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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엘알 질렀다고, 자랑하려고 올리는 포스트 아닙니다. (설마요. -.-a)
이젠 맘만 먹으면 누구나 다 장만하는 DSLR 아니겠습니까. 자랑하고 그럴 일 아니지요. ^^a
구입하기까지 오랜 시간 그리고 여러 차례(? 수도 없이!) 고민을 공유하고
내 일처럼 조언을 주신 고마운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전하고자 올리는 인증 포스트입니다.
게다가, 지인들 가운데는 구입하자 마자 그 빤짝빤짝거리는 쌔삥^^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도 있고 해서요.

2009년 4월23일(금) 꼭두새벽(22일 목요일 심야!)에 http://www.canon-ci.co.kr에서 주문을 했고,
생각보다 이른, 다음날(24일) 낮에 수령했더랬죠. 택배기사의 문자를 받고서 기쁜 마음에 칼출근까지 하며
집에서 버텼더랬습니다. 다행히 따끈따끈한 개봉 인증샷을 찍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
손각대로는 손떨림을 막을 길이 없을 것 같아(큭^^) 삼각대를 동원해서
그간 써오고 있는 똑딱이 디카 삼성 케녹스 V4로 인증샷을 마구 날렸습니다.


시간은 없지만-.-a 4월을 넘기고 인증샷을 올리면 좀 뜬금없는 포스트가 될 것 같아
개봉하며 찍은 사진을 포토웍스로 돌리고, 결과물을 선별하고 또 선별하고 ... 해서 올려봅니다.
사진이 좀 많은 관계로 코멘트를 길게 달기는 힘들 거 같구요. ^^
그래서... 그래서... 코멘트를 딱 두줄 이내로 제한하고서 포스트를 작성해 봅니다.
쓰나미의 막바지 그래도 예상 못한 빈 시간이 나주었습니다. 크흐흐. 그 시간에 포스팅을? 카핫.



    인증샷♪ 인.증.샷...! canon 50D, 17-85mm is usm, 렉사 2gb, 캐논 bag ^^



아무리 바디+렌즈+메모리+가방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라고는 하나. ^^a
택배기사에게서 받아든 박스는 상상 이상으로 컸습니다. ㅎㄷㄷ (요 패키지가 가격이 좀 착했습지요.)


개봉 후 바로 만나게 된 '반품 신청서'...! 웬 난데없는 반품을? 하는 생각을 하면서 유심히 보니,
구매자 변심에 의한 반품이 많은지, 개봉 후에는 제품에 하자가 없는 한, 반품 불가라 하더군요. ^^


가방 때문에 박스가 컸던 겁니다. 가방은 사실 패키지에 서비스 품목처럼 포함되어 있었는데,
택배 박스 내의 공간을 바디+렌즈 보다도 훨씬 많이 차지하고 있더군요. ^^


박스에 들어있던 첨보는 큼직한 뾱뾱이 비닐을 깔고서 바디+렌즈 정품 박스를 꺼내 얹어봤습니다.
Canon 공식추천제품이란 글씨가 선명했습니다. 바디, 렌즈 따로 올 줄 알았는데 패키지로 들어 있더군요.


정품이라고...! 박스에 금색 스티커로 '正品'이라고 콱 박아놓고... 사이드에도 스티커를 붙여놨더군요.
"제품 특성상 스티커가 훼손되면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이 불가합니다." 이거, 겁나서, 원. 하핫.


'단순 변심'할 확률과 가능성은 없는지^^ 한 3초 정도(!) 고민하고 개봉한 정품박스에서는
Canon EOS 50D 매뉴얼과 디저털 솔루션 디스크와 렌즈 관련 설명서 및 카탈로그가 맨 처음 나왔습니다.


캐논 50D 바디입니다. 그렇게 고민하고 조언 구하고 ... 했던 그놈의(!) 디에셰랄을 거머쥐는 순간입니다.
canon이라고 박힌 글자가 왜 그리 정겨운지. EOS 50D라고 선명한 흰글씨는 왜 그리 반가운지...! ^^


바디 정면 컷입니다. 좀 작아보이죠? 찍고 보니 피사체를 좀더 크게 잡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삼각대를 이용했던지라, 찍는 V4 디카의 운신이 그닥 자유롭지 못했던 것이 이유입니다.


바디 후면 컷입니다. 액정창이 좀 큰 것이 맘에 들었고, 온갖 기능의 버튼도 참 많구나... 그랬습니다.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뷰파인더를 둘러싸고 있는 아이 피스란 것에서 캐논의 세심함이 보이더군요.


후면 컷 2. ^^ 
역시 후에 학습을 통해 안 사실이지만, 우측 하단에 위치한 저 조그 셔틀(?)이 참 많은 역할 합니다. ^^


canon 17-85mm F4-5.6 IS USM 렌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것도 다 요 녀석을 택하려고 그랬던 것이지요.
포기하기 힘든, Image Stabilizer(IS, 손떨림보정기능)과 Ultar Sonic Motor(USM, 초음파구동모터)였습니다.


첨부터 표준 줌은 캐논으로 하자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저도 쓰겠지만, 주로 그녀가 쓸 표준줌이어서,
살짝 뽀대를 감안, 캐논 렌즈를 택하자고 했던 것이죠. 줌영역은, 광각까지 감안한 17-85mm가 답이었고요.


Lexar 메모리 카드(CF) 2GB x133 제품입니다. 메모리까지 이것저것 고민하고 따지기엔 지쳐(?) 있었고,
패키지 제품의 가격을 이리 견주어 보고 저리 맞추어 봐도, 비싼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메라와 악세사리 클리닝을 하라고 들어있었던, 천연사슴가죽.
흠흠. 닦고 광내서, 뽀대나게, 간지나게, ... 쓰란 건가?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하핫.



canon gadget bag 100 이라고 상품 택에 적혀 있더군요. 퀄리티와 편의성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아마도 캐논에서 어떤 컨셉의 가방을 하청업체(?)에 주문하고 거기에 캐논을 부착하라 한 것이겠죠.


기본 구성 배터리와 충전기. 그리고 이런저런 연결 잭들.
찍고 보니 배터리 전원 케이블과 바디용 스트랩은 누락되었군요. 이런...! ^^


대여섯장은 족히 되는, 몇몇 유틸리티 프로그램 CD와 사용설명서 CD.
그리고 홈페이지 정품등록 촉구(!) 안내문. 요런 것들은 제가 성격상 잘 안(!) 잃어버립니다. ^^a



인증샷이 길어서 좀 지루하셨을까? ^^a

내일은 그러니까 2009년 4월30일에는, 새로 장만한 요 캐논 50D와 저어기 저 렌즈를 가지고...
4월 초에 갔었던 경기도 포천 광릉수목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예약을 해놨다는...! ^^)
이제 오늘로 쓰나미 같은 업무도 일단은 끝이고 마침 내일은 시간이 좀 널널하고 그래서,
쓰나미에 대한 반작용 겸, 50D도 익힐 겸, ... 겸사겸사, 그녀와 가기로 한, 피크닉 겸 출사(^^)입니다.
아. 물론, 아침-낮 이용해서 다녀오고요. 그리곤 바로 출근합니다. 암요. 크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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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429 수 20:10 ... 21:00  비프리박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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