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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빼먹는 날 없이!
헬스클럽을 다시 나가기 시작하고 삼 주를 넘겼습니다. 엊그제 목요일이 사 주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대략 그쯤에 운동하러 갑니다. '좀 더 있다 가지 않을래'라든가, '하루 정도 휴식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든가 하는 '악마의 유혹' 없지 않습니다. 그래도, 빼먹는 날 없이 헬스클럽에 가고 있습니다. '좀 더 있다'에 굴하다 보면 그것은 결국 '내일'로 넘어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정도 휴식'은 매주 일요일마다 쉬는 것이면 충분합니다. ^^ 

그래, '운동'을 하는 거야!
'운동'은 '움직임'입니다. 저는, 헬스클럽에 가서 유산소운동도 좋고 기구운동도 좋지만 몸의 각 부분에 빠짐없이 '움직임'을 가해 주는 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최대 범위로 움직여 주는 게 먼저입니다. 목-어깨-허리-무릎-발목-팔-손목을 여러 각도에서 여러 방법으로 움직이는 걸 매일 준비운동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대략 십여 분을 여기에 할애합니다. '운동'은 '몸을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반반씩 걷기와 중량운동을!
준비운동을 십여 분 하고 나서 한 시간 본운동을 합니다. 구성은 걷기 반, 중량운동 반입니다. 트레드밀(러닝머신) 위에서 삼십 분 정도 걷습니다. 트레드밀에서 달리면 저는 다음날 한의원을 가야 합니다. ^^;;; 빠르지 않은 속도로 삼십 분 정도 걸으면 2.5km에서 3.0km 사이에 걸칩니다. 여름이라 셔츠의 앞판과 뒤판이 젖어옵니다. 이어서, 기구를 이용하여 중량운동을 합니다. 가슴+등, 팔(삼두+이두), 다리 운동을 합니다.

운동시간이 점점 늘어?
월 칠일에 운동 나가기 시작했을 때 헬스클럽에 체류하는(^^) 시간은 채 한 시간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몸이 후유증(ㅋㅋ)을 겪지 않게 하려고 살살 시작한 의미도 있었고, 몸이 아직 그 이상의 운동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대략 사 주차로 접어드는 지금은 몸이 더 많은 운동을 원하고 있고 거기에 응해도 다음날 몸이 후유증을 겪지 않습니다. 운동시간은 이제 칠십 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더 늘어날 테죠. 한 시간 반까지는 늘려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몸에 변화는?
몸에 변화가 옵니다. 당연하죠. 하지 않던 운동을 하는 거니까십사 개월을 쉬었던 운동을 하니까, 몸의 변화가 없을 리 없지요. 먼저, 체중이 삼사 킬로그램 정도 줄었습니다. 일단, 칠팔 킬로그램은 더 빠져야 '제가 생각하는 제 몸무게'가 되는 것이고요. 이단, 거기서 십 킬로그램이 더 빠지면 '열심히 운동하던 때의 체중'이 되는 겁니다. 일단을 거쳐 이단까지 갔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일상의 피로가 덜 몰려 옵니다. 운동을 하면 더 피곤해야 맞는 건데 그 반대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운동의 역설'입니다. 그래서 운동을 해야 한단. ^^; 몸의 변화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걸로, 근육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근육이 부풀기 시작했음을, 근육이 단단해지고 있음을, 운동해주는 신체 부위에서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당연히 더 커지고 더 단단해져야지욤. 아직 멀었단. ㅋ 이제 시작에 불과하단. ㅋㅋ
  
 
 
계속 운동하다 보면 자신의 몸을 보고 활짝 웃는 날이 오겠죠? 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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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630 토 05:30 ... 06:30  비프리박
본문의 사진 출처는 http://healthy-usa.com/treadmill/treadmill-rating.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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