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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울산바위와 흔들바위를 찾았던 기억이 어느새 추억이 되었습니다. 2010년 가을에 산행의 행선지가 되었던 외설악입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설악산 자락으로 들어서면 신흥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절입니다. 아마 흔들바위-울산바위를 향했던 것과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겠죠. 설악산 신흥사는 주소가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170번지로 확인됩니다. (전화 033-636-7044). 저희는 승용차로 갔던 것이어서 대중교통 편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군요. 신흥사만 단일 목적지가 되기엔 좀 밋밋한 감이 있고요. 산행을 좋아하신다면 그저 흔들바위까지 걷는 것과 묶어서 다녀오는 것도 좋고, 등반(!)을 좋아하신다면 울산바위까지 욕심을 내보시는 것도 좋겠죠. 2010년 가을, 신흥사에 잠시 들렀던 기억을 더듬으며 앨범을 뒤적여 봅니다. ( 앞서 작성했던 포스트 - 설악산의 단풍 http://befreepark.tistory.com/1172 외설악의 맛집 http://befreepark.tistory.com/1240 )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 신흥사, 흔들바위-울산바위와 묶어서 가면 좋을 외설악 산사 (2010 1026)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신흥사 들어가는 길에 만난 빛방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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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들어가는 길에 만난 빛방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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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신흥'하면 新興이 떠오르지만
신흥사는 新興寺가 아니라 神興寺다.
新이 아닌 神이란 글자에 눈이 간다.
신흥사 하면 입장료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설악산이 걸친 대부분의 땅이 신흥사 소유라던가.
설악산 입장료 징수의 근거가 신흥사 소유의 땅이란다.
예로부터 누군가 내 집에 와주면 반가운 일이었을 뿐 아니라
들른 것이든 지나가는 것이든 돈을 받는 것이 부처의 정신은 아닐텐데
하루 수만명의(수십만명의?) 설악산 입장객에게 돈을 받는 것은 그래서 씁쓸하다.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신흥'하면 新興이 떠오르지만
신흥사는 新興寺가 아니라 神興寺다.
新이 아닌 神이란 글자에 눈이 간다.
신흥사 하면 입장료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설악산이 걸친 대부분의 땅이 신흥사 소유라던가.
설악산 입장료 징수의 근거가 신흥사 소유의 땅이란다.
예로부터 누군가 내 집에 와주면 반가운 일이었을 뿐 아니라
들른 것이든 지나가는 것이든 돈을 받는 것이 부처의 정신은 아닐텐데
하루 수만명의(수십만명의?) 설악산 입장객에게 돈을 받는 것은 그래서 씁쓸하다.
3
현판의 글씨체가 인상적인 설다원(雪茶院)
흡사 눈(雪)이 내린 듯한 느낌의 글씨.
현판의 글씨체가 인상적인 설다원(雪茶院)
흡사 눈(雪)이 내린 듯한 느낌의 글씨.
4
신흥사 하면 떠오르는 장면의 하나
들린 처마, 고송, 탑, 불상의 묘한 조화. 그리고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신흥사 하면 떠오르는 장면의 하나
들린 처마, 고송, 탑, 불상의 묘한 조화. 그리고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5
신흥사에서는 울산바위가 보이지 말입니다
바로 저 턱밑까지 갔다가 시간 부족으로 발걸음을 돌렸던 슬픈 기억.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까지의 왕복시간을 고려할 때
어두워진 후에 하산할 것 같아 흔들바위까지로 만족했던 추억.
신흥사에서는 울산바위가 보이지 말입니다
바로 저 턱밑까지 갔다가 시간 부족으로 발걸음을 돌렸던 슬픈 기억.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까지의 왕복시간을 고려할 때
어두워진 후에 하산할 것 같아 흔들바위까지로 만족했던 추억.
6
신흥사의 상징물 같은 좌불, 까마귀(?), 철탑
좌불은 통일대불 석가모니불이라 하는군요.
까마귀(?)는 제 눈에 까마귀로 보였던 것인데
혹시 정확한 명칭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석탑에 비해 색과 각이 멋진 철탑입니다.
신흥사의 상징물 같은 좌불, 까마귀(?), 철탑
좌불은 통일대불 석가모니불이라 하는군요.
까마귀(?)는 제 눈에 까마귀로 보였던 것인데
혹시 정확한 명칭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석탑에 비해 색과 각이 멋진 철탑입니다.
7
석벽의 담쟁이(?)
저는 꼭 이렇게 척박한 곳의 생명들에 눈이 간다죠. (^^);;;
석벽의 담쟁이(?)
저는 꼭 이렇게 척박한 곳의 생명들에 눈이 간다죠. (^^);;;
8
전각의 단청과 산과 하늘과
전각의 단청과 산과 하늘과
9
신흥사 사천왕문, 범종각
신흥사 사천왕문, 범종각
10
신흥사의 인상적인 쌍송(雙松?)
둘이 겨루기라도 하는 듯 같은 키와 대칭적인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신흥사 하면 떠오르는 장면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두 그루의 소나무로 보여 쌍송(雙松)이라고 적었는데
정확하지 않습니다. 수종을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
신흥사의 인상적인 쌍송(雙松?)
둘이 겨루기라도 하는 듯 같은 키와 대칭적인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신흥사 하면 떠오르는 장면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두 그루의 소나무로 보여 쌍송(雙松)이라고 적었는데
정확하지 않습니다. 수종을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
2011 0309 수 10:20 ... 11:0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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