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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2월 1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삶은 반복되는지, 지금의 제 생각 그대로네요. 
  지금은 쉬고 있는 운동에 관한 2번 항목만 빼면 똑같습니다.
  아마 운동 하고 있었으면 2번 항목마저도 같았을 듯. ^^ )  [ 2010 1130 화 10:55 ]



80퍼센트의 원칙이란 것이 있습니다.
아마도, '초학습법'이란 책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의 노구치 유키오 교수의 책에서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

할 일이 산더미같이 밀려있거나...
해야할 일이 쓰나미처럼 밀려올 때...
모두 다 잘 하려고 들지 말자...! 는 원칙입니다.

산더미와 쓰나미 앞에서
바쁘고 정신이 없을 때...
모든 일을 100% 완수하려고 하지 말자...! 는 겁니다.

해야할 일은 빠짐없이 다 하되,
포기할 수 있는 20%를 포기하고,
각각의 일을 80% 선에서(라도!) 모두 완수하자...! 는 거지요.



(다른 측면에서의 80퍼센트의 원칙도 있었는데, 그건 패스~합니다. ^^)


개인적으로 바쁨의 피크(!)를 경험하고 있는 요즘,
80퍼센트의 원칙을 계속 되뇌게 됩니다.
어느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고 다 하려면(& 다 하기 위해서)
각각의 일에서 20% 정도씩 포기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게 됩니다.


1. 업무적인 일, 100% 깔끔하게 해내는 것이 제 성격상 맞지만, ^^
외형적인 면에서 20% 정도 포기합니다. 내용면에선 아니구요. (설마요. ^^;)
예컨대, 어떤 프린트물 하나를 나눠주더라도, 표지까지 깔끔하게 만들어 나눠주는 것이 맞지만
예상과 상상을 초월하는 시험대비가 진행되는지라, 표지^^ 정도는 포기하는 것이지요.

2. 운동, 원하는 만큼 100% 다 할 수는 없지요. 80% 정도에서 타협합니다.
헬스클럽... 가기는 매일 갑니다. 하루 빠지기 시작하면 가기 싫어지거든요.
가기는 가되, 제가 평소 하던 운동 종목과 운동량의 80%(어쩌면 그 이하)만 하고 오는 날이 잦습니다.
사실 다른 쪽 방면에서 뭔가 틈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운동을 못 다닐 수도 있는 시기란 생각 듭니다.
어쨌든, 80%만 하고 와도, 이 시즌에(!) 그게 어디냐...! 는 타협 아닌 타협을 하고 있습니다.

3. 블로깅, 100% 제 바람대로 할 수 없습니다.
포스트를 건너뛰는 날이 생기면 그게 상당기간 무(無)포스트로 가게 됨을 아는지라...
질적 양적 측면에서 20% 정도 포기하고, 매일 올리는 데에 주력합니다. ^^;
여행후기 포스트... 손도 못대고 있는 거, 이유를 짐작하시리라 봅니다. 시간이 넘흐~ 엄써요. ㅜ.ㅜ
하나의 포스트를 올리는 데, 시간제한을 두고서 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면, 상상이 되실는지요. ^^
아. 답답글은 근근이 드리고 있지만, 지인들 블로그 나들이를 맘껏 못 가는 것도 포기한 20%에 해당되네요.


80%의 원칙을 구사해서, 이 시즌을 잘 통과하고 싶습니다.
뭐 하나 놓치지 않고 말입니다. 사실,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거든요.
응원해주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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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01 월 22:50 ... 23:15  비프리박


p.s.
12월의 첫날인 오늘, 이 글도 못 올리고 넘어가나... 조금은 조마조마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조금 났구요. ^^ 이렇게 포스트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_____^
욕심 내서 오늘 밤에는 여행후기 포스트를 하나 올려봐?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생각만요. 잠자는 시간을 줄였을 때의 다음날 후유증이 무섭거든요. -ㅁ-;
이 시즌 통과하는 게 이제 며칠 안 남았습니다. 그때 좀더 자주 놀러가겠습니다. ^^
 TAG - 80%의 원칙, 80퍼센트, 80퍼센트의 원칙, 노구치 유키오, 리뷰, 블로그, 블로깅, 일상, 초학습법, 포스트, 헬스, 헬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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