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때 어딜 갈까, 물색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제주도를, 2009년에는 전라남도 남해안을 갔었습니다(이 포스트는 2009년 여름 휴가의 흔적이군요). 올해 어딜 가게 될지 가늠을 해봅니다. 한달 앞으로 다가와 있는 셈이니 생각을 해야할 때이지요. 그녀의 사무실에서는 휴가 일정이 나왔는데 제가 일하는 사무실은 아직 아무 소리 없습니다. 겹쳐지는 날짜가 확인되어야 계획도 잡고 장소도 정할텐데 아직 아무 것도 정할 수 없는 상탭니다. 
 

향일암에 다녀오고 나서 화재 소식을 접했습니다. 비보에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종교 광신도들의 방화 가능성이 대두되었는데 명확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수사는 미궁 속으로 빠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벌써 1년 반 전의 일이군요. 재건-복원 공사는 어찌 진행되어 가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블로거들의 최근 방문 후기를 좀 찾아봐야 할까 봅니다.

향일암의 전각은 대웅전인 원통보전이 중심에 있고 사이드로(뒤쪽으로 돌아가면) 관음전이 있습니다. 두 당우를 오가려면 바위 사이로 난 길을 걸어야 합니다. 향일암 하면 떠오르는 그 바위 틈 길, 그런 길입니다. 화재 이전에 접한 원통보전의 화려함과 포스, 관음전의 소박함과 친숙함을 들춰 봅니다. 향일암을 포함해서, 여수를 가게 되면 들를 곳이 참 많군요. 식당 한일관, 공원 오동도, 사찰 흥국사, 다리 돌산대교, 고건축물 진남관, ... 적다 보니 또 가고 싶은 여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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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일암 화재 전 대웅전, 관음전, 해수관음보살상. 남해안 여행 추억. (2009 0729)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향일암 원통보전 그리고 뒷산
 


바다에 면해 있고 경내 마당 끝에 난간이 있습니다.
더 이상 뒤로 갈 수가 없습니다. 원통보전이 한 화면에 안 들어옵니다.
카메라가 케녹스 v4가 아니고 렌즈가 광각이었음 다 들어왔겠죠?


대웅전인 원통보전의 금빛도 화려하지만
뒤로 보이는 산의 자태가 넘 아름답습니다.
대웅전과 뒷산을 함께 담은 이유입니다.
 


  
2  
  
원통보전 그리고 철등
 


카메라를 세우고 원통보전만 담아봅니다.
철등이 마치 문지기같습니다.

 


  
3  
  
원통보전 처마 그리고 용머리
 


그녀나 제가 절의 전각들을 볼 때
처마의 끝막음격인 용머리를 살피는 편입니다.
여의주를 물고 있군요.

.


  
4  
  
어떻게 하면 이런 사진이 찍힐까.
 


움직이며 셔터를 눌렀거나 작동 중 에러가 난 듯 한데,
이런 사진은 다시 찍을 수 없는 사진이죠? ^^

 


  
5  
  
향일암 관음전
 


전경삿을 찍기엔 공간이 너무 없기도 하고
열린 문을 통해 불상이 그대로 보이게 되어서
측면샷을고 가봤습니다.

 


  
6  
  
향일암 해수관음보살상(해수관음상)
 


햇빛이 많지도 않았는데, 빛이 많이 들어갔군요.
케녹스 v4로 찍은 건데, 캐논 50d였다면
빛을 좀 덜 들어가게 할 수 있었지 말입니다.

 


  
7  
  
묵직해 보이는, 관음전 풍경
 


더 가벼운 풍경을 쓰면
아마 해풍 때문에 소리가 장난 아닐 듯 합니다.
묵직한 풍경을 달아놓은 이유를 짐작합니다.
아직도 이 풍경 소리가 기억나는 것 같습니다.

 


  
8  
  
관음전~원통보전 사이 어드멘가
 


이리로 통과했던가 안 했던가, 가물가물.
 


  
9  
  
글씨체가 좋아 담은 '단발문(? 段發門)'
 


'단'(段)자 같은데 정확지 않습니다.
웹과 홈페이지를 뒤져도 정확히 알기 어렵군요.
다른 의견 있으시거나 정확한 명칭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10  
  
누군가 대통령 된 후부터 이런 거 자주 본다!
 


"사찰의 종교, 문화 무시하고 자연환경가치로만 적용하는
자연공원(국립, 도립, 군립) 거부한다!"
저도 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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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630 목 10:00 ... 10:5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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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해우기 2011.06.30 11: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캬~좋네요ㅕ....
    꼭 한번 가서 사진담고 싶은...
    그리고 산책하고 싶은 곳이에여....

  2. kolh 2011.06.30 11: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떠나고 싶어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ㅎ
    비보 전에 모습이라 더욱 눈에 담고 싶네요.. 이제는 그러하지 못하겠지만..
    아쉽기만 한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순*샘이랑 휴가날이 맞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좋은 결과 나오기를 바라겠습니다..ㅋ
    눅눅한 일과가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늘에 구멍이 났나 봅니다..
    뭘 그리 씻어낼 게 많아서 말입니다..
    좀 더 씻어 버릴게 많다면 여의도 부터 쓸어버리지 싶습니다..
    이 눅눅함이 언제 가셔질지..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1 09: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예전 모습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자태를 드러낼 테지만
      예전 모습이 기억에 남아 지워지지 않을 듯.

      휴가는 어찌 된 게 아직 아무 이야기가 없어.
      날짜가 뒤늦게 발표되고 그게 서로 딱 맞아떨어지는 경우라면
      좀 안습이지. 뭘 예약하기에 날짜도 없고 말이야.

      시험 때문에 계속 바쁘지?
      난 이번 주 지나면 얼추 정리가 되네. 흐으.

  3. 2011.06.30 12:2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1 09: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렇게 어느 지역을 정해서 돌아다니는 것이 될텐데
      그게 집사람이나 제가 날짜가 맞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사무실 날짜가 얼른 좀 나와 주었음 좋겠고요.

      어딜 가더라도 나름의 기준과 원칙과 계획 속에서 이뤄져야
      더욱 알찬 여행이 되는 것이겠지요.

      이곳을 올해 또 가게 될 것 같지는 않은데(재작년에 다녀왔기에)
      솔직히 궁금은 합니다.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4. BlogIcon 주영이아빠 2011.06.30 16: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우리나라도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 방화, 소화 설비에 투자를 많이 해야할 텐데요.
    한순간에 홀라당 태워버리고 나서 범인 잡아 본들 뭐하겠습니까!
    쓸데없는데 돈쓰지 말고 진짜 필요한곳에 좀 썼으면 하네요.
    저도 짧게나마 여수쪽으로 한번 다녀올까 생각 중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1 09: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경찰이 도둑을 막지는 못하듯
      경보가 방화(화재)를 막지는 못할 테지만
      그래도 시스템이 너무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예전 남대문 방화 사건 기억 납니다.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필요한 예방 시스템이 좀 있었음 좋겠습니다.

      여수 쪽으로 한번 다녀오실 계획이시군요.
      멋진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5. BlogIcon DAOL 2011.06.30 16: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저도 8월초쯤에 무안 백년지를 다녀올까(?) 합니닷..
    그곳까지 가는 김에 향일암까지 다녀오면 좋으련만 시간의 압박으로 여수까진 힘들 것 같다연;;
    새벽에 출발하여 증도까지는 돌아볼려고 하는데 가능할런지는 미짓수라지요..

    맛집을 물색해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할런지 모르겠어욤..
    검색하여 나오는 맛집은 믿을 수가 없어서 말이지효..


    비프리박님의 여름휴가지가 궁금한데요..
    과연 어데로 가실려나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1 09: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무안 백년지. 들어는 본 곳인데 가본 적은 없군요.
      잘 다녀오시고 많이 담아 오삼.

      여수가 육지의 남단에 속하는지라 거리가 만만찮죠.
      이번 기회에 못 가시더라도 또 기회는 있으니까요.

      요즘 검색해서 나오는 맛집, 방송 탄 집, ...
      이런 집은 믿을 수가 없죠.
      잘 골라서 맛난 거 잘 드시고 오삼.

  6. BlogIcon 숨쉬는곳 2012.01.31 13:5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향일암 다녀오셨군요 저도 이번에 가보려고하는데 사진보니 꼭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