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하는 조언도 받아들이는 건 온전히 그의 몫이다.
바꾸려 하지 않고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 그의, 그들의 삶이다.

옆에서 보기 안타깝지만 달리 뭘 어찌 할 도리가 있는 것도 아니다.
생각을 바꾸게 만들 수도 없고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다.

가족이라고 해도, 가족이라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다. 
다 큰 성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말을 한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으며 말하는 사람만 용 쓰는 꼴이다.
옳든 그르든 나름의 사고방식이 있는 거고 살아가는 패턴이 있는 거다.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다. 붙잡고 있을수록 내 마음만 무겁다.
바뀌지 않는다면 일정 부분 마음에서 놓아 버리는 게 내 마음이라도 편하다.

그것이 어떤 결말을 예고하고 있더라도, 어떤 뻔한 결말을 향해 달려가더라도,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바가 아니라면 애태우지 말고 거기서 풀려나도록 하자. 
 

 



 뭔가 안타까움이 밀려온다면 추천버튼을 쿡! 


2011 0530 월 19:45 ... 19:55  시작이반
2011 0531 화 11:30 ... 11:5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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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AOL 2011.05.31 12:2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나와 다르다해서 결코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욤..
    내재된 사고가 다르듯이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다를 수 밖에 없지요..
    설령 가족이라 할지라도 다른 건 다른 겁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속편할 듯 합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주면 더없이 좋겠지만
    실상은 힘들죠..


    조금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지켜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생각이 내일의 생각하고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01 18:02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다른 건 다른 건데, 간혹 '잘못' 가고 있는 경우를 볼 때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바로잡기는 참 힘든데요.
      그냥 맘 속으로 '다른 거다' 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이 맘 편합니다.

      오히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역으로 나에게 공격(?)을 하는 경우를 왕왕 봅니다.
      걍 그러려니 합니다.

      맞습니다. 느긋하게, 걍 언젠간 달라지겠지 그러면서
      지켜 보려구요. 보는 사람은 마음이 아프지만, 그렇다고 당장 달라질 건 아니니.

  2. BlogIcon 럭키도스 2011.05.31 12:4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내 말을 듣지 않는다면 말할필요는 없죠. 받아들이는건 그 사람 일테니...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01 18:03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말을 했고, 하지만 고쳐지진 않고.
      그런 경우라면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문제는 본인도 잘못 되었음을 아는데 고치지 않고 있는 그런 경우. -.-;

  3. 2011.05.31 15:05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01 18:06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네. 징하게 말 안 듣는 사람들이 있다죠.
      아무리 설명하고 납득시켜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런 이상, 벌어지는 상황은 걍 맘 편하게 지켜보려구요.
      내가 애쓴다고 달라질 건 없으니까요. 달라지지도 않구요.
      결과는 본인들이 덮어쓰면 되는 것일테구요.
      (문제는 이게 가족일 경우 지켜보기 가슴 아프죠. -.-;)

      이런 사람들의 문제는, ㅇㄹㅋ님 말씀처럼,
      결과가 나오면 꼭 남 탓 합니다. '왜 그때 안 말렸냐'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4. BlogIcon 해우기 2011.06.02 23: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그래도...
    포기할수 없다는 것이...가족..이라는 이름때문....

  5. 이방인 2011.06.07 20:37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맞습니다. 뻔한 결말을 향해 달려갑니다.
    우린 살아가고 있는게 아니고 죽어가고 있는 겁니다.
    이제는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open mind가 필요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08 10:3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오랜만입니다. 별고 없으셨죠?
      날씨가 한국과는 반대인데
      이미 그 생활에는 적응이고 뭐고 할 필요가 없는 생활을 하고 계시지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동시에 죽어가고 있음을 알면
      삶에 좀더 경건하고 진지해지겠지요.
      다만 그 사실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못하고 있을 뿐.

  6. BlogIcon 이츠하크 2011.06.08 11: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어쩔수 없는 것은 할 수 없지요. 뭐 미련을 가져봐야 마음만 더 상합니다. 맞지요? 사부님...
    이제서 선생님이 저한테 그전에 생각안나시겠지만 해 주셨던 블로그의 어쩔수 없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네, 어쩔 수 없는것은매달리지 말고 풀려나야지요. 그게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6.13 01:48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그렇지요. 미련 가져봐야 마음만 더 상하고 미련 갖는 사람만 손해입니다.

      이전에 엇비슷한 말씀 드렸던 거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음뷰에 관해서는 진짜 마음을 접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제 능력이 거기서 명함을 낼만하지도 못하구요.

      마음의 손을 놓을 때 자유로와지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