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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해오던대로 생일 축하 주간을 선포합니다.
자축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므로) 축하해주지 않습니다. ^^
3월말~4월초 일주일에 걸쳐 축하 주간을 선포하면서 자축을 하는 이유입니다.

나이 한살 더 먹는 게 축하하고 축하받을 일이냐는 반문이 저부터도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태어남'에 무게를 실어서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음을 서로 축하하는 것은 좋지 말입니다.

생일 축하 주간을 선포한다고 일신 상에 변화가 있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 속 바람은 한번 되새기게 되는 면이 있죠. 개인적 행복과 건강과 사랑을 기원하는 동시에,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 '사회적' 염원이 동반되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국내외에 개념이!

         국내외에 평화가!

         국내외에 안전이!

         함께 하길 빕니다.

부연설명이 필요없으리라 봅니다. 평화만 있으면 된다고 소망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밥 주는 손 물지 말라'는 서양 속담이 있는데,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도와주는 나라의 섬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무개념의 말종들이 존재하고 보면 '개념'을 염원하지 않을 수 없고, 자신이 통치하는 동안에는 모든 게 안전하다고 매체를 동원해 떠들어대는 쥐닮은 자 앞에서 '안전'을 염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죠.

생일이면 듣고 싶은 말은 '태어나줘서 고맙다'는 말 또는 '있어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입니다. 물론, 제가 주변 사람들 생일에 잘 던지는 축하인사이기도 합니다. 태어남과 존재는 제 의지로 한 일이 아니지만(^^) 듣고 싶은 축하의 말입니다. ^^;

나이가 몇 개인지도 모르는지, 생일이면 갖고 싶은 것이 생각납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걸로, 며칠의 휴가를 갖고 싶다는 거. 그리고 그 다음으로 떠오르는 게, 괜찮은 단렌즈. 요렇군요. 휴가는 여행을 못 간지 꽤 되다 보니 그렇고 단렌즈는 호기심에 그렇습니다. 3박 4일 정도로 제주도 가는 여행 그리고 50mm 혹은 30mm 짜리로 조리개값 1.8 정도 나오는 렌즈면 감지덕지일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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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인지 아닌지 헷갈리신다면 추천버튼을 쿡! ^^


2011 0401 금 08:10 ... 09:0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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