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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車.
늘 새차처럼 타자는 생각도 있을 수 있고, 굴러만 가면 되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요.
저는 새차처럼 타자는 쪽인데요... 외관은 일정 정도 포기하지만 ^^; (그래도, 주변에선 새차래효. 큿)
성능은 가급적이면, 할 수 있는 한, 새차처럼 타자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때를 놓치지 않고 갈아줄 것 갈아주자는 생각을 하고요. 최대한 그렇게 할라고 합니다.
전문적인 기술과 장비가 요구되지 않는 선에선 제가 직접 정비하는 편이구요. ^^ 소위 DIY...!

제가 하는 자동차 정비 DIY 항목을 여기에 다 적기는 좀 그렇네요.

저희집 애마^^가 얼마전에 11만km를 넘겼구요. 몇가지 교환해주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지지난 주, 주말, 없는 시간 쪼개서 H자동차 북부서비스센터 주말 자가정비코너를 들어갔습니다.
제가 직접 작업을 하지만, 첨 해보는 건, 자문을 구합니다. 당직(담당?) 기사분이 계시거든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다들, 대개 잘 알려주시는 편입니다.


아. 부품은 저의 생활권 내에 H자동차 모비스 부품 판매처가 있어서 거기서 구입합니다.
아래는 필요한 거 구입한 목록입니다. 에어 클리너라고 불리는 흡기 필터는 2개를 구입했습니다.
요건 5000km마다 딱딱 맞춰서 갈아주거든요. 다음번 엔진오일 교체 전에 한번 더 바꿔주어야 해서요. ^^


( 포스트 내의 이미지들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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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DIY - 점화코일,엔진오일,타이어위치 교환 (2008. 1115) ▩


1. 점화코일 (모비스 순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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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위 사진 모두 교체 후 꺼낸 부품입니다. 생김새는 새것과 거의 똑같습니다. 변한 것이 없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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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km 점검 & 필요시 교환 권장 / 차가 시동이 안 걸릴 때 교환하면 된다는 말씀들 하시는 항목.

이건 처음 해보는 작업이었습니다. 기사분이 말로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알 거 같았습니다.
엔진에 대해 약간의 개념만 있으면 교환이 가능하다 봅니다.
점화플러그가 4개 abcd로 들어간다 할 때, 제 차에는 bd플러그에만 점화코일이 꽂힙니다.
ac플러그는... 플러그 배선이라고 하는 걸, bd쪽의 점화코일에 연결하는 방식이구요.
점화플러그배선은 8만쯤에 갈았습니다. 점화코일은 12만 정도 바라봤는데, 불안해서 갈았습니다. ^^

☞ 교환 후에 느끼는 체감 성능 향상 - 키를 start 위치에 머무르는 시간이 0.5초 정도 짧아짐.
    시동시간도 좀 더 걸리는 상태였고, 언젠가부터 시동이 조금 시원스럽지 않게 걸렸었음.



2. 엔진오일 (Mobil Extended Performance, 소위 모빌 EP) & 엔진오일 필터, 흡기 필터 (모비스 순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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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km 점검 & 필요시 교환 권장 / 보통 매 5000km 마다 교환하는 것은 편의상이라고 알고 있음.

언젠가부터 계속 해오는 작업이라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점점 작업시간이 짧아집니다. 숙련도? 크.
그간 고속도로 장거리 정속주행이 좀 되었던 관계로... 8000km까지도 색상이 썩 나쁘진 않더군요. ^^
같은 거리를 뛰더라도 장거리 정속주행을 하면 엔진에 유리하다고 알고 있고, 실제로 그런 것 같습니다.
엔진오일 필터는 점검이 불가한 항목이죠. 꺼내서 점검하면 엔진오일 쏟아져요. ㅜ.ㅜ
그냥 엔진오일 갈아줄 때 엔진오일 필터도 같이 갈아줍니다. ^^
5천km마다 교체하는 에어클리너(=흡기필터) 교체시점이 이번에는 엔진오일과 겹쳤습니다.
요것도 교체가 어렵지 않습니다. ^^; 레버 4개를 손으로 해체했다가 체결하면 됩니다.

☞ 교환 후에 느끼는 체감 성능 향상 - 갈기 전과 갈아준 후에, 엔진소음의 확실한 감소를 느낌.
    100% 합성유를 쓰더라도 주행거리에 따라 소음이 늘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음. ^^;




3. 타이어위치 (정확히는 바퀴 위치교환이 맞겠죠. 휠+타이어=바퀴...이니까요. 크핫)

☞ 1만km마다 점검 & 위치 교환 / 이 작업만 하기는 좀 맹숭맹숭한 관계로 다른 작업과 묶어서 함.
                                                제 경우는 엔진오일 2회 교환시, 즉 15000km 정도마다 작업함.

이 작업도 쭉 해오던 작업이라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무거운 바퀴를 들고 옮기고 하는 것이 힘이 들죠.
타이어의 전진 방향성이 있는 경우 좌우를 바꾸면 안 됩니다. 제 경우가 지금 그렇고요.
이 경우에는, 앞뒤로만 바퀴가 주기적으로 왔다 갔다 하지요.

☞ 교환 후에 느끼는 체감 성능 향상 - 느껴지는 그런 것은 없고요. 편마모가 덜 생긴다고 하지요.
    그리고, 나중에 타이어를 교체할 때, 한꺼번에 4짝을 같이 교체하니까 여러모로 편리하기도 하고요.
    휠 얼라인먼트 작업이 4개 바퀴를 한꺼번에 봐야 좋은 건데... 그게 가능하기도 하고,
    4개 한꺼번에 갈아주니까 승차감이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좋아질 수 밖에 없고,
    앞바퀴 따로, 뒷바퀴 따로, 교체할 때보다 작업횟수가 줄어서 좋고, ... 그런 면이 있어서 좋습니다.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려봤구요. 앞으로도 정비 DIY는 계속 이어질 겁니다. ^^
이제 11만 넘긴 새차(?)... 30만km까지는 타볼라구요. 함께 소망해주실 거죠? ^^



2008 1124 월 22:55 ... 23:20  비프리박


p.s.1
오늘 글을 못 올리나 했는데, 이렇게 틈이 생기네요.
정신없음과 시간없음의 와중에... 일단 포스트를 올리긴 합니다. 다행입니다. ^^

p.s.2
어제 그제 이틀간은 티스토리 유입자 체크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오늘은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구요. 어제 그제 이틀간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요?
저는 200대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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