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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 가면 걷게 됩니다. 걷는 걸 좋아합니다. 두륜산 대흥사에 처음 갔던 것이 2001년 10월이니 2009년 여름 휴가 때 다시 찾은 것이 대략 8년만이었네요. 기억은 세월에 바래는지라, 걸으면서 보는 산사는 새로운 모습으로 예전 기억을 밀어냅니다.

해남 두륜산 대흥사는 초입에 차를 댈 수 있으면 댄 후 걷는 것이 좋습니다. 이삼십분은 걸어야 하지만 자연과 벗하는 삼림욕의 시간이 되어줍니다. 처음 찾았을 때에는 가을인데다 미처 알지 못했기 때문에 많이 걸었지만, 두번째 찾았을 때에는 한여름이어서 최대한 차로 들어갔습니다.

지난 대흥사 포스트( http://befreepark.tistory.com/1070 )에는 역사가 느껴지는 경내 사진을 담아봤고요. 이번에는 '산사'에서 본 물, 식물, 동물, 열매, 버섯을 담아봅니다. 아마도 대흥사 포스트는 두편 더 올라올 것 같습니다. 강한 인상을 남긴 만큼 셔터도 많이 눌렀던 절이네요.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전라남도 해남 두륜산 대흥사 [2]:물, 식물, 열매, 다람쥐, 버섯 (2009 0731)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대흥사 경내의 분수.
 


  
2  
   

산사에 가면 찾는 약수.
 


  
3  
   

다리를 감싼 담쟁이 비슷한 녀석들.
 


  
4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물.
 


  
5  
   

물은 층이 지면 폭포를 만듭니다. 크든 작든.
 


  
6  
   

숨은 그림 찾기가 아닙니다. 다람쥐가 보이시죠?
 


  
7  
   

이게 연인지 부레옥잠인지. ^^
 


  
8  
   

습하면 생기는 산비탈의 버섯.
 


  
9  
   

오호. 버섯이 제법 큽니다.
 


  
10  
   

대추가 아닐까 싶습니다. 찍기 위해 수동 포커스로 전환했습니다.
 



2009년 여름휴가의 사진을 들쳐보는 지금은 2010년 여름휴가를 앞둔 시점이네요.
이번 여름 휴가를 다녀오면 후기를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올려야겠습니다.
그냥 주야장천 여행 포스트만 올림으로써 여행블로거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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