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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으로부터의 써프라이즈 책 선물. 반갑고 기뻤습니다. '책 선물'이라는 것 그리고 '절친' 중 두 분이 보내왔다는 것. 반갑고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냥 넘어갈 수 없죠. 마음은 표현해야 전해지는 것이죠. 이미 고마운 마음 전했지만, 두 절친이 제 블로그에 들르게 된다면 이 포스트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올려 보는 선물 수령 인증샷입니다. 제 나름의 일상 기록이기도 하고요.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제목부터가 시적이고 류시화스럽습니다. 류시화의 책은 그의 번역서 '조화로운 삶'( ▩ 조화로운 삶, 류시화가 번역한 헬렌 니어링, 스콧 니어링의 자연 속 친환경 삶 스무해. ▩ )을 읽은 것이 저의 가장 최근 책으로 기억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의 생각과 헬렌 & 스콧 니어링 부부의 지향점이 다르지 않을 걸로 미루어 짐작합니다. 류시화가 번역한 책들이 꽤 있는데, 그것들을 찾아 읽자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시인 류시화는 어린 시절 접한 바 있는데요. 주변 사람이 읽는 류시화 시집을 뒤적인 기억이 있습니다. 그의 시집을 제대로 읽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 시집 '돌-꽃'을 읽고 삘이 살아난다면 류시화의 다른 시집들을 구해 읽을 것 같습니다. 다시 읽거나 새로 읽거나. ^^

어쨌든, 참으로 오랜만에 시집(!)을 읽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그것도 류시화를.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제목부터가 마이클 샌델답습니다. 그의 책을 올해 초(2월이었죠)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완전 꽂힌 바 있습니다( ▩ 지하철에서 책읽기 결산(2012년 1분기 세달) ▩ ). 그의 강의도 한두 해 전에 EBS에서 본방 사수한 추억이 있고, 토렌츠에서 강의 동영상 파일을 구해 내려받아 둔 기억도 있습니다. 생각하긴 번거롭지만 생각해야만 하는 문제들을 짚어내는 철학적 모색이 좋았습니다. 잊고 살 수는 있지만 잊어서는 안 되는 삶의 문제들을 마이클 샌델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정의'에 꽂혀서 그의 '도덕'까지 구입한 상태였습니다(왜 도덕인가?). 맛난 음식 미뤄 두었다가 나중에 먹는 격으로 아직 읽기 전입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신간이 나왔대서 구입하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가 원하는 마이클 샌델을 보내 주니 완전 고맙 & 반갑이죠! 말씀마따나, '힘 내라'는 의미로 받겠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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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531 목 05:40 ... 06:15  비프리박
2012 0531 목 07:00  예약발행(서버점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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