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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리뷰입니다. '나름 가수다'는 2011년 12월 24일(토)부터 본 경연까지 3주에 걸쳐 방영되었죠. 무도빠로서 본방 사수를 해야 하는데 토요일에 퇴근하면 7시쯤 되니 앞 부분은 늘 놓칩니다. 이 부분은 한 주 지나 IPTV로 다시보기 합니다.

'나름 가수다' 본 공연에 대한 제 나름의 순위를 포스팅하고 싶었습니다. 티비로 감상한 후 마음 속에 매겨진 순위는 청중 평가단의 그것과 사뭇 달랐는데요. 티비 시청과 현장 감상이 다르고, 청중 평가단의 현장 감상 후 평가와 티비로 시청한 후 매기는 순위가 다른 거겠지요.

궁금해서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순위를 물어보니까(녀석들 고3 올라가는 주제에 다들 봤더군요), 압도적으로 정준하(!)를 1위로 꼽습니다. 이유는 대략 두가지였습니다. 1) 정준하는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혼자 노래했다. 2) 노래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청중 평가단에서 정준하를 꼽은 분들도 이런 마음 아니었겠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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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서로의 노래 바꿔 부르기). TV로 본 내 맘대로 순위.
 
 
 
 
{ #1 }  경연 순서   * 본 경연 방송일 : 2012-01-07.

1. 정준하 <키 큰 노총각 이야기>
2. 노홍철 <사랑의 서약> (feat. 다이나믹 듀오, 노라조)
3. 길 <삼바의 매력> (feat. 개리, 정인, 바다, 삼바 공연 팀)
4. 하하 <바보에게 바보가> (feat. 스컬)
5. 정형돈 <영계백숙> (feat. ?? 뮤지컬 공연 팀)
6. 유재석 <더위 먹은 갈매기> (feat. 은이&숙이 시스터즈)
7. 박명수 <광대> (feat. 김범수, ?? 서커스단)

첫 방송에서(2012-12-24) 각자 부를 노래을 정할 때 짜증 유발자는 박명수였습니다. 복불복이면 복불복으로 가야지, 두번 세번 번복하는 건 뭔지. 그래 놓고서 나중에 정준하가 곡을 바꿨을 때는 페널티를 주자는 목소리를 높입니다. -.-;



{ #2 }  내 맘 속에 매겨진 순위
  

1. 유재석
2. 정형돈
3. 정준하

4. 하하
5. 길
6. 노홍철

7. 박명수


유재석과 송은이 그리고 김숙의 무대는 정말 좋았습니다. 유재석의 열정도 좋았고, 은이 & 숙이 시스터즈로 나온 두 사람은 유재석과 멋진 조화를 이뤄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외모가(응?) 인상적이었습니다. 티비로 보는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현장에서 봤으면 정말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음원 판매하면 꼭 구입해야지! 그랬습니다. ^^

정형돈은 공연의 퀄리티와 규모가 가히 뮤지컬을 연상케 했고 정준하는 맨 처음으로 나와서(페널티였죠!) 혼신의 힘을 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하, 길, 노홍철은 거칠게 표현하자면 정신 없는 무대였는데요. 노홍철은 특히나 심했던 것 같습니다. 길과 하하만 놓고 보자면 저는 하하의 노래와 공연에 한 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박명수는 기본적인 자세가 안 되어 있군요. 가사도 까먹고 박자를 못 맞춰 남은 가사를 버려야 하는(-.-); 짓까지 합니다. 예전에 제시카와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 <냉면> 부를 때도 가사를 몰라 입만 벙긋댔죠. 게다가 찰리 채플린이나 광대에 대한 그의 태도는 이제 컴플렉스로까지 비쳐집니다. 봐주기 힘듭니다. -.-;




{ #3 }  청중 평가단이 매긴 순위

1. 정준하
2. 정형돈
3. 박명수

4. 유재석
5. 길
6. 노홍철

7. 하하

현장에 없던 저로서는 박명수의 고순위와 하하의 저순위가 잘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유재석의 상대적 저순위도 공감이 되지 않았구요. 아마도 현장과 티비의 차이겠죠. 정준하는 조력자 없이(!) 혼자 힘으로 경연에 임했다는 것과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듯한 '진정성', '진심'이 어필했을 수 있겠습니다. 저도 한 마디, 올해 장가 가라!



이 글을 읽은 당신도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편을 보셨겠죠?
보셨다면 당신의 마음 속 순위는 어떠셨는지? 1등과 꼴등만이라도 공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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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115 일 04:10 ... 04:15  시작이반
2012 0116 월 09:50 ... 10:4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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