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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투자하신 분들께는 죄송한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환율 급등으로 이득을 보시는 분들께도 죄송한 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해당되시는 분이라면, 읽지 않으시는 것이 정신건강상 좋을 글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식시장은 '패닉상태'란 말에 걸맞을 정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1000선 붕괴도 임박한 것 같다는군요.
한편, 원달러 환율은 1300을 넘어선 것이 언제라고, 결국 1400도 넘어섰군요.

떨어지는 주가지수를 올리기 위해 나랏돈을 퍼넣어 주식을 사들였으나 결국 막지도 못할 일이었고요.
떨어지는 코스피지수를 올리려고 국민들의 피같은 돈, 국민연금 연기금을 비롯해서 참 많이도 퍼넣었으나
주가하락은 결국 막지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을 주겠다고 3년이상 펀드에 가입하라고... 선량한 국민을 유혹도 했지요. (관련기사)
하지만 결국 끝을 모르고 떨어지는 주가지수는 막지도 못할 일이었군요.

환치기세력의 개입으로 환율이 급등한다고 설치더니 이젠 뭘로 설명할까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환율은 환치기세력이 정하나 봅니다. 환율이 낮았을 때에는 환치기세력이 휴가였나 봅니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가 안 풀려서 환율이 오른다고 갖은 압박을 다 가했는데,
이젠 환율 급등을 뭘로 설명하고 누구를 압박해야 할까요.
환율이 오른다고 외환보유고를 헐어서 나라의 달러를 팔았는데도, 환율은 계속 오르네요.
급등하는 환율을 떨어뜨리기 위해 이젠 뭘 더 퍼넣을까요.
혹시라도 보유 외환을 다 퍼넣고 싶을까요. -ㅁ-; (그게 무슨 의미인지 얘네들이 모르지는 않겠죠? ㅎㄷㄷ)


뭔가 정책 차원의 수정이나 교정은 없이, 자고 일어나면 쏟아지는 임기응변식 미봉책들이 지겹습니다.
크게 보지 못하고, 눈앞의 수치에만 급급해서 허둥대는 모습만 보는 것도 이젠 짜증납니다.
그래서 묻게 되는 겁니다.

그래, 2mb 정부, 이젠 뭘 더 퍼넣을텐가...!
주식시장에 달러시장에 그래~ 이젠 뭘 더 퍼넣을텐가...!


2008 1023 목 16:00 ... 16:30  가닥잡기
2008 1023 목 17:10 ... 17:25  비프리박



p.s.
아래는 그냥, 스크랩 차원에서 긁어온 관련기사들의 제목입니다.

패닉절정..코스피 1050붕괴, 하한 118개
[코스피마감] 올들어 2번째 하락률..1000하향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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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45.80원 폭등 1,400원 돌파..10년4개월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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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 10.23 15:12
 
[코스피 1000 붕괴] 18년 걸린 2,000… 1년여(? 8개월!!!)만에 반토막 / 한국일보 | 2008.10.25 03:59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others/view.html?cateid=100035&newsid=20081025035909711&p=hanko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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