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대산 월정사 입구 전나무숲길. 일년에 한두 차례는 찾게 되는 걷기 좋은 길입니다. 시기적으로 단풍 구경은 아니고 그저 오랜만의 나들이였습니다. 그녀와 함께, 그리고 오래 알고 지내는 L, B, P와 동행하여 나선 {동해안 여행 + 맛기행}의 제1 경유지였습니다. 

이른 새벽을 가르며 모여서 출발했기에 이른 아침 오대산에 도착했습니다. 9시 30분 경 전나무숲길에 발을 디뎠습니다. 봄의 상큼함도 없고 여름의 우거짐도 없지만 걷기에는 정말 좋은 길입니다. 오랜만에 함께 나선 나들이였기에 이야기꽃도 만발하고 풀과 나무와 자연을 맘껏 마음에, 카메라에 담습니다.


출발하기로 한 날 새벽-아침에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그쳐 있습니다. 전나무숲길을 걸어서 왕복하고 월정사 경내를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향할 무렵 단체 관광객(아마도 단풍 관광의 끝물?)이 밀물처럼 밀려듭니다. 저희는 다행히 그 밀물보다 한 시간 여 앞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여행, 관광, 휴가, 나들이, 강원도 가볼만한 곳, 오대산,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전나무숲길, 오대산 국립공원, 오대산 단풍, 오대산 월정사 입구 전나무 숲길, 템플 스테이, 삭발기념탑, 번개 맞은 나무, 전나무, 전나무숲, 전나무숲길, 동해안 여행, 맛 기행
 ▩ 가을의 끝. 비 온 아침. 오대산 전나무숲길. 강원도 가볼만한 곳. (2011 1030)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가을, 단풍의 끝에 매달리다
 


 


  
2  
  
숨은 그림 찾기?
 



다람쥐! 아마도 위와 아래는 다른 녀석! ^^ 


요 녀석이 잠시 포즈를 취하지 말입니다.
 


  
3  
  
전나무에서 배우다! 곧게, 곧게! 
 



이런(↑) 나무들이 이렇게(↓) 빽빽합니다.


 


  
4  
  
불에 탄 나무? 번개 맞은 나무!



종종 번개를 맞나 봅니다. 더러 눈에 띕니다.
 


 


  
5  
  
당신을 사랑합니다. 잎새 하트.
 


그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이 다가오는데
자연 속에는 이런 녹색의 잎들이 적지 않습니다.

강한 것은 역시 식물입니다! 그쵸?
 


  
6  
 
또 다른 식물에게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는 나무.
 

  


 


  
7  
  
비 온 아침, 가지에 물방울로 맺히다
 




 


  
8  
  
여러 차례 왔음에도 처음 보는 듯한 삭발기념탑
 


오대산 전나무 숲길은 월정사로 연결됩니다.
삭발기념탑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왜 그동안 못 본 거 같은지.
 


  
9  
  
일반인의 템플 스테이는 대세?
 


몇 해 전부터는 전나무숲길 왕복하는 동안에
한번씩은 꼭 템플 스테이 하는 분들의 행렬을 봅니다.

 


  
10  
  
모자를 쓴 듯한 돌탑, 누군가의 소원.
 


 

  
  
11  
  
숨은 열매 찾기
 


이럴 땐 수동 포커싱을 적극 활용합니다.
한편으로는 조금 더 당길 수 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12  
  
나무 줄기에 핀 노랑꽃(?)
 


이끼의 일종 같습니다.
그간 본 것은 회색에 가까운 녹색이었는데
이번에 노랑색은 첨 봅니다. 어쩌면 그간 놓쳤던.

 


  
13  
 
선명한 단풍! 월정사 경내 초입.
  


색이 정말 강렬합니다. 이제 월정사 경내로 들어섭니다.
잠시 후 카메라와 렌즈의 통신 불량 메시지가 뜰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한 채.
 

   
 
 
포스팅이 길어지므로 월정사 경내 사진은 다음 포스트에 올립니다.
이번 포스트도 평소보다 많은 사진을 담은 상태입니다. 으윽.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으면 추천버튼을 쿡! ^^


  
2011 1103 목 01:45 ... 02:30  비프리박
 
여행, 관광, 휴가, 나들이, 강원도 가볼만한 곳, 오대산,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전나무숲길, 오대산 국립공원, 오대산 단풍, 오대산 월정사 입구 전나무 숲길, 템플 스테이, 삭발기념탑, 번개 맞은 나무, 전나무, 전나무숲, 전나무숲길, 동해안 여행, 맛 기행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