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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해서 쓰고 있다면 말도 안 해, 쓸 데 없이 사용되고 있다면 막아야겠죠. 그게 돈이든 하드 디스크 공간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하드 디스크 공간도 돈이지요. 단적인 예로 하드 디스크를 몇 GB 또는 TB에 얼마 하는 식으로 파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돈도 돈이지만 공간 효율성 면이나 시스템 구동 면에서도. ^^;

괜히 공간만 차지하는 덩치 큰 녀석들이 하드 디스크에서 어슬렁대고 있다면(-.-); 없애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내가 다운받은 동영상 파일이 불필요하면 삭제하듯, 필요하지도 않은 녀석들이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면 세팅을 바꿔줄 필요가 있는 것이죠.


{System Volume Information} 폴더의 사이즈가 몇 GB 넘기 일쑤죠. 기가 막혀! 그리고 hiberfil이란 녀석도 1GB 넘기 보통입니다. 또 한번, 기가 막혀! 내가 필요해서 한 세팅이 아닌데도 요 녀석들이 만들어져서 덩치를 키워간다면 덩치를 작게 하거나 없애는 게 옳습니다. 제가 컴퓨터 초기화한 후에 두 가지 세팅은 반드시 건드립니다.  

숨어 있던(?) 하드 디스크 공간 확보 방법 두가지를 공유해 봅니다.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적지 않으리라 봅니다만, 이런 글은 모르고 계신 분을 위해 쓰는 것이죠. ^^



    하드 디스크가 쓸 데 없이 몇 GB씩 낭비되고 있다면 되찾아 보아요. ^^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환경입니다. 윈도우 xp 홈 에디션의 경우에는 #1은 설정이 안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7의 경우 기본 개념은 같지만 세팅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추후 포스팅 예정입니다. ^^
 

 

{ #1 }
  
윈도우에 의한 시스템 복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탐색기 - 메뉴 - 도구 - 폴더 옵션}에서 {보기} 탭으로 들어가면 {보호된 운영 파일}과 {숨김 파일 및 폴더} 그리고 {시스템 폴더 내용}을 보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설정하면 C:\ 아래에 {System Volume Information}라는 폴더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이 폴더에 우클릭해서 등록정보(or 속성)를 보면 이 폴더의 용량이 보이게 되는데요. 간혹 몇 GB는 족히 차지하고 있음을 봅니다. 이는 윈도우 운영체제에 의한 {시스템 복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런 것인데요. 윈도우에 의한 시스템 복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설정을 바꾸어 줌으로써 이 폴더가 차지하는 몇 GB의 디스크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복원 사용 안 함} 설정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 컴퓨터}에 대고 우클릭하여 등록정보(or 속성)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시스템 등록 정보} 화면에서 {시스템 복원} 탭을 클릭한 후 {모든 드라이브에시스템 복원 사용 안 함(T)}을 설정해주면 됩니다.

 


이제, {System Volume Information} 폴더 내에 쌓여 있는 복원 지점 정보를 삭제해 주면 되는데요. 폴더 내에 RP○○ 으로 나타나는 폴더들을 삭제하면 됩니다. 혹시 {System Volume Information}를 더블 클릭했을 때 폴더 액세스(접근)가 안 된다고 뜨면 접근 되도록 설정해주고 들어가면 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폴더 액세스 거부 해제하는 방법은 http://blog.naver.com/infopub/100070859107 글을 참고하세요.



{ #2 }  최대절전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컴퓨터의 전원 설정 방식으로 {최대절전모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체크해둔 경우, C:\ 폴더에 보면 아래와 같은 덩치 큰 hiberfil이란 녀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단, 숨겨져서 안 보일 수도 있으니까, 보이게 설정을 해야겠죠. 위에서 했던 것처럼, {탐색기 - 메뉴 - 도구 - 폴더 옵션}에서 {보기} 탭으로 들어가서 {보호된 운영 파일}과 {숨김 파일 및 폴더} 그리고 {시스템 폴더 내용}을 보이게 설정하면 됩니다. 

사용자가 컴퓨터 전원 설정으로 {최대절전모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파일은 필요없습니다. {최대절전모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함으로써 위에 보이는 만큼의 디스크 공간 허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제 데스크탑 컴퓨터의 경우 1GB로 나오는 것일 뿐, 사용자의 컴 환경에 따라 더 클 수도 있고 더 작을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7을 구동하는 제 노트북의 hiberfil 파일 크기는 5GB를 넘는군요. -.-;

{최대절전모드}를 해제하는 방법 역시 간단합니다. {바탕화면}에서 우클릭 - {등록정보(or 속성)}을 클릭 - {디스플레이 등록 정보} 창을 엽니다. {화면 보호기} 탭을 클릭한 후 하단의 {전원(O)}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전원 옵션 등록 정보} 창이 뜹니다. 여기서 {최대 절전 모드} 탭을 클릭한 후 {최대 절전 모드 사용(H)}의 체크 박스를 해제해주면 됩니다.


C:\ 폴더를 확인하면 hiberfil 파일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의 ※
윈도우에 의한 시스템 복원을 사용하는 분이나 최대절전모드를 애용하는 분이시라면 이렇게 세팅하시면 안 되겠죠. (^^);




저희집 2nd 데스크탑의 경우(윈도우 xp), 이렇게 해서 보통 3GB 이상의 디스크 공간을 확보합니다. 40GB 할당한 C 드라이브에서 3GB이면 10%에 육박하는 공간이지요. 그리고 윈도우 7을 돌리는 노트북의 경우, 두 가지 세팅을 함으로써 8GB쯤 되는 여유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80GB를 할당한 C 드라이브에서 역시 10% 수준입니다.

윈도우를 이용한 시스템 복원을 이용한 적이 없거나 최대절전모드 따위 사용하지 않는 분이라면 이 세팅으로 애꿎은 10%의 하드디스크 공간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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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415 금 00:00 ... 00:40 & 09:40 ... 10:20  비프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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