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냄새 안 나게 유지하는 방법. 승용차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교환 주기. 에바 청소. 에어컨 틀었을 때 불쾌한 냄새, 악취가 난다면? ▩
>>>>공유3:차車 카테고리의 글 | 2014. 7. 11. 19:36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에게 여름은 에어컨을 켜는 계절이고 겨울은 히터를 트는 계절이죠. 운전하지 않고 동승자이기만 해도 같은 운명(?)입니다. 겨울철에 히터를 트는 경우라면 좀 덜하긴 하지만 그래도 불쾌한 냄새가 날 가능성이 없지 않고요. 여름철에 에어컨을 켜면 냄새가 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자동차 에어컨을 켜거나 히터를 틀었는데 불쾌한 냄새가 날 때, 페브리○ 류의 방향제를 이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급한대로 불쾌한 냄새를 덮어(?) 버릴 수 있긴 하지만, 사실 이건 오래 안 씻고 향수 뿌리는 거랑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죠. 이 글에서는 승용차에서 에어컨/히터 작동시켰을 때 불쾌한 냄새 나지 않게 유지하는 방법 그리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라면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에 관해 적어 봅니다. '철칙' 같은 거 아니고요. 개인적 경험에 기초한, 제 나름의 방법일 따름입니다(라는 전제를 달도록 하죠). |
저는 에어컨/히터 필터를 비교적 자주 교체합니다.
7500km / 6개월 중에 먼저 도래하는 기준을 따라 교체합니다.
온라인에서 적당한 제품으로 비싸지 않게 구입하여 DIY 교체합니다.
신차라면,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상태죠. 1. 에어컨 끄면 송풍을 5분 정도 에어컨을 켰다가 끌 때 송풍(선풍기처럼 바람만 나오는 모드)을 5분 정도 가동해 주어야 합니다. 에어컨을 돌리다 끄면 냉각장치에 수분이 맺힙니다. 송풍은 이걸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컨을 끈 후 내기순환이든 외기유입이든 송풍을 5분 정도 돌려 줍니다. 주행 중에 에어컨을 끄는 경우에도 송풍을 가동해 주어야 하고, 주차 전에 5분 미리 에어컨을 끄고 송풍을 돌려 주어야 합니다. 2. 에어컨/히터 필터를 비교적 자주 교체 에어컨/히터 필터에 항균 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그것 교체 직후 얼마 동안의 이야기일 뿐이죠. 항균 기능이 사라지면 필터는 오염되기 시작하고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제가 필터를 교체하는 주기는 7500km 정도입니다. 권장 교체주기로 10000km도 이야기하고 15000km도 이야기합니다만 이건 아마도 연간 주행거리가 상당한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도록 7500km를 주행하지 않는 경우라면 6개월 정도에 필터를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부품이 그렇지만 주행거리 외에 사용기간 또한 교체주기가 됩니다. * 가능하다면, 에어컨/히터 필터는 DIY 교체하는 것이 '자주 교체'하는 데에 도움이 되겠죠. 카센터에서 (2.0 국내 승용차 기준) 1회 교체에 3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괜찮은 제조사의 필터 3매 구입에 2만원 안 듭니다. 3매 사두고 부지런히(?) 교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전원을 눌렀을 때 송풍구에서 나오는 바람에 불쾌한 냄새가 스며 있는 경우라면 신차 에어컨 관리법 보다 좀 번거롭습니다. |
2014 0711 금 18:00 ... 19:30 비프리박 p.s. 세부적으로 파고 들면 할 이야기가 좀더 있습니다. 항목별로 더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이 있고요. 기회가 된다면 별도의 포스트로 그 이야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