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열흘만에 또 맥주 소개입니다. 미국산 맥주 미키즈를 소개한 게 12월 11일입니다(→ ▩ 나름 괜찮은 맥주 미키즈. 깔끔한 맛의 미국산 맥주 Mickey's. ▩ ). '술 권하는 사회'가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 저나 그녀가 술을 좋아라 하는 사람은 아니지 말입니다. 한 달에 한두 차례 마시는 게 고작인데 그럴 때 이런 술 저런 술 골라 맛을 보는 정도입니다. 그러다 괜찮은 게 걸리면 그걸 당분간 애용해 주는 편이고 강한 삘을 받으면 이렇게 리뷰를 올립니다. 가끔 마시는 거라서 술 값에 조금(단지 조금!) 덜 연연해 하는 면도 있습니다. 독주보다 와인과 맥주를 선호합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은 맥주 중에 가장 맛있는 맥주, Paulaner입니다. 첫 만남(?)이 여름에 차게 해서 마신 거여서 그렇게 느껴진 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모든 찬 맥주는 다 맛있는 맥주여야 합니다. ^^ 맥주는 계절 불문하고 기본적으로 차야 합니다. 하루키스러운 표현을 하자면 맥주는 개봉된 후에 땀을 흘려야 맛있습니다. ^^


Paulaner는 독일 맥주입니다. '독일' 맥주여서 선택해 본 맥주였습니다. ^^ 독일 맥주이므로 우리말로 표기하자면 '파울라너' 정도 되겠습니다. 영어식으로 무식하게 읽자면 '폴래너' 쯤 될 듯 합니다. 미쿡 애들은 알파벳으로만 쓰여 있으면 자기네들 맘대로 읽습니다. -.-;


파울라너 이 녀석의 가격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500cc 한 캔에 대형 할인점(홈플러스) 기준 4천 몇 백원 합니다. 비싼 느낌을 조금 희석시켜 보면(^^); 호프집에서 기본 안주를 놓고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생맥주를 마시는 것에 비해 비싼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얼마전에 올린 포스트에서 소개했던 미국 맥주 미키즈(Mickey's)가 355cc에 3천원 정도인 거랑 비교해도 그닥 많이 비싼 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핫.




Wheat beer? wheat는 영어죠. 밀입니다. 맥주는 보통 보리를 연상하게 만드는데 이 맥주는 밀맥주입니다. 궁금해서 위키피디아를 뒤적여 보니, 밀맥주도 자주 보리에 기반한 맥아(malt)를 이용하고 그건 일반 맥주와 같은데, 반절 이상 밀을 넣어 만든 맥주를 밀맥주(wheat beer)라고 하는군요. 파울라너가 저나 그녀에게 인상적인 맛을 남긴 것은 아마도 이게 밀맥주여서였나 봅니다.


weissbier? 독일어입니다. 영어로 바꾸면 white beer가 됩니다. 백맥주죠. 파울라너는 백맥주라고 불립니다. 그렇다고 무색 투명하지는 않습니다. 일반 맥주와 엇비슷한 색이거나 조금 엷은 색을 띨 뿐입니다. 밀맥주 중에 흔히 접하는 양대 산맥을 백맥주라 한답니다. 벨기에적 전통을 따르는 백맥주(witbier, 네덜란드어)와 독일식 전통을 따르는 백맥주(weissbier, 독일어)가 그겁니다. 이 역시 위키피디아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 ( http://en.wikipedia.org/wiki/Wheat_beer 참고) 




Munich는 뮌헨을 가리킵니다. Blanche는 불어로 white의 다른 표현이구요. 느낌상 white beer를 프랑스어로 적은 것 같습니다. 결국 뮌헨산 백맥주란 이야기죠. 백맥주는 위에 적었듯이 밀맥주들 가운데 두 종을 가리키는 말이구요. ^^; 독일식 전통에 따른 백맥주로 파울라너를 먹어 봤고 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니 다음에는 벨기에적 전통을 따른다는 백맥주 호가든(Hoegaarden)을 맛보고 싶어집니다. 두어 차례 호가든을 마신 기억이 있는데 (안 땡기는 거 보면^^;) 그닥 깊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파울라너의 사촌쯤 된다니 호의적인 생각으로 다시 한번 맛을 봐야겠습니다. ^^

 
저나 그녀에게 맥주로는 밀맥주(백맥주)가 맞는 모양입니다. 몰랐는데 그런 것 같습니다. 좁혀 말하자면 독일산 백맥주 파울라너가 맞는가 봅니다. 입맛은 미적 감각만큼 주관적입니다. 파울라너가 저나 그녀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좋은 인상을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픈 마인드로, 누가 좋다더라, 그러니까 나도 한번? 하는 정도의 마음으로 시음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지 말입니다. 또 알아요. 그러다 좋은 친구 만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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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11 일 07:40 ... 07:50  사진로드
2011 1220 화 17:10 ... 17:5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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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36.5°c 몽상가 2011.12.20 18: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술은 잘 못마셔서 모르겠지만, 브랜드마다 맛은 조금씩 차이가 있나봐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23 21: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지요.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고 원료에 따라 차이가 있고 제조법에 따라 차이가 있고.
      이런 거 알면 술꾼 되는데. 흐으. 저 역시 술을 잘 못(안?) 마십니다.

  2. 2011.12.20 20:1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23 21: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 포스트 작성하면서 그런 생각 들었어요.
      술은 마시는 건데 왜 공부를 하고 앉았냐? ^^

      유홍준의 말대로 아는 만큼 보인다는 생각을 해요.
      그게 아름다움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맛에도 해당되지 않을까 싶구요.

      이래저래 웹을 뒤적이면 공부가 됩니다. 그쵸?
      위키피디아는 정말 누가 생각했는지 정말 멋진 웹 2.0 시대의 백과사전이구요.

      오늘 또다시 맥주가 한잔 땡기는데
      아무래도 자제하게 될 듯 합니다.

  3. BlogIcon Slimer 2011.12.20 20: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영어 잘 하시는 것도 부러운데 독어에 불어까지... 역시 베푸러박님이십니다.ㅎㅎ
    전 그냥... 생맥주 체질이랄까요..ㅎ 일단 술은 저렴해야 한다고 믿는 저 이기에 말이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23 21: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독일어는 제2 외국어로 대학 다닐 때까지도 공부를 했던 거라서 좀. ^^
      불어는 영어화한 흔한 녀석들만 조금 아는 정도입니다.

      저 역시 일단 술은 저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간혹 이렇게 저렴하지도 않은 것들이 맛이 대박인 때도 있더군요. 흐으.

  4. BlogIcon Laches 2011.12.20 21:3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백맥주에 밀맥주라..흑맥주가 있으니 백맥주도 있군요.
    언제 눈에 띈다면 한번 마셔봐야겠네요. ^^
    호가든은 개인적으론 알싸하니 좋더라구요.
    생맥 호가든과 병맥 호가든 맛은 좀 틀리긴 했는데 생맥쪽이 향이 더 강했던 걸로 기억나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23 21: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 역시, '흑맥주가 있으니 백맥주도 있는?' 하는 생각을 했어요.
      백맥주라고 해서 실제로 무색투명하지는 않았구요. ^^

      주변에도 호가든 좋아하는 분 계시는데 lache님도 좋아하시는군요.
      다음번에 진지하게 호가든을 재음미해봐야겠어요.
      이게 밀맥주의 양대산맥 중 하나라니 갑자기 호기심이. ^^

      근데 울 laches님은 어떻게 읽으면 될까요?
      라체스라고 읽자니 남미 느낌 나고
      레이치즈 또는 래치즈라고 읽자니 좀 생소하고
      그렇다고 라헤스라고 읽자니 독일스럽고.
      알려주십쇼. :)

    • BlogIcon Laches 2011.12.24 01: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냥 저는 제멋대로 '라키'라고 읽고 있습니다.
      그리 불러주시면 된답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24 01: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앞으로는 라키님이라고 부르겠습미당.
      끝의 s가 묵음일 줄이야. 핫.

  5. BlogIcon mingsss 2011.12.21 01: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ㅎㅎ 저도 맥주는 정말 좋아해요!
    다른술도 너무 독하지 않고 음식에 잘 어울린다면 한두잔씩 즐기는 편이지만
    역시 뭐니뭐니해도 맥주가 최고에요! ㅋㅋ
    가격도 부담없고 배도부르고(?) 맛있고- 안주 없어도 되고, 기분 좋을 때 주로 마시니까 기분이 좋고-
    여러가지 이유가 참 많네요! 왜 옛날에 서양에서 맥주를 넥타(신이 준 음료)라고 불렀는지 알거 같아요 ㅋㅋ
    하루키의 에세이에 나왔던대로 기차의 스낵칸에서 먹는 맥주는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맥주 이야기가 나와서 저 지금 막 흥분중이에요 ㅋㅋ
    파울라너는 한번도 안먹어 봤네요. 다음에 장보러갈 때 찾아봐야겠어요 ^,^~
    제 입맛에는 벨기에꺼 스텔라 아토아 같은게 맛있던데- ㅎㅎ 일본꺼 기린도 좋아하고요-
    요새는 오비 골드라벨이 참 맛있더군요! (가격도 싸고)
    히히 저도 갑자기 맥주리뷰가 급 땡기네요- (맥주가 땡기는건가??)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23 21: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어느새 보니 맥주와 와인을 좋아하고 있더라구.
      독주는 별로 내가 안 좋아하는 모양이야.
      밍스도 맥주는 좋아할 줄 알았어. 가끔 치맥 찾는 것도 그랬고. ^^
      맥주 예찬에 대해서는 거의 내가 할 말을 적어준 듯. 핫.

      하루키는 거의 맥주를(술을) 입에 달고 살지.
      이번 가을에 하루키 책을 몰아 읽고 보니 확실히 그렇더라구.
      그래서 맥주에 좀 뽐뿌가 된 면이 있어. 가끔 막 마시고 그랬던. 핫.

      여러 나라의 맥주를 맛 봤군?
      나름의 맛들이 있지. 스텔라 아토아, 기린을 기억할게.
      오비 골드라벨을 나도 한번 마신 것 같은데 깊은 인상이 남아 있지 않은. 핫.
      다음에 한번 챙겨서 재음미해볼게. 밍스가 괜찮다니, 다시. ^^

  6. kolh 2011.12.21 01:3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맥주에 꽂히셨군요.. 두 분 모두..
    일이 심하게 많았던 전문학원 시절에 종종 마셨던 그 때를 염두에 둔다면
    뭐 그냥 달려 가 저 맥주를 골라 마셨을 수 있겠지만,
    이제는 속에서 알콜이란 화학성분을 썩 받아들일 수 없을만큼 낯설어진 상황이라면, 그냥
    꿀꺽 침만 삼키던가, 아님 어느 광고의 문구처럼 '눈'으로 마셔버리겠어요..ㅋ
    별로 술이 땡겨질 일이 없는 저에게 맥주가 달게 느껴질 때는
    분노할 때, 무지 더울 때, 기름진 것을 먹어 성난 입과 위를 달래줄 때 정도~
    몇 가지 더 추가할 수 있겠지만,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므로, 패쑤~

    호*든이랑 비슷하다고 하셨다면, 저거 저한테도 좀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하이*켄이나 아*히, 골*라거가 입맛에 맞았거든요..ㅋ
    얘네들과 맛 차이가 날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그렇다면...

    이번 클쓰마쑤에 저도 기획 한 번 해 보렵니다..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23 21: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맥주에 꽂혔다기 보다는 이 맥주에 꽂혔다고 해야. ^^
      알다시피 나나 언니가 그닥 마시는 것도 아니니까.

      아. 요즘 알콜 섭취가 힘들구나?
      나는 늘 알콜 섭취할 생각이 안 드는 편인데
      아주 간혹 맥주나 와인 생각이 나는 편이야.
      내 속도 알콜 섭취가 용이한 그런 속은 아니지. ㅋ

      술이 땡기거나 달게 느껴질 때가 있지.
      그게 기분 좋을 때라야 좋은데 kolh은 그 반대쪽인 듯. ㅠ.ㅠ
      술은 기분 좋을 때 마시는 게 좋다는 생각하는 1인임.

      하이네켄은 나도 좋아하는 맥주고
      아사히는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고
      골드라거 역시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어.
      기회 되면 아사히랑 골드라거는 다시 한번 기회를 줘야할 듯.
      호가든도 마찬가지고. ㅎㅎ

      이번 클쓰마쓰든 연말이든 밤에 모여서
      맥주든 와인이든 한잔씩 하면 좋을텐데. 그게 쉽지 않겠지.

    • kolh 2011.12.25 00:58 | Address | Modify/Delete

      효*샘이 기획하시면 아마 다들 늦게라도 참석할 듯..
      연말에 한 번 기획해 보심이..
      이상하게도 제가 기획하는 모임은 뭉쳐지지 않아서리~ 쩝.
      예전에 산장있을 적 수업 종료하고 가졌던 그 때가 갑자기 떠오르면서 그리워집니다..

      늦었지만,
      미리 했어야 했지만,
      목요일에 하긴 쫌 늦고,
      댓글로나마,
      즐거운 성탄되시길(성자가 아니더라도, 좋은 날엔~)..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25 05: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다들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보내는 분위기일 텐데
      내가 기획을 한다 한들 상황이 달라지는 건 아니겠지.
      그렇게 보였다면 아마 이런 저런 때를 피했던 거라서가 아닐까.

      그럼에도 한번 다같이 모여서 맥주든 와인이든 한잔씩 하는 건 좋을 듯.
      나도 그때 떠올라. B네 집에(중계동이었지?) 모였던 때. ^^

      택한 종교는 없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편안한 연휴 보내길 바래.

  7. BlogIcon 책쟁이 2011.12.21 07:5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요즘 맥주 소개 자주해 주시네요. 비프리박님도 바이스류의 맥주가 입에 맞으시나 보네요. 이 맥주가 맥주치고는 좀 걸죽한 느낌이 있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23 21: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알고 보니 제가 맥주를 좋아하는 쪽이더라구요.
      술도 자주 마시지 않는데 마시게 되면 이런 저런 맥주를 시험(?)해보게 되네요.
      테스팅에서 탈락한 주종들 꽤 되구요.
      그 중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녀석들만 소개를 좀 해볼까 합니다. 앞으로도. :)

      weiss 쪽 맥주는 밀맥주라고 좀 다른 것 같습니다.

  8. BlogIcon 해우기 2011.12.21 16: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예전에는...술을 어떻게 마셨는지...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마신것이겠지만....

    이제는 술을 마시지 않으니..조금 편하긴해요..오히려... 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23 21: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주변에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못하거나 하는 분들이 좀 있네요.
      저는 그런 분류를 하자면 거의 마시지 않는 쪽이라고 봐야겠지요.
      한달에 한두번 정도 마시는 건 술꾼들이 들으면 웃을 횟수니까요.
      간혹 마시는 그 술들 중에 갠츈한 녀석들이 있어 이렇게 리뷰까지 쓰게 됩니다만. 쿨럭.

  9. BlogIcon DAOL 2011.12.22 22: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가 여럿 있지요..
    호가든도 그렇고 필리핀의 유명한 맥주가 뭐더라???
    급 생각이 나질 않네욘;;ㅋ

    오훗^^
    파울라너는 저도 호기심이 발동합니닷..
    함 마셔보고 싶단;;
    음^^
    홈플에 가면 찾아 봐야겠어요..
    어떤 맛이기에 칭찬을 하시는지
    믿고 무조건 구입하겠나이다..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1.12.23 21: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나라별로 유명한 맥주들이 꽤 있고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를 맥주들도 꽤 있지요.
      필리핀의 유명한 맥주는 타이거인가 싶었는데
      검색을 돌리니 제가 알고 있는 산 미구엘이군요.
      생각하신 게 산 미구엘 맞나요?

      파울라너는 기억에 선명히 새겨진 맥주예요.
      홈플러스 갈 때마다 눈독을 들이는. :)
      그렇다고 늘 마시는 건 아니라서 걍 올 때가 많다는. ^^;
      큰 기대 없이 한번 시도 해보시면 혹시 이거야! 하실 수도.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