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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죠. 이 말만큼 맞는 말이 저는
'느린 만큼 보인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동 속도가 느릴수록 더 많이 보이기에 그렇습니다. 탈 것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눈에 보이는 것은 적어지고 두 발로 걷는 속도가 느려질수록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때에 따라서는 빠른 이동이 필요하지만 길에서 만나는 것들에 시선을 줄 수 있는 느린 이동에도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지난 5월 22일(일) 처가까지 걸어갔더랬습니다. 집에서 처가까지는 승용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참고로 제 친정(본가)은 승용차로 15분 정도 거리입니다). 이 포스트는, 그날 처가까지 느긋하게 걸어 다녀오며 만난 길 위의 생명들, 꽃들의 기록이자 기억입니다. 관련 포스트가 두어 편 더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미 작성한 포스트도 한 편 있긴 합니다만. ^^ (→ http://befreepark.tistory.com/1354 ).
 
하얀 철쭉 붉은 철쭉 하얀 연산홍 붉은 연산홍 엉겅퀴 고들빼기 선씀바귀 쇠별꽃 애기똥풀 야생화 자생식물 청개구리 봄 야생화 사진 여름 야생화 사진 하얀 철쭉 붉은 철쭉 하얀 연산홍 붉은 연산홍 엉겅퀴 고들빼기 선씀바귀 쇠별꽃 애기똥풀 야생화 자생식물 청개구리 봄 야생화 사진 여름 야생화 사진

▩ 처가 가는 길에 만난 봄-여름 꽃들. 고들빼기 선씀바귀 쇠별꽃 ... (2011 0522)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붉은 연산홍 아니면 붉은 철쭉.

피는 군락의 형태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이렇게 찍어놓으니 철쭉인지 연산홍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이미지 검색과 식물도감을 뒤적였는데도
확답을 얻기 어렵군요.

자신에 찬 답을 주실 수 있는 분?
 


  
2  
   

제가 좋아하는 침엽수, 제가 좋아하는 연두와 녹색의 대비.
 


  
3  
   

흰 연산홍 혹은 흰 철쭉.

피는 군락의 형태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이렇게 찍어놓으니 철쭉인지 연산홍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이미지 검색과 식물도감을 뒤적였는데도
확답을 얻기 어렵군요.

자신에 찬 답을 주실 수 있는 분?

 


  
4  
   

이 꽃의 이름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 2011 0709 토 00:50 추가 }
이 꽃의 이름은 겹황매화군요.
매화란 이름이 눈길을 끄는 장미과의 관목이네요.
겹황매화는 겹죽단화라고도 불립니다.
맑은물한동이님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5  
   

엉겅퀴.

{ 2011 0710 일 10:10 추가 }
'엉겅퀴'라고 적었는데 '지칭개'가 맞습니다.
엉겅퀴는 좀더 화려(?)하고 넓게 꽃이 올라오지요.
지칭개는 그에 비해 좀 덜 화려하고 좁은 꽃입니다.
조뱅이라고 넓게 하늘거리는 녀석하고도 구분됩니다.
공부하게 해주신 맑은물한동이님 고맙습니다. 꾸벅.
  
 


  
6  
   

청개구리. 이 포스트의 유일한 동물이군요. ^^
잎이 무성하면 숨은 그림 찾기가 가능할 텐데 말입니다.
 


  
7  
   

노랑 고들빼기.
고들빼기란 이름을 자꾸 까먹습니다. ^^;
 


  
8  
   

선씀바귀.
씀바귀가 이렇게 생겼구나 합니다. ^^
 


  
9  
   

쇠별꽃.
설악산에서도 발견한 야생화입니다.
포스트 올렸다가 지인 덕에 이름을 알게 된 꽃.
 


  
10  
   

애기똥풀.
우리 눈을 시리게 하는 봄의 노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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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708 금 13:00 ... 13:30 & 15:50 ... 16:2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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