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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등장했을 때 예쁘다는 생각보다 "발은 괜찮은 걸까" 염려부터 든 킬 힐. ) 킬 힐(kill heels). 이제 젊은 여성분들에게는 흔한 아이템이 된 것 같습니다. 지하철 승강장 계단을 오르면서 처음 봤던 킬 힐은, 점차 보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영화도 아닌 것이 영화 제목 <찍히면 죽는다>라는 말을 연상케 했습니다. ^^ 그래도 눈에 익으면 무감해진다고 시간이 지나면서 킬 힐에 많이 무뎌진 것 같습니다. 물론, 점점 킬 힐의 강도(?)는 아니, 경사도(!)는 가파르게 높아만 갑니다. 처음에 저는 뾰죽한 정도가 하도 심해서, '킬 힐'이 아닌 '칼 힐'(sword? dagger? obelisk? heels)이라고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죠. ^^a |
▩ 킬 힐, 발은 어떻게 버티나? 근데 에바 롱고리아가 예쁘긴 좀 예쁘다! ^^ ▩
엊그제 다음(Daum) 메인 화면 중간쯤에 유익한 정보검색으로 "에바 롱고리아의 킬 힐"이 떴더군요. 몇 군데 클릭하다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정도(↓↓↓)까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으니까요. 20cm가 넘는다네요. OTL ( 발레를 하는 것도 아니고, 발 끝으로 서 있는 느낌을 주는 에바 롱고리아의 킬 힐!) 처음 킬 힐을 볼 때부터 "저거 신으신 여성분들의 발목은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는데, 에바 롱고리아(Eva Longoria)의 위 사진은 발목이 심하게 걱정이 되더군요. 정말 괜찮을까. 이런 킬 힐은 거의 까치발로 서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인데, 발목도 발목이지만 발가락에서 발바닥으로 넘어오는 그 발바닥 부분은 과연 괜찮은 걸까? 아름다움도 좋고 유행도 좋고 패션도 좋지만 발을 너무 혹사시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위의 에바 롱고리아의 킬 힐 신은 사진은, 염색약으로 잘 알려진 회사 로레알(L'Oreal) 100주년 기념식에서 찍은 것이라죠.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찍었다는 아래 사진을 볼 때 그 킬 힐이 그 킬 힐 맞군요. ^^ 가운데 나이 좀 드신 여성분은 아마도 앤디 맥도웰(Rosalie Anderson MacDowell) 같죠? 영화 그린 카드, 허드슨 호크, 사랑의 블랙홀,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에 나왔던! ^^ 그 앤디 맥도웰말입니다. 1958년 생이라니, 벌써 나이가 50이 넘었군요. 세월 무상. ^^;;; 오른쪽은 좀 덜 유명한 멕시코 출신 영화배우 케이트 카스틸로(Kate Del Castillo). ^^ 에바 롱고리아는 좀 낯이 익다 했는데,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에 나왔었군요. ^^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 에바 롱고리아, 다음 검색에 뜬 아래 사진들을 볼 때 새삼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012
구글 이미지로 검색을 했더니 전직 또는 부업이 의심스러운(?) 19금스러운(므흣한?) 에바 롱고리아의 사진들이 꽤 올라와 있던데 ^^ 위의 사진들은 나이를 알기 어려울만큼 예쁘네요. 롱고리아가 1975년생이라죠. 34세! 3장의 사진 가운데 한장은 살짝 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를 연상시키는군요. 아. 에바 롱고리아는 최근의 다른 사진들을 볼 때 킬 힐을 좀 즐겨신는 것 같은데, 키가 157cm라고 뜬 걸로 미루어, 킬 힐을 신고 싶은 마음이 들긴 하겠네요. 게다가 위 기념식장에서 170cm가 넘는 앤디 맥도웰과 나란히 서려면 더더욱 그랬을 듯. 어쩌면 사진 기자들이나 일반인들이 첨부터 킬 힐을 신을(!) 에바에 주목을 하고 있는지도. 아래는 데이비드 레터맨(David Letterman) 쇼에 도착했을 때의 에바라네요. 역시 킬 힐을! ^^ ( 검은 색 킬 힐이, 깜찍한 동시에 아찔한 느낌을??? 킬 힐은 현재 에바의 must-have items? ) 개인적으로^^ 킬 힐로 주목을 받은 에바 롱고리아 때문에 아무래도 그간 중단했던 미드 보기를 다시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위기의 주부들>을요. ^^ 좀 보다 말았었거든요. 크흣. 제가 미드하면, CSI 라스베가스(LV, Las Vegas)와 CSI 마이애미(Miami)도 좋아하지만, 여성 성향이랄 수 있는 앨리 맥빌(Ally McBeal)이나 위기의 주부들도 즐겨 봅니다. ^^ 그나저나 킬 힐 신으시는 젊은 또는 어린(!) 여성분들, 잠시 신고 벗는 것도 아니고 그거 신고 오래 걷거나 생활한다면 발의 골격 또는 신경에 심하게 무리가 갈 거 같습니다. (무지외반증도 떠오르고. -.-a) 아름다움도 좋고 유행도 좋고 패션도 좋지만 발 건강도 생각 좀 해주시길. _()_ 2009 1023 금 19:40 ... 19:50 사진선별 2009 1024 토 00:50 ... 01:20 비프리박 2009 1024 토 09:30 예약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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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자이 자식아~ 나중에 척추 망가져봐야 하아~ 운동화가 제일 좋은거였구나!! 하지.(개콘 허경환버젼)
저는 개인적으로 굽높은 구두신고 자기도 불편해서 요상하게 걷는 여자들이 제일 꼴불견 이더군요.
하하. 첫줄 읽어들어가면서 딱 허경환을 떠올렸어요.
여우아저씨님, 아주 딱 맞는 대사 잘 치신 듯.
아. 굽 높은 구두 신었다고 걸음걸이 이상하신 분들, 좀 안습이긴 하지요. -_-a
힐 신고 다니는 여성들 보면 참 신기하더라구요..
발목이 버티는게 신기할 정도..;;
그야말로 발목이 버티고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특히 이번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킬 힐은요. ^^
보기만 해도 어지럽습니다...ㅡㅡ;.
아찔하고 어지럽고, ...
발목과 발바닥은 어찌 성한지... 말입니다. ^^;
사실,뭐때문에 그런지 모르지만 하이힐을 신은 모습이 훨씬 이쁘게 보이긴 하더군요..늘씬한 여성분이 단화를 신은걸 보면 좀 어색해보이기도하고..
전에 한번 힐에 밟힌적이 있었는데..정말 울고싶더군요..킬힐..단어자체만 봐도 그때 생각이 떠올라 땀이 주륵흐릅니다.
하이 힐 자체가 성적 어필이 되는 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잘 신은 하이힐은 그 여성을 이쁘게 보이는 것이리라 봅니다.
에바의 경우는 아찔한 면이 있습니다. ^^
아악. 힐에 밟히는 상상은 하는 것만으로 비명이 나옵니다.
특히나 저런 킬 힐이라면. ㅠ.ㅠ
앤디 맥도웰을 오랜만에 보는군요.. ㅎㅎ
킬힐 신은 여성분들 보면.. 안되보여요.. 이뻐 보이는 것 좋은데...
넘어질것 같고.. 발이 너무 피곤해서.. 발건강에도 좋지 않을것만 같구요...
앤디 맥도웰, 딱 보니 알아보겠더군요. 세월 앞에 장사 없긴 합니다만. ^^;
킬 힐 신은 여성분들 발은 혹사당하는 중이란 말을 해도 될 법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트렌드에, 대세라니. ㅠ.ㅠ
발 건강은 분명 안 좋으리라 봅니다. =.=;
저정도면 신발을 신는다기보다 신발에 올라가는거네요..
뭐 제 주위 친구들은 발아프다고 단화들만 신던데..ㅎㅎㅎ
그쵸. 딱 그런 거죠. 신발 위에 올라간다...!
에바의 경우는 키가 157이라고 하니까 발은 대략 200 조금 넘을 거 같은데요.
힐의 높이가 24 정도라고 하니까 까치발을 해도 모자르죠. ㅠ.ㅠ
앞 굽이 있긴 하지만, 허공에 떠있는 것은 분명하지요. ^^
20센티 넘어가는건 좀 심하긴 하지요..ㅎ 모델들도 패션쇼에서 홀라당 넘어지는 판인데요..ㅋ
그래도 적정한 수준이라면 앞에도 굽이 있어서 여자들이 조금은 편안하게 높은굽을 체험한다고들 하더군요..ㅋ
힐이 높은 신을 신고 걷다가 뒤로 발랑 넘어가는 모델을 본 적이 있군요.
대략 안습이었습니다. 얼마나 고생이 많수~ 라는 생각도 들고. 큭.
뒷굽이 높더라도 앞에도 굽이 있다면 그나마 발이 좀 덜 혹사 당할 거 같습니다.
모냥은 좀 빠지더라도. ^^
저도 킬 힐이 무서워요.. 찍힐까봐가 아니라... 눈높이가 안맞을까봐..^^;;
요즘 키높이 깔창은 남자의 자존심이라는데.. 하나 장만할까봅니다..ㅎ
여자의 킬 힐에 맞서는 대응 아이템은 키높이 구두 그런 건가요? ^^
키가 중요하겠습니까. 슬리머님이 갖춘 마음의 눈높이가 중요하겠죠. ^^
어쩌면 발이 아픈데도 키가 작아 어쩔수 없이 신어야하는 제 친구가 가끔 안쓰럽기도~
일종에 컴플렉스 극복이 킬힐에 담겨져 잇다는
키가 작으면 작은대로 살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건, 그런 걱정 없는 사람의 이야기겠죠? ^^
에바 롱고리아도 그렇고, 키가 좀 작으신 분들의 노력에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ㅠ.ㅠ
뭐, 저하고는 상관 없군요. 발이 찌그러지건, 병이 나건...저와는 무관한 일.
우리 남자들하고는 상관이 없는 일일테죠?
사진 속과 같은 여성분들의 발은 인류애적인(!) 차원에서 염려가 됩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