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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2007년 2008년 2연패로 이끈 감독 김성근이 말하는 야구와 그의 삶은 어떤 것일까. 그것이 궁금했습니다. 위드블로그에 리뷰어 신청 도서로 올라온 걸 보고 주저없이 리뷰어 신청한 이유입니다. 다음과 같은 신청의 변과 함께 신청했습니다. ^^

야구는 인생이다. 야구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라는 말에 동의할 수 있다면, 한국 야구사를 다시 쓴 김성근의 야구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게다가 김성근의 삶 이야기까지 배여있다면 이건 금상첨화라고 봐야겠죠. 김성근 감독의 야구와 삶에 관한 책을 이번 기회에 읽으면 더욱 뜻 깊을 거 같습니다. 리뷰어 신청합니다. (2009 0811 화)


8월 17일(월)에 리뷰어에 선정된 것을 확인했고 20일(목)에 택배로 날아온 책을 받았습니다.

김성근, 야신(野神) 김성근, 꼴찌를 일등으로, 박태옥(말꾸밈), 자음과 모음, 2009.
   * 총 304쪽.


8월 25일(화)부터 화-수-목 3일에 걸쳐 읽었습니다.
300쪽이 넘는 책을 3일만에 읽었군요. 책의 내용이나 문체(말투)가 독자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드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래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입니다.



         김성근, 꼴찌를 일등으로 만드는 감독의 야구와 인생 이야기 [1]

( 열정과 희망이 있어, '야신=야구의 신'으로 불리는 감독 김성근의 오늘이 있게 된 것은 아닐까요. )


 

1. 이 책은?

야신(野神) 김성근의 이야기입니다. 야신은 야구의 신을 뜻합니다. ^^
꼴찌를 일등으로...! 그렇습니다. 김성근은 이제 선수가 아닌 감독이고, 꼴찌를 일등으로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자입니다. 어쩌면 꼴등을 이등 삼등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항상 일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니까요.

김성근 '지음' + 박태옥 '말꾸밈'이라고 찍혀 있습니다.
생소한 '말꾸밈'을 하게 된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성근이 야구판에서 살아서 글을 쓰는 데에 익숙지 않은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동포이기에 우리말에 아주 능숙하지 않은 것도 이유라면 이유가 됩니다. '말꾸밈'이 빛을 발했다는 생각입니다. 박태옥이 작업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자음과 모음이란 출판사는 기억이 날 듯 말 듯한 회사였는데, 책을 깔끔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표지도 그렇고 구성이나 편집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다만 본문의 바깥쪽 여백과 아래쪽 여백을 좁게 뽑은 것이 좀 불만입니다. -.-;;;

 
 

 
2. 이 책을 읽으면서 했던 생각들, 들었던 느낌들...

현대 한국야구의 역사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일본야구와의 비교도 접하게 됩니다.
김성근은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초기 한국 야구의 시스템 속에서 선수생활을 접습니다.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랐다는 이유로, 한국에서도 쪽바리 소리를 듣습니다.

한국에서의 학연과 지연이 없어서 자유롭지만 왕따가 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김성근은 실제로도 야구판에서 수차례 '배신' 당하고 '왕따'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승리에 굶주려 마땅한 것인데, 김성근에게 재미없는 야구를 한다고 비난을 퍼붓습니다.

잘하는 팀보다 못하는 팀을 끌어올리는 데 빛을 발하는 감독 김성근입니다.
배신(?)을 밥먹듯이 당해온 김성근의 2007년 2008년 한국시리즈 우승은 눈물겹습니다.
야구를 너무나도 하고 싶은 김성근은 그래도^^ 평생 야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 한 순간이라도 더 김성근이 야구와 함께 하길 기원하게 됩니다.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리뷰를 두편으로 나누어 올립니다.
나머지 부분은
http://befreepark.tistory.com/630에서 이어집니다. ^^a
아무래도 포스트 하나가 너무 길면 스크롤다운의 유혹이 커지지요. ^^;;;
 

 
 

  <리뷰의 요약> (긴 글 읽기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한! ^^)
- 별다섯을 주어 아깝지 않은 느낌의 책. (야구에 관심이 없으신 분은 좀 인색할 수도!)
- 리뷰의 요약은 아주 잘(^^) 요약해 놓은 2번 항목을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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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830 일 23:30 ... 01:10  비프리박
2009 0831 월 09:00  분리게시

 

 p.s.
"본 도서 리뷰는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리뷰 포스트입니다."
 하지만 리뷰의 내용과 방향은 위드블로그나 알라딘과 무관합니다.
 한 명의 독자가 어떤 책을 읽은 후 작성하는 독립적인(!) 서평, 리뷰임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

꼴찌를 일등으로 - 10점
  김성근 지음, 박태옥 말꾸밈 / 자음과모음

 * 출판사가 제공하는 도서 정보를 원하시면 좌측의 이미지나 위의 책제목을 클릭하세요.
 

p.s.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 8월도 저물고 이제 9월입니다.
언제 여름이었냐는 듯, 밤에는 서늘하고 아침으론 선선합니다.
여름 잘 보내시고, 결실의 계절 가을, 잘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하는 일들 다 잘 되시기 바라고, 건강과 행복을 거머쥐시길!
                                                         [ 2009 0831 월 15:20, 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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