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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보고입니다. 동시에 일상 기록이기도 합니다. 바쁜 시즌이 끝났습니다. 보통은 바쁜 시즌 중에 뜸해지는 블로깅에 대한 변명(?)으로 일상 보고를 했는데 이번은 바쁜 시즌이 끝난 후에 일상 보고를 하는군요. 그래도 근근이 포스팅을 이어왔기에 '시즌 후에' 일상 보고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포스팅만 근근이 이어왔지, 답답글은 삼사일 씩 몰아서 달기 보통이었습니다. 방금 전에도 두 시간 동안 답답글을 적었군요.

소소한 일상 보고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평소의 바쁜 시즌에 비해 더 바빴던 내신대비는 2번 항목에 배치하고 저를 충격과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던 전화번호부 초기화 사건은 1번 항목으로 올리고 ... 몇몇 소소한 일상을 적어 봅니다.
 


    핸드폰 전화번호부. 내신대비, 시험 끝! 휴무, 여행. 인터넷(광랜)+IPTV 물색.

텅 빈 휴무일 5월 5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 사진은 오대산 월정사 입구. 2009 0505.
 


#1  핸드폰 전화번호부 날렸습니다! 제 번호 아시는 분은 문자 좀. ^^;

지난주 금요일인가, 핸드폰 전화번호부가 초기화 아니 초토화되었습니다. 스마트 폰도 아니고 그저 햅틱 팝일 뿐인데도 폰에 이상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단? 버그인지 에러인지 바이러스인지, 핸드폰 전화번호부가 초토화 되었고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초기화되어 버렸습니다. 사연은 나중에 기회 봐서 한번 따로 적죠. 어쨌든 그래서 핸드폰 전화번호부가 핸드폰 처음 샀을 때처럼 되었습니다. (ㅜ.ㅜ) 그 멍함이란!

제 번호를 알고 계신 분은 문자 한번 날려주세요. 그리고 제 번호를 알고 싶은 분은 말씀해 주세요. 블로그로 날아가서 비밀답글 남기겠습니다. 아님, 폰 번호를 이 포스트에 비밀글로 남겨주셔도 좋지 말입니다. ^^



#2  꼭 한달 간의 내신대비, 34개 학교, 5월 3일(화)로 끝! ^^

4월 3일(일)부터 시작된 시험대비였습니다. 평소보다 대략 일주일에서 열흘 일찍 시험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내신 대비는 (종합반) 학원 선생들한테 가장 빡센 시즌입니다. 내신 대비가 월요일부터 시작되었으면 그래도 덜 손해(?)인데 일요일부터 시작되니 더 힘들게 느껴지지 뭡니까. -.-; 5월 1일(일) 메이데이까지 꼬박 다섯번의 일요일을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어제 5월 3일(화)부로 저는 시험대비가 끝났습니다.

흐으. 34개 학교라는 게, 이번 시험대비를 더 빡세게 느껴지게 했습니다. 평소의 두 배라 할 수 있는 수입니다. 2개 학년(고2, 고3)을 맡다 보니 생긴 현상인데요. 가르치는 학생 수가 같아도 학년이 다르면 학교 수는 두 배가 되지 말입니다. 거기다 올해는 분담 혹은 서포트가 전혀 들어오지 않다 보니. 흑흑. 엄밀히 따지면 34개 교가 아닐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 문이과 시험 범위가 다른 학교를 2개 학교로 쳤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험대비를 함께 할 수 없는 문이과라면 그건 2개 학교가 맞습니다. -.-a




#3  5월 5일(목)은 다행히 쉽니다. 오대산-주문진을 다녀올까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5월 5일(목)에 휴무를 맞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학원에서, 주중 빨간날을 쉬는 법이 거의 없는데,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휴무일이 되었습니다. 그 '우여곡절'은 다른날 겹치기 수업을 낳았습니다. 그날 더 힘들더라도, 어찌 되었든, 휴무는 반가운 겁니다. 다른 사람들 다 쉬는 공휴일에 쉬게 되었다고 기뻐해야 하다닛!

여행을 계획합니다. 올 들어 완전 텅빈 휴무일은 잘 없었는데, 그래서 5월 5일 어린이날 휴무일에는 조금 일찍 나서서 오대산 월정사와 동해안 주문진을 다녀올까 합니다. 시간이 좀 된다면 정선 어라연을 들러 송어 비빔회도. ^^ 물론, 모든 계획은 그날 그녀와 저의 의기투합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4  {인터넷 + IPTV} 회사를 갈아타려고 합니다.

추천 받습니다. 그간 써온, 3년 약정이 끝나는 KT {인터넷 + IPTV} QOOK을 그만 쓰고 회사를 바꾸려구요. 그래 봐야 SK 브로드밴드나 LG 유플러스 정도인데요. 알아는 보고 있는데 이게 온오프라인 가입 유치 대리점(?)에 따라 가입 조건이 다 다르군요. -.-; 그리고 어떤 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기도 어렵구요. 추천 받습니다. 이 회사 갠츈하다 또는 이 회사는 영 꽝이다, 추천 좀 해주시길. 그리고 조건 좋은 가입 대리점(?) 알려주시면 더욱 고맙죠.

저희가 전에 살던 집에서 KT 인터넷을 3년 넘게 쓰다가 이사 오면서 그냥 광랜으로 새로 가입하면서 별 헤택(?)을 못 받았다죠. 그리곤 1년 쯤 후에 IPTV랑 결합(3년 약정)하면서 또 별 재미(?)를 못 봤구요. 또 그게 나중에 가입한 게 3년 약정이 끝나야 된다고 하더군요. 이제 그 약정이 모두 끝나는데요. 이번엔 혜택과 재미를 좀 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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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504 수 08:40 ... 09:4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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