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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긴 문답이군요. 많은 문답은 제가 나름 회피하는지라 안 할까 했는데,
바톤은 자꾸 넘어오고 -.-+ 지인님들이 다 하시는데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강해지고...
그래서 바톤을 일단 받아 봤습니다. 37문이나 되기 때문에 37답은 한줄로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과 노래에 관한 바톤 문답, 37문 37답


1. 음악을 좋아하나요?

 - 듣기를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삘 꽂힌 앨범은 수백 수천번도 듣습니다. ^^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 한 시간 정도. 출근길 자동차 안에서 듣고, 좀 일찍 출근해서 사무실에 혼자 있을 때 듣고... 총 1시간 쯤.

3. 주로 듣는 음악은?
 - 장르를 물어보는 것 같은데, 꽤나 오래 힙합과 랩에 빠져 있네요. 나이에(?) 걸맞지 않게 말이죠.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가요?
 - 럼블피시의 리메이크 앨범 전곡을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5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 없음. 남들보다 잘 할 거 같은 생각이 들지도 않을 뿐더러, 음악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게 있거든요. ^^

6.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이란?
 - 혼자 있을 때 친구 같은 존재.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공감 형성의 핑계거리 같은 존재.

7.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은?
 - 가장 최근인지는 모르겠으나 비틀즈의 One이 기억에 남는 앨범. 수십번 수백번 반복해서 들었음.

8. 개인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 김광석 인생이야기, 노래이야기. 조피디 1, 2집. 바비킴 Beats Within My Soul, Follow Your Soul.

9. 가지고 계신 음반 수는?
 - 대략 100장 정도 될 듯. 넘을라나? 정확히는... ㅠ.ㅠ (이 문답을 하려고 갯수를 다 셀 수도 엄꼬. 크.)

10. 콘서트(라이브 혹은 파티)는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 못 간지 꽤 오래 된 거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간 게 언제였더라 가물가물... =.=a

11. 가장 감동적인 콘서트는?
 - 안치환의 공연은 언제나 감동. 소름이 돋고 전율하게 한다는...

12. 내한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음악가가 있나요?
 - 퀸. 비틀즈. 셀린 디온.   * 비틀즈를 보려면 그들에게 타임머신이 있어야 할 듯.

13. 나의 음악 청취 변천사
 - 약간은 소프트한 락(중고교 시절) → 발라드(대학 다닐 때 & 졸업후 상당기간) → 힙합과 랩(지금까지)

14.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 뭐, 딱히, 기억나는 게 없군요. Sorry.

15. 좋아하는 음악가(혹은 그룹)를 적어주세요.
 - 김광석, 조피디, 바비킴, 거북이, 럼블피시, 자우림, 비틀즈, 김종서, 김건모. (정도?)

16. 위에 적어주신 음악가 중에 자신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 김광석. 그를 좋아하게 된 것이, 이미 그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닐 때였기 때문. ㅜ.ㅜ

17.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바비킴의 행복하세.

18. 노래 잘 부르세요?
 - 주로 듣는 걸 좋아합니다. 듣는 걸 좋아한다구요...!

19.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곡이 있나요?
 - 변진섭의 새들처럼과 숙녀에게.

20. 춤은 잘 추시나요?(웃음)
 - 춤을 춘 기억이 없다면 믿으시렵니까.

21. 좋아하는 OST, 또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던 영화는?
 - 쇼생크탈출의 OST. 너무 꽂혀서 무려 구입씩이나 한 OST 앨범.

2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곡 중에 좋아하는 곡은?
 - 디즈니쪽 애니메이션들이 귀에 꽂히는 노래를 선사한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적지 않아도 될 듯.

23. MP3 플레이어가 있나요? 기종과 용량은?
 - 아이리버 IFP-595 (512MB).

24. 가지고 있는 MP3는 몇곡정도 되나요?
 - 곡수는 잘 모르겠고, 대략 40GB 하드 하나는 채운 것 같네요. 계산 상으로 대략 6~7천곡 정도는 될 듯.

25.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 있었죠. 윤종신의 두데(두시의 데이트). 주로 출근시간과 겹쳐서 차에서 들었음.

26. 음악이 듣고 싶을 때와 듣기 싫을 때는?
 - 외부로부터의 듣기싫은 잡소리(?)를 차단하고 싶을 때, 듣고 싶음. 머리 속이 복잡할 때는 듣기 싫음.

27. 앞으로 더 들어보고 싶은 음악은?
 - 클래식과 재즈. 기회가 안 되고 나름 공부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아직 입문도 못하고 있음.

28.음악을 듣기 위해 자주가는 사이트는?
 - 구체적인 사이트명을 적기는 좀 그렇고, 그냥 어둠의 경로...!라는 정도만. ^^

29. 쓰고 계신 음악 청취용 유틸리티는?
 - 주로 윈앰프. 버전은 가장 가볍고 날렵한 v. 2.80. 그리고 가끔 곰오디오.

30. 음악에 관한 잡지나 서적을 자주 읽는 편인가요?
 - 전혀...! 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31. 좋아하는 악기는? 특별히 연주할 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 기타. 연주할 줄은 몰라도 상관은 없는 거죠...?

32.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 위에서 적었던 바비 킴의 노래들. 가능하다면 Beats Within My Soul 앨범의 전곡.

33. 기분전환할 때 듣는 음악은?
 - 김광석의 인생이야기 앨범에 실린 노래들.

34. 지금 핸드폰 벨소리는?
 -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컬러링(링투유)은 없음.

35. 학창시절 음악성적은? (웃음)
 - 실기는 80점대? 필기는 90점대? (주요과목이 아니라 기억이 잘... 큭.)

36. 음악을 듣는 이유는?
 - 듣고 싶으니까.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되니까. 간혹 유지하고 싶은 기분을 잘 유지시켜 주니까.

37. 음악이란? (혹은 좋은 음악이란, 나쁜 음악이란)
 - 사람의 감성에 어필하는 음악이 좋은 음악. 그렇지 못한 음악이 나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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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20 토 01:00 ... 02:00  비프리박


p.s.1
이 바톤문답을 제일 먼저 본 곳은,
Lucia님 블로그.
이 바톤문답의 파괴력(응?)을 실감한 곳은
명이~♬님 블로그.
이 바톤문답을 하는 데 가장 강력한 변수로 작용한 것은
백마탄 초인님의 전방위 압박.
이 바톤문답을 긁어올 수 있었던, 그래서 약간의 편리함을 제공한 곳은
베이(BAY)님 포스트.
이 바톤문답을 더이상 미루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동기부여가 된 곳은 잡학소식님 포스트.
이 바톤문답을 넘겼으면 하는 분은, 이제 다들 하셔서 없지 싶은데, 아직 안하신 것 같은
HSoo(희수)님.


p.s.2
비가 오고
저는 또 일찍 깨고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조금 짧은 근무를 하는
즐거운 토요일이군요. 그리고 내일은...

                                   [ 2008 1220 토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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