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여름입니다. 장마도 끝나고 날씨는 무더위 속으로 달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빡빡한 일정의 연속이지만 휴가가 다가오고 있단 즐거운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그후엔 또 뭘로 버티남. ^^;) 한여름에 즈음하여 올리는, 소소한 일상 포스트입니다. |
▩ 소소한 일상:여름 휴가 일정. 드레싱(dressing)? 그리고 U+ 인터넷. ▩
{ #1 } 엇물린 여름휴가 날짜.
○ 제 휴가 일정 - 수목금토일
○ 그녀의 휴가 - 토일월화 이렇게 엇물렸습니다. 7월 마지막 주입니다. 뉴스와 기사 보니까 올해 여름 휴가 피크가 '토일월화'로 시작된다던데, 우리 사무실은 그걸 피하더군요(피할 필요 없는데!). '밥'과 '힘'이 주는 목소리 크기가, 대세와 무관한 결정을 한 거겠죠. 누군가 '수목금토일'이 필요했던 게야. 짐작합니다. 그녀의 사무실에서는 모두들 몰리는 피크 존을 따라갔습니다. 토일만 겹치는 두 사람의 휴가 일정 앞에서 고민합니다. 평일 이틀도 아니고 주말 이틀인데 어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딜 가나 사람들 장난 아니게 몰릴텐데. -.-; 그녀의 휴가 일정은 7월이 되기 전에 나왔고 저희 사무실의 휴가 일정은 7월 15일에서야 결정되었습니다. 휴가 보름 전에 발표한 일정입니다. 무엇을 예약하고 말고 할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차피 달력만 펴면 정할 수 있는 건데 좀더 일찍 휴가 일정을 정해줄 순 없는 걸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매년 그렇군요. { #2 } 드레싱.
드레싱(dressing)요. 사전 찾아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식용유, 식초 등을 주원료로 하여 식염, 당류, 향신료, 알류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고 유화시키거나 분리액상으로 제조한 것. (daum 사전 해당 항목에서) 저는 위 이미지에서와 같은 thousand island dressing을 좋아합니다. 빕스(vips)에 가면 샐러드에 주로 '천 개의 섬'을 얹어 먹습니다. 제가 지금 이야기 하려는 '드레싱'이 이 드레싱은 아니고요. ^^; 지난 주말, 오른쪽 어깨를 심하게 긁혔습니다. 샤워 중이었는데 머리를 감다가 비누 거품 때문에 눈을 감고 이동을 하다가 타월 걸이에 세게 당했습니다. 그냥 긁힌 정도일 줄 알았는데 피가 철철까지는 아니고 좀 흐를 정도였습니다. 일단, 몸을 닦고 말리고 후시○을 바른 후 (옷을 입어야 하므로) 거즈를 대고 테이핑을 했습니다. 여름이라 땀이 안 날 수 없다 보니 환부에 염증이 생길까 염려가 되더군요. 알콜을 솜에 묻혀 상처에 매일 아침 저녁으로 '드레싱'을 해주고 있습니다. 상처에 딱쟁이(^^)가 생기기 전에는 드럽게(!) 따갑더니 이삼일 지나고부터는 따갑지 않군요. 엄살이 좀 심한 분이라면 병원행을 택했을 텐데, 자가 치료라는 미명 하에 불법의료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 { #3 } 불안정한 U+ 인터넷 덕분에... 집에서 쓰는 인터넷(U+)이 갑자기 느려터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략 삼사일, 길게 잡아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다른 프로그램 돌릴 때에는 쌩쌩한 컴퓨터가 인터넷만 들어가면 느려집니다. 클릭을 하면 화면이 로딩 되는데 한 이삼분 걸리기도 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 8)을 돌려도, 크롬 플러스(chrome plus)를 돌려도 마찬가집니다. 답답해서 인터넷을 하기가(블로깅을 하기도!) 꺼려질 정도입니다. 문제는, 인터넷 속도 측정하면 (화면은 느려터졌는데) 측정값은 제 속도가 나온다는 것이고, 문제가 늘 반복되는 게 아니라 가끔 발생한다는 것인데요. 짐작으로는 회선이 불안정하거나 걔네들이 설치하고 간 공유기가 불안정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만,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니 상담원 반응이 비협조적(-.-);이군요. 인터넷만 안 하면 쌩쌩 돌아가는 저희집 컴퓨터들을 의심하는군요. 컴퓨터가 문제라면 다른 작업할 땐 왜 잘 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유플러스 가입, 이제 한달 되었는데, 고민입니다. 2011 0720 수 17:30 ... 17:45 본문 1,2 2011 0721 목 15:30 ... 16:00 비프리박 p.s. 본문 이미지 출처 - http://thecookmobile.com/homemade-thousand-island-dressing |
반응형
'소통1: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잡초'를 키우면 어떨까? 화초냐 '잡초'냐는 누가 정하나? '잡초'에 관한 내 생각. ▩ (20) | 2011.08.05 |
---|---|
▩ 방청소의 역설? 살며 발견하는 엇비슷한 아이러니 셋. - 청소, 습관, 운동의 공통점? ▩ (18) | 2011.08.03 |
▩ 아무데로도 떠나지 않은 여름휴가. -.-; 여름휴가를 여행도 관광도 하지 않고 보낸 이유. ^^a ▩ (26) | 2011.07.31 |
▩ 지하철에서 견디기 힘든 다섯. 공공 예절이 아쉬운, 전철 비매너 무개념 꼴불견 worst 5. ▩ (34) | 2011.07.19 |
▩ 낮 출근 지하철 풍경, 휴대용 디스플레이 장치의 용도? 스마트폰, 아이패드, 갤럭시탭, ... ▩ (16) | 2011.07.15 |
▩ 레드 와인의 매력? ^^ 맥주 깔루아 매실주를 거쳐 포도주에 정착 중. 보헤미안, 람브루스코. (19) | 2011.07.10 |
▩ 이럴 때 책은 안습! 이런 책은 구입하기도 읽기도 싫다. 구입한 건 파본 반품-교환을? ^^a ▩ (32) | 2011.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