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디에스엘알의 매력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셔터 개방 시간의 미학 같습니다.
제 경험과 기억으로 컴팩트 디카를 사용할 때는 셔터 개방 시간은 제가 어찌 할 수 없는 영역이었지요. 컴팩트 디카로는 초점 정도만 건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케녹스 v4의 경우.) 

DSLR 카메라로 셔터 개방 시간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대상은 많은 것 같습니다. 웹에 올라오는 포스트들을 보아도 그렇고 몇가지 머리 속에 떠오르는 녀석들(?)을 생각해도 그렇구요. ^^ 주로, 도심 야경의 자동차 불빛 궤적이 대상인 것 같더군요. 독특한 것으로, 쥐불놀이 깡통 돌리기와 손에 든 타들어가는 불꽃으로 글씨쓰기한 것도 얼핏 본 기억이 납니다. ^^

상황 봐서 느낌이 오는 여러 대상을 셔터 개방 시간을 달리해서 찍어볼까 합니다. 좀 수고스럽더라도 일일이 한장 한장 셔터 개방 시간을 달리하며 찍는 것이죠. 셔터 개방 시간을 익히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DSLR 후발주자인 어떤 분들에게는 도움이나 힌트를 드릴 수도 있겠고요.

셔터 개방 시간이라는 말은 노출 혹은 셔터 속도라는 말로도 표현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셔터 개방 시간이라는 말이 더 정확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게 사실입니다.
말을 간소화하고 편하게 부르고자 한다면 노출, 셔터 속도 쪽이 더 경제적인 표현입니다만.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DSLR 카메라 학습 - 셔터 개방 시간 감각 익히기 [1] - 송어장 모터 펌프^^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지난 가을에 찾았던 영월의 어느 송어 양식장에서 삘을 받아 모터 펌프를 대상으로 했던 학습 샷을 담고 있습니다. 송어들에게 산소 공급을 위해서(?) 계속 빠르게 돌면서 물 보라를 일으키는 모터 펌프를 보다가 불현듯 셔터 개방 시간을 좀 익혀 보자, 라는 기특한 생각을 했군요. (2009 0917 목, 동강 어라연.)



캐논 50D에, canon 17-85mm F4-5.6 IS USM 렌즈를 마운트했고,
조리개값과 ISO는 자동으로 설정하고 찍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삼각대는 사용하지 않고 손각대에 의지했습니다.
개방 시간이 길어질수록 제가 숨을 참는 시간도 차츰 길어졌죠. ^^



1
1 / 8000 s
 
 
   

F 5.6 / ISO 1600 / 64mm.

움직이는 물보라를 한방울 한방울 정확히 잡아냅니다.

 


 
2
1 / 4000 s
 
 
   

F 6.3 / ISO 1250 / 64mm.
 


 
3
1 / 2000 s
 
 
   

.F 5.6 / ISO 500 / 64mm.
 


 
4
1 / 1000 s
 
 
   

F 6.3 / ISO 320 / 64mm.
 


 
5
1 / 500 s
 
 
   

F 5.6 / ISO 160 / 64mm.

셔터 개방 시간이 더 짧을 때에 비해 좀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허공의 물방울들을 정확히 잡아내고 있군요.

 



여기까지는 즉, 셔터개방 시간 1/8000 초에서 1/500 초까지는
조리개값이 F5.6~6.3으로 설정되더군요.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ISO는 1600에서 160까지 숫자가 차츰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구요.

이상 5장의 학습샷에서 셔터 개방 시간을 달리한 차이는 거의 못 느낍니다.
우리 눈으로 보는 모습보다는 선명하게 물방울들을 잡아내고 있지만 개별 샷마다 차이가 없죠.
더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찍는다면 몰라도 모터 펌프가 일으키는 물보라를 찍는 데에는
1/500 초면 족하다는 생각입니다. 비슷한 예로 분수대도 있겠군요. ^^


 
6
1 / 250 s
 
 
   

F 7.1 / ISO 100 / 64mm.

우리가 육안으로 보는 것하고 엇비슷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마도 1/250초와 아래의 1/125초 사이가 우리 육안이 되지 않을까요.
 


 
7
1 / 125 s
 
 
   

F 9.0 / ISO 100 / 64mm.

슬슬 궤적이 나타나려고 발버둥(?)을 치기 시작합니다.
 


 
8
1 / 50 s
 
 
   

F 16.0 / ISO 100 / 64mm.

물보라가 지나간 자국이 눈에 띄기 하는군요.
 


 
9
1 / 25 s
 
 
   

F 22.0 / ISO 100 / 64mm.
 


 
10
1  / 10 s
 
 
   

F 32.0 / ISO 100 / 64mm.

물보라의 궤적이 확실히 길어졌습니다.
요 정도 컨셉의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별도의 삼각대 없이 손각대만으로 이 정도 나오는 걸 보면,
분수대 같은 경우나 흐르는 물 같은 경우 1/10초를 기억하면 좋을 듯.
 


 
11
1 / 5 s
 
 
   

F 32.0 / ISO 100 / 64mm.

1/10초 일 때보다는 조금 덜 예쁘군요.
흔들렸다고 해야할지, 부옇다고 해야할지.  -.-a

주변 다른 피사체들의 정황으로 미루어 흔들린 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삼각대를 이용했으면 조금 덜 부옇게 나왔을 순 있겠습니다.
 



결론!?
셔터 개방 시간과 관련해서는, 짧게 하는 것이 필요한 때도 있겠고, 길게 하는 것이 요구되는 때도 있겠습니다. 우리의 눈으로 선명한 모습을 보기 힘들다면 셔터 개방 시간을 짧게 하면 되고 우리의 눈으로 보기 힘든 움직임의 궤적을 잡고 싶다면 셔터 개방 시간을 길게 하면 될테죠
. 기회와 상황을 봐서 다른 피사체를 택해 셔터 개방 시간의 미학을 익혀보고 포스트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몇가지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으나 어찌 될란지는. -.-a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으면 조오기 아래의 추천버튼을 쿡! ^^


 
2009 1124 18:00 무렵 사진작업&업로드
2010 0127 수 08:20 ... 08:40 & 10:40 ... 11:10  비프리박



p.s.1

기억이 얼핏 나는 것이, 이 송어 양식장에서 먹은 송어는 좀 비싸단 생각이 들었던. ^^;;;
신선도를 상품화한 것 같으나 다른 송어회집인들 덜 신선한 송어회를 공급하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어차피 이곳도 사료(?) 먹여 키운 양식 송어들인 것이고, 운송비 같은 물류비를 감안한다면 조금 덜 비싸도 될 거 같은데, 다른 송어회집과 비교했을 때, 어째 비쌌단 느낌을 지울 수 없군요. 

p.s.2
그러고 보니 2년에 걸쳐 작성한 포스트군요. 엄청 바빴던 작년 말 사진작업을 해서 포스트 얼개만 잡아두고 계속 머리 속에서 묵혔네요. 오늘은 마음 먹고 꼭 포스팅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삘을 받아야 뭔가 나오기도 하지만, 역시 마음을 다져 먹어야 뭔가가 나오더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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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드레곤박의 잡동사니 2010.01.27 11:2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네 이런 롱셔터는 비단 야경 궤적만 담는데 쓰진 않고요 폭포같은 사진을 찍을때도 많이 쓰이죠
    제가 지금 샘플이 없어서 찾아봤더니 비프리박님과 비슷한 실험을 하신분이 계시군요

    http://choijinhoon.com/269 <<이분포스팅 한번 보세요 ^^;;

    사람들이 보통 쨍한사진을 찾기하지만 롱셔터의 흔들린 사진도 때론 좋은 느낌으로 다가올때가 있습니다.
    트랙백 걸어드린 사진은 롱셔터로 흔들리는 지하철을 표현했던 사진인데 이런사진이 쨍하면 느낌이 좀 덜하겟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7 22: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폭포를 대상으로 해서 셔터 개방 시간의 미학을 연출하신 분들의 포스트, 저도 가끔 봅니다.
      링크 걸어주신 페이지, 잘 봤습니다.

      쨍한 사진도 좋지만, 롱 셔터의 사진 역시 나름의 멋이 있죠.
      카메라는 그 둘이 다 가능해야 좋은 것일테구요. ^^
      맞습니다. 모든 사진이 쨍하다고 좋은 건 아닐 겁니다.

  2. BlogIcon Toma.K 2010.01.27 11: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셔터 노출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삼각대의 필요성도 절실하게 느끼곤 하죠 ㅎㅎ;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7 22: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죠. 셔터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삼각대의 필요성도 증가하는 정비례 관계에 있죠.
      숨을 참아야 하는 시간 역시 길어지는 정비례 관계에 있군요. -.-;;;

    • BlogIcon 드레곤박의 잡동사니 2010.01.27 22: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거기다가 장노출 하고있는데 바람이 좀 많이분다 하면 굵고 튼튼한 삼각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곤 하죠,

      그러나.. 막상 가지고나가면 무거움의 압박에 정작 쓰는건 몇회 안쓴다는 사실을 알아버리죠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8 00: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하핫. 드레곤박님, 실감나는 지적입니다.
      바람이 분다면 이건 뭐 당근 삼각대입니다. ^^
      근데 갖고 나가면 쓸 일이 없더란. ㅠ.ㅠ

  3. BlogIcon Slimer 2010.01.27 11: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장시간 노출은 CCD의 발열때문에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전문가의 말씀으로는 30초 이상 노출하지 말라고도 하네요. DLSR은 거의(전부) CCD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벌브모드 노출은 삼가하시는게.ㅎㅎ

    낮에는 보통 2초이상 노출할일이 없지만 야경에는 1분도 모자랄 때가 있다는...ㅜㅡ

    • 유리파더 2010.01.27 19:10 | Address | Modify/Delete

      slimer님
      캐논 것은 CMOS라는 수광소자를 사용해서 CCD보다는 발열이 좀 덜합니다.
      그래서 캐논 기종들이 열화 노이즈에 강해서 천체사진 같은 분야에 많이 사용들 했었습니다.

      천체사진을 찍는 분들은 그것도 모자라서..(주로 몇 십분 노출) 바디 옆면을 뜯어 버리고 냉각팬을 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천체사진에 노출을 한번 했다 하면 주로 분 단위라서... ^^;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7 22: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핫. 슬리머님, 잘 기억해둘게요.
      근데 제가 30초 이상 노출을 해둘 일은 없을 듯 해요.
      위에서도 보시다시피 모두 1초 안쪽이라죠.
      흠. 야경에는 1분도 모자랄 때가 있군요? 참고하겠습니당. 감사.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7 22: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아빠님. 아. 전문용어. ^^
      그러니까 캐논의 50D 같은 기종은 ccd가 저발열이라는 거군요.
      그래도 제가 저발열 믿고서 오래 노출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야경을 촬영한다고 해도 노출을 1분 이상 할 일이 없을 것 같거든요.
      어찌 되었든, 두분 이야기 잘 챙겨듣고 카메라에 무리 주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당.
      얼마 주고 산 바디인뎃! 하핫.

    • BlogIcon 드레곤박의 잡동사니 2010.01.27 22: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캐논의 촬상소자는 CMOS를 사용하고요 그외의 DSLR들은 CCD를 사용하지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CCD가 CMOS보다 발열이 심하고요 발열은 곧 노이즈를 유발하기도 한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8 00: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캐논은 cmos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군요?
      그 외의 경우는 ccd라 부르는. (그랬군요.)
      ccd의 발열문제 땜에 초큼 업그레이드한 것이 그러면 (캐논) cmos. (그런 거죠?)
      ccd와 cmos라는 말을 혼용하나 했는데 차이가 있는 것이었군요.

      흠흠. 다시 위의 답글들 찬찬히 읽으니 모두 맞는 말씀들을 하고 계신 것이었군요. 아무렴요. ^^

    • BlogIcon Slimer 2010.01.28 09: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한동안 성능면에서 CCD가 앞선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CMOS도 많이 개선되었나 보네요.ㅎ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니 요즘들어 부쩍 CMOS를 채용한 DLSR이 늘어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캐논을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아니, 펜탁스만 사용해 본지라 CMOS를 사용하는 DSLR이 있다는건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8 10: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는 지금까지 ccd나 cmos나 다 그게 그거지, 라고 생각을 해왔던 1인인데요.
      그게 따지고 들면 이리 차이가 있는 것이었네요.
      덕분에 공부를. ^^

  4. BlogIcon raymundus 2010.01.27 12: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장노출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죠..낮에 담는 장노출은 또다른 매력인거 같아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7 22: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장노출과 단노출을 적재적소에서 적절하게 구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울이나 폭포가 만들어내는 장노출의 사진들을 보면 더욱. ^^

  5. BlogIcon 초하(初夏) 2010.01.27 17: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렇게 실험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주시다니... 재미있습니다.

    잘 지내시죠?

    ㅎㅎ ㅎㅎ 오늘 드뎌 각자의 블로그에서 '제6차 동시나눔'을 시작했습니다.
    이 링크된 글( http://chohamuseum.net/399 ) 보시고, 동참을 부탁드려요~~ ㅎ
    둘러보시고 응모하셔서 행운도 얻어가시고,
    더 많은 이웃들과도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7 22: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런 저런 실험과 학습을 아직도 하는 초보입니다.
      재미라도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

      링크 걸어주신 페이지, 참고하겠습니다.
      상황과 여건이 된다면 참가하도록 할게요.

      초하님도 잘 지내시지요?

    • BlogIcon 초하(初夏) 2010.01.29 17: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 동시나눔은 파장을 했습니다.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2.01 21:1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번도 또 그렇게 지나가네요. ^^;

  6. 유리파더 2010.01.27 19:2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런 실험은 참 오랫동안 몸이 기억한다지요.

    참... 사진을 찍으실 때 IS 켜고 찍거나 끄고 찍은 걸 비교해 보시는 건 어떤지요?

    IS에 길들여진 본인(=비프리박님)의 손이 얼마나 수전증이 심한지 곧 느끼게 되실 것 같아서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7 22: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자꾸만 머리에 집어넣으려고만 하는 학습이, 몸에 익혀지는 학습이었으면 합니다.
      몸이 좀 기억을 잘 해주었으면. ^^

      is를 켜고 찍고 안 켜고 찍고, 요건 경험을 좀 하긴 합니다만,
      올려볼 생각은 못 했네요. 괜찮은 학습꺼리 샷들이 생기면 한번 올려보도록 할게요.

      그럼요. 아무리 멈추고 찍는대도 수전증이 어디 가겠어요?
      (이렇게 적고 보니 제가 수전증이 되게 심한 사람처럼 묘사되었다는. ㅠ.ㅠ)

  7. BlogIcon HSoo 2010.01.27 20: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학습포스트군요..^^
    셔터개방시간,...전 이렁거 모른다쥬..그냥 조리개만 조였다 풀었다..이것밖에..ㅎㅎ
    감도만 올렸다 내렸다..그러고 사진 찍어요..그래서 항상 형편없는 사진만 찍어유..ㅎㅎ
    송어장 예기하니..급 송어 아가미살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렇잖아도 어제..송어회나 먹어볼까 하고 운을 띄웠는대 싫다고 그러더군요..
    바닷가분들은 밀물회를 별로 반가워하지 않더군요..^^우리집그녀만 그런가요?..^^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장노출시에는 손떨방을 꺼두시는것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몇십초 되는 노출에는 말이쥬..이유는 뭔지 모르는대..암튼 선명하더군요..
    0.4초 정도까지는 손떨방이 유리하구요..그 이하는 손떨방을 꺼두고 삼각대를 사용하라고 그러더군요.
    주워들은 말인대 맞나 모르겠어요..^^
    IS기능은 막강하쥬..반셔터를 누르는 순간 모든것이 멈추는것 같은 그런느낌..

    첫번쨰 사진 감도가 1600인대도 노이즈가 많이 안보입니다..새삼 오십디가 좋아보입니다.
    오십디는 오십살 되는 사람이 쓴다는 유머가...ㅎㅎㅎ 30대는 삼십디..10대는 텐디..ㅎㅎ
    사진을 찍으실때 셔터우선모드에 두고 찍으셨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어요..^^
    여기에 비싼 ND필터를 끼우고 장노출을 하면 물줄기가 아예 하얗게 나오쥬..^^
    폭포나 냇가에서 작가님들이 렌즈앞에 시커먼 필터를 끼우고 찍으시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저도 계속 학습을 하다가 요즘은 그놈의 잔소리 때문에 집에가면 그냥 TV시청만 합니다.
    카메라를 확집어던지고 싶을정도로 잔소리를..-.-;;
    행복한 사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7 22:2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무슨 말씀을요. 희수님이 셔터 개방 시간을 모르신다면, 저는 카메라를 모릅니다. -.-;

      바닷가 분들은, 맞아요, 민물회를 별로라 여기더라구요.
      저는 바닷가 사람이 아닌지라, 민물회도 잘 먹는? 핫.
      한번 기회 맹글어서 송어회 모임을 할까요? 어디 중간 쯤에서요. 핫.

      아. 장노출 시에는 손떨방을 꺼두는 것이 좋군요?
      언젠가 어디서 삼각대 사용시에는 손떨방 꺼두는 것이 좋다는 인증샷을 본 기억 납니다.
      아마 비슷한 이야기였겠죠. 떨림이 없는데, 떨방을 쓰는 것은 역효과다, 그런 이야기인 듯.
      음음. 0.5초 정도까지는 손각대에 손떨방. 그 이상은 삼각대에 손떨방 off.
      기억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위 사진에서도 마지막 사진은 좀 흔들린 느낌이 나요.
      손떨방에, 0.2초인데도. 윽.

      50d, 40d, 30d, 20d, 10d ...의 이야기를 저는 희수님에게
      5d, 4d, 3d, 2d, ...로 돌려드리고 싶어집니다만 참도록 하지욥. 크핫.

      사진 찍을 때, 셔터 우선 모드에 두고 찍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끔 했는데,
      그거 괜찮을 거 같습니다. 물론, 이거저거 귀차니즘이 몰려오면 그냥 p 모드 정도에 놓고. ^^

      학습은 제가 계속 해야 하는데 언제가 마지막 학습이었는지 말입니다.
      조만간 다시 학습을 좀 해야 할 듯 합니다. ^^
      희수님이야 이제 학습이 필요없으신 분이 아닙니깟?

    • BlogIcon 드레곤박의 잡동사니 2010.01.27 22: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장노출시 손떨림보정을 꺼야하는건 삼각대를 사용할때에 해당합니다. 기본적으로 손덜림을 보정해주는 모터가 스텐바이 상태에서는 미세하게 떠는 부분이 있습니다 흔들림에 바로 반응하기위해서 대기한다고나 할까요? 이럴때 손떨림이 있다면 그걸 보정하겠지만 삼각대처럼 딱 고정을 해버리면 그 미세한 진동이 사진에 남는겁니다.

      결론 : 손각대로 촬영할땐 켜놓는것이 좋다.
      삼각대로 촬영할땐 꺼놓는것이 좋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8 00: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삼각대 고정시 손떨방이 역효과를 내는 것은 그 진동 때문이었군요?
      손으로 들고 찍으면 그 진동이 손에 흡수되어 버리는 것이겠으나 삼각대는 흡수불가. ^^

      결국 희수님과 저와 드레곤박님의 결론은 한 곳으로 모아지겠어요. ^^
      위에 적은대로, 0.5초 정도까지는 손각대에 손떨방. 그 이상은 삼각대에 손떨방 off.

  8. BlogIcon ageratum 2010.01.28 00: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DSLR을 사용하면서 제일 재밌는게 셔터스피드를 가지고 노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빠르게 제대로 잡으려고 하지만,
    좀 익숙해지면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보죠..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8 01: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조리개값이랑 셔터 개방시간이랑, 요건 컴팩트에선 접하지 못하는 항목이다 보니
      더더욱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사실 컴팩트 디카 쓰면서 한계로 느낀 지점이기도 하지요.
      맞습니다. 처음엔 그저 쨍한 것을 찾다가 차츰 궤적도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9. BlogIcon 드레곤박의 잡동사니 2010.01.28 02:3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칩 구조로 보면 CMOS는 DRAM에 가깝고 CCD는 본격 이미지센서라 해야 할까요?

    사실 성능상으로보면 CCD쪽이 CMOS보다 더 정확한 데이타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CCD쪽이 계조가 풍부하지요 하지만 전기소모에서는 CMOS가 전기소모가 적기때문에 그만큼 발열이 적습니다. 그런데 발열이 시작되면 노이즈가 끼기 점점끼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CCD가 쥐약입니다

    그래서 원론적으로는 일반적인 상황에선 CCD쪽이 풍부한 계조와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반면, 장노출에선 CMOS가 유리한 상황이 되는겁니다.

    그러나 사실 지금은 CCD와 CMOS의 기술격차가 거의 줄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하여튼 때문에 보통 핸드폰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는 CMOS가 들어갑니다. 저전력에 수율이 높아 양산에 유리하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죠, 반면에 폰카도 화질을 중시하는 핸드폰은 CCD를 채용해서 CCD를 채용했다고 광고를 하기도 하죠.

    좀더 하드웨어적으로 들어가면 해골 복잡하고요 ㅎ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8 08: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발열과 데이터의 정확성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양상이군요.
      딜레마라고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ccd가 본격 이미지 센서인 것이고 cmos는 발열과 전기소모의 장점을 지닌. -.-a

      결국 무엇을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장착하는 것이 달라지겠네요.
      폰카에는 보통 cmos가 들어가지만
      화질을 중요시하고 그걸 내세울 땐 ccd 채용이라고 광고까지 때리는!

      흐흠. 그렇담 캐논 cmos를 채택한 dslr은 본격 이미지 센서가 아닌 cmos를... -.-;

      드레곤 박님, 정리와 조언 감사합니다.

    • BlogIcon 드레곤박의 잡동사니 2010.01.28 11: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그래도 CMOS 장점이 많으니까요 일단 대형화 하기엔 CMOS가 더 유리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캐논 카메라는 크기가큰 DSLR에만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기도 하고요 똑딱이는 CCD를 사용하죠

      오히려 CMOS를 CCD수준으로 제조한 캐논의 기술력이 대단할 뿐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8 12: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ccd와 cmos 양자의 장단점을 놓고 고민을 했겠지요.
      저발열이 주안점이라면 cmos를 택하고서 거기에 이미징 능력을 보강하는 것이 맞는 거겠단 생각이 들고요.
      흠. 마지막 한줄에 캐논 50d 유저로서 안도의 한숨을. 큭.

  10. BlogIcon G_Gatsby 2010.01.28 09: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짧게와 길게가 중요하군요.
    뭐 우리가 사는 일상에서도 짧게와 길게가 참 중요합니다.
    끊어칠때와 밀어칠때가 달라야하겠죠.크큭.

    PS.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아주 멀리서 말이죠. 오늘은 의정부 부대찌개가 생각나네요.꿀..꺽.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8 10: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상황에 맞게 짧게 끊어치고 길게 밀어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리 적고 보니 당구의 밀어치기와 당겨치기가 연상되는? ^^
      사진이든 당구든 우리 삶의 일정부분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겠죠.

      p.s. 개츠비님 귀가 밝으십니다. 봄의 소리가 벌써 들리신다니. ^^
      시대의 흐름을 미리 아는 척후병? ^^

  11. 유리파더 2010.01.28 12:1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캐논 IS (니콘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가 삼각대 위에 올려도 된단 내용이 매뉴얼에 있는데, 실제로 촬영하는 분들은 반드시 꺼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래서 궁금증을 참지 못해 실험을 한 적 있었습니다.

    (1) http://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no=603576
    (2) http://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no=604518

    참고. IS 성능에 대한 테스트 및 IS 세대별 분류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best_review&page=1&divpage=1&sid=on&keyword=frieduck&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47

    그리고 비행기 궤적 찍는데 깜박하고 IS를 끄지 않은 상태에서 삼각대에 놓고 촬영을 했었습니다.
    IS를 끄고 촬영한 건 궤적이 부드러웠는데, IS를 켜고 찍은 건 셔터를 눌렀을 당시부터 진동이 감쇄되는 형태(싸인곡선이 점차 작아지는 모양?)로 진행되다가 어느 정도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궤적이 까칠하게 표현되더군요.

    제가 듣긴 IS 모듈에 자이로가 붙어 있는데, 이 놈이 외력이 없는 경우에는 아예 꺼져야 하는데, 언제 어떻게 구동되어야 할지 모르므로 자이로와 구동 모터에 미세 전류가 조금씩 흐릅니다. 그게...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거죠.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8 12: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매뉴얼의 내용과 실제 사용자의 경험간 괴리겠군요?
      어쩌면 사용자만큼 정확한 사람들도 없을 거란 생각을 하고요.
      제가 이리저리 검색해서 훑었던 자료들에서도 그런 이야기들을 한 걸 기억합니다.
      사진들도 비교 인증샷을 올린 것 같구요.

      유리아빠님의 비행장 샷에서도 매뉴얼과는 좀 다르게 체험을 하신 거군요?
      저같은 막^^유저들은 그냥 외울게요. 삼각대에선 is off! ^^

      항상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 BlogIcon 드레곤박의 잡동사니 2010.01.28 12: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네 신형 IS 모듈은 그런점을 개선했다고는 하는데 머 그런거 신경안쓰고 걍 속편하게 삼각대 땐 off가 나을것 같아요 머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니깐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1.28 17: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러려구요. 저같은 막^^유저들은 현장에서의 스킬로 응용할 뿐. ^^;

    • 유리파더 2010.01.28 23:59 | Address | Modify/Delete

      신형 모듈 중 하나인 형아백통(70-200 F4L IS)도 똑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
      삼각대 위에 올려놔도 되는데, 배터리 운용상 끄는 게 좋다라는 표현은 24-105 매뉴얼에 있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0.02.01 18:3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형아백통도 같은 현상이 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머리 속에 그렇게 정리했습니다.
      흔들릴 때에만 is를 써라. 그렇게요.
      안 흔들릴 때 is 쓰면 역효과 난다. (어떤가요? 괜찮은 정리죠? ^^)

  12. BlogIcon Naturis 2010.02.05 02: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크롭 카메라중에서 제가 언젠가 손에 넣으려고 하는 dslr인데 그걸 가지고 계시는 군요. 부럽삼.. ^^; 블로그 대박나서 오두막으로 가볼까요 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2.05 07: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두막 같은 풀 프레임이 눈에 아른거렸지만 꿋꿋이 50D로 갔던 것이라죠.
      저야 dslr에 관한 고민이 끝났고 naturis님은 대박을 통한 오두막! (을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