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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학원 다니기 시작한지 4일째. 홍합초와 만두국을 만들었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 어제 일요일. 수업이 있었다. 요리학원 수업 말고 내가 가르치는 수업요. ㅋ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일이 끝났으므로 마음이 편했다. 그러다 "내일 요리학원 가야 되잖아?" 라는 생각이 엄습했다. 수업이 숨돌릴 틈 없이 돌아온다. 흐으. 그래도, 하고 싶었던 요리이고, 일식까지(어쩌면 양식과 중식까지) 몇 달만 하면 되는 일정이라는 말로 나 자신을 위로했다.

홍합초와 만두국을 1시간 내에 만들기는 처음부터 나에게는 빡셌는지도 모른다. 정확히는 홍합초 25분, 만두국 45분. 70분이 긴 시간이기는 하다. 하지만 만두국이 (예습을 할 때도 그랬지만) 선생님의 시연을 봐도 시간이 꽤나 걸릴 것 같았다.
 






홍합초.
조부모 기일이나 설날 추석 명절에 보는 음식이라 익숙하다. 이름이 홍합간장조림 쯤 된다고 생각했는데 떡 하니 '홍합초'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이렇게 만드는 음식을 모두 '-초'라고 하는 모양이다.

수염과 껍데기가 있는 생홍합으로 주어졌지만 만들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수업 전에 레시피를 보았을 때에도 과정이 머리 속에 잘 정리되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긴 했다. 아무렴. 초보가. ㅋ

"다 좋은데 졸였다는 느낌이 나게 만드는 게 포인트예요. 지금 해 놓은 건 끓였다는 느낌이 나는데?" 라는 요리 선생님의 평가. 완전 동의한다. (ㅜ.ㅜ)







만두국.
내가 만두국도 끓여 본다. ㅋㅋ 만두를 사다가 끓이는 게 아니라 만두를 피부터 소까지 만들어서. -.-;;;;;;

만두국이 어려운 점은 '피'도 빚어야 하고 '소'도 만들어야 하고 '육수'도 내야 한다는 것이다. 피는 치대는 것도 시간이 걸리고 동그란 모양이 되게 미는 것도 시간을 꽤 잡아먹는다. 소는 재료를 하나하나 손질하고 다져서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넣어야 한다. 헹궈 썰어 넣어야 하는 김치 빼먹을 뻔 했다지. ㅋ 육수는 마늘과 파로 기본 간을 내고 간장으로 색을 내는 게 어렵진 않다. 끓이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게 함정.

요리 선생님의 지적은 세 가지였다. 피를 적당한 두께가 되게 할 것 그리고 피의 모양을 동그랗게 만들어 볼 것 그리고 지금과는 반대방향으로 만두를 뒤집어 보이게 할 것. 알고는 있지만 잘 되지 않는다. 경험치가 쌓여야만 가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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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20 월 20:15 ... 20:5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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