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여행 중에 (있기만 하다면) 들르는 필수 경유지 미술관은, 박물관, 기념관과 더불어 여행의 '3관'을 구성합니다. 한번의 여행으로 이 세 곳을 모두 꿰게 된다면 1타 3피, 여행자는 '3관왕'이 됩니다. ^^

다녀온 후에도 계속 생각나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여행 중에 만난 어떤 곳이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일텐데요. 이런 곳은 다녀온 후로 시간이 꽤 지나도 바로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기억되는 장점도 갖고 있기 보통입니다.


2009년 가을의 초입에 다녀온 강원도 영월이 바로 그렇습니다. '3관왕'은 아니지만 의외의 '미술관'을 만나 기뻤고 다녀온 후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즐거운 여행지였습니다. 이 영월 기행을 구성하는 요소는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국제현대미술관'은 가히 그 중심에 있다 할만 합니다.

영월 국제현대미술관 방문 후기는 세 편이 될 것 같은데요. 이 포스트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컨셉의 석조 조형물만으로 구성해 봅니다. '사람과 가족의 형상화'라는 이름을 붙이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 이 석상들은 다양한 변주를 보여줍니다. 근데, 조각가가 누구였? -.-a 

이 미술관은 이같은 조형물만 전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현대적인 조각품과 다양한 유화와 수채화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방문 후기 포스트에서 맛보기를 올려보겠습니다. 국제현대미술관 주소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590-2. 전화번호는 033-375-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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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영월 국제현대미술관. 가족과 사람의 독특한 형상화. (2009 0917)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  
  
독특한 형상화! 사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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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빠 엄마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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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가족? 다자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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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 가족의 휑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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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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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목도리 도마뱀?
 


.
 


  
7  
  
기도?
 


.
 


  
8  
  
어머니의 기도?
 


.
 


  
9  
  
멀리서 보면 점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깨알이다!
 


적고 보니,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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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507 토 21:30 ... 21:55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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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08 00:13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비프리박 2011.05.12 19:2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말씀처럼, 폐교 느낌 났더랬습니다.
      폐교가 쓸쓸함과 씁쓸함을 불러일으키지만
      이렇게 변신하는 모습에서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해요.
      그야말로 잡초 무성하고 다 무너져가는 폐교면 많이 슬퍼지지요.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는 것에는
      예술이 빠질 수 없는 요소일 테죠. 맞습니다.
      예술이 없는 문명은 너무 삭막합니다.
      0과 1로만 된 디지털 문명. 삭막함.

      일요일에는 동네 한바퀴 도시고, 엊그제는 산행 하시고.
      많이 부럽습니다.

  2. BlogIcon DAOL 2011.05.08 22:19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영월하면 레프팅과 더불어 동강이 떠오르고 여름휴가지로 가볼만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국제현대미술관도 있군욤..ㅎ

    조형물들을 현대적으로 단순화 시켰네효..
    규모가 그닥 크지는 않은가 봅니다..

    예전엔 여행을 다니면 머릿속에 저장하기 바빴지만 이젠 캄훼라를 꼭 챙겨가지고 다니기에
    아마도 많은 사진들을 담을 수 있겠죠..

    벌써부터 여름휴가가 기다려진다연;;

    • BlogIcon 비프리박 2011.05.13 00:34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맞아요. 저부터도 영월하면 동강과 래프팅과 여름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해서인지 미술관도 있고 그렇더군요.
      맛난 식당도 있고 말이지욤. ^^

      규모는 그럭저럭 시골 학교 하나 정도의 크기는 되고요.
      미술품과 조각품들은 꽤 많단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트가 1/3 정도 방출(?)한 거구욤. ^^

      캄훼라^^를 갖고 여행을 하고
      필름 걱정 없이 맘 놓고 찍으니까
      사진 자료들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바람직하단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여름 휴가가 되면 울 다올님은 제주도로 날아가시지 않을는지. ^^

  3. BlogIcon 해우기 2011.05.09 21:31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솔직히 실내에 어디 들어가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스쳐지나도 잘 모르는 곳이 많습니다....

    영월도 워낙 자주 지나지만...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은 잘 모르기도 하고...

    덕분에 한번은 걸음해볼까...하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 BlogIcon 비프리박 2011.05.13 00:35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아. 실내 어디 들어가는 거 썩 안 좋아하시는군요?
      저 역시 밖을 돌아댕기는 것이 좋습니다만
      위에 말한 '3관'은 좀 들어가는 편입니다.
      박물관 미술관 기념관. ^^

      영월은 해우기님이시라면 가히 지척인 거리이므로 많이 지나 다니셨을 듯.
      담에 가실 때 큰 기대 없이 한번 들르시면 아기자기한 맛을 발견할 수도. ^^

  4. BlogIcon 보기다 2011.05.11 18:20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 Reply

    자전거로 영월을 다녀온지도 벌써 일년이 됐네요.
    올해는 카메라만 둘러메고 영월여행을 다녀와야겠습니다.
    걸어서 다닐거라 추천해주신 미술관을 들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나 박물관들을 보게 되면 비프리박님의 글을 떠올릴 수는 있겠지요~^^

    • BlogIcon 비프리박 2011.05.13 00:37 신고 | Address | Modify/Delete

      벌써 일년이라시니 노래 가사가. 큭큭. ^^;

      카메라만 메고 걸어서 하는 여행. 훗. 운치가 있습니다.
      저 역시 시간 여유를 좀 챙겨서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는. ^^

      영월에서 박물관이든 미술관이든 기념관이든 들르시면 제 생각을 해주시는 겁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