경찰이 제가 골목길에서 나온 건 못보고, 신호가 걸려 있는데 달려오는 제 차만 봤던 거죠. ㅡㅡ;;;

    결국 아무 일도 없이 마무리 되긴 했지만,
    마치 자기가 본 건 절대적이며 당연히 맞다는 듯한 경찰의 태도는 두고두고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창문 내리자마자 뭘 내놓기부터 하라는 그런 행동은 꼭 빚 받으러 온 사채업자가 생각났구요.
    (물론 전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적은 없습니다. 말이 그렇다는 거죠. ㅋ)
    아무리 경찰들을 믿고 싶어도 하는 짓 보면 집밖에 내놓은 애마냥 불안하기만 한 건 저만 그런 걸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1 05: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눈이 나빠서일까, 정신 없어서일까, ...? 했는데,
      유력한 가설 하나 추가요. 크크. 졸음단속 또는 음주단속(?). 하하하.

      정말 경찰이 딱 부르면 뭐가 잘못된 걸까. 괜히 찜찜해요. 맞습니다.

      아. 플리즈님이 적으신 경우는 위에 어떤 분이 적은 경우와 비슷하군요.
      이전 상황은 안 보고서, 경찰관 나름대로 상상하고(!!!) 단속의 잣대를 들이대는, 그런 상황!
      조곤조곤 짚어주면 그래도 그냥 패스가 되니까 다행입니다.
      아마 한 10년 20년 전만 해도 뭔가 다른 걸로 걸고 넘어지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2mb의 10년전으로의 회귀, 20년전으로의 복고, ...가
      여기엔 없었음 합니다. 제발...!

      하. 창문을 내리자마자 뭘 내놔라... 하는 태도는 정말, 오만불손이란 단어가 떠오르게 합니다.
      물론, 우리가 사채업자에게 돈 빌린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테지만요. ^^

      견찰을 미워해도, 선량한 경찰관 아쟈씨를 믿고 싶은 것 심정이나,
      믿고 싶어도 불안한 심정이신 거나, ...
      플리즈님이나 저랑 비슷한데요? 다시 또 공감...!

  16.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09.01.10 23: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ㅋㅋ 이런.. 아무것도 모르면. 덤탱이 쓸뻔했네요..
    가끔 안잡다가도 잡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제 아는 분은 최대한 애교 필살기 신공으로.. 무난히 넘기던데요 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1 05: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말 생각 없이 운전했으면 확인해 보기 전에 덮어쓸 뻔 했지 뭡니까.
      항상 챙겨가며 준법운전해야지... 합니다.
      안잡다가도 잡고, 안잡을 곳에서 잡고, ... 그런 것 같습니다.
      호오~ 애교신공...! 저는 그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지라... -..-;;;

  17. 2009.01.11 22:5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1.12 12: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죄송은요. ^^
      흠. 15년전 사건이셨군요. ^^
      그렇담, 추론상... 지금은 대략 45~55의 zone에 걸리시는뎅...
      흠흠. 딱 적어주셨네요. 그러셨군요.

      웹상에선 나이를 가늠하기 힘듭니다. 사실 가늠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요.
      답글에서 그간 제가 느꼈던 나이가 살짝 적습니다. ^^

      오. 거기 사시는군요.
      거기서 꽤 오래 거주하고 계셨고 말이죠.
      여기서 거리가 정말 장난 아니군요.
      기회 있을 때마다 그곳 이야기도 좀 해주시면
      제 좁은 견문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