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휴무 + 하루짜리 휴무일. 이런 게 들이닥친다면 저희는 떠나얍죠. 3월 1일 삼일절은 오전 근무로 업무가 끝났고 3월 2일(화)은 학기중 휴무일의 스타트였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수능이 끝날 때까지는 화요일에 쉽니다. 일요일에 정상근무하는 것은 당연지사구요.

여행의 목적지로 부산이 선정되었습니다. 청원, 안면도, ... 여러 후보지가 물망에 올랐고 경합(?)을 벌였으나 최종 목적지는 부산!!! 이번 여행지 선정은 거의 그녀에게 일임하다 시피했는데, 아마도 당일치기로는 다녀오기 어려운 곳을 택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부산은 충분히 동의할만한 곳입죠. 3월 1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처남 둘째 조카 돌잔치에 잠시 들러 밥을 먹고 금일봉을 전달한 후 바로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 몸은 고단했지만 마음만은 즐겁고 경쾌하게! ^^


후속으로 올라올 부산 관광, 여행후기 개별 포스트의 총평, 결산, ... 포스트입니다. 여행후기 포스트는 밀리기 십상인데, 결산을 시간이 지난 후에 하는 것도 좀 뜬금없을 것 같아서 결산부터 시도해 봅니다. 들렀던 곳들에 대한 '한줄 평가'입니다. 수사적 표현으로서의 '한줄 평가'이므로 두줄 평가나 그 이상의 평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부산여행, 1박2일 부산관광 여행코스와 가볼만한 곳 - 결산과 한줄평가 


3월 2일 태종대에 봄은 강렬한 동백꽃의 빨강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우리 마음과 삶을 따사롭게 할 진정한 봄입니다.


바둑을 두는 사람은 복기라는 걸 합니다. 바둑판에 올려놓았던 첫 돌부터 승부가 갈리는 마지막 돌까지 차례대로 다시 하나하나 두면서 한수 한수 짚어보는 과정이죠. 여행을 하는 사람으로서 저도 '복기'를 합니다. ^^ 들렀던 곳, 지났던 길, ... 하나 하나 짚어보며 반추하는 것이죠. 여행일지라는 이름으로 가능한 한 여행의 모든 것을 기록하기도 하고, 이렇게 간략히 한줄평가를 적어보기도 하고, ... 하면서 말이죠. 어쩌면 여행은 기록인지도 모릅니다. ^^



1. 하행 ( ★★★★★ ) : 약 430km. 구리TG - 중부H - 청원상주H - 중부내륙H - 경부H - 통도사IC.
여주에서 중부내륙을 탈까 고민을 좀 했으나 경부도 나쁘지 않았음. 걱정했던 도동JC도 정체 없음.
{경로} 구리TG-동서울IC-중부고속도로-청원JC-청원상주고속도로-낙동JC-중부내륙고속도로-김천JC-경부고속도로-통도사IC / 톨비 16100원. / 거리 16 + 156 + 257km.

 

2. 숙소, 프로포즈모텔 ( ★★★★☆ )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모텔로는 그럭저럭 무난함. 리모델링한 듯. 1.8G cpu 256램 컴 + 고속인터넷. 1박 3만원.

3. 부산식당, 산채정식 ( ★★★★☆ )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두번째 방문. 온갖 산나물에 조기 두마리까지. 부담없는 아침식사로는 딱임. 1인분 8천원.

4. 통도사 ( ★★★★★ )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이번이 세번째 방문. 다시 가도 좋은 곳. 다양한 전통 건축물. 걷기 좋은 절. 2인+승용차 = 7천원.


5. 태종대행 ( ★★★☆☆ ) : 통도사IC - 경부H - 중앙고속도로지선 - 대구부산H - 남해H - 태종대
대저JC 통과함. 고속도로 나와 시내에서 좀 정체. / 고속도로 2100원 + 통행료 800원 × 2.
/ 거리 43 + 26km.


6. 태종대 ( ★★★★★ )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대화하며 산책하기 좋은 길. 바다가 보이지만 시야는 별로. 봄이 오는 길목, 동백꽃을 봄.
/ 입장료 없음. 승용차 주차료 1000원.
※ 태종대 들어갈 땐 북측해안길, 나올 때는 남측해안길. 나올 때, 내비 덕분에 영도여고 앞 악명 높을(^^) 가파른 길을 지남. 영선아래사거리라는 특이한 이름의 교차로를 지난 기억도. ^^



7. 보수동 행 ( ★★☆☆☆ ) : 약 10km. 영도에서 나올 때 영도대교를 건넌 듯.
영도의 지형적 특징으로 인한 거미줄같은 도로의 구성. 신호등이 자주 나타나는 시내 운전.
※ 용두산공원을 끼고 북쪽으로 우회하지 않고 남쪽으로 끼고 돈 것이나, 승용차로 국제시장을 가로지르는 뻘짓을 한 건 순전히 내비 덕분!


8. 보수동책방골목 ( ★★★★★ ) :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1가
책방별로 특화된 장르를 다루는 듯한 인상을 받음. 들렀던 헌책방 몇곳에서 접한 친절한 인상. 가격은 정가의 1/3쯤 되지 않으려나? 그간 여러 차례 벼르기만 했던 <테니스의 왕자> 총42권(완결)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음. 차 댈 곳이 마땅치 않아, 주차는 중부산세무서에. Sorry! ^^;;


9. 청룡동 행  ( ★★★★☆ ) : 약 30km.
보수동에서 나와 부산항 옆길을 따라 이동. 잠시 고속도로를 탔음. 정체는 거의 없었음.

10. 범어사 ( ★★★★☆ ) :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부산에 가면 꼭 가고 싶었던 곳.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없으나 유달리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
사찰 입장료는 없으며 승용차 주차료는 3천원.



11. 장전동 행 ( ★★☆☆☆ ) : 약 8km.
지난번 방문 때 고생한 정체구간으로 진입. 상상하기 힘든 도로 구조에 몇차례 깜놀.
이마트(금정점), 롯데캐슬을 지난 기억. 그리고, 멀리 홈플러스(동래점)와 온천장이 보였음.

12. 기장방우횟집, 모듬회 ( ★★★★☆ ) :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3동
부산의 지인에게^^ 소개 받은 곳. 소위 스끼다시가 아닌 회로 승부하는 집. 두부매운탕도 일품.
모듬회 3만원짜리를 먹고 2만원짜리를 긴급추가. 둘의 양 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음.



13. 상행 ( ★★★☆☆ ) : 약 410km. 북부산TG - 남해H - 중부내륙H - 영동H - 중부H - 동서울TG
막히는 느낌은 없었으나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산업도로인가?"라는 생각이 들만큼 평소와 달리 많았던 대형트럭, 트레일러, 탱크로리. 이 차들이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차로를 바꿔 타면 바로 추월하지 못함. 몇 킬로미터를 가로 막은 채 달림. 이게 중부내륙에서 계속 반복됨. 평균 속도는 체감 80km. 어쩌면 토일월 연휴 후에 화요일 밤이라 물류 이동의 개시 시점이었는지도. -.-;;;
{경로} 북부산TG-남해고속도로-칠원JC-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JC-영동고속도로-호법JC-중부고속도로-동서울TG-구리TG / 톨비 15900원 / 거리
59 + 261 + 90 = 약 4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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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304 목 09:00 ... 10:00 & 11:30 ... 12:00  거의작성
2010 0305 금 10:00 ... 10:30  비프리박


p.s.
3월 1일 삼일절 오전 근무 일정을 회사에서 좀 일찍일찍 결정해서 미리 알려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결정하자면 1월에라도 결정이 가능했을 사안인데 바로 전 주 금요일엔가 결정되었습니다. 미리 알려줬으면 계획을 미리 세웠지, 말입니다. 맘을 먹자면 비행기+렌트카 조합으로 제주도엘 다녀올 수도 있었을텐데! 이런 말을 그녀에게 했더니 "1박2일로 다녀오기엔 제주도는 좀 아깝지 않아?" 그러더군요.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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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리파더 2010.03.05 11:2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서울-부산 최단 코스라 버스와 화물차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출장 갔다가 밤에 내려오는 그 도로는 정말 최악입니다.

    느려터진 컨테이너가 서로 랠리급 경주를 하고 있고, 좀 뚤려서 달릴라 치면 덩치로 밀어 부치는... 대형트럭들.

    부산하면 해운대와 태종대가 대표급 관광지이긴 하나, 최근에 가봤던 태종대는 제가 어릴 때 봤던 멋진 장관이 아니더군요. 차라리 남구 신선대쪽으로 가면 바로 눈앞에 오륙도도 볼 수 있습니다. ^^;

    어쨌건...장전동쪽에서 고생하셨다는 글이 보여 풉~ 했습니다.

    어찌 그리 이상한 길을 내비가 안내했는지는 몰라도 참...길이 다른 지방에서 볼 수 없는 희한한 산복도로로 되어 있고 타지방 분들이 일방통행으로 길을 잘못 들면 정말 삥 돌아야 하는 극악한 구조의 도로라서...충분히 상상이 됩니다.

    다음에 부산에 오실 일이 또 있을지 몰라도,
    부산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산복도로가 있는데, 범일동-수정동-보수동으로 왕복 2차선을 달리면서 (운전자는 앞만 봐야 함) 부산 시내와 항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625 동란 때 피난민들이 산에 거주지를 마련하는 바람에 산 전체가 거의 주택가로 덮여 있는 희한한 풍경이 바로 이곳입니다.

    언제 기회가 되실지 모르지만, 전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산 전체가 주택으로 덮여 있는 풍경을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권장하지는 않음)

    제가 알려드린 그곳이 다행히 별 4개라(대체로 후하게 주신 듯) 약간은 안심이 되네요. 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6 12: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마도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내비들이 최단거리로 찍어주는 곳이라서 '손님'들이 몰리나 봅니다.
      그리고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영업 뛰는 분들도.
      그래저래 이제 중부내륙고속도로도 버려야 하는 길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물류 이동이 많은 밤에는.
      느려터진 큰 차들이 랠리를 하면 다른 차들은 뒤에서 그냥 기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쵸.

      신선대. 역시 저희가 점찍은 곳이긴 하나 이번엔 태종대를 찍었습니다.
      외지인들의 한계일 수도 있겠구요. 그래도 저희는 해운대를 택하진 않았습니다. 핫.
      태종대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편안히 걸으면서 구경하면서 대화가 가능하다는. ^^
      실제로도 그런 목적으로 나온 분들이 꽤 되시더군요.
      신선대는 다음번에. ^^

      장전동 쪽 길은 지난번 내비 없이 갔을 때 잘못해서 흘러든 길이었고
      이번에는 내비 가지고 갔는데 그쪽으로 안내를 했던 길입니다.
      딱 흘러드는 순간, 아, 이거 지난번 그길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죠.
      말씀하신대로 극악한 길입니다.

      산복도로는 그 비슷한 것일지 모르겠으나 영도에서 만끽을 좀 했습니다.
      산중턱까지 좌악 병풍처럼 들어선 집들. 저기도 버스가 다니네~ 그랬는데,
      역시 내비 덕분에(!) 영도를 나오는 길에 저희는 그길을 타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부산 가면 범일동-수정동-보수동 쪽 산복도로를 경험해보겠습니다.

      부산에 또 올 기회가 있겠는가? 라는 느낌이 답글에서 묻어나는데요.
      부산에 또 갈 기회가 있을 겁니다. ^^
      일단 지난번에 갔을 때의 안 좋았던 추억을 상당부분 털어냈으니까요.
      물론, 부산 시내를 차량으로 이동하겠다면 내비는 필수입니다.
      덧붙여 지도로 도로를 숙지하는 것도, 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좋겠고요.

      다음에 가면 유리아빠님 뵙기를. ^^

  2. BlogIcon Slimer 2010.03.05 12: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1박2일 제주도는 쫌..^^;;
    언젠가 친구와 지도책 펴놓고 한번 짚히는데로 가자 해서 갔던 곳이 부산이었습니다.ㅜㅜ
    대전에서 11시쯤 출발해 광안대교에서 사진 두 방찍고 올라오는 길에 뜨는 해를 보았다는..ㅋㅋ
    그 친구는 아직도 그 때일을 떠올리면서 왜 하필 부산을 잡았냐며..ㅋㅋ

    그 때는 참 간편하게 아무 생각없이 잘도 떠났었는데.. 그 때가 그립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6 12: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계획 없는 여행으로 부산을 가신 적이 있으셨군요?
      미리 내려가서 1박을 하지 않는다면, 부산 찍고 돌아오기 바쁠 수 있지요.
      그 후로도 왜 그때 부산을 찍었냐며 타박을. 핫.
      그리고, 아무래도 제주도는 1박2일로 가기엔 교통비와 숙박비가 좀 아깝죠.

  3. BlogIcon sephia 2010.03.05 18: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 부산 내에서 탈 수 있는 고속도로라면 부산 도시고속국도일 겁니다.

    문현동을 기점으로 구서동까지 이어지는 구간이고 원동쪽에서 타셔서 진입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 가기 좋죠. KTX(기차)를 타고 가도 됩니다만 서울역 발의 압박이.. ㄱ-

    • 유리파더 2010.03.06 00:17 | Address | Modify/Delete

      제가 사는 곳(지금 컴터 하고 있는 곳)이 문현동입니다.

      어릴 때만 해도 문현동이란 곳에서 살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_-;

      이곳이 지리상으론 부산 중심에 위치해 있지만, 상당히 낙후된 곳 중 하나거든요.

    • BlogIcon sephia 2010.03.06 09: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쩝, 용호동 방면으로 작전사령부를 옮기면서 그 주변이 군 기지화 되었을 텐데, 문현동 방면에 군인들 안 보입니까?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6 12: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세피아님. 부산이 제2의 고향 또는 거주지이신 듯 합니다.

      부산은 내비에서 고속도로를 쉽사리 이용하는 동네같다 했습니다.
      문현동~구서동 구간이었군요?

      흠흠. ktx 타고 갈 생각이 없지 않습니다.
      내려가서 이동이 좀 압박일 수 있겠으나 왔다갔다 쉴 수 있으니까요. ^^
      다만, 부산 왕복 ktx 비용은 2인 기준 대략 20만원이라 그게 참.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6 12: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아빠님 계신 곳이 문현동이었군요?
      한번 지도를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사시는 곳이죠?
      사무실은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그곳이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6 12: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세피아님은 어찌 부산 시내에 군 관련 정보에도 이리 밝으신지. ^^

    • 유리파더 2010.03.08 01:05 | Address | Modify/Delete

      제가 사는 주변엔 군인이 보인 적이 없고요.

      용호동에 해군 사령부는 주변 도로를 달리면서도 훤히 보인답니다.

      가끔 한국형 구축함이 거기 정박해 있는 것도 봤어요. ^^;

      그곳 주변이 오륙도가 있는... 부산다운 해안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8 03: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아빠님. 용호동 주변이 그런 비밀(?)이 있는 곳이었군요?
      부산을 가는 외지인들은 알 수가 없는. ^^ 굳이 알 필요도 없는? ^^
      그곳 주변이 부산다운 해안을 볼 수 있는 곳이란 말씀에 관심이 더 가는군요. 핫.

  4. BlogIcon 맑은물한동이 2010.03.06 01: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부산옆 울산에 10년 넘게 살았어요.(학창시절 몽땅) 태종대, 해운대
    한번 못가봤어요.
    울 큰녀석 이번 겨울에 태종대 가서 찍어온 사진 보니 함 가보고 싶더라구요.
    책방골목도 가보고 싶군요.

    • 유리파더 2010.03.06 09:12 | Address | Modify/Delete

      울산도 공업도시라 가볼만한 곳이 그리 많지는 않은 듯 합니다.
      단, 바다를 끼고 있어서 바다에 대한 여러 장소는 바다없는 곳에서 사는 분들에겐 좋은 관광지가 되겟지만, 정작 주민들에겐 크게 와닿지 않는 듯 합니다.

      부산 사람이 해운대와 태종대를 일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하는 것처럼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6 12: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물한동이님.
      아무래도 가까이 있으면 잘 안 가게 되죠.
      저희 두사람은 올해 저희가 살고 있는 지역 주변 탐방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휴일을 이용해서. ^^
      이번에 태종대를 간 것은 예전에 갔던 곳이어서 한번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변화를 감상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고요. 다만, 그때 한바퀴를 돌지 못했던 생각에. ^^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6 12:4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아빠님.
      바다를 바로 접하기 힘든 지역에 사는 사람들한테는 바다가 마음의 빚 같습니다.
      태종대든 해운대든 그런 곳일테구요.
      동해안으로 치면 강릉이랑 주문진이랑 그런 곳도 마찬가지겠죠.
      재미있는 것은 처음에는 다들 유명한 곳을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의 이번 태종대 행은 갔던 곳을 다시 가는 케이스였습니다만. ^^
      걸어서 한바퀴 다 돈 후의 소감은,
      부산에 살게 된다면, 가끔 와서 걸어도 좋을 공원같은 태종대였습니다.
      흠. 근데 실제로 부산 사는 분들은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한 곳이겠네요.
      아무래도 나들이는 멀리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니까요.

  5. BlogIcon CITY 2010.03.07 00: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통도사를 가보지 못했는데, 한 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보수동 골목은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
    부산에 다녀온 이야기, 못 다 적은 후기이지만,
    트랙백 두고 갑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7 00: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보수동 골목을 가신 적이 있으시군요?
      서울의 몇몇 헌책방 밀집지역과는 수준부터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저 역시 부산에 또 가면 그 골목은 또 가게 될 것 같습니다.
      흠흠. 통도사 역시 가도가도 또 가게 되더란. ^^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니까요. 큭.

  6. BlogIcon sephia 2010.03.07 12: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 제 외가가 부산입니다.

    또 부산에서 몇년 살았고 말이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07 13: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외가가 부산이었군요. 게다가 부산에서 살기까지 하셨다면
      거의 준^^부산시민이신 걸요? 말씀하시는 교통정보를 들어도 그렇고. 핫.

  7. BlogIcon 특파원 2010.03.09 11: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부럽싸옵니다....!

    모듬회가 군침을 싸악 돌게 합니다..!
    즐거우셨겠습니다.
    다음에도 오시면 살짜기 가시옵소서...!

    근데 시간이 촉박 하셨나 좋은 곳이 몇군데 더 있는데
    그곳은 글속에 없군요.

    안갈카 주야지? ☜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0 18: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부러우시긴요. 맘만 먹으면 매일 드실 거면서. ^^

      모듬회는 아주 많은 양은 아니지만^^ 구성과 퀄리티 면에서 만족할만 합니다.
      추가 주문시 제공되는 양도 그렇고요. 핫.

      다음에, 미리 계획 잡고 가면, 꼭 뵙도록 해요.
      얼굴 도장 한번 찍도록 하자구요.
      저보다 한창 형님 뻘일 거^^ 같은데,
      이렇게 말해도 되나. ^^;

      좋은 곳이 더 있으실테지요. 부산에 사시는 분이니.
      그거, 쫌 갈카 주믄 안 되겠심미꺼? ^^

    • BlogIcon 특파원 2010.03.10 23: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이고...! 마! 내가 무쓰모 울매나 무따꼬 그래 쌌능교.
      그래바짜 메쌀 더 무~껬찌.

      내도 점께 살고 싶당께네 그래쌌네.
      그라고 그거 갈카주모 모해 줄랑교.
      회 한사라 오케바리?
      크하하~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11 00: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크게 보시는 분들은 열살도 친구가 되지만
      또 좀 따지는 분들은 하루도 민감하시기에
      제가 말을 너무 친하게 했나 싶어서 드렸던 말씀이고요.

      인자 보이, 특파원님은 열살도 친구라 캐라~ 카는 쪽인갑네예.
      제가 한살이라도 어린 쪽이라서 어려버갖고 캤던 이야기이께네 이자뿌소. ^^

      저는 개인적으로 저번에 따님 사진 올린 거 보고시나
      울 특파원님 좀더 깎듯이 모시야 안 되나 캤다는 거 아임미까.

      그라고 유용한 정보는 정보로 주시고,
      회 한번 사는 건 아무래도 제가 원정을 가는 기믄 특파원님이 사야지예. 하하.

      (이래 정겨운 말투로 쓰이께네. 더 마이 친한 긋네예. ^^
      참고로 저는 대구 원산지고예. 부모님은 부산 출신이라 카믄 맞지 싶네예. ^^)

  8. BlogIcon 달빛 2010.03.23 19:3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부산은 제 고향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셨네요~저도 언제나 부산에 한번 가볼 수 있을런지...

    • BlogIcon 비프리박 2010.03.26 10: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부산이 고향이시군요. 자기 살던 고향에 누군가 잘 다녀왔다면 기분 좋죠?
      제가 달빛님 기분을 업시켜 드린 듯. ^^
      기회 한번 맹그셔서 고향 다녀오세요.

  9. BlogIcon Tessie. 2010.04.20 06: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부산여행은 태종대하고,용호동 나환자촌에서 들어가거나,,
    그 부근 이기대,해운대에서 배타고 오륙도한바퀴,,....
    그리고 범어사와 동래산성...송정에 있는 바닷가 절...자꾸 이름을 까먹눙...

    부산바다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버스를 타면 어디서나 보이던 그 옛날의 부산이 좋은데,
    요즘은 완전히 아파트정글 속에 숨어버린 바다모습.
    특히나 송정가는 달맞이고개와 동백섬부근의 아파트숲에 질려버려서
    전 이젠 부산은 가고싶지가 않네요....
    미국 오기전에 일부러 찾아갔는데...
    아마 정뗄라고 찾아간거같은 느낌....첫사랑이 있는 곳이라 너무 그리웠던 곳인데.
    그리고 유난히 부산 음식맛은 전라도 감칠맛에 맛들여진 저한텐...젬병..
    모야모야...쓰고보니 초치는 댓글이네.죄송합니다.

    • BlogIcon Tessie. 2010.04.20 06: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 포스팅에 쓸 자료찾을라고 들렀다가..그건 못찾고...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22 11: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번이 정식으로 부산 방문한 두번째인데요.
      처음에 적으신 곳들은 대충 익숙한 곳들이네요.
      동래산성 정도를 못 챙겨본 듯 하고요.
      송정 바닷가에 있는 절은, 용궁사 아니면 해광사 말씀이신 듯 하네요.

      부산 해안에서 시가지쪽을 보면 아파트 병풍입니다.
      산자락까지 잘 먹어들어간 아파트들.
      가급적 바다쪽을 봐야죠. 핫.

      지역별로 음식맛이 다른 것이겠지요.
      저 역시 전라도 음식에 꺼뻑하는 사람입니다만,
      부산 음식에도 나름의 맛과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22 11: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어떤 자료를 찾으실라고 했을까요. 긁적긁적.

    • BlogIcon Tessie. 2010.04.23 01: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수석원을 찾았는데요.rock garden 포스팅에 쓸라고..
      자료찾던 당시엔 이 수석원이란 단어가 오리무중..
      걍 입에서 맴돌던 단어가 <석>자만 떠올라서요.

      브프리박님 여행포스팅 중에서 미니장미사진과 함께 수석원방문했던 게 분명히 있었거든요...
      지금은 댓글 달아놀려고 들어온거라...

      나중에 다시 들어와서 그 수석원에 관한 포스팅 읽어볼까해요..감사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4.23 08: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수석원이란 말이 안 떠오르셨군요?
      한국에서 나가 생활한 게 길어지니까^^ 단어도 생각이 잘 안나고 그렇지욥.
      한국에 살면서도 그럴 때 있는 걸요. 이해합니다.

      미니장미사진과 함께 꽃과 식물들 사진 올린 포스트를 기억하셨던 거군요?
      그 포스트는 거제자연예술랜드 방문 후기였습니다.
      포스트에서 '수석원'이란 말을 쓴 적은 없는 듯 하옵니다. ^^
      거제자연예술랜드로 검색해보삼. 제 블로그 내에서도 검색이 되는 거 아시죠? ^^

  10. 에피쨩 2010.06.05 23:2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부산 여행 1박2일 다녀온적 있어요 ㅎㅎ

    전 기차로 갔다왔는데 기차도 되게 좋더라고요 ... 집이 대구라 바다 볼 기회가 얼마 없어서 무작정 "바다로가자!"

    라는 생각으로 부산을 골라서 갔었는데...

    그때 참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광안대교와 그 바닷가의 경치가 참 멋지더군요

    광안대교에서 새벽세시에 해운대까지 걸어갔는데 그 기억도 참 남고 ㅋㅋㅋ

    해운대에서 아침 해뜨는게 보겠다고 밤새서 기다렸는데 안개때문에 보지도 못하고 ㅠㅠ

    참 그땐 얼마 보지도 못한 바다 실컷 감상하자고 그랬는데...

    설마 해군나올줄은 ㅋㅋㅋㅋ

    이제 뭐 바다에 여한이 없네요...ㅎ

    다음엔 안쪽(?)으로도 여행 한번 해봐야 겠네요 ^-^ㅋㅋ

    • 2010.06.05 23:28 | Address |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6.06 05: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바다는 우리들에게 로망이지욤.
      저 역시 무작정 바다가 보고 싶을 때가 있어요.

      대구에서 부산으로 향하셨군요?
      아무래도 그쪽에선 유명한^^ 곳이 부산쪽이니 당연? ^^

      새벽에 광안리에서 해운대 걸으신 거 참 기억에 남을 거 같네요.
      좀 힘들 수도 있지만 또 그게 멋진 추억들이 되지요.

      초대장 보내드렸구요. 즐거운 블로깅 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