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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 비릿해서 싫다는 분들도 계시고 과메기 별로더라면서 안 내켜 하는 분도 계실 테지만 저와 그녀는 지난 12월 중순 삘 받아 주저 없이 과메기를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과메기를 주문합니다. 마트에서 껍질 벗기고 적당히 썰어서 채소 조금 곁들여 파는 것도 있는데 가격이 좀 안습입니다. 가격 대비 과메기의 양을 고려할 때 온라인 주문이 답입니다. 조금 귀찮긴 하더라도요. ^^

작년 겨울에는 과메기를 먹지 않고 넘어갔고 재작년 겨울에 과메기를 여러 차례 주문했더랬습니다. 이번 겨울에 주문하면서 보니까 재작년에 주문한 판매샵과 같은 판매샵입니다. '구룡포 샘물 과메기라는 이름을 걸고 있는 곳인데요. 재작년에는 인터파크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최근 저희가 애용하는(?) 11번가에서 주문했습니다. 깜놀한 건, 그때 인터파크에 있던 구룡포 샘물 과메기가 전화번호까지 똑같이 11번가에 들어와 있는 겁니다. 인터파크에서도 대박 샵이었는데 11번가에서도 대박 샵입니다.


택배로 받아보기까지 하루 정도 걸렸습니다. 진공포장 옵션을 택했어도 배송 기간을 짧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더군요. 과메기 살도 토실토실하고 맛도 일품입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많이 싸구요. 20마리 40쪽 진공 포장 한 팩에15400원입니다(택배비 제외). 12월 중순에 두 팩 주문했습니다. 마트에서 사다 먹으면 대략 3~4배는 비쌉니다. 대박을 치고 있는 걸로 보아도, 과메기의 퀄리티로 보아도, 판매샵이 노하우가 있는 게 분명합니다. ^^ 이번 겨울이 가기 전에 적어도 한번 더 주문하게 될 듯 합니다. 


과메기 손질하는 법과 먹는 법을 적어 봅니다. 옆의 그녀가 수고해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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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의 계절! 구룡포 과메기(샘물 과메기). 과메기 손질하는 법, 먹는 법.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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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포장 20마리 40쪽 1팩.

한 팩에 15400원 하네요(택배비 별도). 가격 대비 최적의 선택 같습니다.
손질을 완전히 해서 보내주는 옵션도 있습니다만 가격이 비싸지고 마리수는 줄어듭니다.
손질이 어렵지 않으므로 더 싼 가격에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진공포장 20마리 팩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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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손질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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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죠?
따로 손질이라는 것이 필요 없고 그냥 벗기면 되는데요. 벗기기 어렵지 않습니다.
과메기는 반 갈라놓은 상태이므로 살과 껍질의 경계에서 끄트머리를 잘 찾아 쭈욱 벗기면 됩니다.
과메기 껍질이 중간에 찢어지거나 해서 안습 상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쭉 당기면 되니까요. ^^
저희는 오히려 이렇게, 택배를 받아서 손질하는 게 더 위생적이지 않나 싶더라구요.
껍질을 누군가 벗기고 그것이 택배로 날아오는 것이 어쩐지 좀 찜찜해서.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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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슷 썰기 해서 접시에 담아본 과메기 5마리.

푸짐합니다. 살도 토실토실하고 반쯤 말린 상태라 촉촉합니다.
먹는 데 딱딱하다는 느낌은, 꼬리부분을 제외하면, 전혀 없구요. ^^
좀더 비스듬히 어슷 썰기를 한다면 식감이 더 좋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마트에서 1만원에 샀던 것이 대략 5마리쯤 될 것 같더군요.
주부적인 계산을 하자면^^ 20마리라면 4번은 먹을 수 있는 양이고,
마트에서 샀다면 20마리에 대략 4만원을 줬겠군요. -.-;
근데 그게 만 5천 몇 백원이면 땡이니, 땡잡은? ^^v
 


 
4  
   


과메기 먹는 법?

과메기가 의외로 채소와 잘 어울립니다.
가늘게 썬 청고추나 마늘, 길게 썬 홍당무 또는 쪽파와 너무 잘 맞습니다.
과메기 특유의 냄새와 맛이 있는데요. 그걸 죽여주는 효과도 있구요.
사진에 초장이 안 나왔는데요. 초장이나 고추장을 찍어 드시면 좋겠죠.
최근에는 물미역과 함께 먹어봤는데 의외로 궁합이 잘 맞더군요.
다른 좋아하는 채소가 있다면 그걸 택하셔도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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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113 금 23:40 ... 00:15  비프리박

p.s.
재작년 이맘때 과메기 관련 포스트를 올린 바 있습니다. (→ http://befreepark.tistory.com/613 ) 2012년 1월에 작성한 이번 포스트의 본문 1~4 파트는 위 포스트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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