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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책 값으로 10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15만원 넘을 때도 있군요. 지출액이 커지면 '잔머리'가 등장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싸게 살 수 있는 잔머리가 고개를 드는 것이죠. 먼저, 온라인 헌책방을 이용합니다. 일단 책 상태가 괜찮고 60% 이하의 가격으로 올라와 있기만 하면 헌 책(중고 책)으로 구입합니다. 다음으로, 새 책을 최저가로 구입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포스트에서 다룰 내용은 이겁니다. (헌 책 구입하는 것에 관해서는 얼마 전에 포스팅한 바 있죠. http://befreepark.tistory.com/1328 )

새 책을 최저가로 구입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책을 무조건 싸게 팔아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심해지면 일차적으로는 출판사에, 이차적으로는 서점에, 삼차적으로는 독자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제 말은, 어차피 서점들에서 다양한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책이라면 가급적 싸게 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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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싸게 구입하기, 나름의 도서 구입 방식. 최저가 서점 찾기, 할인쿠폰, ... 

화폐전쟁 1,2는 화제가 되었던 책인데 가격까지 푹 떨어져 구매에 주저할 필요가 없었고,
산의 영혼은 법정 스님 추천(아름다운 마무리)에 안정효 번역이라 꼭 읽고 싶어졌고,
제인 에어 1, 2는 학창 시절 읽은 느낌과 어떻게 다를까 해서 마음이 급 동했고,
유한계급론은 최근 읽은 두 권의 책(유시민, 박노자)에서 언급되어 끌렸다.
내적 동기로 인해 책을 살 때도 이것 저것 따져 싸게 구입해야 한다.



 
{ #1 }  인터넷 서점마다 다른 판매가, 최저가 점검은 필수 

신간 이외에는 책 가격이 인터넷 서점별로 다르게 책정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알라딘(A), 11번가(S), 반디앤루니스(B). 인터파크(I), 예스24(Y) 순입니다. 사고 싶은 책이 있으면, 그리고 그것이 신간이 아니면, A부터 Y까지 모두 검색합니다. 마일리지와 할인액의 합을 비교합니다. 가장 저렴하게 나오는 서점의 장바구니에 그 책을 담아둡니다. 바로 사지는 않습니다. 할인 쿠폰과 추가 적립금을 고려하여 구매액이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이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 #2 }  최저 판매가 책들로 정가의 70%면 행복하다

사려는 책이 한 서점에서 3만원 또는 5만원이 넘으면 (시일이 좀 지났으므로 한번 더 A에서 Y까지 가격 비교 검색을 한 후) 구입합니다. 대부분의 책이 10% 할인에 10% 적립금을 주고 있으므로 80%에 구입하는 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70% 이하로 판매가가 떨어질 때 구매자로서는 행복하다 할만 합니다. 가끔, 얼마전에 구입한 책들처럼 63%를 찍어주면 기쁨은 더 커지죠. 아래는 그 예입니다(S 도서).

유한계급론 - 9800 (판매가 7920)
제인 에어 1, 2 - 각 10000 (판매가 각 6000)
산의 영혼 - 11000 (판매가 8800)
화폐전쟁 - 각 25000 (판매가 각 14500)

정가 총액 90800  
판매가     57720 → 정가 대비 63.6%




{ #3 }  구매가를 더 떨어뜨려주는 할인쿠폰과 멤버십 포인트.

감안하면 계산이 복잡해지는 마일리지(적립금) 누적분 쓴 것은, 쓰고 받은 것을 퉁치는 선에서 계산합니다. 마일리지 많이 쌓아뒀다가 결제시에 왕창 쓰고 할인폭이 컸다고 계산하며 기뻐하진 않습니다. (물론 기분은 좋습니다만. 쿨럭.)

마일리지는,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즐겁게 써주는 편입니다. 유의할 점은 마일리지 사용시 생길 수 있는 페널티(?)겠죠. 이에 대해서 포스트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 http://befreepark.tistory.com/1184 

이제, 남은 건 할인쿠폰과 멤버십 포인트입니다. S의 경우 SKT 리더스카드 멤버십 포인트를 쓸 수 있습니다. 모든 책이 다 그런 건 아니고 일부 책에 대해서이긴 하지만, 때론 한 몫 톡톡히 해냅니다. SKT 고객이라면 반드시 고려해야할 사항입니다. 할인쿠폰과 멤버십 포인트는 구매가를 더 떨어뜨려주는 책 구매의 꽃(?)입니다. 위에 끌어온 예를 마저 들여다 봅니다.

5만원 구매시       5000원 할인쿠폰 (대박!)
T멤버쉽 포인트   5000원 사용
(기타 등등 적용   총 13190원 할인됨)

실 구매 금액 44530 → 정가 대비 49.0 % (판매가 대비 77.1%)

저는 헌 책 구매시 정가의 60% 선이면 흔쾌히 결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잘만 구매하면 새 책을(!) 정가 대비 50% 이하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고려나 고민을 전혀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계속 책을 읽고 있습니다. 주로 지하철에서, 가끔 집에서 책을 계속 읽고 있습니다. 간혹 구매량이 독서량을 따라잡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없지 않지만 '결국은 읽게 되더라'는 말을 되새깁니다. 그렇다고 맘 껏 책을 사는 건 아니고요. 고르고 골라, 줄이고 줄여, 꼭 읽을 책만 구입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책을 구입할 때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가능한 한 저렴하게 지출하는 방법을 찾고 택합니다. 가끔은 많이 번거로울 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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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616 목 10:20 ... 11:1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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