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책하기에 가장 협조적인 날씨는 봄이겠죠.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 4월 16일 주에 산책을 세 번 나갔네요. 출근하기 전에 나갔고(낮이죠^^), 그녀와 함께였고, 각각 4km 8km 7km 였군요. 첫 날은 캐논 50D를 메고 나갔고 둘째날과 세째날은 걷는 데에만 열중했습니다. 둘째날은 돌아와서 샤워를 해야 했고 셋째날은 완전 차가운 물로 몸을 식혀야 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함을 넘어 더워지고 있고 열심히 걸을수록 더 더워지는 것은 자연의 이치겠지요.

벚꽃이 왔다 갔습니다. 산책할 때 보는 동네 놀이터의 벚나무나 산책로 반환점 쉼터에 있는 벚나무나, 그야말로 반짝 벚꽃을 보여주고 끝이었습니다. 일주일까지 갈 것도 없이 이들 나무들은 길어야 닷새도 가지에 꽃을 달고 있지 못했습니다. 늦게 온 봄 때문에 개화가 더뎠는데 높아진 기온 때문에 낙화가 일렀던 것은 아닐지. 이상기온을 넘어 이상기후를 눈으로 몸으로 땀으로^^ 실감합니다.

서너 주를 버틴 매화꽃도 있건만 불과 며칠 새 살짝 다녀간 벚꽃을, 다행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4월 16일 주의 첫 산책을 했던 4월 17일(화)에 캐논 50D를 메고 나선 게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피나 싶었는데 하루 이틀 만에 활짝 피어서 벚나무가 온통 하얗게 꽃을 뒤집어 쓰고 있었습니다. 꽃에는 벌이 꼬이기 마련이라지만, 어디서 그 많은 벌들이 나타났는지, 벚꽃 송이마다 한두 마리씩은 벌들이 달려들고 있었습니다. 
Canon EF 70-200mm F4L IS USM, Canon EOS 50d, 걷고 싶은 길, 걷기, 꽃망울, 나들이, 망원렌즈, 벚꽃, 벚나무, 버찌, 봄, 봄꽃, 봄날의 산책, 봄의 산책, 사진, 산책, 산책로, 중랑천, 중랑천 산책로, 중랑천 소풍로, 중랑천 자전거도로, 캐논, 캐논 70-200mm F4L IS USM, 캐논 EOS 50D, 캐논 망원렌즈, 형아백통
 
▩ 벚꽃 대방출. 벚꽃과 꿀벌. 이 벚나무에서 버찌가 열리겠죠? 산책 (2012 0417)
★ 드래그하고 계시는군요. 퍼가시는 걸 막을 수는 없으나 ★원문재게시는 불허★합니다.
  
 



벚꽃의 하늘거림. 그 뒤로 녹색을 봅니다.






활짝 핀 벚꽃은 탄탄해 보이고 힘있게 느껴집니다.






벚꽃 송이. '송이'라는 말을 포도에만 쓰는 게 아님을 실감합니다.






벌의 출현. 꿀을 찾아서.






공격!






공습!






머리를 처박고.






분업 혹은 협업.






꿀벌의 분주함. 일벌의 고단함.



10 


벌 찾기, 별 찾기. 벌은 한 마리 같죠? 별은 몇 개일까요? ^^
 
 
 

 
글의 내용이 유익하셨으면 추천버튼을 쿡! ^^
 
  
2012 0422 일 04:30 ... 04:35  사진선별
2012 0422 일 23:20 ... 23:45  비프리박

 
Canon EF 70-200mm F4L IS USM, Canon EOS 50d, 걷고 싶은 길, 걷기, 꽃망울, 나들이, 망원렌즈, 벚꽃, 벚나무, 버찌, 봄, 봄꽃, 봄날의 산책, 봄의 산책, 사진, 산책, 산책로, 중랑천, 중랑천 산책로, 중랑천 소풍로, 중랑천 자전거도로, 캐논, 캐논 70-200mm F4L IS USM, 캐논 EOS 50D, 캐논 망원렌즈, 형아백통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