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나는 장동민을, 그 다음으로 유병재를 응원 중이다. MBC 무도 식스맨 이야기. 8인에서 최종후보 4인으로 좁혀지는 중. ▩
>>>>TV 프로그램 카테고리의 글 | 2015. 4. 4. 18:54반응형
나는 무한도전 팬이다. '광팬'이라고 자칭하기는 좀 그렇고 그저 무한도전 '팬'이다. 한두 주 놓치는 경우에는 IPTV로 다시보기를 한다. '광팬'이라면 유료 다시보기 서비스로 바로 보기를 할 것 같다. 나는 그저 '팬'이므로 3주를 기다려 무료 다시보기로 풀리면 그때 본다. 늦더라도 챙겨보기는 하므로 '팬'이라고 말해 과장은 아닐 것이다. 무한도전은 MBC의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6:30 무렵 방송된다. 무한도전은 2015년 4월 초 현재,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5인 체제다. 길과 노홍철은 전 멤버였는데 음주운전 관련하여 물의를 빚고 방송에서 하차했다. 둘다 2014년. 무한도전에서 2015년 3월부터 소위 '식스맨'(the sixth man)을 뽑고 있다. 5인 체제의 빈 자리가 없을 수 없기에 제작진 측에서 내린 결정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무한도전의 방송분량을 할애해서 식스맨을 뽑는 과정을 몇 주 째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과정이 방송되는 것이 싫지 않다. 식스맨 프로젝트는 무한도전 시청자를 '선출자의 지위'(interviewer)에 올려 놓았다. 나부터도, 내 옆의 그녀부터도, '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식스맨 프로젝트는 시청자를 그렇게 누군가를 '응원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놓았다. 짐작컨대, 제작진의 의도가 아니었나 싶다. 이 글에서 나는 식스맨으로 장동민을 응원한다, 고 적고 싶다. 그가 보여온 최근의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든다. 박명수와 겹치는 캐릭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박명수와는 분명히 다른 캐릭터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른 한편으로 장동민이 안 된다면 유병재도 좋다, 는 생각도 있다. 내 옆의 그녀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를 식스맨으로 응원한다. 그녀가 원해서가 아니라 광희라는 캐릭터도 괜찮을 것 같다, 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장동민과 유병재 다음 순서다. ㅎㅎ 그녀는 광희 다음으로 유병재를 꼽고 있다. 2015년 4월 4일(토)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최종 후보 4인을 공개한다고 한다. 기사로 읽었다. 솔직히 나는 이렇게 계속 후보들의 애간장을 타게 하는 것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방송 분량을 뽑는 의미는 있겠지만 최종 선택되는 1인 외의 후보들이 겪을 심리적 허탈감 같은 게 좀 안쓰러워서 그렇다. 그리고 이왕 결정될 거 후딱 결정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조금은 작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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