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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름에 찾은 두륜산 대흥사입니다. 전라남도 해남에 있는 절입니다.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799번지로 주소가 확인됩니다(Tel. 061-534-5502~3). 해남은 머리털 난 후 세번 갔고, 그중 두번에 대흥사 끼어 있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선선한 가을이었고 두번째 갔을 때는 뜨거운 2009년의 여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을에 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여행 자체가 가을과 맞아떨어지기도 하지만 대흥사는 여름보다 가을이랑 맞습니다. 2010년 여름휴가를 다녀와서 2010년 여행 후기를 올리는 와중에 추억하는 2009년 여름휴가지 가운데 한 곳, 대흥사는 절 느낌에 취해 걸을만한 산사입니다.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 해남 두륜산 대흥사 [3]:절 느낌에 취해 걸을만한 산사 풍경 (2009 0730)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頭輪山 大興寺, 두륜산 대흥사.
화려하지 않은 소박함 속에서 기풍이 배어나는 표지석.
頭輪山 大興寺, 두륜산 대흥사.
화려하지 않은 소박함 속에서 기풍이 배어나는 표지석.
2
부라린 눈만으로도 잡귀를 물리칠 듯한 금귀대장.
부라린 눈만으로도 잡귀를 물리칠 듯한 금귀대장.
3
이걸 한번 돌리면 무엇을 몇번 하는 거랑 같은 거랬는데...
그리고 이 물건의 이름은 왤케 기억에서 왜 이리 쉽사리 휘발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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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한번 돌리면 무엇을 몇번 하는 거랑 같은 거랬는데...
그리고 이 물건의 이름은 왤케 기억에서 왜 이리 쉽사리 휘발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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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디스트는 아니지만, 절에 가면 처마밑을 잘 들여다 봅니다.
대흥사의 처마 밑에서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을 봅니다.
어느 목공과 화공의 솜씨가 녹아들었을테지요.
부디스트는 아니지만, 절에 가면 처마밑을 잘 들여다 봅니다.
대흥사의 처마 밑에서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을 봅니다.
어느 목공과 화공의 솜씨가 녹아들었을테지요.
5
절에 가면 지붕과 지붕이 그려내는 모습에 눈이 갑니다.
쭈욱 내려 긋는 지붕이 있는가 하면 끝을 치마처럼 살포시 든 지붕도 있죠.
그런 지붕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그림이 참 좋습니다.
절에 가면 지붕과 지붕이 그려내는 모습에 눈이 갑니다.
쭈욱 내려 긋는 지붕이 있는가 하면 끝을 치마처럼 살포시 든 지붕도 있죠.
그런 지붕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그림이 참 좋습니다.
6
두륜사의 담장 앞에 서면 뒷산 기슭을 타고 내려오는
서걱거리는 바람 소리가 들리는 듯한 환청에 시달립니다.
아마도 처음 찾았던 2001년 가을의 각인이 큰 것은 아닐는지.
두륜사의 담장 앞에 서면 뒷산 기슭을 타고 내려오는
서걱거리는 바람 소리가 들리는 듯한 환청에 시달립니다.
아마도 처음 찾았던 2001년 가을의 각인이 큰 것은 아닐는지.
7
두륜산 경내 마당에서 세월을 받아내고 있는 고목.
절에 가면 또 보게 되는 것이 경내의 나무와 사람들입니다.
한 여름 무더위 속에도 절을 찾는 사람들은 많다는 사실.
그 중엔 패셔너블한 블라우스와 적당히 짧은 치마 그리고
최신 유행을 보여주는 듯한 하이힐의 처자들도 없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게 보는 풍경입니다. (네, 저는 남자입니다. ^^)
두륜산 경내 마당에서 세월을 받아내고 있는 고목.
절에 가면 또 보게 되는 것이 경내의 나무와 사람들입니다.
한 여름 무더위 속에도 절을 찾는 사람들은 많다는 사실.
그 중엔 패셔너블한 블라우스와 적당히 짧은 치마 그리고
최신 유행을 보여주는 듯한 하이힐의 처자들도 없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게 보는 풍경입니다. (네, 저는 남자입니다. ^^)
8
대흥사에는 서산대사의 부도가 있습니다.
담장 너머로 비석을 훑다 보니 안내문이 있더군요.
궁금하신 분은 안내문을 클릭하시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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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에는 서산대사의 부도가 있습니다.
담장 너머로 비석을 훑다 보니 안내문이 있더군요.
궁금하신 분은 안내문을 클릭하시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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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절하면 떠오른다기보다 절 입구하면 떠오르는 풍경, 칡즙 파는 분들.
저는 풍경과 미관을 해친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그분들의 생계, 서민들의 삶의 모습이 보여,
오히려 조금 숙연한 느낌입니다
절하면 떠오른다기보다 절 입구하면 떠오르는 풍경, 칡즙 파는 분들.
저는 풍경과 미관을 해친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그분들의 생계, 서민들의 삶의 모습이 보여,
오히려 조금 숙연한 느낌입니다
2010 0717 토 06:05 ... 06:15 사진선별
2010 0901 수 10:40 ... 11:20 비프리박 2010 0901 수 14:30 예약발행 p.s. 제가 대흥사에 관해 작성한 포스트는 두편이 더 있군요. - http://befreepark.tistory.com/1070 - http://befreepark.tistory.com/1071 두편 모두 이번 포스트와 같은 날 방문한 흔적을 기록한 것이고요. 1편과 2편쯤 됩니다. 이 포스트가 3편에 해당되고 아직 못 다 한 이야기가 4편 타이틀을 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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