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은 것들이 있죠. 맛있는 거 먹을 때, 재미난 거 볼 때, 예쁜 거 볼 때, ... 나누고 싶은 마음 들지요. 천박한 자랑이 아니라 훈훈한 나눔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낯간지러운 표현이지만 제 블로깅의 대부분이 그런 나눔을 축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6월 초 서울창포원에서 군락으로 접한 매발톱나무의 꽃을 보다가 나누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매발톱 꽃은, 처음 봤을 때 저에게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남겨놓았습니다. '매의 발톱'을 연상시키는 자태도 그렇지만 '매발톱'이란 이름도 한몫 했습니다. 이번에 도봉산 근처의 서울창포원에 갔을 때 다양한 색상의 매발톱을 맘껏 볼 수 있었습니다.

매발톱 꽃은 서울창포원 방문 후기 포스트의 일부를 차지할 예정이었는데 단독 포스트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순전히(^^) 블로그 지인의 포스팅 덕분입니다. 안 그래도 매발톱 꽃이 포스트에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지난밤에 지인분의 블로그에 들렀다가 최신 포스트에서 매발톱을 만나니 괜히(?) 뽐뿌를 받은 거 있죠. 꽃 한 종으로 단독 포스트가 (제 블로그에 아마도 처음으로!) 등장한 이유입니다. 해우기 님 고맙! ^^

서울창포원은 1호선과 7호선 도봉산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http://parks.seoul.go.kr/template/default.jsp?park_id=irisgarden ).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고요. 입장료는 무료더군요. 꽃들의 개화는 계절을 탈 거란 점 유의하시고요. "난 갔더니 그꽃 없던데!"라는 말씀은 제발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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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스마 강렬한 매발톱 꽃. 날카로움과 화사함의 공존. 서울창포원. (2011 0605)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매발톱 꽃, 프로필이 포스 작렬입니다.
조류 매의 발톱이 연상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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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떨기 꽃이란 말은 이런 모습을 두고 하는 말이겠지요.
 


  
3  
   

아직 어린 녀석임에도 뭔가 무섭단 느낌이.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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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꽃도 정면에서 잡으면 귀엽습니다.
게다가 빨강과 노랑의 조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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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이 화사할 수도, 앙증맞을 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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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제가 잡은 매발톱 꽃
 


하양과 보라와 노랑, 정말 멋진 매칭입니다.
뒤에서 받쳐주는 별무늬가 정말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 여기까지는 canon eos 50D + canon 17-85mm F4-5.6 IS USM )

 


  
7  
  
여기서부터는 옆의 그녀께서 잡으신 매발톱 꽃
 

 

저보다는 화면을 더 꽉 차게 구성하는 게 느껴지시죠?
 
( 여기부터는 canon ixus 107 )
 


  
8  
   
 


두 장 중 위 사진은 매발톱의 포스를 드러내고 남음이 있군요.
꼭 사진을 안 잘리게 담아야 하는 게 아니란 걸 배웁니다.

 


  
9  
   
 

노랑 매발톱! 이쯤되면 정말 화사하단 말이 절로 나오는.
 


  
10  
   
 


청초함이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매발톱에 청초함이란 말은 형용모순일까요?

 

  
  
 
긴급 편성(!)된 단독 특집 '매발톱' 편은 여기서 마칩니다. 앞서 올린 창포원 방문 후기( http://befreepark.tistory.com/1385 ) 말미에 밝혔던대로, 이어지는 방문기에서는 분수와 꽃들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대해 주실 거죠? 핫.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으면 추천버튼을 쿡! ^^


  
2011 0705 화 08:30 ... 08:45 & 16:45 ... 17:1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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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05 18:3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5 21: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표시가 아니어도
      운율과 리듬에서 시가 시작되었음을 눈치챘습니다.
      제가 문학을 좀 합니다. ^^

      꽃은 찍어달라고 말하지 않지만
      색과 향기와 꽃말과 감정이입 때문에
      찍게 됩니다. 나누게 되고요. ^^

      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순서가 대략 이런 듯 합니다.
      1) 꽃을 본다. "예쁘다."
      2) 사진을 찍는다. "어떻게 찍어야 예쁠까."
      3) 꽃에 대해 궁금해 한다. "이 꽃 이름은 뭘까."
      4) 꽃 이름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식물도감을 구입할까."
      5) 꽃을 들여다 본다. 더 세심히.
      이게 무한반복되는 느낌이라면 말이 될까요? 핫.

      운치 있는 답글, 자작시도 등장하는 답글.
      받는 사람으로서 소통의 욕구를 마구 느끼죠. 고맙습니다.
      멋있어 보이고 싶은 본능에는 충실할 의무가. 핫핫핫.

  2. BlogIcon DAOL 2011.07.05 21:5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야생종이 아니라 원예종으로 보입니닷..
    저희집에도 메말톱이 엄청 많아요..
    한해가 지나면 자연발아하여 여기저기 퍼져서 골치가 아픕니당..
    참고로 울집에는 보라빛만 있네욤..
    전에 양재동에 갔을 때 다양한 색깔들의 메말톱을 보았엇습니다..
    이젠 넘흐 흔한 식물이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6 07: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원예종일 수도 있겠군요.
      하기사 식물원에서 '키우고' 있으니 원예종 맞네요. ^^

      댁에서도 매발톱을 키우시는군요.
      (이렇게 적으니 재미있습니다. 매의 발톱을 키우는 느낌. ^^)
      자연발아하여 여기저기 피니까 얼마나 좋을까요.
      (골치는 짐짓 모르는 척. 핫.)

      저는 야생으로 매발톱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때 아마도 삘이 꽂혔던 것 같습니다. 훗.

  3. BlogIcon 마음~ 2011.07.06 09: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갖은 색깔의 매발톱을 만나셨군요.
    매발톱은 그 모양새가 화려해서 참 멋지지요?

    전 매발톱중에 '하늘매발톱'이 젤로 이뻐요.
    근데 하늘매발톱은 없넹..^^

    귀한 꽃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06 09: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색상이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처음에 본 건, 흰색 계통의 수수한(?)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화려하다니! 그랬습니다.

      하늘매발톱이란 게 있군요?
      한번 이미지 검색을 해보도록 하지요.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4. BlogIcon 해우기 2011.07.06 09: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참 다양하고 이쁜 친구이지요?
    화원에서도...깊은 산속 어느곳에서도 우연하게 마주치면
    시선을 끄는....
    특히 ㅣ보면 볼수록 더욱 아름다운...

    간만에 다양하게 즐겁게....감상하다가 가네요..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1.07.10 13: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매발톱이 다양하고 화려하단 생각은 이번에 첨 하게 되었어요.
      늘 보던 건 그냥 하얀 색 계통이었거든요.

      볼수록 (무시무시하긴 해도) 시선을 잡아끄는 꽃입니다.
      덕분에 이렇게 긴급편성 포스팅을 했습니다. ^^

  5. BlogIcon sephia 2011.07.10 16: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가보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