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freedom? 누구의 자유, 어느 신분의 자유?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하는 자유의 본질. ▩
>>>>소통2:이슈 카테고리의 글 | 2011. 5. 16. 13:17반응형
자유에 관한 몇가지 생각. 사회의 구체적 단편들이 만들어내는 추상이자 일반화. 자유? 있는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고 없는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자유를 누린다. 있는 사람은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을 자유를 누리고 없는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는 자유를 만끽한다. 힘 있는 사람은 아무 데나 이력서를 넣어도 취직될 자유를 누리며 힘 없는 사람은 아무리 이력서를 넣어도 취직되지 않는 자유를 향유한다. 힘 있는 사람은 사회의 규칙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바꿀 자유를 누리며 힘 없는 사람은 말도 안 되는 사회의 규칙을 고이 따르는 자유를 향유한다. 돈 있는 사람은 세상 어디든 날아갈 자유를 누리고 돈 없는 사람은 걷지 않고서는 아무 데도 가지 못하는 자유를 누린다. 돈 있는 사람은 살 빼기 위해 굶을 자유를 누리고 돈 없는 사람은 더 이상 뺄 살이 없어도 굶는 자유를 만끽한다. |
반응형
'소통2: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르치는 학생들의 눈물겨운 알바, 청소년 알바. 학생들한테서 직접 들은 이유와 사연. ▩ (26) | 2011.05.23 |
---|---|
▩ 5.18 민주화운동 31주년에 부쳐. 인간도살자, 학살의 후예들. 꽃잎처럼 스러져간 넋들. ▩ (16) | 2011.05.18 |
▩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신고기간? 또한번의 자영업자 학원강사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 (32) | 2011.05.17 |
▩ 실용정부? 실리외교? 일하는 내각? - 허구적 표현, 동어반복, 하나마나 한 말! 표류하는 말. ▩ (22) | 2011.05.09 |
▩ 오늘의 역사(歷史), 그해 오늘은 / 2011년 5월 5일 어린이날. 미디어 다음 기사로 본 오늘. ▩ (24) | 2011.05.05 |
▩ 메이데이, 노동자의 날에 든 생각. 바르다와 발리다, 자본과 노동, 입시학원과 강사. ▩ (22) | 2011.05.02 |
▩ '권력'화 하는 미적 기준의 폭력성. 우리 모두, 개성을 버리고 성형수술로, 쌍꺼풀 수술로? ▩ (24) | 2011.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