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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봉하마을에서 영원히 우리곁을 떠나간 그.
처음에는 그의 '죽음'을 일종의 '회피'로 읽은 것이 사실입니다.
날짜가 지나면서 그의 '죽음'에 관한 생각이 조금씩 더 깊어가고 무르익으면서,
그의 '죽음'에 관한 저의 해석은 극적 반전을 맞이했습니다.

노무현은 '죽음'이라는 방식을 택해 무슨 말을 전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자신의 진심과 진실에 관한 무엇인가를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해 '죽음'을 택한 것은 아닐까.
저는 여기에 '그렇다'는 답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제 판단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주관적으로 생각하지요.)
제 해석에 동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 생각은 다른 것이니까요.)
이런 해석이 가능하고, 이런 해석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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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망인이 된 권양숙 여사. 가장 힘드시겠지만 모쪼록 잘 극복하셨으면 합니다. )



   ▷◁ 노무현 대통령 서거. '죽음'으로써 그가 하려고 했던 말.


떡찰은 그가 돈을 받았다고 한다. 6백만달러(=현재 약 70억원)를 받았다고 한다.
그가 '산 권력'이었을 때 이 돈을 받았다고 떡찰은 말한다. '뇌물'의 형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떡찰의 주장이다. 언론과 방송은 떡찰의 주장을 기정사실로 몰고 갔다.

액수에 관해선 서로 의견이 갈리지만(!) 박연차에게서 일정액의 돈을 받은 것은 그도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돈의 성격에 관해서만큼은 자신이 있었던 것 같다.
박연차와의 20년간 이어온 관계도 그렇고, ... 노무현은,
자신이 '뇌물'로 받은 것이 아님을 입증할 자신이 있었던 것 같다.

모르긴 몰라도,
처음부터 '뇌물 수수'라는 생각을 털끝만큼도 안 했기에 받았으리라 본다.
구린 돈이라고 하면 받았겠는가. 떡찰에 의해서 부풀려지기 시작하던 4월 초,
그는 그것이 '뇌물 수수'가 아니었음을 밝힐 자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언론과 방송은 '뇌물 수수'로 몰고 갔다. 그것도 벼랑끝까지.
심지어 천인공노할 광주학살의 원흉들이 긁어모은(!) 수천억대원대의 돈과
노무현이 받았다는 돈을 동일시했다. 권력형 포괄적 뇌물수수라나.
티비에선 그래픽까지 동원해서 친절하게 사진까지 함께 묶어 보여주기까지 했다.
29만원의 그 대머리와 말도 안되는 그 위대한 보통사람과 한데 묶어서 말이다.


그래도 노무현 그는 자신이 있었던 것 같다.
'뇌물 수수'가 절대 아니었음을 밝힐 수 있다고 말이다.

그래서 기대를 걸고 있던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긴 하지만, (잘못을 저질렀다는 게 아니다!)
당당하게 떡찰에도 출두했던 것 같다. 밝히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데 죽은 권력만 물어뜯는 하이에나성 떡찰과
선정적인 수구꼴통 언론-방송의 협공은, 이제 여론의 향방을 완전히 틀어놓았다.

노무현 그에게는 이것이 가장 큰 절망이었던 것 같다.

자신의 결백을 밝힌다 해도 이제 모두가 자신에게서 혐의를 벗겨주지 않을 것 같은 절망!
자신은 떡찰 정도가 아니라 법정에서라도 모든 것을 밝히고 떳떳함을 밝힐 자신이 있었지만,
여론을 뒤집어 놓을 수는 없을 것 같은 데에서 오는 그 깊은 절망!
죽을 때까지 자신과 가족, 친척을 따라다닐 그 선명한 주홍글씨!
뒤집을 수 없는 이 주홍글씨 앞에서 그는
유서의 '운명이다'라는 말을 떠올렸는지도 모르겠다.


자, 이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 어떤 말을 해야 사람들이 믿어줄까.
그는 이제 무엇으로 말할 수 있을까. 자신의 떳떳함을 주장할 수단은 무엇이 남았을까.
이제 사람들에게 자신의 진심과 진실을 전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남은 것은 무엇인가.


그는 '죽음'으로써 '말'을 하고자 했던 것 같다.
노무현은 '죽음'으로써 진심과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것 같다.
'죽음'보다 강렬한 언어가 어디 있겠는가.

살아야 하고, 살아가는 것이 맞지만,
간혹 죽음이 삶보다 더 강렬한 때가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가 어렵다.

다행히도 대중들의 마음 속에, 그의 진심과 진실은 뒤늦게라도 전달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 그는 이제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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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526 화 11:40 ... 12:40  비프리박


p.s.
본문의 권양숙 여사 사진 출처. →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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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명석한오 2009.05.26 15:1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몇년전에 칼의 노래란 책을 읽었는데 그중 이순신장군의 고뇌가 생긱나네요 왜군과 싸움면서도 민심이 자기에게로 향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임금의 칼날앞에 있어 결국 자기는 전장에서 싸우다 죽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더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심정도 그와 같지 않을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1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마도 노무현에게 '자살'은 결단이자 '강렬한 말'이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충무공의 예를 들으신 것에 비유하니, 더욱 비장해집니다.

  3. 이민 2009.05.26 15:5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요즘 노무현 전대통령 글을 읽으며 눈물만 흘립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이민을 가게 되어 한국소식 끊고 산지 언~ 1년인데,
    요즘은 한국뉴스의 귀를 기울이게 되네요
    우리나라도 정치인이 국민에게 존경받을수 있다는것을 보연준 노무현 대통령께 감사합니다.
    자녀들에게 노무현대통령같은 정치인이되라고 얘기할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앞으로 제2의 노무현이 나오길 바랍니다
    그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겠죠?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2mb 정권 들어서면서 이민을 가셨다니 정말 행복한 케이스인데요?

      노무현은, 노무현에 대한 정치적 견해의 일치와 불일치를 떠나서,
      그의 삶의 방식과 철학에 고개가 숙여지는 사람입니다.

      제2, 제3의 노무현이 나와서, 외국에 계신 분들이 이제 다시 귀국하는 일이 빈번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때 돌아오실 거죠?

  4. 나비 2009.05.26 17:2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노무현 전 대통령이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었나요??
    좌파 정권 5년동안 그가 김정일에게 갖다 바친 돈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그가 외면한 탈북자들의 생명은?
    그가 미국으로부터 환수해 온 작통권은? 이게 뭘 의미하는 줄 아십니까?
    노무현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너무 분하고 죽음만이 그의 진심을 전할 방법이라서 자살??
    노무현이라는 한 영혼에 대해서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허나....그가 정말 떳떳했을까요?
    그는 가장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방법을 택했으며 아울러 국가적 망신까지 시키며 떠났습니다.
    한 집안에서도 누가 자살을 하면 쉬쉬하는데 한 나라의 지도자였던 사람이... 그가 만약 정말 떳떳했다면 그렇게 책임을 회피하며 떠날 것이 아니라 끝까지 부딪쳐 봐야했을 겁니다.
    너무 분해서? 너무 원통해서?
    자살을 이렇게까지 미화시키며 영웅화 시킬만큼 그가 떳떳하게 갔고 존경받을 일을 했습니까?
    여러분 언론몰이에 휩쓸리지 말고 이성적인 생각으로 그가 뭘 해 놓고 떠났는지 보십시오.

    • BlogIcon 초록장미 2009.05.26 17: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나비님 말씀에도 일리가 있지만 노 전 대통령이 국가적 망신을 시켰다고는 생각지 않는데요. 오히려 현 정권이 사냥몰이를 해서 죽게 만든 거라고 하는 외신도 있던걸요. 그리고 저는 전직 대통령이 자살한 것보다 고인을 기리는 분향소를 전경버스로 빙 둘러치고 있는 모습이 더 수치스럽습니다.

      자살을 미화시키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자살이 영웅적 행위는 아니지만 과연 전직 대통령까지 지냈던 사람이 왜 그런 길을 선택해야만 했는지 한번 생각해보자는 거죠.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면 적어도 한 번쯤은 그 분의 심정이 되어볼 수는 있는 것 아닌가요?

      비록 대통령 재직 당시에는 지금처럼 존경받지도 못했고 욕도 많이 먹었지만 막상 떠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며 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꼭 언론몰이니 뭐니 하면서 찬물 끼얹고 싶으십니까? 그 분이 자살을 결심하고 결행하실 때까지 그야말로 '언론에 휘둘려' 뭐가 진실인지도 판단해보려 하지 않은 채 손가락질만 했던 것이 죄스러운 겁니다. 그런 죄책감이 단순히 언론몰이에서 나오는 것 같나요? 조중동이 고인의 유지를 왜곡하면서 한 인간의 죽음까지 욕되게 만들려 하고 있는 이 마당에요?

      정치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그가 한 일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만 지금은 때가 아닌 듯 싶습니다.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고 적절한 때가 있는 법이죠. 먼저 고인을 기리고 영결식이라도 치른 후에 님이 처음에 언급하신 것 같은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6 18: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나비/

      노무현은 당신에게 존경을 받지 못했겠지요.
      당신에게 존경받지 못했다고 해서 누구에게도 존경을 받지 못한 건 아니라는 걸, 모르시나, 혹시?

      좌파정권? 노무현정부를 좌파정권이라고 하는 걸 보니,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만 합니다.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이면 극좌파나 빨갱이 소리 나오겠어요. ㅎㄷㄷ
      그럼 당신 눈에 수구꼴통 정부는 중도실용정권으로 보이겠군요.

      북한을 지원하면 수구꼴통들은 '김정일에게 갖다바쳤다'고 하던데,
      혹시 그런 주장을 하고 싶은 겁니까.
      그런 주장을 펼치는 입으로 '북한' 탈북자의 생명 이야기가 나옵니까.
      그들을 구하면 또 김정일 어쩌구 할 거면서요.
      트집을 잡으려면, 최소한의 논리성이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군요.

      가장 무책임한 것은 당신이 적는 이런 답글을 두고 하는 말일 겁니다.
      언제 어떻게 국가적 망신을 시켰는지, 근거는 절대 대지 못하거든요.

      책임을 회피하면서 떠날 것이 아니라 부딪혀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까.
      떠난 사람의 심정은 짐작이라도 안 해봅니까.
      포스트 본문은 안 읽습니까.

      당신부터 수구꼴통 언론 장난질에 휩쓸리지 말고 이성적인 생각을 좀 하라구요.
      그 색안경부터 좀 벗고 말이죠.
      하기사, 색안경을 끼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겠지.

      p.s.
      나비 답글 같은 답글은 왜 다들 노링크로 올라오나 몰라.
      익명 뒤에 숨어서 키워의 정신을 좇자 이건가?

    • BlogIcon 리마레게논 2009.05.26 20:34 | Address | Modify/Delete

      당쉰 같은 사람들에겐 여러말이 필요 없어요 꺼져~
      먼 탈북자 외면/ 김정일에게 갖다 바친돈? 작통권..
      이 미췬늠아. !! 그냥 내뱉으면 다 물타기가 돼는줄 아냐? 노대통령이 기득권.관료 사회에서 얼마나 대통령으로 대접받은줄 아시나? 이 미췬 사회는 일제때 부터 내려온 쉐리들이 서민 대통령을 인정 안햇고, 안기부조차 노대통령한테 문서제공에 토를 달앗다. 서민이 세상을 바꾸는걸 허용치 않아 !! 나비 너가 차라리 기득권 세력이라면 이해 한다 근데 서민이라면 넌 기득권흉내를 내고싶은 원숭이로 박에 볼수 없어. 정신차렷!!

    • BlogIcon 찬늘봄 2009.05.27 09:1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영화에 보면 나쁜 애덜이 주인공한테 중요한걸 받아낼려고 할때 계속 다그쳐도 말을 안들으면 주위사람들을 상처내고 다치게 하고 그러다 안되면 처자식들을 인질로 잡고..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서 저 나쁜 새끼들 짓뭉개고 싶다란 감정이 먼저 들지않소..

      이번에 검찰에서 조사를 하면서 계속 설.. 설.. 설..만 언론에 흘리면 언론들은 좋다고 따라 적으면서 여론만 만들어내고 확실할 증거를 보여준것이 있소..
      (조용히 조사하고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그때 발표하란말이야.. C~)

      이와 병행하여 친노 딱지가 붙은 정치인 기업인은 죄다 잡아들여서 구속해버리고.. 심지어 십수년을 함께하며 후원했고 퇴임후에는 함께 노년을 보낼 친구기업인은 뇌종양인 것을 알면서도 불구속 조사해도 무방한 것을 치료도 못받게 구속조사를 하고..
      가깝게 알고 있는 신부님의 경우는 그의 통장에 몇년전에 입금된 20여만원이 어떤 돈인지도 조사하는 식으로 노대통령을 알고 있는 분들은 죄다 들들 볶고.. 더불어 권양숙 여사, 아들, 딸, 사위, 조카 계좌까지 뒷조사하면서 여사를 소환조사하고, 아들도 소환조사하고..

      이것이 5년동안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봉사했던 분에 대한 예우요..
      공분이 들지 않소.. 권력과 검찰이 야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소.. 우선 이런 개젖깔같은 경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보시오.. 아무 감정이 나지 않고 딱히 할말이 없다면 분위기나 파악하면서 조용히 있으시오..

    • BlogIcon 미로속의루나 2009.05.28 00: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나비님!!
      긴 말 필요없으실 듯 하네요.
      생각 좀 하고 말하세요. 달린 입이라고 함부로 놀리지 마시구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초록장미님.
      자신이 지금 뭔 소리를 지껄이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간혹 있더군요.
      그리고 증거도 없이, 자료도 없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수구꼴통언론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이런 사람들은 재밌게도 수구꼴통세력이 저지르는 일에는 딱 눈을 감습니다.

      왜 노무현이 자살을 했느냐에 대해서는 단 일초의 고민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죠.
      비겁하게, 무책임하게, ... 라는 단어의 뜻도 모르면서 그런 말을 갖다 붙일 뿐이죠.

      노무현이 대통령 임기 중에 왜 욕을 먹었을까요.
      99% 수구꼴통세력과 언론의 장난질이 그 원인이지요.
      퇴임 후에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흘러왔죠. 특히 지난 4월초부터는 더 심해졌구요.
      그런 장난질이 전부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구요.

      언젠가 제가 적은 포스트의 제목을 기억하시나요.
      그냥 왱왱 거리는 똥파리 한마리.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리마레게논님.
      그냥 뚫린 입이라고, 어디서 주워 들은 건 있어 가지고, ...
      참 잘도 떠든단 생각 드시죠? 저도 딱 그렇습니다.
      지적하신대로, 기득권도 없는 것들이, 기득권층을 편들고 있다죠.
      수구꼴통세력한테 10원짜리 하나 못 챙기면서도 거기 빌붙어 있는...
      말씀하신대로 흉내내는 원숭이라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찬늘봄님.
      영화에서 자식들, 마누라, ... 괴롭히는 것들은
      인간말종, 새우젓같은 것들이던데, 대한민국의 현실은 떡찰이 딱 그짝이죠?
      그리고 무한생산해내는 그 설들. 그리고 그걸 받아적어 뻥튀기하는 언론들.
      말씀처럼, 아무 거나 다 받아서 국민들 귀와 눈에 때리지 말고,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유죄확정이라도 나면, 때리란 말이다...!

      가족들과 친척들과 친구들을 달달 볶아대는 짓거리.
      좀 가깝다 생각되는 기업들을 뒤집어대는 짓거리.
      이거 인간이 할 짓이겠어요...?
      그짓을 했다면, 똑같이 2mb같은 살아있는 권력에도 좀 하란 말이다...! 그쵸.

      아마 공분은 고사하고, 떡찰들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가지고, 좌파정권이래잖아요.
      북유럽 선진국에선 우리나라 민노당이 보수파라는 이야기 들으면 기절하겠어요.
      조중동이 아니면 신문이 아니라고 생각할 거 같구요.
      조중동 신문 보고 그거 따라 읊어대면 본인한테 무슨 이득이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a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루나님.
      아무래도 정신줄 놓은 케이스 같죠?
      아니면 세뇌를 당하고도 독립적 사고를 한다고 착각을 하거나.

  5. kym5600 2009.05.26 19:0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한나라의대통령이 무책임하게 자살이라니... 전정부가 잘못했기에 지금이렇게 힘든게아닌지... 노대통령서거는 맘아프지만 이런일만있으면 시위나할려고하는 한심한 데모꾼들 정말 역겹고 싫다....직업이아닌지의심스러울뿐...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6 19:51 | Address | Modify/Delete

      혹시 무언가의 부조리 또는 사회적 문제점에 대항하여 이성적 접근 후에 해결되지 않았을 때 사후 액션을 취해본 적이 있나요?

      안해봤다면 말을 하지 마세요~

      제 생각은
      배고파 본 적 없는 사람이 생계형 범죄자를 탓하지 말고, 폭력을 당해본 적 없는 사람이 학교 폭력에 대해 왈가불가하지 말 것이며, 회사 안 다녀 본 사람이 소비자 권리 운운하지 말 것이며(약간의 논리비약은 있겠으나 지나치게 소비자 권리를 떠드는 사람들을 말함), 아프지 않아서 병원에 가 본 적 없는 사람은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하지 말아야 하며, 자신이 무언가를 창작해보지 않은 사람은 저작권에 대해 말하기가 거시기 하단 말입니다.

      이해하실지 모르겠는데, 역지사지... 타인의 입장에 자신을 놔두고 곰곰히 생각해 보면,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 절반 이상은 이해갈 겁니다. 말씀하는 걸 들어보면,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은 별로 안하고 생활하시는 듯 한데...
      (순수한 집회 모임 내에 전문 시위대가 있을 수 있고, 배 불러서 일은 안하고 데모만 하는 "꾼"이 있다 추측은 일부 수긍함)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6 20: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kym5600/
      자살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떠드는 것부터가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것을 모르는지...

      응. 그러면, 그렇지, 현정부의 잘못은 모두 전정부의 잘못이라는 건가.
      어쩌면 딴나라당의 논리에 이리 물들어있는지.

      이런 일만 있으면 시위가 일어날까 전전긍긍, 전경버스로 차단막 치는 것이 정말 역겹고 싫다...
      시위와 집회의 자유가 있다는 건 알기나 하는지.

      한심한 데모꾼이라면 당신은 한심한 익명 답글러인가...
      직업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뿐.

    • BlogIcon 찬늘봄 2009.05.27 09: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뒤죽박죽~ 당췌 무슨말인지 모르겠음.
      일반 국민은 아닌거 같고..
      좌충우돌적인 글로보아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는 아닌것으로 판단됨.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7 12:29 | Address | Modify/Delete

      찬늘봄님. 뒤죽박죽은 저에게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

    • ㅋㅋㅋ 2009.05.27 14:52 | Address | Modify/Delete

      입금시켰습니다. 확인하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파파님.
      아마도 저런 자들은 부조리, 사회적 문제점, 사후 액션, ...
      이런 말 모를 거예요. 그냥 좆중똥 찌라시가 진리라고 생각할테지요.

      자살을 왜 했을까에 대한 생각을 단 1초라도 해봤다면 '무책임'이란 말이 입에 나올까요.
      터진 입이라고 걍 나오는대로 떠드는 것 아니겠어요.

      우웅. 역지사지 같은 어려운 말은 당연히 모를 거예요.
      그거 알면 '무책임'이란 말 하겠어요?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습니다. 그냥 좆중똥에 실린 내용을 금과옥조처럼 달달 외울 뿐.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찬늘봄님. 뒤죽박죽 당췌 뭔 말인지 해독하느라 저~ 정말 힘들었어요.
      아마도 이번 조문객이나 분향객들이 촛불집회 전문시위꾼들이 아닐까, 전전긍긍하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2mb님께서 시련에 처하시면 어쩌나 걱정하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아빠님.
      뒤죽박죽은 저 위의 저 답글러에게 드려야지요.
      뒤죽박죽이란 말을 유리아빠님에게까지 나눠드릴 몫은 없어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3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ㅋㅋㅋ님.
      알바 관리센터에서 나오셨군요.
      흠흠. 한건 한 거 같으니, 입금해드려야겠어요. 그쵸.

    • BlogIcon 찬늘봄 2009.05.28 11: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아빠님..
      비프리박님 말씀데로
      뒤북박죽은 답글에 다 줘버렸어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31 06: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찬늘봄님도 동의하시는군요. ^^
      진짜루 그랬답니다. ^^

  6. 김종민 2009.05.26 20:22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사신의 수족을 자르고, 이젠 처자식까지.... 이런 상황에서 가만히있을 가장이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바보 노무현은 조금 달랐습니다. 그렇게 원투스트레이트펀치를 얻어 맞고도 회심의 한방을 노리고 있었던거지요! 그건 죽음이었고 여러사람이 뜻하지 않은길을 그는 가야만 했었는지도 모릅니다. 바보 노무현은 항상 역전의 명수요. 우리의 영웅이니까요. 만약 살아계셨다면 원칙과 진실은 승리한다던 그의 주장은 퇴색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사후 상황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을 겁니다. 확실하게 먹힌것은 자신에게 옥줴어오던 총칼은 검찰측으로 돌려 났습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가장 비열한 짓거리를 당했다고 봐야죠.
      정작 본인은 못 건드리고, 또는 안 건드리고,
      가족을 납치하고 친척을 괴롭히고 ... 하는 딱 양아치 짓거리들이죠.

      노무현은 밝힐 자신이 있었는데, 언론과 방송은 마치 미친듯이 그를 몰아갔지요.
      말씀처럼 그에 대한 회심의 한방이라고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자신의 전 존재를 건, 반전.
      그에게 그 방법 밖에 없었다는 것이 정말로 안타깝습니다만,
      다행히 그 방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서 그의 결단이 헛되이 사라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진지한 결단에 대해선 좀 진지하게 그 맥락을 살펴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런데도, '무책임'같은 말을 칼처럼 휘두르는 것들이 꼭 있더라구요.

  7. BlogIcon 참깨군 2009.05.26 20:2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군대에서 가장 악질적이고 나쁜 행동이 당사자는 내버려두고 주변 사람만 오질나게 괴롭혀서 당사자를 더 괴롭게 만드는 것이죠. 이번에도 딱 그짝이더군요.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7 00:22 | Address | Modify/Delete

      회사에서도 그런 놈들이 많습니다.

      근데 그런 놈들이 오래 버티더군요.

      맘 약하고 인간적인 분들(그렇다고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닌)은 그런 회사 내 정쟁 또는 줄서기 경쟁에서 여지없이 쓰러지고 말더란;;;

      이런 것도 약육강식의 법칙에 해당되나 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참깨군님.
      딱 그 짝입니다. 당사자는 안 건드리거나 못 건드리고 주변만 괴롭히는 것이었죠.
      인간 말종들이 하는 양아치 짓거리라고 해야지요. 그쵸.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1: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부님.
      회사에도 그런 놈들이 있고 사회 속에 널렸겠죠.
      가장 이성적이어야 할 검찰이 그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떡찰 소리 듣는 것 같습니다.
      요 며칠 새, 검새라고 불리기도 하더군요. -.-;

      흠흠. 못된 짓거리 하는 것들이 독하게 승승장구하고 오래 버티지요.
      착한 분들은 그냥 경쟁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 버리기도 하구요.

      사회라는 것이 정글인 것 같죠? 게다가 2mb 정권은 그 정글법칙을 더 강화하자고 하고 있구요.
      교육에도 경쟁 개념을 제대로 도입해야 한다는 개늠들이지요. ㅠ.ㅠ

  8. 생각에 차이 2009.05.26 22:5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어느 대통령이 꿋꿋하게 참지 소리했다

    그소리를 듣고 곰곰히 생각를 해봤다

    그러면 죽은 사람은 꿋꿋하지 못해서 간건가

    그것은 안닌것같다

    두사람중에 대권에 출발 부터가 틀리다

    한사람은 적당히 돈 같고 나가서 식구끼리 잘 살면

    된다는것이 목표다

    그러니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잘 살면된다

    그사람이 잘 사는 그힘은 그사람으로 인해

    죽고 고통 받은 사람이 많다는것이다

    노통에 경우 출발 부터 여러분도 알다싶이

    자살이란 악족건를 안고도 조문에 행열이 많은것은

    그사람에 삶이 국민들에 감정를 울린것이다

    고뇌에찬 진정한 정치인이라고나 할까요

    뭔지는 모르지만 그분에 자살이란 결정에

    이해는 하고싶읍니다

    또하나는 자살이란 긑를 맺으르로서

    그사람에 진정성이 확실하게 사람들에

    가슴에 꽂처다는사실이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5: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어느 대머리가 '꿋꿋하게 참지'라고 한 모양이더군요.
      본인은 뻔뻔하게 참고 있는 것이 아니던가요.
      노무현을 자신과 같다고 놓고 싶은가 봅니다.
      떡찰-언론-방송에 세뇌당했다기 보다는 아전인수라고 봐야겠지요.

      노무현은 처음부터 끝까지 당당했고 그걸 밝힐 자신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것을 이제 아무 소용이 없게 만들어버린 떡찰-언론-방송이지요.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까. 절망했겠지요.
      이제는 모두가 자신을 욕하는 것같은 상황.
      자신의 진심과 진실을 알릴, 남은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그런 데다가, 학살의 원흉은 터진 입이라고 '꿋꿋'을 찾습니다.
      세상이 적반하장 천지지요.
      사람들은 아마도 그 대머리가 죽으면 왜 이제 가냐고 할 겁니다.
      지금 노무현이 세상을 떴을 때 비통해하는 것과는 극과 극이죠.

      그는 결단을 했고, 다행히도 그의 진심은 전달이 된 것 같습니다.
      죽음으로써 말을 했을 때 그 말은 듣게 되는 것이지요.
      죽음의 무게를 깎아내리는 것들은 과연 사람일까요. 악마일까요.

      생명은 소중하지만, 그의 죽음에 담긴 의미를 헤아리기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9. 2009.05.27 00:20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아빠님.

      그렇죠. 어찌 저렇게까지 꽉 막힌 답글러들이 다 있을까요.
      제 블로그를 무슨 성지로 만들어줄 모양입니다.
      사람이 죽음으로써 말을 하고자 한다면 그 말에 단 1초라도 귀를 기울이는 것이 맞는데,
      이건 뭐 사람의 탈을 쓰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을 하고 있지요.

      아마 시골에 계신 어른들은 생각을 바꾸기 힘들 거예요.
      재임 시절에도 뭐 하나 하면 안 좋게 보셨을 거구요.
      세상을 떠난 후에도 여전하실 거라 봅니다.
      물론, 안 그러셨음 좋겠지만, 어쩌겠습니까.

      p.s.
      위에 달린 헛소리 답글들에 대해서, 제가 마음의 상처를 받을까봐 염려하시는 마음 고맙게 받겠습니다.
      그치만 걱정 안 하셔도 될 정도까지는 왔습니다.
      피식 웃어줄 수 있으니까요.
      반복해서 나타나면 방충망 치면 되구요.
      어쨌든 염려 감사해요. ^^

  10. 바다 2009.05.27 03:5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슬프고 또 슬프다.뉴스에서 눈물만 보면 자꾸만 눈물이 맺힌다.

    초등시절 배굶어가며 학창시절 보내야만 했던 가엽은 분..가난한 사람의 심정을 너무도 잘 알고 있을것이다.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판사자리면 앞날에 지장이 없을텐데.힘든 가시밭을 갈수밖에 없는 그 운명..

    살만 나는 세상을 만들고자 가시밭길을 선택했었나보다.(너무나 불쌍한 운명)

    이세상은 돈없으면 평생 고생만 하며 세상 한탄하며 살 이나라 아닌가? 지금껏 40년동안 열심히 살아보지만...

    최진실부터 자살이라는 단어가 자꾸만 등장해 지금에선 전직 대통령 자살의 비극까지 왔다.

    요즘 북한하고 관계가 서로 강공으로 몰고가 갈때까지 간다면 더큰 비극이 올 수도 있을지 모른다.

    과연 이상황이라면 우린 더큰 비극이 와선 안될것이다. 기장고조는 현정부가 만들고 있는건 사실아닌가?

    현정부는 북한을 적으로 보고 있다면 절대로 평화는 올수가 없을 것이다.

    시간이 자꾸만 흘러 핵이 만약에 서울을 향해 탄두 미사일 장착이 되었다 가장 한다면...장착만 해놓고 현정부하고

    씨름한다면 너무도 끔찍하다. 우리정부는 그때 어떻게 협상을 할지...

    얼마 안남은 기간동안 우린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북한은 왜 핵을 만들고자 하는가?

    그것만이 자존심 강한 북한이 살길이라면 그 엄청난 위험한 핵을 만들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미안합니다. 고인의 업적중 10.4 선언이 중요한 아주 중요한 업적이었을텐데...

    믿음이 우리 현실에는 맞지가 않나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미래의 역사책에 꼭 나오게 될 겁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0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비통이란 말이 딱 맞다 봅니다.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이 너무 인간적이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비주류일 수 밖에 없는 운명. 그것도 참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겪어야 했던 '약자'의 설움.
      결국은 탄핵까지 받았던 그.
      과연 재임 기간 중에도 마음이 편했을까요. ㅠ.ㅠ

      현재 북한의 핵실험을 가장 이용해먹고 싶은 집단은 정부측이겠지요.
      상황을 흔들어서, 국민의 관심을 노무현한테서 떼어놓고 싶을 거구요.
      하지만, 이제 국민들의 수준은, 그런 수작이 통하지 않는 선까지는 온 거 같습니다.
      뭐, 수작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들은 원래 그런 사람들일 거구요.

      아마 어떤 비극적인 상황이 온다면,
      2mb 정부는 모면만 하려고 하지, 의연하게 통 크게 대응은 못 할 겁니다.
      또 이용해 쳐먹으려고 하겠지요. 지금도 벌써 그런 모습 보이는데.

      그의 믿음을 우리의 수구꼴통 주류 사회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겁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상당기간 그럴 거 같구요.
      먼 미래에 역사책을 장식할 그를 소망해 봅니다.
      아마도 그렇게 될 거예요.

  11. 서글퍼요 2009.05.27 04:1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니 대통령죽었다고 오락프로 안하는건 머에여.. 김남주(kjkk927) 2009/05/27

    1박2일 계시판에서 퍼옴

    이런 사람도 있네요 ㅡㅡ;;

  12. 2009.05.27 05:2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모야 2009.05.27 05:2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나비너모야문데 노무현님을모라하는거야 너수상한데너두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지금 이 마당에도, 단 1초도 고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죠. 그냥 마냥 노무현을 까고 싶을 뿐.

  14. BlogIcon 베이(BAY) 2009.05.27 08: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검찰에 출두하는 노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둘러싼 이런 의혹이 억지 주장임을 증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보여서 내심 마음을 놓았었는데 이렇게 그냥 죽음으로 모든 것을 결론내 버렸다는 사실이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노 대통령이 현직에 있는 분과 차별화 되는 것이 좀더 서민적이고 깨끗하고 도덕적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법조인 출신이면서 항상 정의를 위해 싸워온 그의 인생경력과 재벌기업의 CEO로 부정과 편법을 병행해가며 성장해온 전과 14범의 차이겠죠) 이 점에 대해 언론이 물고 늘어지며 상처를 주니 더 이상 설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정치인으로 나라일만 신경썼으니 가족들에게 제대로 해준 것도 없을 것이고, 대통령 됐다고 시끄러운 일 안만들게 외국에 보내고 하면서 힘들게만 하고... 주변인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적지 않았으리라 봅니다.

    한편으로는 노 대통령 가족이 정치인의 가족 치고는 참 순진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미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박연차의 도움을 받아왔고 이를 대가성 뇌물이라기 보다는 그냥 나라일 하느라 어려운 정치인에게 후원 비슷하게 도움을 주는걸로 정말 순수하게 받아들인 것 같으니 말입니다. 조금이라도 약삭빠른 사람, 계산적인 사람이라면 이렇게 돈을 받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여러모로 안타깝기만 할 뿐이네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1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도, 검찰 출두하는 모습을 볼 때까지, 그가 자신이 있다고 봤습니다.
      그 후에 돌아가는 상황은, 여론몰이를 통한 압박으로 밖에 안 보이구요.
      떡찰과 언론과 방송의 협공을 통한 벼랑끝 여론몰이.
      아마 노무현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 거예요. 그 외에.

      자신이 살아온 길. 자신이 택했던 원칙들. 그 모든 것을 뭉개고 들어오는 그들 앞에,
      그는 더이상 설 곳이 없어진 걸 겁니다. 맞습니다.
      더이상 밀릴 수는 없다는 생각을 했을 거고, 그것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겠죠.
      주변의 가족들과 친척들에 다각적으로 조여오는, 말도 안 되는 비인간적인 짓거리들.
      그 자체도 괴롭고, 그것을 막아주고 싶었을 겁니다.

      박연차와의 관계는, 떡찰이 참 갖고 놀기 좋은 건덕지가 되어준 것 같습니다만,
      이건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맥락을 못 읽을 거까진 없다고 봅니다.
      그와 그의 가족이 순진했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더러운 속셈과 욕심과 욕망이 판치는 그 아귀다툼의 논리와 생리를 무시하고 살 수 있었으면
      참 좋으련만, 그 더러운 것들이 결국 노무현을 집어삼켰어요.

  15.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7 08:1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어제 아내와 PD수첩 보면서 한 말이 있습니다.

    저 분은 대통령이 되지 않았더라면 본인과 가족들 모두 삶에 좀 더 많은 행복을 누리지 않았을까 하는;;

    정치를 하시기엔 기반 세력도 너무 없었고, 기존 정치 세력과 너무나 차이가 나는 비전과 가치관을 가지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절대악이란 행위에 대해 라이브폴을 하는 걸 봐도, 반대가 대부분(90% 이상)이지만 100%가 되지 않다는 것을 보면... 참으로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껴안는다는 건 그런 발상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기존의 틀을 깨고 급격한 개혁과 진전의 행위들은 관성에 물든 사람들에 거친 저항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관성에 물든 사람들이란 이미 움직이고 생각하기 싫어하는 습성이 몸에 베어 있다는 뜻이겠죠?


    노대통령 서거에 애도를 표해야 하는데 예능프로그램이 왠말이냐 vs. 그건 그거고 살아 있는 사람이라도 웃어야지 (전 이 부분에서 과잉 추모는 반대하는 편...)
    애도기간에 무슨 놈의 스포츠냐 vs. 니 미쳤나?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vs. 그 놈이...
    정치 탄압에 희생 vs. 뇌물 받아 먹었잖아 또는 많이도 해처먹었네 (전/노에게는 새발의 피인데도)
    어려운 인생 역정을 헤치고 대통령까지 vs. 못배운 상고 출신에 무슨...
    얼마나 괴로우셨으면 자살을 vs. 자살은 미친 놈들이나 하는... 또는 자살한다고 죄가 덮어지나?

    에효~~

    • BlogIcon 초록장미 2009.05.27 11: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어쩜......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저는 그 분이 대통령이 되지 않고 그냥 인권변호사로서만 명성을 날리셨다면 오히려 세상을 더 많이 바꿀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편안히 노후를 보내려 했던 곳에서 고통 속에 가시고, 그런 분에게 생전 관심조차 없었던 것이 가장 가슴 아프고 죄스럽습니다.

      관성에 대한 말씀을 여러 번 곱씹어봅니다.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7 12:28 | Address | Modify/Delete

      어린애들도 손에 있는 과자를 안 내놓으면서 다른 과자를 집으려고 하다가, 결국 입에 과자를 쑤셔 넣고 다른 걸 취하는 행동을 하지요.
      이게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속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다익선이라는 말이 있는데, 권력만큼은 다다익선이 될 경우 국민들이 피폐해지는 듯 합니다.

      어찌된 게 헌법에만 삼권 분리(립)가 되어 있고 국민들이 느끼는 건 모든 걸 다 틀어쥔 사악하고 욕심으로 번들거리는 권력만 느끼게 되는군요.

      비단 어제부터 올라온 몇 가지 악플이라 지칭하지 않더라도 자기와 뜻이 같지 않을지언정, 고인에겐 예를 지키는 인간됨과 기본적인 자애심을 가졌음 합니다.

      초록장미님도 비푸리박님도 이런 제 소극적인 의견에 동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

      * 의외로 피폐를 핍폐로 적어 놓은 기사가 많더군요. 기자들도 국어 공부 더 해야 한돠는;;

    • BlogIcon 초록장미 2009.05.27 17:0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우리나라에서는 개나 소나 다 기자 하잖아요. 도대체 사전에도 없는 핍폐라는 말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인지 모르겠군요. -_- 유리아빠님의 의견에는 물론 동감합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아빠님.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좀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지만,
      그는 '바보'이기에 자신의 편안함을 택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정치를 하기엔 여러모로 불리한 입장이지만
      정치판에 뛰어들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선택 역시 '바보'라는 말로 설명이 가능하겠죠.

      어쩌면 재임기간에 그가 겪은 그 온갖 반발과 반대는,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지만, 상상은 한 것일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대한민국의 주류 수구꼴통 사회가 돌아가는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테니까요.

      마지막에 적으신 그 대립각은 바로 우리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우측항에는, 여전히, 그가 싫다는 사람들이 온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사람들의 머리에는 좆중똥이 퍼부은 오물만 가득한 것이 아닐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초록장미님.
      어쩌면 인권변호사로 살았으면 더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을 저도 합니다.
      그런데 그는 우리가 택하지 않는 길을 걸어가는 '바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과 세상을 바꾸고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아마도, 자신보다 대한민국을 더 사랑한 사람이 아니었을까요. 그쵸?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아빠님.

      권력이 다다익선이 될 경우 절대권력이 되고 절대적으로 부패하지요.
      전대갈 장군의 예에서 충분히 본 것처럼요.
      아, 그의 육사동기생의 예도 있군요.
      음, 일본 군관학교 출신의 다카키 마사오의 예도 있네요. 어쨌든.

      23일 세상을 떠난 그는 재임 기간 중에 자신의 권력을 자신이 줄이고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권한(!)만 남기려고 했다더군요.
      그동안 해왔던 '오랜 생각'이었겠지요.

      그 권력을 넘겨받아 전과 14범의 설치류가 하고 있는 꼬락서니는,
      이거 뭐, 국가는 안중에 없음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p.s. 1
      어제부터 올라온 그 몇몇의 답글러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 것들일까.
      결국, 딴나라당 떨거지들과 수구꼴통 세력의 반복되는 노래를 자신의 노래로 착각하는
      그런 사람들이겠죠. 자신에게 뭐 하나 이롭지 않은데 그들이 아니면 안된다는 착각 속의 무리들.
      누군가의 죽음 앞에서 그 죽음의 의미를 한 순간이라도 고민한 흔적을 보이지 않는 그들은
      아마도 구제불능이란 단어를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p.s. 2
      동감과 공감은 우리들의 것이죠. ^^

      p.s. 3
      핍폐라고 적는 것은 아마도 궁핍에서 핍이란 글자를 따왔겠죠.
      공부를 더 해야죠. 그것이 기자라고 할 때는 더더욱요.
      기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양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지우긴 힘들군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초록장미님.
      개나 소가 기자에 비유되었다고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수도 있어요. ^^
      기자들이 공부할 생각이 없는 거겠죠. 그쵸.
      영혼과 양심을 팔아먹은 기자들이 판을 치는데, 공부까지 생각할 틈이 있겠어요. ㅜ.ㅜ

      p.s.
      핍폐라고 적은 것은 궁핍에서 '핍'을 따왔다는 데에 한표 던집니다.
      역시 공부 부재의 소치겠죠.

  16. BlogIcon 찬늘봄 2009.05.27 09: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냥..
    봉하마을에..
    그 자리에 계신것만으도
    우리에게 큰 힘이고 희망이셨는데..
    대통령님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픔을 나누어 갖지 않으면서
    우리의 욕심만 부렸던가봐요..
    권양숙 여사님의 사진을 뵈니 작년 퇴임 후 봉하마을로 오시면서 행복하셨던 웃음이 떠올라요..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하셨던 분들에게 이 같은 원망의 고통을 주다니..
    화나고 마음이 아프고..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냥 아직도 봉하마을에 계실 거 같습니다.
      그래줬음 하는 바람이구요.

      그가 벼랑끝으로 몰릴 때,
      그의 입장에서 글 한편 올리지 못한 제가 부끄럽습니다.


      권양숙 여사는, 생각하면, 여러모로 가슴이 아파요.
      현명한 분이시니 잘 이겨내시리라 봅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자식들이 있으니 그나마 좀 위안이 됩니다.

      노무현 그는 우리 마음 속의 대통령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젠. ㅜ.ㅜ

  17. 난 나야 2009.05.27 15:3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열혈지지자는 아니지만, 노무현전대통령님을 좋아했습니다.
    정치는 잘 모르고 사람들이 못한다 못한다 해서, 못하는줄알았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고 최소한 이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선된지 얼마만에 탄핵소리를 듣고 밥을먹다 화가 울컥났었고,
    조중동을 보며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라는 생각들을 했습니다.
    처음에 서거 소식을 듣고,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죽음으로서 자신의 신념과 결백을 지키셨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정치문외한으로 당신에게 힘이 되드리지못한점 깊이 반성하고,
    부디 가시는길 편히 가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저도 그와 생각이 같지는 않지만 그를 좋아했습니다.
      그가 살아온 방식과 철학이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그의 삶 자체가 우리에겐 가르침이지요.

      그간 수구꼴통 세력들이 불어넣은 그에 대한 온갖 악의적인 비방들.
      거기서 님처럼 풀려나는 분들이 좀 많아졌음 해요.
      그것들은 나라도 안중에 없거든요. 단지 자신들의 이익만 좇을 뿐.
      그 이익에 눈 먼 것들이 떠들어 대는 소리에 넘어가야 어느 누구한테 득될 건 없지요.
      다만 그 이익의 마귀들의 뱃속을 더욱 채워주는 것 외에는요.

      저도 그의 죽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는 진심과 진실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럼으로써 신념과 결백을 지켜낸!

      아. 명복을 빌어드려야 하는데, 아직도 살아계신 것만 같아서 명복을 빌기가 참 힘듭니다. ㅜ.ㅜ

  18. BlogIcon Lucia 2009.05.27 16:2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정신 나간 소리 해대는 사람들 때문에...
    뉴스도 보지 않습니다. (뭐, 볼수 있는 환경도 아니지만...)
    요즘, 정신 나간 사람들 느무 많은거 같아요.
    아싸리 말 섞고 살지 않는 편이 좋을텐데... 초대하지도 않은 사람들..
    뭐하러 와서 괜히 쌈만 일으키는지 모르겠어요.

    전 몰랐거든요. 대머리씨의 뇌물과 같은 선상에 놓고 이야기 했다는거.
    참 무책임하죠. 이래저래. 비프리박님의 이 글, 상당히 공감합니다.
    비록 접한 소식이 풍부하진 않은 저에게도 말이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4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신줄 놓은 것들이 참 많죠?
      자신이 떠들어 대는 소리가 누가 세뇌한 노래인 줄도 모르고 따라부르는 짓거리 하고는! 그쵸?
      뭐, 수십억 재산이 있어서 수구꼴통 편을 든다면 이해나 할 수 있어요.
      쥐뿔도 가진 것이 없는 서민이면서 그들의 편을 드는 이유는 뭘까요.
      정신 좀 차리라고 하고 싶어요.

      언론과 방송도 마찬가지구요.
      영혼을 팔은 건지, 양심을 팔아쳐먹은 건지,
      어떻게 전대갈과 노태 머시기와 같은 선상에 노무현을 갖다 놓을 수가 있냐구요.
      그래 놓구선, 그가 세상을 떴다니까, 또 무슨 추모를 하는지.
      떠든 입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하기사, 걔네들은 기회주의의 화신들이니.

  19. BlogIcon 참깨군 2009.05.27 21:4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의혹과 거짓을 연달아 방송때려주면 사람들은 부정하다가도 의심을 하게되며 나중에는 믿게 되죠.
    물론 진실1% 정도는 섞어주는 센스.

    요즘보면 괴벨스가 한국에서 환생한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습니다. 1%의 팩트로 소설을 써댑니다.
      자꾸 거짓을 주입하면 거짓은 사실이 되구요. 믿는 거죠.

      흠흠. 이거 괴벨스가 한국에서 환생한 것 맞는 것 같습니다.
      괴벨스를 벤치마킹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20. thddhehd 2009.05.27 23:49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슬픈일입니다 얼마나 많은고뇌를하셨으면 극단적인 죽음을택했을까요?..현 권자에 계시는 높으신분들 속죄하구 반성들합시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6: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얼마나 많은 번민과 고뇌가 있은 후에 선택한 죽음이겠어요.

      현재 권좌에 있는 것들이 과연 그의 죽음의 의미를 헤아리기나 할까요.
      어떻게 모면만 하려구 전경버스나 둘러치지. -.-a

  21. BlogIcon Conforte 2009.06.01 11:4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외유내강과 내유외강이 잘 조화되어 힘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 생각해왔습니다.
    매우 많은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지지와 응원 속에서 그 힘을 조절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검찰로 가는 그의 꼭 다문 입술이 언젠가는 열리거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간 방송을 보면서 정작 아무도 그와 함께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철저하게 홀로 있었던 것입니다.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우는 사람들이 바로 나였습니다.

    안타깝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도전이 이제 막을 내린다는 생각에 안타깝습니다.
    몇 달 지나면 이 소수의 촛불이 영영 꺼져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6.01 12: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강한 분이라고만 믿었습니다.
      한 순간도 그를 의심하진 않았지만 그가 얼마나 힘든 상황일지 그리고
      어떤 심정일지, 미처 짐작도 하지 못했습니다.
      저도 떡찰로 가기 위해 기자들의 카메라 앞에 선 그의 모습에서
      해결이 잘 되리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떡찰은 계속 몰아부치고 언론과 방송은 대국민 세뇌(?)를 하고...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아부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떡찰측 주장'일 뿐인 사실을 그토록 기정사실화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냔 말이죠.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 가시질 않습니다.
      그야말로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의 원칙과, 그가 죽음으로써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