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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제가 운이 좋았나 봅니다. 블로그 지인 BlogIcon 예문당 님의 책 나눔 이벤트에 덜컥 당첨이 되어버렸습니다. 트위터로 올라온 새 글 발행 알림 트윗을 보고 바로 포스트로 달려 간 게 시작이었습니다. 책 나눔이 진행 중이었고, 당첨 운이 별로 없는 저로서는 반색할만한 선착순 선정이었습니다. (^^) 아래는 이벤트 공지 포스트.
 
((6월 1일)) [책나눔] 책장정리 기념으로 10권을 나눠드립니다. 선착순이요. ^^ 
((6월 7일))
[책나눔]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
 

  예문당님으로부터 날아온 두 권의 책, 한 장의 엽서. 세 알의 페레로 로셰(는 먹은 후라 보이지 않음). 
지인들의 이벤트에 참여로써 빛낸다는 생각을 할 뿐인 저인지라 당첨이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선물도 좋지만 그게 책 선물이면 저는 기분이 마냥 up 됩니다. ^^
누구 저에게 책 선물 하실 분 계시면, 손 좀. 큭.

 
  
포스트에 올려진 책을 보고 인터넷 서점 알라딘으로 들어가서 무려 검색씩이나 했습니다. 후보로 점찍은 책들의 목차를 훑는 동안 제 마음 속에선 설렘과 즐거움이 교차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고민 끝에 한 권을 골랐습니다. 책의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목차를 보고 나니 궁금증은 독서욕으로 바뀌었습니다.  
 
크리스토퍼 V. 플렛, 똑똑한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답답글 올라온 걸 보니까 한 권만 신청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답글의 추이를 보고 있다가, 너댓 시간이 지난 후, "신청자가 없다면"이라는 조건을 달고서 추가 신청을 했습니다. 유력한 후보였다가 선택에서 밀린 아래의 책이었습니다. 언젠가부터 단일 주제-소재를 놓고 역사를 종(縱)으로 훑는 책이 좋아졌지 말입니다.
 
고든 팻쩌, 룩스(Looks) - 외모 상상 이상의 힘.
 
 
 
처음부터 '택배는 착불'이라고 밝힌 이벤트이기도 했고, 주최측이 책도 보내고 택배비까지 무는 건 받는 사람으로서도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6월 9일(목) 택배 수령했고, 기쁜 마음으로 우체국 택배 기사님에게 택배비 4000원을 드렸습니다. 책을 생각해도 택배비가 아깝지 않다는.


두 권의 책도, 함께 온 엽서도, 동봉된 페레로 로셰 초콜릿 세 알도, 받는 저의 기분을 한층 업시켜주었습니다. BlogIcon 예문당 님은 책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신데 현재 신간을 준비 중이시군요. '마음 세수'. 흠. 기대하겠습니다. 대박 기원! 





기쁨을 함께 하고자 하신다면 추천버튼을 쿡! ^^


2011 0614 화 01:00 ... 01:4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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