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댓글 폭주를 매일 맞이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새 발의 피지만 저도 답글을 적는다면 조금 적는 편이다 보니 답글을 적는 원칙과 방식이 생겨났지 말입니다. 많을 때에는 제가 쓴 답글이 한달에 700개 정도였던 때도 있지만 현재는 한달에 300~400개의 답글을 적고 있네요. 댓글수만큼 답글을 적고 있습니다. 예외적인 일이 없는 한 그렇습니다.

가끔 댓글이 올라오는대로 바로바로 답글을 적을 때도 있지만, 보통은 답글을 몰아서 다는 편입니다.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지만) 보통 2~3일마다 답글을 적고 있습니다. 바쁘거나 상황이 제 맘같지 않을 때에는 일주일 동안 올라온 댓글에 한꺼번에 답글을 달 때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삶의 여파라고 생각해주심 좋겠습니다.)


아래에서는 제 나름의 답글 적는 원칙과 방식을 적어봅니다.



답글-답답글이냐? 댓글-답글이냐? 저는 전자의 쌍을 즐겨 쓰지만, 이 포스트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 모드에서의 용어를 따라 후자의 쌍 {댓글-답글}을 쓰도록 하지요. 그리고 꽤나 오래 답글-답답글이라고 써왔는데 자꾸 댓글-답글로 불리는 걸 보다 보니 그것도 익숙해지는 면이 없지 않군요. ^^

블로그, IT, blog, tistory, 티스토리, 블로깅, blogging, 답글, 댓글, 답답글, 답글 작성, 방문자, 간편 답글작성 창, 블로그 관리자 모드, 토핑 없는 피자, 손님 없는 사랑방, 김 빠진 콜라
 댓글(답글)에 답글(답답글) 적는 나름의 원칙. 답글은 블로깅의 중요한 한 축. 
 
 
 
{ #1 }  제 답글 작성의 대전제 세가지.

1) 모든 댓글에는 답글을 작성한다.
2) 시간순으로 오래된 댓글부터 답글을 적는다.
3) 받은 만큼 드린다. 긴 댓글에는 길게, 짧은 답글에는 짧게.


세 항목 모두 예외가 없는 건 아니지만, 늘 지키고자 하는 원칙입니다. 아주 가끔 제 눈이 놓쳤거나 또는 일부러 '무시'해야 하는 악플러가 나타났을 때에는 1)번을 어기기도 하고, 댓글이 시급함을 요할 때에는 2)번을 어기고 답글을 적기도 하고, 뭔가 설명이 필요할 땐 3)번을 어기고 짧은 댓글에 긴 답글을 작성하기도 하지만, 원칙적으로 위의 대전제는 모두 지키고 있습니다.



{ #2 }  댓글 목록 속으로 들어갑니다.
 

 

블로그 관리자 모드 메뉴에서 {글관리} - {댓글}을 클릭하여 댓글 리스트 페이지를 띄웁니다. 올라온 댓글이 시간순으로 뜹니다. 예전 포스트에 달린 최근 댓글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댓글을 놓치는 일이 없어서 이 페이지로 들어오게 됩니다.



{ #3 }  댓글 리스트에서 포스트 제목을 클릭하여 포스트를 띄웁니다.
 

 
댓글 리스트에서 댓글이 달린 포스트의 제목을 클릭하여 해당 포스트로 가서 그 댓글과 그 아래에 있는 댓글에는 모두 답글을 작성합니다. 한 포스트의 답글을 한꺼번에 적는 것이죠. 답글 적는 입장에서 집중도 되고 좋습니다. 댓글은 최신 포스트가 아닌 이전 포스트에도 올라오는데, '이게 어느 포스트에 달린 답글이지? 포스트의 내용은 뭐였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제가 블로그 메인 페이지에서 포스트로 바로 들어가서 답글을 적는 일은 없습니다.)



{ #4 }  가끔 간편 답글쓰기 아이콘을 클릭하는 일도 있습니다. 가끔.
 

 
'답글쓰기 아이콘', 밀린 답글이 적을 때 클릭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이렇게 간편 답글쓰기 창을 띄워 답글을 작성하는 일은 잘 없습니다. 며칠씩 댓글이 쌓이기 보통이고 포스트 내용이 제목만으로는 세세히 기억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 댓글의 전후 맥락을 알려면 해당 포스트로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시 답글은 포스트를 띄워 적을 때 제맛입니다. ^^




그저 제 생각일 뿐이지만, 지인이든 검색서퍼든 방문자 없는 블로그는 손님 없는 사랑방이고 댓글과 답글 없는 블로그는 토핑 없는 피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생각은 사람마다(블로거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기왕이면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블로그가 되기를 소망하는 한편 댓글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빠짐없이 답글을 적고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공감하시면 추천버튼을 쿡! ^^


2011 0724 일 07:10 ... 07:45  거의작성
2011 0725 월 17:20 ... 17:50  비프리박
 
블로그, IT, blog, tistory, 티스토리, 블로깅, blogging, 답글, 댓글, 답답글, 답글 작성, 방문자, 간편 답글작성 창, 블로그 관리자 모드, 토핑 없는 피자, 손님 없는 사랑방, 김 빠진 콜라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