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없지만, DSLR의 학습은 쭈욱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올린 수동초점(매뉴얼 포커스, MF) 학습에 이어 (
http://befreepark.tistory.com/557)
조리개값(F값) 조절 학습을 했습니다. 휴우. ^^

조리개라는 건 (무식한-.-a 제가 알기로)
단위 시간당 카메라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양을 많거나 적게 조절하는 녀석입니다.
조리개를 많이 열어서 빛을 많이 받아들일 수도 있고
조리개를 적게 열어서(소위 조리개를 쪼여서^^) 빛을 적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저의 디에셰랄을 포함해서 요즘 나오는 디카들은 모두 조리개값을 자동조절합니다.
빛의 양(광량)을 카메라의 센서가 판단해서 조리개를 열었다 조였다 하는 것이지요.
디에셰랄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조리개값을 수동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a 일반유저의 입장에선 조리개값 조절, 즉 F값 조절이란 것이
배경날림^^ 기능으로 다가오는 면이 있습니다.
(최소한 저에게는 그렇습니다. ^^)
디에셰랄 중급기인 캐논 EOS 50D씩이나 장만해놓고서 학습을 안 할 수 없는 기능이지요. ^^
열심히 학습하고 연습했습니다. (정말? ^^;) 시간적 여유보다 마음의 여유가 참 없지, 말입니다.
어쨌든...! 학습샷은 공유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올려보는 공유포스트입니다.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유리아빠님의 압박^^이 없었으면 더 늦어졌을지 모릅니다.
포스팅을 꾸준히 압박해준 유리아빠님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버럭.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canon 50D 학습샷, 배경날림의 미학!^^ 조리개값(F값) 수동조절


배경날림...!
뭔지 아실 겁니다. 피사체는 선명하게 나오고 뒷배경은 흐릿하게 처리되는 사진을 기억하실 겁니다.
초점 조절과 이동을 통해서도 일정 정도 배경날림은 일어납니다만, (앞서 올린 학습샷 포스트처럼요.)
역시 배경날림은 조리개값 조절이 짱입니다. ^^

거금을 들여서 디에셰랄을 구입하면서, "컴팩트 디카의 한계를 무쟈게 극복하고 싶다"고 했던 말에는
배경날림을 내 맘대로 해보고 싶다는 뜻도 들어 있었습니다. ^^ 수동초점 기능만큼이나 말입니다. ^^

조리개값 조절을 제대로 학습하고 마구 학습샷을 찍어댄 것은 5월 21일 목요일(제 휴무일!)이었다죠. ^^;
조리개값(F값) 수동 조절을 익히면서 날린 학습샷 가운데 몇 컷을 살포시 공개해 봅니다.

(피사체로 택한 것이 자그마하면서 글자도 박힌 것을 고르다 보니 아트릭스 핸드크림 튜브 뒷면! 큭.)


모든 샷에, 줌은 85mm로 최대치 + 초점은 수동초점으로 고정 + 삼각대 이용(!) 입니다.
셔터속도는 자동모드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조리개값이 가변적이다 보니(?)
셔터속도는 자동으로 조리개값에 따라 느려졌다 빨라졌다 하더군요.  (광량확보를 위해서인 듯? ^^a)


이만 학습샷 속으로 들어가죠. 조리개값의 변화와 배경날림의 상관관계에 주목해주시길. ^^
사진 후보정은 하지 않았고,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1] F5.6으로 조리개를 활짝 열었을 때  (자동 셔터속도 1/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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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10으로 조리개를 조금 조였을 때  (자동 셔터속도 1/1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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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F20, 조리개를 좀더 닫았을 때  (자동 셔터속도 0.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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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F32로 조리개를 최대한 조였을 때  (자동 셔터속도 1.0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F32일 때와 대비시켜보기 위한 F5.6일 때. (위↑ 아래↓ 배경날림 차이가 확연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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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 그리고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를 다양하게 설정하면서 조리개 조절을 해봤습니다.
여기에는 포스트의 길이 관계상, 학습한 배경날림이 잘 나타난 것으로 골라서 올려봤구요.

제가 느끼기로,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동시에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멀수록,
배경날림은 더 잘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그녀를 카메라에 담는다고 할 때, 그녀는 카메라에 가까이 있고 배경은 저 멀리 있을 때,
배경날림은 멋드러지게^^ 구현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더욱 선명하게 나오고 말이죠. ^^

조리개값 조절을 통한 배경날림 기능... 공부 잘 한 것 같습니다.
수첩에다가 사진번호와 조리개값 및 자동셔터값을 일일이 메모하며 찍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
컴퓨터로 옮겨서 사진을 볼 때 그 차이를 비교하며 확인할 때 예상대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

 
두가지 궁금증이 남습니다. 찍은 후에 사진을 보면서 생긴 궁금증입니다.

하나. 현재 렌즈의 조리개 최대개방치는 F4라고 나와있는데 F5.6이하로는 조절이 불가능한 겁니까. -.-a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저 사진 찍은 렌즈는 캐논 17-85mm IS USM 렌즈입니다.  

두울. 조리개를 최대한 쪼였을 때, 즉 배경날림이 덜할 때,
피사체는 왜, 배경날림이 심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흐릿해지는 겁니까. 같은 초점이건만. -.-a
조리개를 최대한 닫았을 때에도, 피사체의 선예도를 확보할 수는 없는 것인가요?

제가 초보라서 기본적인 걸 모르는 걸 수도 있는데요.
요거, 누가 좀 명쾌하게 대답해주실 분 안 계신지. ^^

 

여행을 가면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카메라에 관한 한 공부하는 만큼 찍는다는 말을 믿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설명서를 통한 학습과 찍는 연습은 계속 되어야 하고 학습샷은 쭈욱 날려야할 이유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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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522 금 새벽 1시무렵 & 오전 뜨문뜨문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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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Slimer 2009.05.22 12: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도 초보라 여기서 명쾌한 답을 좀 얻어가야겠네요 ^^*

  3.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2 14:1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미지 뷰어는 뭘 사용하시나요?
    알씨의 경우는 키보드 F12 가 Exif(엑시프라 읽더군요) 정보를 확인하는 단축키 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더라도 사진 정보 또는 Exif 정보를 확인하시면 셔터 속도, 조리개 개방치, 촬영 시간, 플래시 사용 유무, 기타 자잘한 세팅 값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앞으론 굳이 수첩에 사진 파일명과 세팅 조건을 안 적으셔도 된다는 말씀이구요,
    포토웍스(photoworks)나 포토스케이프(photoscape)등의 간이 편집툴에는 Exif 정보를 사진에 박아 넣는 기능도 있습니다. ^^;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2 14:39 | Address | Modify/Delete

      제가 여러 링크를 올려 드린 이유는 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요즘 출시되는 렌즈들은, 조리개 최대 개방치에서 1~2 stop 조인 경우가 최대 해상력(선예도라고 이해하시면 됨)을 가집니다.

      예전 필카 때의 렌즈들은 F8~11 정도에서 화질이 좋았고, 그래서 선예도를 높여야 하는 사진은 이 구간의 조리개를 세팅하고 촬영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줌렌즈들은 F5.6 정도에서 최대 해상력이 나옵니다. 조리개 수치가 낮은 단렌즈의 경우는 F4 정도에서 가장 샤프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요.

      조리개를 조여야 하는 경우는 몇가지가 있는데,
      1.얕은 심도 표현이 불필요하거나 되려 심도를 깊게 해서 촬영해야 하는 때, 상품 촬영 또는 모델 촬영 등이 그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스튜디오에서 모델 촬영할 때 F2.8이 필요하다 하는데... 그건 배경흐림을 즐겨하는 사람일 뿐이고, 일반적으로 모델 화보를 보시면 눈에 초점 맞추고 귀가 뿌옇게 되는 촬영을 하지 않죠. 제가 경험한 바에 한해서는 스튜디오의 조명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조리개 팍팍 조여서 촬영합니다.
      2. 야경 촬영시 광원이 빛 갈라짐은 F11 이상으로 조여야 멋드러지게 나오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조리개를 조입니다.
      *제가 아는 건 여기까지임

      참조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no=19570


      그리고 F16~22로 정도 이상으로 조일 경우에선 되려 회절현상이란 게 발생해서 화질저하가 발생합니다.

      저 같은 스타일의 유저들은 평소에 조리개 개방치에 그리 목메진 않지만, 그래도 어떨 땐 확 날려버리고 싶은 욕망도 가끔씩 느낍니다.

      비프리박님께선 절대 이런 지경까지 가지 않으셨음 합니다. 그 순간...통장 잔고는 마이너스가 되고, 사모님을 속이는 배신행위가 벌어질 수도.. ㅎ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2 15:46 | Address | Modify/Delete

      카메라 관련 정보 : http://www.dpreview.com

      렌즈 관련 정보 :
      http://www.photozone.de
      http://www.the-digital-picture.com
      http://www.slrgear.com

      등을 둘러 보심 좋습니다.

      단점 : 둘러 보다 보면 알게 모르게 뽐뿌받게 됨. 그 부작용에 대해선 절대 책임 못짐.

    • 유리아빠 2009.05.23 01:00 | Address | Modify/Delete

      17-85mm에 대한 선예도의 진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

      http://www.photozone.de/canon-eos/402-canon_1785_456is_50d?start=1

      결론 : MTF 결과로는 F5.6~F8 정도에서 선예도가 좋다

      또는

      3D 그래프를 클릭하신 후 세로 바를 오르락 내리락 해보심 선예도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요. (낮을수록 선예도가 높음)

      http://www.slrgear.com/reviews/showproduct.php/product/136/cat/11

      * 결론 : 각 초점거리별 최대개방 조리개에서 1, 2 stop 정도는 조여주는 것이 좋다.

      리뷰어들도 인간이고, 테스트 방법에 따라 조금씩 결과가 달라지기도 하므로, 다방면으로 확인해 보시는 게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뭐...이미 17-85mm는 구입을 하셨고... 차후에 렌즈를 구입하실 때 이런 사이트의 자료를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도움될 것 같아 글 올려 봅니다.

      [추가]
      캐논에만 국한된 건지는 모르겠으나, 구형 EF 렌즈와 신형 EF 렌즈들의 MTF를 보면, 구형은 F8~11에서 신형은 최대개방치에서 1 stop만 조여도 화질이 좋아지는 걸로 확인했습니다.

      그러나...이런 데이터는 참고로만 하십시요. 유저들에 따라서 이런 자료를 신뢰하는 분들과 경험에 비추어 보아 엉터리란 분들이 양립하지만, 이런 데이터를 한국에서 만들어 내는 곳은 없습니다. ^^;;

    • BlogIcon 찬늘봄 2009.05.23 08: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강좌 잘 읽었습니다. 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08:2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미지뷰어는 보통 윈도우 기본제공 사진 및 팩스 뷰어를 이용합니다.
      기본적인 잘라내기-저장하기는 ACDSEE를 주로 이용하구요.

      이미지뷰어에 따라 사진촬영 정보가 제공되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냥 찍으면서 적으면 좀더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아서 적어가면서 해봤습니다.
      귀찮아야 공부가 좀더 잘 되는 듯. 크흣.

      편집툴로는 포토웍스를 사용하는데요.
      액자 설정이 맘에 듭니다. ^^
      음. 포토웍스에서도 exif 정보를 사진에 박아넣을 수가 있던가요?
      한번 찾아봐야 할 듯. (지금까진 필요성을 못 느꼈거든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08: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올려주신 카메라 관련, 렌즈관련 사이트는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단점은 염려놓으셔요.
      제가 필요해서 사는 것도 꽤나 느리기에,
      어지간해선 뽐뿌를 안받는 사람입니다.
      잘 아심서.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08:4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최대 개방치에서 한두 스탑을 조인다... 요거 학습시 느낌상으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
      F4가 최대개방치라서 제 경우 좀더 조인 F5.6 정도에서 잘 나온 것 같기도 하구요.

      1. 조리개 조이는 것과 심도의 관계가 있는 것이더군요. 학습해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
      스투디오에서 F2.8쓰고 초점 딱 잡으면,
      얼굴 전면은 선명하고 귀는 흐릿하게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죠. 스투디오라면 조리개를 팍팍 조이는 것이 맞겠습니다.

      2. 음. 야경 촬영할 때에는 조리개를 조인다... 요거 기억했다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

      적어주신 srl클럽 해당페이지 한번 가볼게요.
      이리 챙겨주심 제가 감사하지요. ^^a 어떤 경우에도, 뽐뿌는 걱정하지 마시길요. ^^

      조리개 조였을 때 화질저하는, 피사체 심도가 깊어지는 거 외에도 회절현상이란 게 있군요.
      어렵습니다. 크흐.

      확 뒤를 날려버리고 싶은 때가 저는 좀 있을 거 같은데요.
      요건 피사체를 좀 선명하게 나오게 하고 싶어서인 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제가 위에서 적은대로,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멀수록 배경날림이 잘 먹는 것 같다고 한 건,
      정확한 지적이었던 거죠?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09: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첫번째 링크 페이지의 첫번째 격자무늬 왜곡은 저도 살짝은 느꼈던 것 같습니다. -.-a
      흠흠. 결론은 17-85의 최대선예도에 관한 조리개값 영역이군요.

      두번째 링크 걸어주신 페이지는 3d 그래프로 보는 것이 아주 실감나는군요.
      음음. 결론은 조리개를 한두스탑 조여주는 것이 좋겠다로군요. ^^

      맞습니다. 어떤 리뷰든 쓰는 사람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는 것이니,
      리뷰를 참고하더라도 사용자 개인이 학습하고 테스트하고 판단해야겠죠.
      제가 요게 좀 심해서, 같은 결론이더라도, 그 기기는 조작을 해보는 편입니다. ^^

      이미 17-85는 구입을 한 상태라는 말씀이 어째 다소 포기하는 듯한 의미로 들립니다. ㅠ.ㅠ
      다음에 구입할 렌즈는 단렌즈 삼식이인 거 기억하시리라 봅니다.
      구입할 때 하더라도 참고 페이지들을 뒤적거리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p.s.
      조리개값과 화질에 관한 지적은 여러차례 확인한 대로군요. ^^
      그런데 mtf는 무엇의 약자인가요? 뜻은? 요건 자주 보는데, 항상 궁금하다는. 크.

      데이터들은 언제나 참고로 활용해야겠지요.
      데이터를 뽑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 개인차가 없을 수 없을 거구요.
      그래도 참고는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만.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09: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찬늘봄님도 잘 읽으셨군요. ^^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5 09:53 | Address | Modify/Delete

      아이쿠..."뭐...이미..."라는 문구에서 '포기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셨네요.
      (릴렉스 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답변하신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ㅎ)

      제가 이런 링크를 올려드리는 이유는, 향후에 구입 전에 충분히 말씀을 드렸었어야 하는 건데(그랬다 하더라도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충분히 고민하셨으니) 구입 후에 최대 해상력이 어떻니 라고 말씀드리는 게 무의미한 것일 수도 있겠단 자성의 표현이었습니다.

      저도 비푸리박님께 설명 드리기 위해 얄팍한 지식을 보완하고자 검색을 해봤는데... 역시 제 지식은 책표지의 비닐커버 정도밖에 안되더군요. ^^;

      저는 MTF를 전적으로 믿지 않지만 90% 정도의 신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든 실험에 의한 객관적 수치가 나와야 믿는 편이라서요.

      그에 반해서 경험에 의한 그것도 추상적인 단어와 엉터리 수치로 뽀록날만한 정보는 은근히 깝니다. "더 정확한 데이터 또는 근거(Ref.) 대세요" 하고요.
      (스스로도 치졸하게 느껴질 때가 많음)

      http://blog.naver.com/higarion?Redirect=Log&logNo=56857444

      http://blog.naver.com/brian423?Redirect=Log&logNo=63733806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이런 기초 광학 지식보다도 사물을 바라보는 눈과 빛을 읽는 느낌과 그걸 담아내는 감수성과 적절히 표현(후보정)할 수 있는 스킬인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선 아무런 제약이나 선입견없이 이런 지식을 자의적으로 받아들이시는 비푸리박님께서 저보다 사진을 더 잘 찍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듯 합니다.

      ---------------이하 잔소리 종료---------------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6 00:2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포기'는 재미를 위한 해석이었습니다. 큭.
      링크 올려주시는 것은 감사히 넙죽 넙죽 받아먹습니다. 자성은요. ^^
      게다가 유리아빠님의 지식이 책 표지의 비닐커버라뇨. 겸손이 과하십니다.

      올려주시는 답글을 통해서 '객관성'에 대한 유리아빠님의 고집^^을 봅니다.
      보기 좋습니다.

      또, 좋은 지적 해주셨네요.
      사진 기술과 정보란 것은 받쳐줄 뿐, 찍는 것은 찍는 이의 눈과 마음과 감성이겠지요.

      하하. 아무런 제약이나 선입견이 없이 사진을 찍고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모습이
      저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읽히신다구요. 흠흠.
      이거, 입문자가 듣는 판에 박힌 격려 아닙니까. 크흣.

      스킬과 테크닉과 정보는 사실 앞서 말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진을 찍는 데 있어서
      충분한 '무기'가 되어준다고 봅니다.
      언제나 입문자의 마음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구요.

  4. BlogIcon oddpold 2009.05.22 16: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아웃 오브 포커스(아웃포커싱/아웃포커스)를 연습 하셨군요.
    피사체를 강조하는 방법으로 피사체를 선명하게 하는 방법과 흐리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각하신대로 피사체와 배경과의 거리/피사체의 거리에 따라 달라지고요.
    단순히 배경을 흐리게 한다고 해서 피사체가 강조되는게 아니니까요.
    이것도 학습과 연구가 좀 필요 하겠군요.

    위에 희수님 말씀대로 줌렌즈의 대부분이 줌 레벨에 따라 개방조리개 값이 달라집니다.
    고정값을 갖는 렌즈는 2~3배 비싼 물건들이죠.
    이는 렌즈 구경 하고도 상관 관계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광학기술로 설명해야 될지도... ^^

    다음으로 하실 일은 "피사계 심도"가 아닐지...
    조리개를 조일수록 심도는 넓어(또는 깊어)집니다. 촛점 영역이 넓습니다. 배경이 잘 나오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개방을 하면 심도가 낮아져서 배경이 흐려지는 것이고요.
    소위 "칼핀"이라는 결과물을 나오게 하려면, 정말 미세하게 촛첨을 맞추어야 합니다.
    셔터 스피드도 물론 수동으로 연습을 해서 그 차이점을 학습해야 될거고요.
    그리고,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뷰파인더에 대해서도 적응이 필요하고요.

    화이팅~!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09: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피사체를 선명하게 나오게 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앞서 올린 포스트에서처럼 초점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뒷 배경은 일정 정도 흐리게 나오기도 하구요.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 그리고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 ...
      요게 제 느낌과 판단대로 배경날림 또는 선명하게 나오게 하는 것과 관계가 있었군요. ^^

      줌에 따라 개방조리개값이 달라진다는 사실은 짐작은 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크흐.

      피사계 심도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도 이번에 포스트 올리면서(올리고서!) 알았어요.
      이걸 피사계 심도라고 하겠구나(하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지요.
      조리개를 조일수록 심도는 넒어지고 깊어지는 걸 체험하면서
      피사계 심도란 말이 떠올랐더랬는데, 딱 이렇게 짚어주시니 잘 알게 됩니다.

      흠흠. 조리개를 최대개방하면 심도가 좁아지고 낮아지니까 피사체가 선명하게 나오는 거였어요...! ^^
      숙제는 해결되는군요. 크흣.
      아. 여기서 '칼핀'이란 말이 등장하는 거였군요. ^^

      셔터스피드에 관해서도 학습이 예정중입니다.
      흠흠. 언제 할 건지. 크흣.

      도움말씀 감사해요. ^^

      사진 관련, 카메라 관련 포스트는 이래서 올릴 맛이 나는 것 같아요.
      눈팅만 하시던 분들도 동참을 해주시니, 답글로 뵙기도 하고 말이죠. ^^

  5. BlogIcon 명이~♬ 2009.05.22 16: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제 멋진사진들이 마구 튀어나오겠는데요? 히힛~
    잘 지내고 계셨죠~
    오라버니, 저 박화요비 완전 감사드려요잉~ +_+ 제가 밥을 사야겠는데!! 언제 살까요?
    맨날 차일피일 미루다가 올해 가버리겠어요~
    시간을 정해서 내주세요!!! 1,2,3순위날짜를 정해주시면 제가 미리 말씀드리고 슝 찾아뵙겠나이다~ +_+

    즐거운 하루 잘 보내고 계시죠잉!?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09: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기대만큼 좋은 사진을 찍어내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공부를 많이 해야겠지요, 잉.

      사실 그간 찍은 사진들도 잘 찍은 것들이라 자평하고 싶지만
      사진 자체의 퀄리티가 다른 것이니 공부도 필요한 것이겠지요, 이잉.
      그런 의미에서 쓰는 '좋은 사진'이란 뜻입니다요. ^^

      밥을 사신다고라. ^^
      누가 사든 한번 봐야지, 싶네요.
      글쵸. 미루다가 올해 가겠어요. ^^

      난 점심때가 딱 좋은데, 명이님은 저녁때가 좋을테니,
      이거 참 고민입니당. 서로, 먹고는 살아야 하니. 크.

      통화 한번 해야할 듯요. 그쵸? ^^

      흠흠. 한 주의 시작입니당.
      이런 저런 일, 많지만, 힘내자구요. 아자.

  6. BlogIcon 하꾸 2009.05.22 16:5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ㅋㅋ 카메라와 즐거운 시간보내고 계시네요!!
    지금 병원엔 원장님의 캐논데세랄이 놀고있는데
    갑자기..또 사진이 찍고싶어집니다. 포스팅을 보니..;;;ㅋㅋㅋㅋ^^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09:5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놀고 있는 디에셰랄이 있음 마구 갖고 노십시욧. ^^
      갖구 놀라면 큰 거 한두장을 투자해야 합니다욧. ㅠ.ㅠ
      흠흠. 즐거운 공부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크흣.

  7. BlogIcon 초록장미 2009.05.22 18: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조리개를 쪼일수록(?) 셔터 속도가 느려지면서 배경은 선명해지고 반대로 피사체는 흐려지는군요. 워낙 전문적인 이야기라 간신히 절반 정도 알아들었지만; 사람이 조절하기에 따라 선명도와 초점이 달라지는 사진을 보는 것은 역시 즐겁습니다. 그리고 피사체가 무척 반갑네요. 아트릭스 스트롱 프로텍션^^ 겨울이 되면 손등이 갈라질 정도로 트는 터라 꼭 저걸 쓰거든요.

    퇴근시간입니다. 집에서 유일하게 인터넷이 되는 데스크탑이 맛이 가서 주말에 여길 들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들르더라도 댓글은 달지 못하는 수가 있습니다. ㅜㅜ 주말에 올 수 있으면 오고, 안 되면 월요일을 기약해야지요. 사진공부 즐겁게 하시고요^^ 저는 퇴근 준비하러 갑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10: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절반 정도 알아들었다고 하시지만 다 챙겨들으셨네요. 핵심만 딱딱! ^^ (역시! ^^)

      아하하. 겨울에 피부로 고생이 많은 초록장미님답게 아트릭스 자체에 시선이 가셨군요. ^^
      저는 저걸 쓰거나 노르위전 포뮬러를 써요.

      퇴근은 잘 하셨을테고, 집에서 컴이 안 되어서 안습이셨을텐데,
      이제 회사 출근하셨겠네요.
      답글이야 손이 근질거려도 상황이 되면 달면 되는 것입니당.

      그분이 이리 허망하게 가시니,
      멍한 나날들일 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힘내자구요.

  8.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09.05.23 00: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오.... 젤 부러운 아웃포커싱....TT

  9. BlogIcon ageratum 2009.05.23 00:4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나중에 제가 강좌 작성할때도 참고 많이 될거 같은데요?^^
    안그래도 다음에 아웃포커싱 다룰려고 했는데 말이죠..^^;
    이거 왠지 더 부담되는..ㅋㅋ
    암튼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10: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흠흠. 참고가 되신다면 제가 기쁘지요.
      부담은 느끼지 않으셔도 되는 수준이시던데요? ^^

      주말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직도 사실이라고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든. ㅠ.ㅠ

  10. BlogIcon mingsss.net 2009.05.23 02:34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크.... 전 만나서는 설명해 드릴 수 있을거 같은데 글로는 무리겠어요! ㅋㅋ
    요약을 해서 말해보자면 전 빛이 들어오는 구멍의 크기에 따라서 심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이곳에는 카메라나 사진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이 많이 오시는것 같네요 'ㅂ'
    저도 사진기를 처음 접할 때 저런식으로 연습샷을 많이 찍었었는데 ㅎㅎ
    디지털이 아닌 필름연습샷이었어서 -_-;; 많은 '희생'작들이 있었죠

    • BlogIcon 찬늘봄 2009.05.23 08:3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정말 그렇겠네요..
      필름일때 카메라를 배우신 분들은 시간과 금전적으로 더 큰 투자를 했어야겠어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10: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밍스.
      그러니까 조리개의 열고 닫음에 따라서 피사계 심도가 달라진다는 거지? ^^
      피사계 심도란 말도 알고, 사진 찍어보면서 느낌으로 갖게 된 것을...
      서로 매치시키지 못했지 뭐야.
      조리개값이랑 피사계 심도랑 상관관계가 있더라.
      참 멋진 정리지? 크흣.

      카메라에 관한 포스트를 올리면 그야말로 전문가들이 짜잔하고 나타나준단 말이지. ^^

      밍스도 연습샷을 많이 찍었구낭. 그랬을 거란 생각 들었음.
      근데 그것이 필름카메라였다니이잇... 흠흠. 돈, 돈, 돈...! 그치?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10:2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찬늘봄님. 그쵸. 필카가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필카였으면 돈이 수억 깨졌거나 필름값과 인화-현상비용 무서워서 못 찍거나. 흐미.

  11. BlogIcon maximus. 2009.05.23 05: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하하 비프리박님 독학중이시군요^^
    줌렌즈니까 광각일때 ...그니깐 17mm일때 조리개가 4까지 열릴꺼구요
    저도 첨에 번들렌즈로 시작했을때 조리개값이 이상해서 렌즈가 고장인줄
    알았었답니다...^^;;;;;
    물론 아시겠지만 광각일때보다는 최대로 줌인 시켰을때 아웃포커싱 효과가
    더 뚜렸해지고요
    아 그리고 조리개값을 너무 조이면 오히려 화질이 안좋아져요~
    제가 첨에 들었을땐 8-10정도가 젤 좋다는걸로 기억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10: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말씀처럼 광각일 때 조리개값이 작아질 거란 생각을 왜 미처 못했는지. 크흐.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그래도 그걸 문제로 만들고 답을 찾은 거 보면 제가 초큼은 예리하죠? ^^
      하하. 고장인 줄 아셨군요. 크흐. 저는 교환을 요청할까 했어요. 한 1초정도요. ^^

      맞아요. 광각일 때보다는 줌인 했을 때가 더 배경날림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 그 말은 왜 빼먹은 거지? 크으.

      조리개에 관해선 너무 조이면 화질이 안 좋아지는 걸 확실히 체감했는데,
      그것이 맞는 거였다죠.
      피사계 심도란 말이 드디어 매치가 되고 말이죠. ^^

  12. BlogIcon 찬늘봄 2009.05.23 09:1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벌써 주말이네요..
    어제 밤부터 보슬비가 내려서인지 음이온이 가득한 맑은 공기로 상쾌한 아침이에요..
    열강, 즐강 모드인 일지라도 토요일을 맘껏 즐기시고 출근하세요.. ^^

    카메라 구입기, 초기 사용기,...
    이후에 포스팅될 고급활용... 그리고 이를 활용한 작품사진들..
    카메라에 관련된 유용하면서도 살아있는 지식들이 쌓일거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드는데요..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10: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상쾌한 토요일 아침이셨군요.
      그런데 우리는 비보를 접했죠? ㅠ.ㅠ
      그날 아침 운동을 어떻게 했는지 모릅니다.
      집사람과 운동을 하다가 평소보다 좀 일찍 마치고 집으로 왔어요.
      집사람 왈, "오빠, 괜찮은 거지?"
      저는 괜찮았는데, 보기에는 안 그랬나 봅니다.

      그래도 열강을 했구요. (헛소리를 좀 한 거 같긴 합니다만. ㅠ.ㅠ)

      카메라와 관련해서는 학습을 하고 이리 포스트를 올리고 부족한 부분이나 잘 모르겠는 부분에 관해서
      유용한 지식을 쌓고 ... 그랬음 좋겠어요.

      충격적이고 힘든 날들의 연속입니다만,
      그래도 힘내자구요. (음. 힘이 나진 않는군요.)

  13. BlogIcon 별바람 2009.05.25 08:1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보통 조리개값은...그 렌즈의 가장 낮은 조리개값...예로 50mm F1.8 렌즈라고 가정할경우 F 1.8에서 부터 F 12 정도까지입니다. 나머지 렌즈들도 F12 이상은 올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든지 간에 F 12 이상으로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도 있겠습니다만 F12이상으로 올렸을경우 카메라 렌즈나 카메라의 촬상면에 묻어있는 먼지가 사진상에 드러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F12이상으로 올리지 않았는데도 먼지가 사진에 드러날경우에는 A/S센터를 방문해 클리닝 서비스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5 10: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F12 이상은 비추군요. ^^ 학습삼아 해본 것이었다죠. ^^
      그래도 야간엔 많이 조여야 한다던데 야경 찍을 때도 12 이상은 비추일까요? (몰라서. -.-a)

      아. 조리개값이 커지면 가까운 곳의 먼지가 찍힐 수도 있겠네요.
      피사계 심도가 가까와지니까요. 흐미. 이 정도까지일 줄은. =.=a

      도움말씀 잘 챙길게요. 감사해요. ^^

  14.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6 11:18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제가 oddpold님 글에 댓글로 달려다게 건방져 보일 것 같아 따로 글을 올립니다.

    소위 말하는 칼핀은 조리개와는 관련이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주 : 제 생각입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왠만큼 비틀어진 렌즈와 바디와의 조합도 어느 정도 무마되는 점은 있으나, 여기서 말하는 칼핀(저는 핀 대신 초점이란 말을 일부러 사용합니다만..표현의 편의를 위해 핀이란 단어를 사용하겠음)은 렌즈와 바디의 궁합이 잘 맞는 상태를 말하고 렌즈 역시 해상력에 문제없는 상태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저에게 초점을 잡는 테크놀러지에 대해 여쭤보심 드릴 말씀이 많지는 않지만, DSLR은 위상차 방식으로 일반 디카는 컨트라스트 방식으로 초점을 맞춥니다. 그래서 DSLR은 일반적인 수광센서(CCD 또는 CMOS)외에도 위상차를 감지해 내는 AF 센서가 따로 있으며 이 센서의 정밀도에 따라 칼초점이 되느냐 아니냐가 정해집니다.

    그런데 캐논은 USM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사보다 AF 속도가 좀 더 빠른데, 이건 바디와 렌즈간의 신호처리 속도와 USM(초음파모터)의 속도와 관련이 있으며... 빠르면 빠를수록 정확한 초점을 잡는 정밀도는 천천히 AF되는 것보다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주 : 그렇다고들 합니다.)

    일단, 캐논은 AF 센서가 니콘보다 수준이 낮다란 것이 중론이고 빠른 것을 더 추구하는 AF 알고리즘 문제 때문에 초점을 맞추는 정밀도가 좀 떨어지기도 합니다.
    (주 : 역시 그렇다고들 하네요)

    그런데 DSLR은 여기서 큰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바디와 렌즈와의 궁합입니다.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은 바디 안쪽의 AF센서에 닿을 것이고 벌어진 위상차에 따라 렌즈에 얼마만큼 회전 시키라는 신호를 주게 되는데, 만일 렌즈 내부가 좀 틀어졌다면? 또는 AF센서 부위가 미세하게 틀어졌다면? 또는 AF 센서로 빛을 유도하는 미러 각도가 좀 틀어졌다면? 당연히(?)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음에도 초점이 맞았다는 멍청한 신호를 보내게 되겠죠. (주 : 자료 링크 못찾았습니다)

    거기다 캐논의 AF 알고리즘 특성상 정확한 것보다는 빠른 것을 추구하다 보니, 렌즈가 후지다거나 바디가 좀 꼬지면 엉터리로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빈발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10장을 찍었는데 5장만 잘 나왔다는 식이겠죠. 이런 건 구라 AF라 불리며 캐논 보급기(심지어는 플래그쉽 모델도 조금은 가지고 있음)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저의 경험을 예를 들면,
    1) 시그마 24-60과 300D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초점 성공율이 30%밖에 되지 않아 세번의 바꿈질을 하다가 판매처에서 포기하고 환불해 줌
    2) 35mm F2 렌즈를 300D에서 사용할 때는 초점 성공율이 70% 가량이었으나 30D로 바꾼 후는 80~90% 정도까지 AF가 성공했음 (참고로 300D + 50mm F1.8은 50~60%만 칼초점 성공)
    3) 300D에서 24-85mm F3.5-4.5를 사용할 때 초점 성공율이 80% 가량이었으나 24-105mm F4L로 바꾼 이후에는 100장 촬영하면 버리는 게 5장 내외 정도였음
    4) 30D+24-105mm를 사용할 때 초점 교정을 한 이후에도 약간 후초점 경향이 있었는데, 50D로 바꾼 이후에 확인을 하니 되려 전초점 경향이 발견되어, 미세 초점 교정 기능을 사용하여 칼 초점이 되었음 (렌즈는 안바뀌고 바디가 바뀐 상태임)
    5) 캐논 AF의 문제 중 하나가 형광등 등의 파장이 짧은 광원에선 고질적인 후초점 경향을 보이는데 50D로 바꾸고 나서는 그런 경향이 많이 줄었음 (50D에는 AF센서와 광원의 효과를 보정하는 알고리즘이 들어갔다 함)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7 06: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거, 굉장히 전문적인 답글이라서 제가 답답글 적기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하나하나 확인 하는 정도라도 답답글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

      흠흠. 칼핀은 렌즈와 바디의 궁합을 말하는 것이란 말씀이시군요.
      다른 의미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

      초점을 잡는 방식에, 위상차 방식과 컨트라스트 방식이 있군요?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하겠지만, 용어라도 익혀두어야겠어요. ^^
      디에셰랄의 경우에 칼초점의 구성요소에, AF 센서의 정밀도가 있단 말씀이네요. ^^

      제조사별 AF 속도와 초점 정밀도가 좀 다르군요. 제가 쓰고 있는 캐논은 니콘에 밀리는? -.-a

      캐논 보급기에서 구라 AF, 소위 구라핀(?)이 고질병이란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군요.
      50D 같은 중급기에서는 없기를 빌어봅니다. 최소한 제가 쓰고 있는 기기에선 없기를...! ^^a

      다양한 경험을 기초로 적어주신 렌즈와 바디의 결합 그리고 그 궁합에 대해선
      나중에라도 많은 참고를 할게요. 지금은, 흠흠, 아시죠? 일단 학습부터...! 크흣.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7 09:00 | Address | Modify/Delete

      일반적으로 말하는 칼핀의 의미는
      내가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초점이 맞는 상태(1mm라도 전후로 초점이 맺히면 역시 캐넘~ 하고 욕 무쟈게 먹음)

      사실 1~2mm 차이가 나는 건 실제 촬영에서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데, 내 장비의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소위 핀테스트를 하고 그 결과 1~2mm 틀어지는 것도 못 참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그것보다는 10번 찍으면 10번 모두 그 부위(언저리)로 초점이 맞는 신뢰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일반적으로 문제삼는 건 정밀도 문제더라구요.

      어쨌건, 이게 디지털 이미지이다 보니 크게 확대를 하고 초점이 맞니 안맞니라고 하지만, 필름/디지털 카메라에서 인화를 했다고 가정할 때는 초점이 약간 안 맞는 정도는 8*10 사이즈의 인화에선 눈치채기 어려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약간의 전/후초점 경향이 있다고 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란 말씀)

      아마 캐논과 니콘 또는 타사의 AF에 대한 정책 문제일텐데...
      다시 말씀드리면
      캐논 : 빠른 AF
      니콘 : 약간 느리더라도 정확한 AF (캐논보다 AF 모듈 정밀한 것 사용)
      소니/미놀타 : 정확한 AF... 일반적으로 잡기 어렵다는 흰 벽지의 미세한 흔적에도 초점이 맞더군요. ㅎㄷㄷ
      올림푸스인가 팬탁스인가? 느리지만 저조도에서도 AF가 잘 맞음

      50D의 경우는 예전 것에 비해서 AF 신뢰도가 좀 더 높아졌다고 보여지는 것이, 구라 AF가 좀 줄었고요, 어두운 곳이라도 희미한 빛이 있으면 걍... 초점이 잡히더군요. 대견하다 캐논.

      [추가] 핀 이란 단어는 일본애들이 사용하는 삔또(=pint,스페인에서 유래? 영어의 point와 유사하게 사용)라는 단어를 국내 유저들이 줄여 부르는 표현입니다.
      국어로는 맞춤점 또는 초점이라 부르면 되겠죠.
      말로는 다들 국어사랑인데, 근본도 없는 단어(외래어도 아닌 것이 콩글리쉬도 아닌 것이)를 구분해내기에는 우리의 지식이 너무 미약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경흐림 또는 배경날림이라고 많이 순화된 아웃포커싱도 외국애들은 이런 표현 안쓰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selective focus 또는 background blur란 표현을 쓰더군요.

      암튼...지식이 힘인 세상이지만, 혼자만 알면 혼자 바보된다는...
      (의식적으로 후초점이란 표현을 써도 모두 후핀이라고 말하니 저만 이상한 사람 모냥...)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7 09:41 | Address | Modify/Delete

      궁합이란 의미에 대해 오해하실까 싶어 추가 답답글 답니다.
      일반적인 남녀사이의 궁합이란 얼마나 잘 들어맞는가 또는 어울리는가 하는 의미이죠. 성격이나 육체적이거나 간에요...

      그런데, 제가 쓴 답글의 궁합이란 의미는 약간 다릅니다.
      렌즈가 전/후초점 상태가 될 수 있고, 바디가 전/후초점 상태가 될 수 있는데, 다행히 렌즈가 전초점 상태에서 바디가 후초점으로 된 상태라면 괜찮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심각한 후초점 상태가 되어버리겠죠.
      또 다르게는 바디가 표준에 정확히 맞는데 렌즈간에 편차가 있어서 어떤 놈은 칼초점이 되는데 반해 어떤 놈은 확 틀어진 초점으로 촬영되는 경우가 있을테고요...
      즉, 렌즈와 바디의 세팅 상태에 따라 초점이 잘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단 뜻입니다.

      어떤 바디에선 원거리/근거리 모두 초점이 잘 맞는데 어떤 바디에선 근거리는 좋은데 원거리가 꽝인 그런 경우도 생깁니다. 또 내가 사용하면 아무 문제 없는데, 지인의 바디에선 엉뚱한 결과를 얻게 되는 그런 것도 벌어진다죠. (이게 남녀 궁합과 유사한 개념?)
      이런 현상이 자주 벌어지는 렌즈가 삼식이이기에 예전에 삼식이를 적극 추천하지 않았더랬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7:0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핀 이야기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구라핀 이야기도 많이 하시구요.
      저는 솔직히 유리아빠님이 적으신 그런 수준까진 안 갈 거 같구요.
      1~2밀리 틀어지는 것에 대해서 못 참는 그런 사진을 찍는 것도 아니니까요.
      말씀처럼 인화를 한다고 했을 때 감지하기 어려운 거잖아요. 스트레스 안 받을 자신 있음!

      그리고 사진이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가 중요하지,
      거기에 털끝만한 그 어떤 것이 뭐가 중요한가 하는 생각을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제가 기기쪽의 울트라 전문가가 되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카메라별 초점 특성 적으신 것은 참고할게요.
      그리고 이미 캐논을 구입한 입장에서 다른 생각 별로 안 하려구요.
      현재까진 기기가 딸린다는 생각도 안 들구요.
      사실, 지금처럼만 찍어준다면 뭐 더 바라냐. 하는 생각을 해요.
      뽐뿌 안 받으려는 자기방어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

      대견하다 캐논이라고 적으신 부분은 저는 참 다행이군요.
      그렇지 않대도 저는 무방하다고 봅니다.
      제가, 컴팩트 디카가 심리적 기준선이라서 다행입니다. ^^

      p.s.
      삔또는 핀트에서 온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핀트가 틀어지다. 그런 식으로 쓰는 말이잖아요.
      흠흠. '핀'이라는 말이 핀트의 다른 표현이었군요.
      그냥 pin의 줄임말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동사로 쓰이면 핀 같은 걸로 콕 찝다는 의미가 있어서요. 크흐.

      국어 사랑 해야죠. 가능하면 서로 알아먹기 쉬운 우리말 써야 하구요.

      첨에 디에셰랄 메고 다니는 주변 사람들이 아웃 포커싱이라고 했을 때,
      참 이게 뭔 뜻이냐 라는 생각을 했어요.
      영어를 좀 한다면 한 입장에서 알아먹기도 힘든 말을 쓰더군요.
      보니까, 배경흐림으로 쓰는 말인 것 같은데,
      뭔 말인지 알고 쓰는 것이냐 하는 반감이 들더라구요.
      흠흠. 배경날림=백그라운드 블러. 딱 맞습니다. ^^

      여러모로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전해주시니 저는 언제나 감사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07: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궁합이란 말에 관한 설명은 잘 알겠습니다.
      렌즈와 바디의 상호 전/후초점 궁합이군요.
      초점이 얼마나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느냐의 문제.

      하악. 그 와중에 삼식이가 등장하니, 이거, 삼식이는 재고를 들어가야 할까요. -.-a
      아직 구입하기 전이니, 참고는 해야겠습니다. ^^ 일단 참고만. ^^
      뭘 구입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큿.

    • BlogIcon 유리아빠 2009.05.28 11:14 | Address | Modify/Delete

      컴팩트디지털카메라가 심리적 안정선이라...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초심은 유리의 고속기동만 촬영할 수 있으면 된다... 그리했건만, 지금은 자꾸 상위의 개념을 쳐다보고 요구하게 되네요.

      그럼 그냥 일반적인 촬영과 액정으로 보면서(라이브뷰) 촬영을 해보십시요.

      일반적인 뷰파인더를 보면서 촬영하는 건 위상차 검출방식으로 고냥 고 정도로 촬영이 될테구요, 라이브뷰로 촬영하는 건 컨트라스트 검출방식으로 느리지만 매우 선명하게 촬영이 될 겁니다.

      흔히 말하는 칼핀 이란 라이브뷰에서 찍은 수준이고...평범한 유저라면 뷰파인더로 촬영한 것과 라이브뷰에서 촬영된 것의 선예도 품질이 유사하게 나오는 걸 원할 겁니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

    • BlogIcon Kay~ 2009.05.28 17:3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와! 정말 유리아빠님 댓글 보니.. ㅎㅎ
      아직도 알아야 할 내용이 참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런데 제일 궁금한점은 초점 성공율을 어떻게 아는가입니다.
      하나 하나 찍어서 정확하게 초점 맞춘곳이 제대로 찍혔는지 한장 한장 확인하여 알아내는 것인가요? ^^
      저도 찍다 보면 원하는 결과물이 안나오는 경우들이 많아서 ..
      렌즈사서 초점을 맞춘적도 없고요..
      비프리박님, 유리아빠님! ^^ 좀 알려주세요!

    • BlogIcon 유리파더 2009.05.28 20: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이런 테스트 용지로 정확히 맞았나 확인하는 방법이 있고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ds&page=1&sn1=&sid1=&divpage=4&sn=off&sid=off&ss=on&sc=off&keyword=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985

      이렇게 배터리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page=1&sn1=&sid1=&divpage=407&sn=off&sid=off&ss=off&sc=on&keyword=핀%건전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74037


      참고로 이런 글을 보고 저 역시 끄덕 했었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page=1&sn1=&sid1=&divpage=407&sn=on&sid=off&ss=off&sc=off&keyword=마루토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72451

    • BlogIcon 유리파더 2009.05.28 21:0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성공율을 여쭤보신 거죠?

      한마디로 대략... 아는 거죠.

      이렇게 반복 테스트를 수도 없이 하면서 대략 어느 정도라는 저만의 경험이 쌓이는 거죠.

      근데, 정말 쓰잘데기 없는 짓이죠.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no=16502

      평소에 크게 문제되지 않으면 굳이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초점 테스트 등은 정신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30 18: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아빠님. 제가 좀 그렇습니다. 심리적 기준선은 컴팩트 디카더라구요.
      내가 답답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해결해주면 된다...
      그런 건데요, 그게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거든요. 큿.

      라이뷰 뷰 촬영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제가 아직 모릅니다. -.-a
      주로 뷰파인더 속을 들여다 보면서 촬영을 해왔거든요.
      라이뷰 뷰 촬영은 LCD 창을 보면서 하는 것 같은데,
      50D에 그게 가능한가요? 찍은 후에 확인 하는 것 말구요.
      컴팩트 디카처럼 LCD에 피사체가 구현되는 거요.
      (음. 이거 이야기하시는 거 아닌가? 크흣.)

      라이브뷰 촬영과 뷰파인더 촬영은
      아마도 초점 때문에라도 뷰파인더 쪽을 활용할 것 같습니다만,
      알아두면 그것도 좋겠지요. ^^
      라이브뷰 촬영은 어찌 하는 것인지. 크흙.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30 18:4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nkay님 그렇죠? 알아야 할 것은 산더미고
      저는 겨우 숟가락질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흠흠. 저도 칼핀, 구라핀, ... 이야기 들을 때,
      과연 그 핀의 맞고 틀림은 어떻게 아는 것인가가 궁금했는데요.
      아래에 유리아빠님이 잘 설명하시고, 수고스럽게 링크까정 걸어주셨네요.

      으윽. 유리아빠님, 요즘 고생이 너무 많으신 거 아임미까.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30 18:4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파더님이 걸어주신 링크 잘 참고하겠습니다.
      궁금한 것은, 어찌 이리 탁탁 찾아내시는가 하는 것이죠. ^^
      핀 테스트 하는 방법들이 좀 쩌는군요. ^^
      스르륵 클럽은 이거 마니아 수준을 넘어선 소위 '오타쿠'들의 놀이터? ^^
      (칭찬입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30 18: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핀이 맞았나 안 맞았나 하는 것을 알기도 힘든뎅... 큭.
      맞추는 성공률까지...! 크흐흑.

      그냥 저는 포커스만 칼같이 맞출 수 있음 좋겠습니다.
      AF가 MF보다 편하지만, 좀 못한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생각으로
      필요할 땐 정말 포커스를 칼 같이 맞추기 위해 열공중이라죠. 아핫.
      아직 가야할 길이 한참 멀지만요. ^^

  15. BlogIcon Kay~ 2009.05.28 17:2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ㅋㅋ 비프리박님께서 저의 뒤를 따라오시는군요.
    전 지금껏 조리개가 고정된 렌즈만 사용해서 전혀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안하다가..
    친구의 니콘카메라를 만지면서 조리개가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ㅎㅎ
    조리개가 고정조리개가 아닌 렌즈도 있고
    줌에 따라 조리개값이 변한다는 사실을.. ㅎㅎ

    그나저나 저도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비프리박님께서 이렇게 따라오시니 말입니다.
    전 그냥 책 보고 속으로 공부하는 식으로 소심하게 하는데..
    비프리박님의 그런 적극적인 사고방식이 부럽습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28 17: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n케이님이 제 뒤를 따라오시는 것이 아니었습니깟...! 크흣. joke예요. ^^
      열심히 따라가야죠. 컴팩트 디카 유저였다가 이제 디에셰랄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니. 크.

      아. 고정조리개 렌즈만 사용하셨군요.
      처음으로(!) 조리개값 변화를 알게 되신...! ^^

      공부하심 안 됩니다. 제가 좀 일단 따라가고 나서, 하시길...! ^^

      적극적이긴요. 그냥 호기심이라고 해두자구요. ^^

  16. BlogIcon yourjune 2009.05.30 10:5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검색중에 들렀습니다. 저도 50D 사용하고 있습죠 ^^ 저도 요즘 한창 공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답변달아주시는 분들의 수준이 상당한 거 같아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고마운 마음에 한자 적고갑니다.

    렌즈, 필터 구입 염두해두신 거 같던데(아닌가요;;;?)
    일단은 UV필터만 구입하시고 많이 찍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저도 그냥 다 질렀다가 후회한게 있었거든요)

    즐거운 사진생활 하세요~

    • BlogIcon 유리파더 2009.05.30 13:06 | Address | Modify/Delete

      17-85mm로 내공 증진 중에 있으시며 MCUV 필터 하나만 구입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새치기 답글 답니다 ㅎ)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30 18:5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yourjune님도 50D 유저시군요.
      저도 한창 열공중인데, june님도 열공중이신...? ^^
      모르는 거 있으면 이렇게 답글 주시는 분들 통해서 많이 배웁니다.
      흠흠. 많이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렌즈와 필터에 관해선 생각이 다들 다르신 거 같습니다.
      암튼, 조언 감사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30 18:5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유리아빠님. 내공 증진 노력 중에 있습니다. 내공이 증진되는지는 감히 제가 뭐라 하기 힘들구요. 큭.
      필터는 아직 지르기 전입니다.
      지를 시간이 없어서... 큭.
      아마도 수일 내로 지르지 싶어요. 알려주신 그 mcuv필터요. ^^

  17. BlogIcon 유리아빠 2009.05.30 21:01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이크...아직 매뉴얼 세번 정독 안하셨군요. ㅎㅎ
    (저는 매뉴얼 세번 정독 반대파입니다. 모르는 거 찾아보면서 배우면 되죠 머... 컴퓨터 각종 프로그램을 배울 때 공부하던 것 처럼요. 매뉴얼 세번 정독하라는 분들, SW 매뉴얼 세번 읽고 사용하는지 정말 궁금;;;)

    암튼, 라이브 뷰는 매우 쉽습니다. 저는 custom function을 처음부터 (매뉴얼 안보고 그냥 이리저리 주물럭) 좀 건드렸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지 몰라도...

    바디 뒷면의 MENU 옆에 백색의 카메라 아이콘(다이렉트프린트 아이콘은 청색으로) 보이시죠?

    그거 눌러 보십시요. 미러가 철커덕 하고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면서...라이브 뷰가 시작됩니다.

    AF 맞출 때는 바디 우측 위의 AF-ON을 누르십시요. 지잉지잉 거리다가 삐빅 거립니다. 그 때 셔터를 누르면 촬영이 됩니다. (소니는 막바로 셔터로 AF되며 좀 빠르더군요)

    라이브 뷰를 사용할 때 이런 게 있습니다. 만일 초점을 내가 원하는 위치에 매우 정확하게 맞춰보려고 MF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는 +돗보기를 누르면 5배 확대, 10배 확대가 되면서 정말 정확한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전 이걸로 달 촬영 또는 토성 촬영할 때 정밀하게 초점을 맞추었더랬죠. (예전에 필름카메라로 천체사진 찍을 땐 감으로 촬영하거나 보조장치를 이용하였습니다. 훨씬 이전에 원판으로 촬영했던 옛날 사람들은 knife edge 방법으로 해서 초점 맞췄다는데... 그걸로 어찌 초점 맞췄나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렌즈 교환되는 DSLR에서는 올림푸스 E-330 에서 라이브 뷰를 먼저 구현한 줄 아는데, 원래는 캐논의 20Da라는 기종에서 천체촬영용으로 라이브뷰가 구현된 기종을 먼저 출시했습니다. 전문적인 분야라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만...실은 캐논이 먼저 만들었습니다.

    * 만일 카메라 모양의 버튼을 눌러도 라이브뷰가 안된다면, MENU > 스패너(2) 아이콘 > 라이브뷰(LV)기능설정> 라이브뷰 촬영 > 설정
    그 아래에 AF 모드가 있는데, 퀵모드(AF가 빠르나 초점 정밀도 쪼금 떨어짐) / 라이브모드(AF가 느리나 초점 정밀도 높음) / 라이브^└^모드(AF포인트가 얼굴 쫓아다님) 로 맞추십시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31 06:3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매뉴얼 세번 정독은 할 생각이 없습니다요.
      한번 정독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구요. 한번 정독 후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기억 안나는 거 다시 뒤적여 보는 편이지요.
      저는 컴터 소프트웨어도 이렇게 정복했던 것 같군요.

      라이브뷰가 되는군요. 적어주신 대로 한번 구동시켜보겠습니다.
      음음. 이거 알려주면 집사람이 좋아할 거 같습니다.
      정밀함이 필요한 사진은 뷰파인더로 찍는 것이 맞겠지만,
      필요할 때, 편리할 때, ... 그런 때가 좀 있겠어요. 캄사...! ^^

      오홋. 라이브뷰의 시초에 대해서 좀 이야기가 많았나 보군요.
      근데 그것이 캐논이 먼저군요. ^^
      그렇다고 캐논이 짱이야, 그런 생각은 없습니다만. 큿.
      또 그렇다고 캐논은 짱이 아니야, 그런 생각도 아닙니다.
      기왕에 선택한 것이니 잘 델꾸 놀자. 그런 쪽입지요. ^^
      어쨌든, 그래도 시초가 누구인지를 알아두는 것은 좋겠지요.

      으으. 상세한 설명, 다시한번 감사해요.

    • BlogIcon 비프리박 2009.05.31 06:3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제가 영어를 잘 하는 거랑 엮으시니 이거 부정하기도(?) 힘들고. 큿.
      (어깨 으쓱~) 저, 미쿡살암 아니에요. ^^;

      관심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큰 차이를 만들어내구요.
      저에게 비유하자면 여행...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책읽기는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영어 말고 이런 취미를 갖다붙여주셨어야죠오오옷...! 버럭! ^^)

      '무조건'...! 이거, 무슨 유행가 가사도 아니고,
      세상에 '무조건'은 없다고 보는 1인입니다.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아는 게 적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
      거기에 근거를 요구하면 그 사람들 많이 힘들어집니다요. 그쵸.

      삭제한 중간 부분도 보기는 제가 다 봤다는...! ^^
      누군가와 주고받은 답글에서의 이야기로 기억합니다.
      백통에 관한 이야기였다는 것도 기억이 나구요. 크흣. (제가 좀 이렇습니다. ^^)

      '다르다'를 '틀렸다'가 아닌 '다르다'로 받아들여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다르다'는 것을 못 견뎌 합니다만,
      세상에 '다르다'는 말로 표현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쵸.
      얼굴도, 몸집도, 생김새도, ... 생각도(!), 다 다른데 말입니다.
      그걸 인정 못하니까, '다르다'가 '틀리다'로 다가오는 모양입니다.
      흐흠. 그래서 대화와 토론이 힘든지도 모르겠습니다.

      p.s.
      흠흠. 오늘 유리랑 잘 놀아주시나요?
      저는 이제 오분만 더 앉았다가 출근 준비입니당. 크흐.

    • BlogIcon 유리파더 2010.01.29 00:02 | Address | Modify/Delete

      위에서 어떻게 그리 잘 찾아내냐고 물어보신 것에 대해 잠시만 답글을 달면...
      비프리박님께서 영어 잘하시는 거랑 같은 논리입니다.

      관심있으니 한번 더 보게 되고, 그걸 스크랩해 놓고, 조금이라도 의구심 생기면 웹사이트 뒤지고, 그것에 대해 리플 달고, 그것에 이견이 붙으면 설왕설래? 하고, 그러다 보면 한 수 배우게 되고...그런 거죠.

      그러다 보니, "무조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나 가타부타 근거없이 (사실 근거찾기가 피곤한 작업에다 그런 게 훈련되지 않은 사람도 많죠) *****다 라고 하는 사람들 글엔 제가 가진 근거 글을 대고,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라고 논쟁을 벌입니다.

      [중간 부분은 잘난 척 하는 것처럼 보일 것 같아 내용 삭제]

      아뭏든요, 이런 논쟁 또는 논의를 할 때, 자신과 다른 의견을 "너는 틀렸다"로 알아듣는 분들이 많아 아쉽습니다.
      "너는 틀렸다"와 "너의 의견은 틀렸다"와 "너의 의견은 조금 이상해"와 "너의 의견과 내 생각과는 달라"와 "네 의견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를 헷갈려 하며, 이러한 지적에 대해 '시비'거는 걸로 대응하는 분들이 많지요. 이런 게 아직은 한국민들이 토론과 소통에 빈약한 의식을 가졌다는 걸로 생각됩니다. 적어도 저한테만은요. (저라고 잘하겠습니까? 노력할 뿐이지요)

  18. BlogIcon ListFive 2009.09.15 00: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멋있는 아웃오브포커스~~~ 삼식이 쓰던시절 참 요긴하게 써먹던 스킬이였죠~~~
    어찌나 멋있던지요~~ㅎㅎ 삼식이가 그리워지는 오늘이네요 흑흑..

    • BlogIcon 비프리박 2009.09.16 12:5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웃 오브 포커스, 배경흐림, ...
      참 멋진 스킬 아닙니까? 컴팩트 디카로는 수동 기능을 구현해야만 쓸 수 있는...!
      삼식이가 배경흐림에는 좀 쩐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캐논 17-85로도 만족스런 배경흐림이 나와주고 있습니다. ^^

  19. BlogIcon 드레곤박의 잡동사니 2010.01.28 19:2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광학이론을 공부하다보면 빛의 회절이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빛이 지나가는 부분에 장애물이(?) 있을때 굴절하는 현상을 말하죠 흔히 실험할때
    얇은 슬롯(?)을 만들고 그곳에 빛을 투과시키면 얇은쪽으로 빛이 굴절을 하는 현상을 볼 수 있게됩니다.

    쉽게 실험하는 방법이 있는데 눈을 실눈을 뜨고 작은 광원(멀리있는 가로등이라던지)을 보시면(최대한 가늘게뜨세요 빛이 들어올랑 말랑할정도로) 빛줄기가 위아래로 퍼지는 현상을 발견하게 될껍니다. 눈을 가늘게 뜬다는건 빛이 지나가는 길에 장애물을 만든셈이죠 그럼 그 저항이 생기는 방향으로 빛은 회절을 하면서 꺾여들어가게 됩니다.

    조리개를 조인다는 현상도 마찬가지 인데요 조리개를 조여서 구멍이 작아지면 빛이 직진하다 저항이 생기고 그 빛 조각들은 저항을 받은쪽으로 회절을 하게 됩니다.

    즉 빛이 모여야 선명하게 보일텐데 조리개의 저항에의해 빛이 회절을하면서 뿌연 잔상을 남기죠
    그래서 선예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조리개를 처음에 조이기 시작하면 초점이 맞아지는 범위가 넓어져서 점점 선명해지다가 (여기선 허용착란원이라는 이론이 또 나옵니다만..) 어느 한계를 넘어서게되면 심도에 의한 선명함의 한계가 오고 그 후로는 조리개의 저항의 영향이 커지면서 선예도가 떨어지게 되는것이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0.02.01 18:0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조리개와 선예도의 관계를 회절로 설명을 해주셨네요.
      예전에 조리개 값에 관한 학습샷을 이렇게 올렸을 때 다른 분들의 설명을 통해 감은 잡았습니다.
      적으신 바로 그대로요. 제 감은 정확했군요.
      DSLR에 관해 제가 공부한 걸 포스팅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드레곤님은 회절을 동원해서 설명하시니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앞으로도 이런 포스트는 계속 올려야 할 듯.
      여러차례 길고도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20. BlogIcon 황팽 2010.02.06 15:0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저와 비교도 안 되는 높은 수준이네요.ㅠㅠ;;

    저도 열심히 이 수준과 이런 반응을 얻어야 겠어요.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0.02.07 09:4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무슨 말씀을요.
      황팽님의 가르침도 적잖이 작용한 걸입쇼. ^^
      아. 반응은 저도 의외였어요. 가히 폭발적이었단. 크흣.

  21. BlogIcon 허벅다리 2010.09.21 12:1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무언가에 대한 새로운 도전.
    항상 느끼지만 쉬워보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진기를 산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분석하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

    • BlogIcon 비프리박 2010.09.22 02:1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쵸.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게 쉽진 않죠.
      그래도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할 때가 가장 즐겁지 않은지요.

      카메라라는 것이 공부하는 만큼 더 잘 쓸 수 있는 물건이니(모든 기기가 다 그렇겠지만)
      좀더 공부하는 것이 맞단 생각을 해요.
      (공부를 좀더 해야하는데 요즘은 그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