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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을 다시 나가기 시작한지 오늘로 꼭 71일 되는 날입니다. (제가 날짜수에 좀 밝습니다. ^^)
매일매일 작심삼일 되지 않으려고 마음 다잡습니다.
가지 않으려는 유혹이 심한 날도 있지만, 늘~ "일단 가자. 가고 나서 생각하자."라는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가기만 하면, 또 열심히 운동을 하게 됩니다. 샤워를 끝마치고 나올 때는 상쾌하고요. ^^
헬스클럽, 2개월을 넘기며 몇가지 생각과 느낌과 정리를 적어봅니다.



1. 체형과 체중의 변화
현재까지 체중이 대략 5킬로그램이 줄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제 경우 운동을 시작하고 바로 체중이 변화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ㅁ-; 저랑 비슷한 분들을 많이 접하긴 합니다만, 이와는 달리 운동 시작하고 바로 살 빠졌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체중의 변화에는 사실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건 부차적인 산물이라는 생각을 하니까요. 흠... 어차피 따라오게 되는 부산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어쨌든, 대략 50일 정도를 꼼짝 않던 몸무게가 꿈틀거리기 시작하더니, 50일을 넘어서면서 가속(?)이 붙는 것 같습니다. 아... 체형은 대략 한달 정도를 넘어서면서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 지금요...? 체형은 사실 체중보다 더 많이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정도...? 만 말씀드리지요. ㅎㅎ

2. 운동 프로그램
기본 구성은 이렇습니다. [워밍업 - 유산소운동 - 기구운동] 이런 구도입니다. 워밍업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대략 15분 정도 할애합니다. 몸의 모든 관절을 풀어줍니다. 허리-어깨-목-무릎-발목-팔꿈치-손목 ... 이런 순서로 풀어줍니다. 유산소 운동은 treadmill = 러닝머신을 이용해서 걷고 달립니다. 첫달에는 대략 20분 정도까지 늘렸고, 2개월로 넘어오면서 30분을 넘겼습니다. 지금은 33분을 매일 넘기고 있는 중입니다. 기구운동은 첫달에 20분 정도, 2개월째에는 40분 정도 투자합니다. 대략 [가슴-등-팔-다리-배] 정도를 하고 있는데요. 첫달에는 매일 전부위를 다 해줬고, 2개월쯤 되어서부터는 2일 분할로 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가슴+등], 또 하루는 [팔+다리]를 하고 있습니다. 배운동은 매일 들어갑니다. ^^

3. 운동 시간
첫달에는 총 운동시간이 60분 내외였습니다. 한달을 넘기면서부터는 90분 정도로 늘었지요. 운동을 오랜만에 시작했던 지라... 첫달부터 빡세게 들어갈 수는 없는 상태였지요. 괜히 의욕 앞서다가 첫달부터 몸 상할 일 있습니까. ㅋㅎ 첫달은 체력 보강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둘째달부터 90분으로 늘려도 몸에는 무리가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 운동 후에, 가끔은 찜질방에서 땀을 추가로 빼주기도 하고 ... 샤워를 하고, 닦고 말리고 ... 하면 대략 운동 후에 20~30분이 소요됩니다. 집에서 헬스클럽 왔다갔다 하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첫달에는 1시간 30분, 지금은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4. 몸상태와 컨디션
운동을 하러 가기 전이 몸은 가장 무겁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오면 가벼워지고요.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전체적으로 몸이 깔아진다... 늘 피곤하다... 그런 생각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몸이 날아갈 거 같습니다. 날개만 있으면요. ㅎㅎ 유산소운동의 강도와 기구운동의 무게를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이 되면 몸이 조금은 찌뿌득한데, 그건 오히려 저에게는 뿌듯함으로 다가옵니다. "어제, 그래도 운동 열심히 했군...!"하는 생각과 함께요. ^^ 그리고 무엇보다...! 몸상태는 마음의 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뭐랄까, 생활을 한박자 앞서 나가면서 준비한달까... 그런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밀려오는 일들... 즐겁게 맞으면서 헤쳐나가게 됩니다. 그런 힘을 줍니다. 컨디션은 요즘 최상이란 생각이 들고요. 잘 유지해야겠다는 생각도 강하게 듭니다. ^^

5. 땀
원래 땀을 좀 흘리는 체질입니다. 하지만 헥헥대는 체질은 아니고요. ^^ 그런데 운동을 그래도 좀 했다고... 어른들 하시는 말로 "땀구멍이 열렸는지"... 운동을 점점 더 강도높게 하는 건지... 땀의 양이 장난 아니게 늘었습니다. ^^ 운동을 할 때에도 "저 분 굉장히 열심이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셔츠를 적십니다. 운동 후에 탈의실에서 옷을 벗어서 짜(!) 봅니다. 티셔츠도 주루룩~ 그 속의 러닝셔츠도 주루룩~! 할 정도입니다. 저는 땀 흐르는 것이 싫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좀 즐기는 편이죠. ㅋ 일상 생활에서도 어김없이 몸의 움직임에 비례해서 땀이 흐르는군요. ^^ 다행히 사무실에서는 에어컨을 항상 틀어놓고 있는지라 땀을 흘리지 않고 있군요. ㅎㅎ 땀을 많이 흘리는 만큼 수분 섭취도 해주어야 하는 거,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이지요. 잘 알고 있고, 잘 지키고 있습니다. 다음날 흘릴 땀의 원천을 제공해주어야지요. ㅋㅎㅎ

시간이 되면(시간을 내어?)...
혹시라도 검색을 타고 들어와서 구체적 정보를 찾는 분들이 계실까 하는 생각에...
운동 프로그램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올려볼까 하는 엄두가 살짝 날려고 합니다. ^^
매일 들르시는 지인님들 가운데 몇 분들에게는 무익한(?) 글이 될까 미루고만 있습니다. ㅋㅎ

날이 많이 덥습니다.
잡학님, 희수님, 대발이님, 밍스, 은하, ... 외 잊지 않고 저를 찾아주는 모든 분들...!
매일매일 건강 잘 챙기시길 빌어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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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808 금 11:40 ... 12:15 비프리박


p.s.
흠... 제 블로그 7월 결산을 아직 못하고 있네요. ^^;;;
덥고... 방학시즌(^^)이라 늘어난 업무량-.-; 때문에... 포스팅이 조금씩 밀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잊지 말아야할 최후의 마지노선 "2일 1글"은 지켜야죠.
"1일 2글"하더라도 그건 그날의 이야기이고 "2일 1글"은 반드시 해야지요. ^^
사실, 여행후기만 해도 이번달에 다 올릴 수 있을지 염려가 앞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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