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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꽃으로 말을 걸어옵니다. 봄은 꽃으로 지금이 봄임을 각인시킵니다.
날씨는 변덕을 부리지만, 그로 인해 개화일자는 다르지만 꽃은 핍니다.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이,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아침이 오듯.

앞서 산책 겸 출사를 나간 것이 2주전입니다. 출근길의 꽃들은 모습을 바꿉니다.
변신하는 꽃과 식물들의 유혹을 못 이기고서, 없는 틈을 만들어(!)^^ 산책 겸 출사를 나섭니다.
4월 8일(목)에 이은 4월 22일(목)의 봄꽃 사진 출사라고 이름붙일 수 있겠습니다. ^^

이날 찍은 봄꽃 사진의 장수가 좀 되고, 꽃의 종류도 좀 되다 보니, 나누어 올릴랍니다.
이번 포스트에는 목련, 백목련과 자목련을 담아봅니다. 영어로는 magnolia, 한자로는 木蓮이군요. 한자를 직역하면 '나무에 피는 연꽃' 쯤 되겠습니다. 뜻을 새겨 적고 보니 그럴 듯 합니다.

저희가 사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찍은 사진도 있고 단지를 벗어나 인근 동네의 주택가를 걸으며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목련만 담은 이번 포스트는 모두 단지 밖에서 찍은 사진들로만 구성되었습니다만. ^^


사진은 캐논 50D 바디에 캐논 17-85mm(ef-s is usm)렌즈를 마운트하여 찍었습니다.
후보정은 하지 않았으며 포스팅을 위해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 하얀 목련(백목련), 자주색 목련(자목련). 산책 겸 출사, 봄꽃 사진 (2010 0422)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하얀 꽃이 핀 목련나무
   


 


  
2  

하얀 목련
   


 


  
3  

흰 목련
   


 


  
4  

백목련
   


 


  
5  

활짝 핀 자목련
   


 


  
6  

자목련
   


 


  
7  

자주빛 목련
   


 


  
8  

자주색 목련
   


 

 


별도의 소감을 적지 않았습니다. 꽃의 아름다움을 말로 적기가 어렵습니다.
당신의 느낌과 제 느낌은 같을 겁니다.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 ^^


시간이 없을 때 멀리 여행은 못 가더라도 가까이 동네를 산책하는 것은 권할만 합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다지만 이리저리 틈을 만들자면 대략 한시간을 못 내려구요. 그쵸?



사진마다 적은 제목은 재미를 위해 달리 적은 것일 뿐 의미하는 바가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밋밋한 걸 싫어하다 보니 사진마다 이름에 변주를 주었음을 이해해주시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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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424 토 01:30 ... 02:10  비프리박
2010 0424 토 09:00  예약발행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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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_Gatsby 2010.04.24 11: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걷다 보면 목련을 자주 보게 되네요.
    보기만 해도 좋더군요.
    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뭐 이런 노래도 있죠.
    비프리박님과 목련이 닮아 보이는군요.ㅎㅎ
    언제나 위너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말이군요.
    빨래 해야 할것 같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24 18: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지는 모습은 처참(?)해도 필 때는 인상적인 꽃이지요.
      그 밝은 백색. 그 밝은 자주색. 이게 참 좋습니다.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그런 노래가 있군요. 양희은의 미성이 빛나는 그 노래를 저는 모릅니다.
      저는 워낙 어려서 그 노래가 유행할 때 태어나지도 않았거든요. 큭.

      위너의 포즈라뇨옵. 항상 사회의 아웃사이더인 걸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전혀 인사이더(위너)가 되고 싶은 생각이 없다죠.

      주말은 빨래를 하시는군요?
      날도 좋은데 산책이라도 다녀오시지욥.
      그간 사모은 산책이라도 읽으시거나욥. ^^

  2. BlogIcon 세민트 2010.04.24 12: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목련도 이렇게 다양한 색깔이 있었군요...

    저는 항상 하얀 목련만 봐서...

    자주색 목련 인상적이었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24 18: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자목련은 이번 봄에 각인이 되었습니다. 마음 속에.
      그 전에도 본 적이 없지 않을텐데, 역시 관심이 있어야 보이나 봅니다.
      저 역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3. BlogIcon G-Kyu 2010.04.24 21:0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벚꽃도 좋아하지만 목련을 유심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꽃도 큰데 , 금새 져버려서 보기 힘든 꽃 같아서요~!
    이렇게 한번에 다양한 목련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24 22:1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봄하면 벚꽃이 떠오르는 건 매화 다음으로 우리를 찾아오는 이른 손님이기 때문이겠지요.
      뒤이어 찾아오는 목련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만개와 시듦, 그 간격이 짧아서 아쉬움을 더하는 면도 있구요.
      다행히 이번 봄에는 카메라에도 담아봤네요.

  4. BlogIcon raymundus 2010.04.24 22: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단지안의 목련은 아저씨들이 청소가 힘드셔서 그런지 많이 흔들어서 거의 다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러고 보니 단지안에 자목련은 한그루도 없네요. 몇일전 산에 올랐다가 다른 단지에서 보고선 사진을 한장
    담아놨는데 필름현상을 아직 하기전이라..

    목련의 꽃말은 첫사랑이라더군요..그래서 꽃잎이 떨어질때 "툭" 하고 소리가 나는가 봅니다.
    대부분은 첫사랑의 아픔이 있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25 00: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희 단지 안에는 목련이 없는 듯 합니다.
      아저씨들의 민원(?)이 접수되어^^
      신축시에 목련은 심지 말자고 했나 봅니다. 하하.
      (사실은 몇 그루 정도는 보입니다만 크지 않은 백목련입니다.)

      목련의 꽃말은 어제 포스트 올리면서 찾았더랬는데,
      이리 적어주시니 제가 감사하지욤.
      흠. 그 '툭' 하는 소리가 첫사랑이 지는 소리였군요? ㅠ.ㅠ

  5. BlogIcon 희수 2010.04.25 19:06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프리박님 동네 근처에서 피자집을 하는 친구가 있는대..그친구 말로는 그쪽은 지금 한창이라 그러더군요.
    우리동네는 이미 봄은 간듯해요..목련은 물론 다른 봄꽃들도 거의 다 떨어졌습니다~^^
    큰 나무에 흐드러지게 핀 목련이 참 보기좋군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26 00: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희 동네 근처면 어디쯤에서 친구분이 피자집을 하시는 건지? 갑자기 궁금. ^^
      그 친구분 말씀처럼 지금 한창입니다. 맞습니다.
      카메라 들고 평일 낮에 나설 정도라면 말 다했죠. ^^
      아마도 희수님 계신 곳은 봄꽃들이 지나간지 좀 되었겠네요.
      봄꽃이 한창일 때 사진 좀 찍으셨는지요?

  6. BlogIcon Slimer 2010.04.26 09: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목련... 고상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이 있지만, 꽃잎이 떨어질 때는 참 처참해서 슬픈 꽃이기도 하죠..

  7. BlogIcon 雜學小識 2010.04.26 15: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

    백목련에 비해서 자목련은 상대적으로 보기 쉽지 않던데, 어떻게 사진까지 찍으셨네요.
    부럽습니다.ㅎㅎ

    그런 의미에서, 사진 속 목련꽃에 어울릴 법한 노래 한곡, 트랙백 걸어두겠습니다.^^

    비프리박님, 오늘도 멋진 날 보내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27 07: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눈여겨 보지 않아서(=걸어서 출퇴근을 한 게 올해로 2년째밖에 안 되어서)
      자목련은 기억에, 인상에 남아있질 않았습니다.
      걷는 생활을 하다 보니 눈에도 들어오네요.
      사실 뭔가를 보려면 걸어야죠. 차 타면 길 밖에 안 보이지요.
      속도가 빠를수록 시야는 좁아지기 마련이구요. 히잉. ^^;

      올 봄 꽃 출사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이 자목련입니다. 저한테는요.

      흐흠. 트랙백 감사히 접수하고요. 맞 트랙백 날아갑니다. ^^

  8. BlogIcon 지구벌레 2010.04.27 02: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봄의 또다른 주인공 목련이군요.
    지난 주말에 저도 꽃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랙배기 하나 놓고 갑니다.
    근데 전 왠지 목련은 역시 하얀색이 가장 좋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27 07: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봄꽃의 주인공들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하나입죠.
      양희은의 미성이 어우러진 노래도 거기에 한 몫을 했을 거구요.
      옷. 꽃나들이 다녀오셨군요? 저희는 그냥 아파트 단지 한바퀴로 만족하는 시즌인데...
      정녕 부럽습니다.
      답트랙bag 가지고 날아가겠습니다. ^^

  9. BlogIcon 흰자노른자 2011.04.25 13:5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꽃의 아름다움이야 말보단, 이렇게 사진으로 전하는게 더 와닿지요.
    히야... 할말이 없네요.

    '하얀 목련, 흰 목련, 백목련'
    '자목련, 자줏빛 목련, 자주색 목련'
    위에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다가 같은제목을 조금씩만 바꿔달아놓으신게 웃겨서ㅋㅋ 지적하려했더니
    이미 맨 아랫줄에 방어막을 치셨고..

    글을 보기전에 제목만보고, "목련이 '나무에 피는 꽃'이 아닐까요"라고 물어보려했더니
    이미 본문 상단에 나와있고..

    정말 할말이 없군요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27 15: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보통의 경우 사진에 코멘트를 달게 되는데,
      그리고 제가 말을 덧붙이지 않으면 못 견디는 타입인데, ^^
      꽃 사진에는 정말 별다른 말을 덧붙이기가 어려워요.
      꽃은 보는 것이지 설명하는 것이 아니어서가 아닐까 해요.

      하핫. 그 꽃이름의 변주에서 약간 까칠해지려고 했더니
      마지막에 떡하니 설명이 박혀 있죠? 핫.
      관심있는 분의 신경을 살짝 건드려서 관심을 더욱 유발시키고자 함이었습니다.
      걸려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하. 목련에 대한 설명도 이미 방어막을 쳤죠? 하하핫.
      이거, 흰자노른자님 재미 없어서 어떡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