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최대명절 가운데 하나인 설입니다.
부모님댁으로 향했습니다.
말씀은 안 하셔도 반가와 하십니다.
먹고 사는 게 뭔지, 자주 못 뵙습니다. -.-;;;
승용차로 10분 좀 더 걸리는 거리일 뿐인데 말입니다.
늘 그렇듯... ^^
저는 전을^^ 부칩니다.
그녀는 다듬고 썰고 준비를 하지요.
반죽부터 시작해서 부치는 건 제 담당입니다.
부모님 댁은 입식이 아니어서,
거실 바닥에 앉아 전을 부치는데요.
밤이 되니...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네요. OTL
어찌 되었든, 그렇게 그렇게 전을 부쳤고,
온라인 지인님들을 생각하면서^^
디카에 좀 담아봤습니다.
맛 좀 보실랍니까. ^^
고구마전입니다. 탄 건 아니고요.
좀 노릇노릇한 정도입니다. 뭐라하지 마시길요. ^^;
전을 부치다 디카를 꺼내들면
적잖이 뻘쭘합니다만, 그래도 정겨운 님들 생각하면서
이리저리 앵글을 맞춰가며, 셔터를 눌렀습니다.
뒤늦게 카메라를 꺼내는 바람에
지난 추석만큼 많이 담지는 못했네요. ㅜ.ㅜ
설 잘 쇠고 귀성하시는 분들 안전하게 돌아오시길요.
난데 없는 눈 소식으로 교통과 길이 난리가 아니더군요.
무사히 잘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복귀 속속 하시길요.
그리고 이제 진짜 소띠해입니다.
소띠해, 복을 왕창 챙기시길...!
p.s.
아, 오늘 저희는 점심식사까지는 본가에서 하고, 오후엔 처가를 가네요.
내일 그나마 하루 정도를 쉴 수 있으려면 오늘 강행군(?)을 해야 합니다. =.=a
처가에서도 아버님 어머님이 기다리시니 조금이라도 일찍 가서 뵈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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